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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대단지서 경매 물건 속출…전셋가 하락 영향 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세시장 침체기가 장기화되고 가격이 급락하면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하나인 송파구 고가 대단지 아파트에서 경매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경매 정보 플랫폼 마당에 따르면 이날 기준 송파구 내 아파트 경매 매물은 총 18건이었다. 경매 매물 중에는 신천동 ‘장미아파트’, 가락동 ‘헬리오시티’,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송파구 대표 대단지 아파트들 또한 올라와 있어 그 배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 경매 매물 중 유명 대단지 아파트 ‘수두룩’30억6000만원에 경매 시장에 나와 있는 신천동 장미아파트 전용면적 196㎡는 오는 24일 첫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며 23억1000만원에 올라온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 또한 다음달 1일 첫 경매를 앞두고 있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면적 117㎡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전용면적 163㎡는 모두 한차례 유찰 후 각각 19억5200만원과 24억원에 낙찰을 기다리고 있다. 비교적 좋은 입지를 자랑하며 높은 가격을 자랑하던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들이 경매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것은 갭투자가 가능한 해당 단지들에서 전세가격이 곤두박질치자 집주인들이 갭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파트를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2020년 12월 11억4000만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2월 8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약 2년 만에 금액이 3억4000만원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올해 송파구 내 갭투자가 가능했던 아파트들의 급매매는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거래량 또한 늘어났다. 올해 송파구 아파트 거래량은 1월 149건에서 2월 253건으로 급증했지만 3월에는 197건, 절반 이상이 지난 이번 달에는 34건으로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송파구 아파트들은 전세 및 매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급매조차 어렵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일부 수요자들은 이 같은 이유를 근거로 향후 송파구 내 갭투자가 가능한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서 경매 매물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가락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송파구 전월세 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보인 것이 사실이지만 다시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경매의 경우 두 차례 정도 유찰된다고 생각했을 때 장점이 있는 것이기에 시세대로 거래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대출을 갚지 못한 사람들의 아파트만 경매에 올라오기 때문에 향후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 매물이 경매시장에 나오는 일은 흔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대입했을 때 당분간 경매시장에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가 꾸준히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아직도 금리가 상당히 높고 매매가가 또한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고점에서 아파트를 거래했던 사람들은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한 타격을 크게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강남권 경매가 많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송파구를 비롯한 강남권 아파트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높아 한번 유찰되면 큰 폭 하락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고 낙찰가율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며 "당분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해 송파구 고가 대단지 아파트에서 경매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단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이슈분석] 전세사기 ‘늦장대책’ 쏟아지나 실효성은 의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 재산과도 같은 전세 보증금 사기 기승이 지속되자 최근 2030세대 3명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까지 치닫게 됐다. 이에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매중단’ 등 대책을 주문하자 정부 등이 추가대책 논의에 나섰다. 다만 이는 시간벌기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아 피해자들은 미봉책에 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예산을 투입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에 설득력이 생긴다.◇ 조건 충족 못하는 피해지원 ‘실효성’ 질타19일 관련 내용을 종합하면 최근 인천 미추홀구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잃을 위기에 놓였는데 선순위 채권을 가진 금융권에서 먼저 대출금을 회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최근 집값 하향세에서 전세사기로 빌라 인기가 떨어지자 낙찰 금액이 높지 않은 상황이기에 후순위 세입자에게 돌아오는 전세 보증금은 거의 없어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이에 정부가 경매절차 중지, 우선매수권 부여, 정부의 경매 물건 매입 등 대책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경매절차 중단은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켐코) 정도만 경매 기일을 연기할 수 있을 뿐, 93%에 가까운 민간 금융권까지 이를 강제할 수 없는 입장이다. 또한 피해자 우선매수권은 국회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고, 정부의 경매 물건 매입도 세금 투입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간 정부는 가구당 최대 2억원을 대환 대출하는 것을 신설하고, 긴급주거지원 확대 및 전세사기 피해자의 빌라 낙찰 시 무주택자 유지, 3억원 이하 전셋집을 2억4000만원까지 저리 대출하는 대책들을 내놨다. 그럼에도 피해자들은 5월부터나 대환 대출을 할 수 있고, 최우선변제금도 보증금 8000만원 이하여야 30% 정도 받을 수 있는 한도를 넘으면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무엇보다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원 대출은 지난 1월 9일 출시 이후 8건에 그쳤다. 이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이용을 못한 경우인데, 극단적 선택을 한 3명의 청년들은 이 도움을 받을 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국회·정부·지자체, 뒤늦게 수습中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회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당내 TF를 구성하고 경매중단, 우선매수권, 선별구제 방안 등을 살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조율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대한변호사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1인 가구, 저소득층에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토록 하고, 전문 변호사의 적극 참여와 심리 상담 전화서비스도 지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전세사기 피해자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전세 피해자에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이자 금리 1.2∼2.1%로 2년간 전액 지원한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자 가운데 만 18∼39세 청년이 월셋집에 입주할 경우 12개월간 월 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해 공공주택에 입주하는 세대에는 가구당 150만원의 이사비도 지원하기로 했다.한편 피해자 단체들은 공공매입과 피해구제 등을 골자로 한 ‘깡통전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중이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비즈니스학과 교수)는 "경매중단이나 우선매수권은 선순위 채권 권리자의 자격을 침해하는 처사로 법적으로나 일반적으로 모두 상식에 맞지 않다"며 "결국 전세사기를 구제하는 방법은 특별법을 통해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kjh123@ekn.kr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주안역 광장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피의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엔 4시 퇴근"…채용시즌 건설사 복리후생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건설사들이 올 상반기 채용 시즌에 돌입하면서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의 복리후생 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각 사별 특별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기본적으로 건설사들은 대부분 자녀 학자금 지원,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성장·발전을 위한 인재육성 제도도 공통으로 해당하는 복리후생 제도 중 하나다. 특히 기술사, 건축사 등 자격증 취득 관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업 특성상 해외 파견 근무가 잦기 때문에 영어 및 제2외국어 강의 등 교육비용도 지원한다.우선 GS건설은 다양한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리프레쉬 휴가를 비롯해 샌드위치데이(징검다리 휴일) 휴가, 최대 2주까지 권장되는 연말 휴가 등도 지원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후 새해까지 장기휴가도 권장된다. 이밖에 사내식당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동하는 직원들을 위한 프로틴 제품과 닭가슴살 등 간편식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5년마다 선물을 수여하고 있다.대우건설도 본사 구내식당에서 조식과 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본사 통근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지원을 통한 국내외 연수제도도 운영 중이다.SK에코플랜트는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해 금요일에는 전 직원이 오후 4시에 퇴근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2시간만 연차를 내는 반반차 제도 역시 도입해 시행 중이다.현대건설은 복지카드를 통해 건강증진, 레저, 교육, 문화생활 등에 사용하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년 해외근무 시 본인 및 배우자 해외여행을, 현장 부임 시 이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만큼 임직원 차량구입 시 근속연수에 따라 할인 혜택을 부여해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DL이앤씨도 어학, 자격증 등 자기개발비용을 지원하고 장기근속자 해외여행, 직장 내 동호회 등도 지원하고 있다. 현장직 직원들을 위한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해위로금도 지급된다.롯데건설은 임직원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전근 발령 시 이사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직원 휴게실 등도 운영 중이다.지난해 11월 한화그룹으로 흡수합병된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 승진 시 1개월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월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도 2주 장기 휴가, 징검다리 휴일 단체 휴무, 차량 구매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 2% 주택자금대출, 유치원 보육비, 결혼 축하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17일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복리후생 등 건설사별 장점을 나열한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다만 건설사 직원들 사이에서는 회사 규모에 비해 건설업계는 복지가 적다는 불만이 높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축하금, 지원금 등 제도는 많지만 막상 활용할 수 있는 복지 제도는 없고 지원금 자체가 크진 않은 편"이라며 "없는 것보단 낫지만 생색내기용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

롯데건설, 롯데캐슬 입주민 대상 ‘캐슬링 서비스’ 무상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고객 만족(CS) 서비스의 일환으로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캐슬링(CASTLing)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캐슬링’은 지난해 11월 롯데건설이 통합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축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론칭한 CS서비스 브랜드다. 이번에 진행하는 캐슬링 문화행사는 전국 롯데캐슬 중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봄맞이 단지의 날 행사와 친환경 원데이 클래스(삼베 수세미·샴푸바 만들기), 재활용 분리수거 인식 개선 체험 등 입주민 참여형 행사가 진행된다. 봄맞이 단지의 날 행사에는 마술쇼, 키다리 삐에로 공연, 칼갈이, 자전거 수리 등이 펼쳐지며 커피트럭, 솜사탕, 츄러스 등 먹거리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단지 내 환경개선 서비스인 외부 유리창 청소와 지하 주차장 바닥 청소도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캐슬링 서비스는 단지 내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입주민들과의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 집 방문의 날 행사부터 입주 후 거주기간 동안 입주민 주거 편의를 위한 캐슬링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롯데건설 캐슬링 서비스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단지에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봄맞이 단지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양,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양이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남컨테이너부두 7만5000㎡에 접안시설 및 호안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북항에 있던 양곡부두를 대체할 대체부두를 신항에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910억원 규모로 수익형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33개월로 내년 2분기 착공해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CTC 컨소시엄’에서 한양은 건설출자자로서 공사를 100% 수행하며 완공 후 KCTC와 한양이 공동으로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2월 한양이 참여한 KCTC 컨소시엄은 해양수산부에 민간투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제안했으며 적격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이후 제3자 제안공고와 1단계 참가자격 사전심사, 2단계 기술·가격 부문 서류평가를 통해 KCTC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 사업, 울산 액체부두 축조공사, 신안 홍도항 방파제 축조공사 등을 수행한 한양의 항만 공사 특화 경쟁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양은 항만 외에 공공분야에서도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부산 강서지역 전력구공사 등 총 공사비 2900억원 규모 수주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3공구 공사 등 공공분야 수주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항만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 가고 있다"라며 "공공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 수준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LNG, 수소, 재생에너지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부산항 신항 조감도 한양이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예상 조감도. 한양

반도건설, 美 텍사스주 테일러시와 MOI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반도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도시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MOI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이천시 ‘더크로스비골프클럽’에서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과 브랜트 라이델(Brandt Rydell) 테일러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일러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MOI(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라이델 시장은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후 인근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주상복합 현장과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및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직접 확인했다. 테일러시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에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가 170억달러를 투자하는 반도체 신공장이 들어서며 향후 신공장의 배후 인프라 개발도 예정돼 있다. 반도건설은 두바이에서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은 물론 최근 미국 LA에서 한국건설사 첫 자체개발사업인 ‘더보라 3170(The BORA 3170)’을 준공하며 K-주택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최근 준공한 ‘더보라 3170’에 이어 올해 착공을 목표로 2·3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추가 물색 중인 사업지까지 포함하면 미국 LA에서 1000여가구의 ‘더보라’ 브랜드명을 적용한 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미국의 주택문화에 한국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인 ’유보라‘를 접목해 한국 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K-컬처, K-푸드에 이은 K-주거문화 붐을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테일러시와의 MOI를 통해 테일러시 도시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iryeong@ekn.kr반도건설 MOI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가운데)과 브랜트 라이델 미국 테일러시 시장(왼쪽 두번째)이 테일러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전세지원센터 법률·심리상담 기능 강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오전 9시 대한변호사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장 등과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 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원 장관은 "더 이상 전세피해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피해지원센터의 법률·심리상담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피해지원센터장에게 "1인가구, 저소득층 등 절박한 위기에 처해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원 장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도 "보다 전문성 있고 신속한 법률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변호사의 적극적인 상담참여와 지원, 그리고 법률 절차에 대한 지원도 함께 살펴보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피해자분들의 정신적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심리 상담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전화 서비스 실시하라"고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지시했다. 상담전문인력 등에 대한 한국심리학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구했다. kjh123@ekn.kr원희룡 장광 ㄴㅁㅇ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대한변호사협회와 HUG, 전세피해지원센터장 등과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심리 상담 지원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국토부

서울아파트 5% 이상 하락거래 비중 9개월만 30% 밑으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5% 이상 떨어진 금액에 거래된 비중이 9개월 만에 30% 밑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연합뉴스와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5% 이상 하락(대폭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건은 전체의 29.5%로 집계됐다.거래가가 ‘대폭 하락’한 거래 건수 비율이 3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23.9%) 이후 처음이다.이번 분석은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취소된 거래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집계하지 않았다.전국적으로도 거래가가 5%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은 29.3%로 작년 6월(27.6%)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전달인 2월과 비교하면 약 2.19%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전국에서 직전 거래가보다 5%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 비중은 올해 2월 24.2%에서 지난달 25.2%로 늘었다. kjh123@ekn.kr서울아파트 5% 이상 하락거래가 지난해 6월 이후 3월 처음으로 30%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KCC, 국내 유일 방수·바닥재 KS인증 획득 페인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방수, 바닥재 기능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페인트 ‘스포탄 KS하이퍼플로어’를 출시하며 특허 출원 접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포탄KS하이퍼플로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수재(KS F 3211), 바닥재(KS F 4937)로서 국가표준(KS)인증을 동시 획득해 제품경쟁력과 품질신뢰도를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수재로서의 높은 인장강도와 바닥재로서의 고경도 등 우수한 물성을 결합시켜 성능을 극대화했다. 참고로 인장강도는 재료의 기계적 강도를 표시하는 값 중 하나로, 단위면적에서 지탱할 수 있는 최대하중을 말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바닥 균열에 대한 우수한 저항력으로 외부 환경 및 충격에도 안정적이며, 다양한 기후 변화에도 월등한 방수 성능이 유지되기도 한다. 또한 통합 마감재 특성상 ‘스포탄KS하이퍼플로어’를 적용하면 방수재, 바닥재용 페인트를 개별적으로 시공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공사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균열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기 쉽고 외관이 좋지 못한 지하주차장 바닥면에 적용시 탁월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유해 물질 및 지역 환경오염 감소를 인정받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서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바닥재용 페인트란 콘크리트, 시멘트, 철재 등의 부위에 적용하여 외부 충격 및 마모에 의한 분진 발생을 방지하고, 탄력있는 도막을 형성해 방수 효과를 발현하는 마감재로 KCC는 유니폭시, 스포탄, 하이퍼우레아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KCC 관계자는 "스포탄KS하이퍼플로어는 뛰어난 물성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건축물의 내구성능과 품질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공사 원감 절감 효과로 인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KCC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소비자 니즈와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스포탄ks KCC가 국내 유일 방수 및 바닥재 KS인증 획득 페인트를 출시했다. KCC

"전세사기 때문에"…1분기 빌라 전세비중 역대 최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등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세입자들이 전세보다 월세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전월세 거래량은 2만 7617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세 거래량은 1만 4903건으로 전체 거래 54%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세비중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빌라 전세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노원구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노원구의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424건으로 나타났고, 이 중 전세 거래는 179건으로 전세 비중이 42.2%로 집계됐다. 이어 종로구 42.6%, 강남구 43%, 송파구 44.8%, 서대문구 46%, 관악구 46.3%, 중구 47%, 서초구 49.9% 등으로 전세 비중이 50%를 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월세와 준전세의 비중은 상승세다. 올해 1분기 서울 빌라 준월세, 준전세 거래량은 각각 8417건, 3223건으로 계약 비중이 30.5%, 11.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준전세 비중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준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노원구로 39.9% 비중을 차지했고, 준전세는 송파구로 18.6% 비중을 보였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등의 문제로 빌라 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세 비중은 점점 줄고, 준월세나 준전세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도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6만 3835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세 거래량은 3만 6840건으로 전체 거래 57.7%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적은 것이다.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비중이 가장 적은 곳은 구로구다.전월세 거래 2563건 중 전세 거래는 1187건으로 46.3%의 비중을 보였다. 아파트 준월세 비중의 경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분기 서울 아파트 준월세거래량은 1만 4531건으로 전체의 22.8%의 비중을 보였다. 한편 임대차 계약은 전세와 월세가 낀 월세, 준월세, 준전세로 분류할 수 있다.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를 뜻하고,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치 거래,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거래를 말한다. kjh123@ekn.kr경제만랩 ㅇㅁㅁㅇ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경제만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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