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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혹서기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7월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냉주스, 쿠키 등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총 72개 현장에 약 2만1000인분의 간식이 전달될 예정으로,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지난 24일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에 아이스크림 간식차가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근로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 등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 무더위가 지속되며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여름간식차 운영 역시 근로자들의 더위를 식히고 격려하는 등 안전보건 강화를 취지로 진행됐다.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 황광섭 소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모두가 동료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동절기에도 현장별로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운영하는 등 안전취약 시기별로 다양한 감성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jh123@ekn.kr안전한 건설현장ㅁㅇㅁㅇ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아 더위와 싸우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보낸다.

유진그룹, 브레드이발소 시즌2로 문화나눔 프로젝트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문화나눔 프로젝트’를 재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유진그룹은 최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시즌2 ’ 공연에 소외계층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역 돌봄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뒤 약 3년 만이다. 미디어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제작하고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에이스하드웨어, 푸른솔 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힘을 보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보육원과 미혼모,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하며 시작됐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는 바쁜 근무일정으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소방공무원 가족과 서울시내 아동복지시설 등으로 초청대상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누적 초청인원은 4000여명에 달한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과거 신년사에서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유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유진그룹은 각 계열사들의 사업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족공연인 만큼 일상에 지친 부모님들에게는 위로를,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씨앗’이 되는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초청행사 외에도 소방공무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계열사들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브레드이발소 시즌2 공연은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전작 시즌1 ‘대결! 최고의 이발사’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좌석점유율 70% 이상을 웃돌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kjh123@ekn.kr유진그룹 ㅇㅁㅇㅁ 유진그룹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역 돌봄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수해 복구 지원에 써달라" 부영그룹,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간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이나 아파트 지원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7년 포항 지진피해를 비롯해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기부 및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재난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Noblesse Oblige)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모범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다. zoo1004@ekn.kr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부영

마포구 공덕역 초역세권 ‘공덕 크로시티’ 입주 시작…시세 60~80%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공임대주택 ‘공덕 크로시티’가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공덕 크로시티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총 350가구가 입주한다. 도보 3분 거리에 도시철도 4개 노선(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이 만나는 공덕역이 있어 대중교통과 역세권 기반 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반경 2㎞ 이내에 한강을 비롯한 공원이 있어 생활권에서 녹지공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의 생활·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장형 냉장고·에어컨 등 공간에 꼭 맞는 시스템 가구를 적용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단지 입구부터 현관까지 비접촉(언택트) 방식으로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의 질을 높였다. 단지 곳곳에는 공동세탁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됐다.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과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주택은 서울시로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지역 편의시설은 마포구가 운영·관리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했던 편의·복지시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사진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공임대주택 ‘공덕 크로시티’가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 마포구 ‘공덕 크로시티’ 전경.서울시

송파구 가락우성1차아파트, 최고 26층·967가구로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우성1차아파트가 최고 26층, 총 96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를 열고 ‘가락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송파구 가락동 96-1번지에 위치한 가락우성1차아파트는 지난 1986년 준공된 9개 동 838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가락시장역 사이에 있다. 정비계획안 심의 통과로 이 아파트는 구역 면적 3만5043.7㎡에 용적률 281.88% 이하가 적용돼 최고 층수 26층, 총 96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주택은 92가구를 포함한다. 인근 주민들의 보행 연결성과 개방감을 확보하도록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만들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저층 주거지에서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공영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zoo1004@ekn.krAKR20230725020200004_02_i_P4 서울 송파구 가락우성1차아파트가 최고 26층, 총 96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대상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노후 주거지, 1600가구 ‘수세권·숲세권’ 단지로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노후주거지가 북한산, 홍제천과 연계된 ‘배산임수’ 자연친화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홍은동 8-40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북한산과 홍제천을 주변 자원으로 가지고 있지만, 실제 주거지와 단절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어렵고 활용성이 떨어졌다. 최대 표고차 40m, 평균경사도 12%의 구릉지로 막다른 도로, 좁고 비탈진 계단 등 기반시설도 열악해 노후 건축물 비율이 90%에 달했다. 서울시는 대상지 일대의 자연 자원과 주거환경 정비 필요성에 주목해 신속통합기획을 수립했다. 사업여건 개선, 보행·차량동선 통행체계 개선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대상지는 최고 23층, 1600가구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지역의 일체적 정비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구역계를 확대했다. 주 진입도로인 홍은중앙로 일대를 구역계에 포함하고 도로를 확폭해 교통난을 완화했다. 구역계 확장과 연계해 용도지역도 상향(제1종, 2종7층→제2종주거)해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북한산과 맞닿은 구릉지 지형을 고려해 과도한 옹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형 순응형의 데크형 대지조성을 계획했다. 단지 내 경사로, 엘리베이터 등을 충분히 확보해 보행 약자의 이동편의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제천, 북한산, 홍은중앙로 등 주변을 고려해 영역별 특화계획을 세웠다. 홍제천 조망 주동 및 테라스하우스, 북한산 통경축 확보를 위한 타워형 주동, 단지 좌우측 디자인 거점시설 등 특색 있는 주동배치로 단지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홍제천을 따라 수변 광장과 도서관을 조성하고, 개방형 공동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해 홍제천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홍제천과 북한산 자락길을 이어주는 순환형 보행 가로 등을 통해 단지에서 수변과 숲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안 확정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사업 기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북한산과 홍제천이라는 자연환경과 맞닿아 있는 홍은동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생활편의성 향상 및 자연과의 연계로 지역주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0002815549_001_20230725082201077 ▲서울시는 홍은동 8-40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 종합 구상도. 서울시

올해 상반기 땅값 상승폭 12년 6개월만에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 폭이 반기 기준으로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서울 땅값은 10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월별로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 땅값이 올해 3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0.82%)보다 0.76%포인트(p), 지난해 상반기(+1.89%)보다는 1.83%p 떨어진 수치다. 이같은 상승률은 2010년 하반기(+0.59%) 이후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반기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0.89%→+0.08%)과 지방(+0.72%→+0.02%)에서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시도 가운데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제주(+0.45%→-0.35%)였다. 울산(+0.49%→-0.16%), 대구(+0.82%→-0.12%), 전북(+0.86%→-0.08%)이 뒤를 이었다. 서울 땅값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0.75%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0.01% 하락했다. 서울 땅값이 반기 기준으로 하락 전환한 것은 2012년 하반기(-0.05%)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 서울 성북구(-0.64%), 서대문구(-0.61%), 도봉구(-0.56%), 동대문구(-0.55%), 강서구(-0.54%) 등 152개 시군구의 지가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37만5000 필지(669.1㎢)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4.6% 줄었다. 전기와 비교한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대구(+26.4%), 대전(+24.5%), 서울(+23.3%)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제주(-19.9%), 경남(-8.1%) 등 9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남만 1.0% 증가했을 뿐 광주(-39.4%), 세종(-37.8%), 부산(-32.3%) 등 16개 시도에서 줄었다. kjh123@ekn.kr2023 지가 상승 ㅇㅇ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 폭이 반기 기준으로 12년 6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올해 상바닉 전국 지가 변동률. 국토부

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15개 필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흥옌성 클린산업단지) 토지공급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공급이다.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있는 흥옌성에 1431㎡(4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VTK가 총괄 시행사이며 계룡건설이 단지 조성공사를 맡고 있다. 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급대상은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일반제조시설용지 15개 필지, 18만5962㎡이다. 필지별 면적은 1만㎡∼1만5600㎡이며, 공급가격은 ㎡당 USD 116∼117, 베트남 토지법에 따른 토지사용기간은 2071년 7월 6일까지다. 신청자격은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내국 법인이며 외국에 소재한 기업도 국내기업 또는 우리 국민이 지분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유해물질 배출업종 등 베트남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제한 대상 사업장은 입주가 제한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입주희망기업은 최대 3순위까지 필지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합이 발생할 경우 필지별 신청순위, 신청면적, 추첨 순으로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 7일 이후 LH와 예약서를 체결하고 그로부터 2개월 내 VTK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활로가 될 것"이라며 "클린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양국의 상생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토지공급 포스터 2023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토지공급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부, 전세사기 수사의뢰 1000여명…41%는 공인중개사·중개보조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1000여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인이 41%를 차지했고, 임대인은 26%, 건축주는 16%, 분양·컨설팅업자는 12%였다. 부동산과 분양·컨설팅사 등 주택 거래를 안전하게 중개해야 할 이들이 도리어 사기에 대거 가담한 것이다. 국토부는 2020∼2022년 거래 신고된 빌라·오피스텔·저가 아파트 중 전세사기 정황이 나타난 거래 2천91건과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 사례를 추려 점검했다. 이 중 전세사기 의심 거래 1538건을 포착해 여기에 관여한 1034명을 수사 의뢰했다. 수사 의뢰가 이뤄진 이들 중에서는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이 427명(41.3%)으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공인중개사가 355명(34.3%), 공인중개사 업무를 돕는 중개보조원은 72명(7.0%)이었다. 임대인은 266명(25.7%), 건축주 161명(16.6%), 분양·컨설팅 업자는 120명(11.6%)이었다. 수사 의뢰된 분양·컨설팅업자 중에는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신축 빌라 불법 표시·광고 5966건을 게재한 48명이 포함됐다. 수사 의뢰 사건 중 서울 강서구의 보증금 피해가 887억원(365건)으로 규모 면에서 가장 컸다. 전체 피해액(2753억원)의 32.2%를 차지했다. 경기 화성(239억원), 인천 부평(219억원), 인천 미추홀(202억원), 서울 양천(184억원)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연장된 전세사기 특별단속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대상을 대폭 확대해 전세사기 의심 거래를 걸러낼 계획이다. kjh123@ekn.kr연합뉴스 ㅇㅇㅁㅇㅁ 전세사기피해자전국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세사기 주범과 공범에 대한 처벌 강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청주시에 성금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시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충북 청주시 지역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을 청주시청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창범 상무, 백승훈 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 구매와 청주 시내에 수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곳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중부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와 인명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청주지역에서 피해를 본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지원금이 필요한 곳곳에 잘 전달되어 청주지역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724162214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충북 청주시 수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수해복구 지원금을 청주시청에 전달했다. 사진은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왼쪽), 이범석 청주시장.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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