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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스승의날 선물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스승의날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교사용 앞치마를 선물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선물한 앞치마는 교사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선물로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5개원에 714개가 전달됐다. 앞서 부영그룹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하트 모양이 그려진 티셔츠 약 2585장을 선물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셋째 자녀부터 입학시 입학금 전액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전국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도 지자체 단체장상, 우수 급식 어린이집, 우수 보육 어린이집을 포함한 89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서 명성을 공인받고 있다. kjh@ekn.kr23년 스승의 날 - 경주외동1단지 2023년 스승의 날 행사가 경주외동1단지에서 열렸다. 부영그룹

LH, ‘Service Excellence Award’ CEO 부문에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Service Excellence Award’ CEO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CEO 부문에서 수상한 공공기관은 LH가 유일하다. Service Excellence Award는 서비스 경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공적을 기리는 상이다. LH는 국민체감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LH는 지난해 이한준 사장 취임 이후 △비정상거처 거주 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상향 추진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 시행 등 주거서비스 강화 △임대주택 청약서류 간소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디지털화 등 서비스 경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국 52곳의 ‘이주지원 119센터’를 운영하며 쪽방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입주가능 임대주택 상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이사비 및 생필품비 지원 등으로 7306명의 주거 상향을 돕는 한편 수도권 소재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약 77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등 안부 확인, 주거안전 점검 및 임대주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2100여 명을 발굴했다. 여기에 더해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청약서비스인 ‘MyMy서비스’를 전북 완주삼례 A-1BL(행복주택)에서 시범 실시해 신청자들의 청약신청 편리함을 대폭 높였다. 올해는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확대한다. 이한준 LH사장은 "평균 평형 확대 등 주택 품질개선과 더불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거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하는 등 주거복지 선도 기관으로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

롯데건설, 서울경제진흥원과 우수 스타트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롯데건설과 지난 3월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유관부서와 협업기회는 물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기업당 10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Co Working)공간 사용,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시연회)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건설산업 ESG(친환경 자재, 신재생에너지 활용, 순환자원 관리, 탄소저감 기술, CSR/CSV, 공급망 관리) △Smart Work(마케팅/수주/계약/견적/조달/분양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자동화) △DT:디지털 전환(BIM, AI, VR/AR, Drone, Robotics 활용 기술, 스마트 안전) △자유주제(신기술/신공법, 신사업 아이디어 등)로 해당 분야의 전국 소재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후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서면심사는 다음달 14~23일까지이며 서면심사에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 대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12142408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모집공고 포스터. 롯데건설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2023년 한국해비타트 시멘트 후원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의 2023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소요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각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되는 시멘트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양사가 함께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후원을 시작한지 올해로 23년째이다. 올해 후원 협약식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소재 아세아타워 내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임경태대표이사(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이각 측 대표로 참석해 후원 협약서에 서명을 남겼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예년과 같이 올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물류비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더불어 올 여름에는 희망의 집짓기 광양 건축 현장에 양 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희망의 손길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의 나눔의 손길 덕분에 주거 취약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는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지속적으로 후원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드린다. 현장 봉사 참여에 대해서도양 사 임직원들의 관심도가 굉장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를 이어 가길 바란다"는 말로 화답했다. kjh123@ekn.kr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ㅇㅁㅇㅁㄴ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후원 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이사,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자온, 적외선 양변기 임상으로 NK세포 활성화 효과 입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적외선 양변기를 개발한 자온이 NK세포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NK세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온 적외선 양변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NK세포는 비정상 세포를 찾아내고 파괴하는 유일한 면역세포로 암과 코로나19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활용되며 NK 세포가 활성화되면 면역력이 증진되고 하반신 건강 역시 증진될 수 있다. 실제 가톨릭대에서 진행한 자온 적외선 양변기의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참여자의 61.9%(신뢰구간 95%, 대응 표본 t-test)의 체내에서 NK세포가 활성화됐다. 임상 시험에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만족도 평가 역시 진행했으며 참가자의 55~70% 이상이 항문 관련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여성 참가자 중 생리통, 월경곤란증, 생리 증후군, 질 건조증, 질염 개선 효과를 보았다고 응답한 참여자 비율은 평균 52%에 달했으며, 남성 참여자 중 전립선염 증후군, 전립선 비대증, 발기력이 개선되었다는 답변을 내놓은 참여자의 비율은 67.4%를 기록했다. 자온 관계자 측은 "이번 임상 시험이 자온 적외선 양변기의 면역력 증대 효과가 하복부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해 유의미했으며, 면역력이 저하되는 중장년층에게 자온 적외선 양변기가 실용적인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kjh123@ekn.kr오피피엘 자온ㅇㅇ 자온이 적외선 양변기 임상으로 NK세포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오피피엘

대우건설, 탄소배출 정보 투명 공개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가입을 의결하고 12일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로서,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2022년말 기준 세계 101개 국가 4000여 곳의 기관과 기업이 TCFD를 지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로 친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이번 TCFD 가입을 통해 대우건설은 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플라이애쉬·고로슬래그 분말 등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및 시멘트를 개발해 자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운송 단계에서는 친환경 자재 및 장비 구매와 사용을 확대하고 시공·사용 단계에서는 환경성과 우수 협력사를 우대하는 정책을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폐기의 단계에서는 철저한 폐기물 관리 절차 준수 및 이행과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자원순환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품질환경팀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사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환경 기술개발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의 대책을 Global Standard에 맞춰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h123@ekn.kr대우건설 tcfdㅇㅁㅇ 대우건설 캐릭터 정대우 과장의 TCFD 지지선언 이미지. 대우건설

KCC 창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자사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 모델 김희선이 진행하는 고품격 토크쇼 ‘하이 엔드 희선 (Hi & Heesun)’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 엔드 희선은 KCC유튜브 채널이 기획한 콘텐츠로, 김희선이 KCC 본사를 방문하여 클렌체 탄생의 주역들을 만나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10분 40초 분량의 고품격 토크쇼다. 클렌체 개발을 맡았던 마케팅팀, 기술영업팀, 디자인팀 담당자가 출연해, 클렌체 개발과정과 브랜드 의미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이번 토크쇼에서 진행을 맡은 김희선은 모델로서,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담아냈으며, 세 명의 주역들의 이야기도 전문 MC 이상으로 잘 이끌었다는 평이다. 그는 모델로서 창호 클렌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광고촬영에 임했다며, ‘인테리어의 마침표는 창호, 즉 클렌체’라고 정의하고, 클렌체의 슬림한 프레임과 투명한 유리난간대로 확 트인 시야가 가장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집에서 휴식할 때 창문 커튼을 잘 치지 않을 만큼 평소 창 밖 풍경을 즐긴다고. 최근 공개된 클렌체 광고에서 김희선이 창 밖을 바라보며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과도 일맥상통한다. 토크쇼에 참석한 3명의 개발 주역들은 광고 속 숫자 4가 두 번 강조되는 의미에 대해, 최대 4중 복층 유리를 적용하고, 창의 4면이 모두 밀착돼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 또한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김희선은 주부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좋다며 인형 같은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알뜰한 면모로 반전 매력마저 드러냈다. 중간중간 센스 있는 애드립으로 현장 분위기를 빵빵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김희선과 함께 토크쇼에 참석한 세 명의 개발 주역들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클렌체를 개발해 낸 과정을 촬영 내내 NG 한 번 없이 풀어내는 찰떡 호흡을 보였다. KCC 본사에서 근무 중인 선박도료 판촉팀 손정곤 책임은 "대한민국 CF 여신 김희선 님이 KCC 본사에 직접 방문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현장으로 달려가 잠시나마 함께 하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이날 하이엔드 희선에 직접 참여했던 기술영업팀 이승진프로는 "오늘 토크쇼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KCC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와 김희선 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CC관계자는 "하이 엔드 희선은 클렌체 광고 모델 김희선이 개발 주역들과 클렌체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모델 김희선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 형태의 콘텐츠다. 클렌체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클렌체를 잘 몰랐던 소비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고급스런 이미지인 Klenze가 소비자들에게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희선은 KCC가 만든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의 광고 모델로 3년째 활동하며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모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kjh123@ekn.kr김희선 토ㅋ쇼 ㅁㅇㅁㅇㄴ 배우 김희선이 KCC클렌체 주역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CC

수도권 아파트 반등하는데…판교에선 급락 거래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로 수도권 곳곳에서 상승 거래가 잇따르며 부동산 분위기가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부촌인 판교신도시 대장급 아파트 단지에서 폭락 거래가 연달아 일어나 수요자들의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최근까지 거래절벽이 계속된 상태에서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값이 곳곳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도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판교 대장 아파트의 하락세는 뼈아프다.◇ 판교 곳곳에서 억대 하락 거래 ‘굴욕’11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대장주라고 불리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39㎡는 지난달 7일 29억3576만원에 거래되며 2022년 1월 직전거래(39억1000만원)대비 10억원가량 폭락했다.하락 거래는 같은 단지 타 면적에서도 이어졌다.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98㎡는 지난 3월 7일 22억3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며 2021년 9월 직전거래(26억5000만원)에 비해 4억원 이상 추락했다.이러한 급락세는 주변 아파트 단지들에서도 목격됐다.판교동 ‘판교원12단지힐스테이트’ 전용면적 118㎡는 지난 3월 7일 9억6000만원에 거래를 체결하며 지난해 10월 최고가(16억8000만원)에 비해 무려 7억원 이상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일각에서는 판교 또한 ‘역전세난’(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상황)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억대 하락이 이어지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실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98㎡는 2021년 3월 15억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달 5일 11억원에 계약을 갱신했다. 약 2년여 만에 전세가격이 4억원이나 급락하면서 기존 세입자에게 억대의 돈을 토해내게 된 상황인 것이다.이에 대해 판교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39㎡는 지인끼리의 특수거래이고 전용면적 98㎡는 비확장 주택이라 공사비가 추가로 2억정도 들어가는 경우라 가격이 저렴했던 것"이라며 "현재 해당 단지에 급매물은 없고 시세 또한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판교 내 급매물은 거의 거래된 상황이다. 매수 대기자는 많지만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릴 의향이 없어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 및 교통적 장점 등 다양한 입지적 강점으로 오름세의 기미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타지역은 반등세?수도권 내 최상위 지역 중 하나인 판교에서 하락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타 지역에서는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반등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버들치마을 성복자이 2차’ 전용면적 157㎡는 지난달 15일 10억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3월 거래 금액인 8억5000만원에 비해 2억원 가량 상승했다. 이를 반증하듯 이번주 수지구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고, 이러한 흐름을 타고 용인시 아파트 값은 2주 연속 상승했다.이는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부동산 담보 대출 금리 하락,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까지 허용해주는 혜택 등이 일부 단지의 합리적인 가격과 맞물려 매수세를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일부 수요자들은 수도권 곳곳에서 소폭 반등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일정기간 반등 거래가 나온다던지 역전세난이 멈추고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꾸준한 반등이 일어나기 전 까지는 진정한 반등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판교를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판교는 남부권 최상위 지역이기 때문에 특별히 가격이 떨어질 이유가 없다"며 "억대 하락은 특수거래이거나 일정 기간 동안 거래가 없다가 하락분이 한 번에 반영돼 뚝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김 소장은 이어 "수도권 또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반등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정부의 추가 규제완화 및 금리변동이 없어 당분간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daniel1115@ekn.kr경기도 분당구 판교신도시에서 억대 하락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만가고 있다. 사진은 판교동 한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부영그룹, 임직원 대상 중대재해예방 간담회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오는 19일 중대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2호 판결에 따른 당사의 안전보건 추진사항을 보완하고 중대산업 및 시민재해 예방,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향 수립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이기권 고문을 비롯해 최양환, 최병영, 윤태섭 대표이사 등 건설 및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별 대응현황 분석 및 보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따른 각 사업장 준비사항 협의,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예방 조치 도출 등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핵심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등 예방중심의 위험성평가 시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보장을 위한 조직 보강, 협력업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3대(떨어짐·끼임·부딪힘)사고 집중 관리, 스마트 안전 기술 및 장비 적용 확대, 외부전문기관 평가를 통한 다중 점검체계 확립, 보건관리 지도 지원 및 현장점검 강화, 환경관리 지침서 작성 및 배포, 보건·환경 우수 사례 및 사고 사례 전파 등이 있다. kjh@ekn.kr부영그룹 사옥 부영그룹 사옥.

창신대, 부영그룹과 취업연계 트랙 확대 위한 학과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창신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응급구조학과 △디지털도시건설학과 △보건안전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과 신설은 2020년부터 대학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고 있는 부영그룹과 창신대학교의 긴밀한 상생을 통해 이뤄졌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된 부영그룹 연계 트랙(식품영양학과, 중국비즈니스학과)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부영그룹 취업 연계 트랙의 확대와 고도화를 위해 의료사업부 관련 학과(보건안전학과, 응급구조학과), 주택사업부 관련 학과(디지털도시건설학과)를 신설하게 됐다. 아울러 창신대는 학생 선호와 미래 사회에 따른 인력수요 추세를 반영해 간호학과 정원을 15명 늘리는 등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문과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부영그룹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부터 4년 연속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kjh@ekn.kr사진_부영그룹-창신대 취업연계트랙 부영그룹-창신대 취업연계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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