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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공급하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가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 규모다. 입주 예정일은 26년 8월(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는 △59㎡A 267가구 △59㎡B 65가구 △59㎡C 85가구 △74㎡A 297가구 △74㎡B 158가구 △74㎡C 97가구 △84㎡A 86가구 △84㎡B 233가구 △84㎡C 140가구 △84㎡D 198가구로 중소형 평형이 100%로 구성돼 있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1260만원이 평균 분양가다. 예정된 분양 일정은 27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다음주인 30일과 31일 특별공급을 양일간 진행하며 11월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8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도금은 대출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이 시행될 예정이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산업단지) 종사자,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이 있고 1190가구가 배정됐다. 각 모집 유형에 맞는 세부 조건에 부합해야하며, 이전 기관(산업단지) 종사자는 청약통장이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436가구가 배정됐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전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탕정지구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해 KTX,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천안불당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근처 대규모 호재도 있다. 삼성은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단지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아산을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 계획인데,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단지 1km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는 리버파크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단지 바로 앞으로 곡교천이 흐르고 있어 우수한 조망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고 푸르지오 선호도가 높은 아산이라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큰 기대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kjh123@ekn.kr리버파크 투시도 ㅇㅇㅁ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투시도. 대우건설

김포 신축 대단지 ‘고촌센트럴자이’, 높은 분양가에 흥행 발목잡히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내년 6월 바로 입주가 가능한 12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고촌센트럴자이’가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촌에서 약 5년 만에 분양하는 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입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단지 앞으로 보름초를 비롯, 신곡중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고촌도서관 및 학원가 이용도 쉽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홈플러스 김포풍무점·트레이더스 김포점 및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등도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보름산미술관 등 문화시설은 물론, 고촌읍 행정복지센터·고촌파출소·고촌119안전센터 등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자리하며, 인근에 의료관광·문화특화·첨단지식산업 등을 유치하는 김포고촌 복합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교통 환경을 보면 김포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다만 대중교통 환경은 아쉬움이 남는다. 해당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약 1.5㎞ 떨어진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으로 도보로는 20분 이상 걸려 사실상 도보 이용이 어렵다. 아울러 서울 중심부까지 연결된 광역버스가 없기 때문에 일반 버스를 타고 큰 도로로 나가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고촌센트럴자이는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답게 상품설계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고, 생활공간 내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했다.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하며, 일부 타입은 알파룸·현관 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아울러 시니어클럽·어린이집·돌봄센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골프연습장·주민운동시설·사우나 등이 위치한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비교적 양호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설계에도 불구하고 청약흥행은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촌센트럴자이가 높은 분양가격으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3.3㎡(평)당 2100만~2200만원대에 분양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기준으로는 7억원 중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인근 신축 단지인 캐슬앤파밀리에시티2단지(2020년 2월 입주, 1872가구 규모)는 이달 전용 84㎡가 6억3000만∼6억3900만원에 팔렸다.분양가가 약 1억원정도 비싼 셈이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분양가가 너무 쎄다", "7억 초과면 분양받아봤자 먹을 게 1도 없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청약 전문가도 고촌센트럴자이가 미분양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가가 7억원대이면 매우 비싼 가격"이라면서 "청약 미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밝혔다. zoo1004@ekn.kr고촌센트럴자이 조감도. GS건설

GTX 호재 송도·동탄·하남 이달 집값 억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집값 상승탄력이 주춤한 상황에서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 아파트들이 한 달 만에 수 억 원이 오르는 등 GTX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GTX 호재 인근 단지 억대 상승 속출 26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에서 하남시(+1.49%), 화성시(+1.34%), 인천 연수구(+0.50%) 등 GTX 수혜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실제로 분양업계에 따르면 GTX 수혜지 아파트들은 한 달에 수 억 원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연수구는 송도 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13단지 하버뷰’ 전용 101㎡(41평)는 지난 9월 10일 8억825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6일 10억9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한 달 만에 2억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또 ‘송도풍림아이원1단지’ 전용 114㎡(43평)도 지난달 2일에는 6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7일에는 7억1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1500만원이 올랐다. 송도는 GTX-B 수혜지로, B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인천대입구역부터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특히 송도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GTX-A노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화성 동탄신도시 집값 상승도 여전하다. 화성시 반송동 ‘메타폴리스’ 전용 128㎡(54평)는 직전 거래보다 1억7400만원 상승한 12억9400만원에 지난 20일 거래됐다. 집값 상승이 더디다고 알려진 파주도 최근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 파주시 동패동 ‘한울3단지운정더클래스’ 전용 74㎡(29평)는 지난 8월 2억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12일 3억6200만원에 거래돼 1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시 운정역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역을 거쳐 경기 화성시 동탄까지 잇는 노선이다. 게다가 최근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에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서울시 및 인천시, 경기도, 코레일과 최종 합의함에 따라 저렴한 대중교통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교통호재는 발표, 착공, 준공 따라 3단계로 가격이 오르는데 GTX는 그런 점에서 집값 상승 잠재력이 크다"며 "금리와 정책 등 따라 집값 변동은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큰 호재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D노선 기대감도 한껏…분양시장도 ‘들썩’ GTX-D의 Y자 노선 수혜지도 기대되고 있다. GTX-D Y자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서구 청라·가정 지구를 지나 김포·검단·계양에서 오는 GTX-D 노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구로구와 서초구, 강남구 등을 지나 삼성역에서 다시 Y자로 분기해 경기도 하남·팔당과 수서·여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최근 발표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하남까지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은 1.18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와 수요자의 기대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남에선 ‘하남더샵센트럴뷰’가 지난 9월 84㎡(33평) 8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이 이달 5일에는 9억3000만원으로 1억원 올라 거래됐다. GTX-D 노선 호재로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 양 소장은 "GTX-D 노선이 추진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77가구 모집에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5.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가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분양가는 여전히 주의보가 울린다. GTX-C 호재를 안고 있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1순위 청약에서 대부분 미달이 발생해 GTX 호재라도 고분양가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이 단지 청약자 A씨는 "GTX 호재를 보고 청약을 했지만 막상 분양가격이 너무 높아서 미달이 나고 주변에서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청약을 취소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kjh123@ekn.krgtxdd 최근 집값 상승탄력이 멈칫한 상황에서 GTX 수혜지 아파트는 여전히 억대 상승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SRT수서역에서 진행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에서 열차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3분기 수도권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두 건 중 한 건은 역전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3분기 수도권의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2건 중 1건은 기존보다 전세 시세가 내린 ‘역전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 3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연립·다세대의 2021년 3분기(7~9월)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올해 3분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한 8786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52.5%인 4615건이 기존 전세 보증금 대비 전세 시세가 하락한 역전세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전세 거래 두 건 중 한 건 이상이 역전세 거래인 것으로,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 평균은 3056만원(평균14.05% 하락)으로 확인됐다. 올해 3분기 기준 수도권 연립·다세대의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역전세 거래 중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경기도 과천시로, 2021년 3분기 5억591만원에서 2023년 3분기 4억771만원으로 9820만원 하락했다. 과천시는 역전세 거래 비중도 85%로 인천광역시 중구(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5631건 중 52%인 2946건이 역전세 거래였으며, 이는 올해 1~5월 34.7%보다 18.3% 오른 수치다.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크게 하락한 지역은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 종로구 순이었다. 서초구는 2021년 3분기 4억1716만원에서 2023년 3분기 3억5295만원으로 6422만원, 강남구는 3억9410만원에서 3억3487만원으로 5922만원, 동작구는 3억1532만원에서 2억6100만원으로 5432만원, 종로구는 3억7508만원에서 3억2318만원으로 5190만원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12곳에서 역전세 거래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구(72%), 강서구(71%), 강남·양천구(69%) 은평구(64%), 영등포·성북구(62%), 금천구(61%), 구로구(58%), 서초·중랑구(56%), 마포구(53%) 순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2494건 중 50%인 1251건이 역전세 거래였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시(9820만원 하락)에 이어 고양일산서구, 고양일산동구, 성남분당구, 김포시 순으로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많이 하락했다. 고양일산서구는 2021년 3분기 2억5892만원에서 2023년 3분기 1억 7511만원으로 8381만원, 고양일산동구는 3억451만원에서 2억3947만원으로 6504만원, 성남분당구는 5억2214만원에서 4억5753만원으로 6461만원 하락했으며, 김포시는 2억7273만원에서 2억1234만원으로 6039만원 하락했다. 역전세 거래 비중은 과천시 85%에 이어 화성시 81%, 김포시 75%, 양주시 71%, 용인기흥구 69%, 고양일산동구 68% 순으로 높았다. 인천은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661건 중 63%인 418건이 역전세 거래였으며, 중구, 서구, 강화군, 미추홀구 순으로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크게 하락했다. 중구는 2021년 3분기 2억242만원에서 2023년 3분기 1억6262만원으로 3981만원, 서구는 1억2161만원에서 1억115만원으로 2046만원 하락했으며, 이어 강화군은 3억에서 2억8000만원으로 2000만원, 미추홀구는 1억2082만원에서 1억99만원으로 1983만원 하락했다. 역전세 거래 비중은 중구 97%, 남동구 73%, 서구 69%, 계양구 61%, 부평구 53%, 미추홀구 48% 순으로 높았다. 다방의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지난 6월 다방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전세 보증금을 분석했을 때 우려했던 것처럼 역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여기에 최근 빌라 기피 현상까지 뚜렷해지고 있어 당분간 비아파트 시장의 빙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다방 올해 3분기 수도권의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2건 중 1건은 기존보다 전세 시세가 내린 ‘역전세’인 것으로 조사됐다.다방

원팀코리아, 사우디 바통 받고 카타르서도 수주 기반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방문을 계기로 25일 11시(한국시간 17시) 카타르 왕궁인 아미리 디완(Amiri Diwan)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정부 간 MOU 2건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국토부와 카타르 자치행정부 간 체결한 ‘국가 공간정보 협력 MOU’는 지난 1월 원팀코리아 중동 3개국 방문(’23.1, 사우디·이라크·카타르) 당시 압둘라 압둘아지즈 알 수베이(Abdulla Abdulaziz Al Subaie) 자치행정부 장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체결이 추진됐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양국은 공간정보 인프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학술연구, 전문가 교류·훈련 등 인적자원 교류 및 박람회 개최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카타르 공공사업청과 체결한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MOU’는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GICC 2023 당시 방한한 사아드 아흐마드 알 무한나디(Saad Ahmad Al Muhannadi) 공공사업청장과의 면담에서 논의된 바 있으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됐다. 국토부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반시설 및 건축물 개발 관련 분야의 경험·지식 공유 등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5일 14시(한국시간 20시)에 열린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내 양국 경제협력 MOU 체결식에서는 삼성물산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atar Free Zone Authority)과 ‘태양광 사업 등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원팀코리아 방문 이후 카타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동 MOU 체결을 기반으로 3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사업 수주가 기대된다. 한편, 원 장관은 24일 8시(한국시간 14시)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스마트 도시·주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조찬 간담회는 23일 개최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의 즉석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알 호가일 장관은 도시농촌주택부의 도시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모듈러 주택, 스마트 홈, 데이터센터 등 관련 우리 기업의 참여 및 투자를 독려했다. 이에 원 장관은 "해당 스마트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건설뿐만 아니라 기술·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방문을 통해 원팀코리아는 다수의 계약 및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등 미래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참고로 체결된 사업은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2 프로젝트(현대ENG-아람코),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네이버-사우디 주택공사),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MOU(KT·현대건설-사우디텔레콤(STC)) 등이다. 특히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네이버가 사우디 주택공사와 체결한 약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은 윤석열 정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 1호로서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분야가 물리적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되는 첫 출발이며, 카타르와의 정부간 MOU 체결을 통해 공간정보, 첨단 건설 기술 협력 등 신산업분야에서 중동 내 우리 기업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방문 공식수행을 모두 마친 원 장관은 "이번 중동 2개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50년간 이어져 온 인프라·플랜트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였고, 정부간 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 분야가 미래 인프라까지 확대됐다"라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디지털경제 시대의 도래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신산업간 융·복합이 활발해져 공간정보, 첨단 건설 기술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우디·카타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해당 분야 메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국토부 ㅇㅁㅇ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현판.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10대 건설사 1순위 경쟁률 그 외 건설사 대비 4.9배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10대 대형 건설사의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그 외의 건설사에 비해 약 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가 경쟁률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는 총 202개 단지, 6만6913가구가 공급됐으며 이 중 10대 건설사는 71개 단지 3만2517가구를 분양했다. 그 외 건설사는 131개 단지 총 3만4396가구를 분양했다.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들의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3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인 4.13대 1과 비교하면 4.92배 높은 수치다. 이처럼 10대 건설사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다른 건설사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브랜드 파워의 차이인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 신뢰도, 품질, 인지도, 평면, 설계, 설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 기대감도 더 크기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이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이다. 실제로 건설사 브랜드가 분양시장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리얼투데이가 지난해 11월 오픈서베이(설문조사기관)를 통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분양시장 수요자 인식조사’에서도 명확하게 나타났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분양시장에서 브랜드는 수요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에 대한 답으로 ‘보통 이상 영향을 미친다’가 5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매우 영향을 미친다’가 26.1%, ‘보통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20.1%로 조사돼 약 98%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브랜드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1.3%, 0.6%에 불과했다. 이 같은 이유로 연내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다만 10대 건설사 브랜드라고 해도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zoo1004@ekn.krclipboardImage 10대 대형 건설사의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그 외의 건설사에 비해 약 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서울소형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비중, 42.8%역대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9월 서울에서 6억원 이하에 매매 거래된 소형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억원을 초과하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거래량과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소형아파트(전용면적 60㎡이하) 매매 거래량 1만 3314건 중 6억원 이하 매매 거래량은 5697건으로 전체의 42.8%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이래 가장 낮은 비중이다. 6억원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 거래비중은 2016년이전에는 90%대 수준을 보였지만, 2017년 88.5%, 2018년 82.8%, 2019년 70.4%, 2020년 63.4%, 2021년 48.0%로 하락했고, 지난해 64.7%로 상승한 뒤 올해 역대 최저 비중을 보였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220건으로 전체의 31.7%비중을 보였고, 9억 초과~15억원 이하 거래량은 2761건으로 20.7%비중을 기록했다. 15억 초과 소형아파트 거래량은 636건으로 1~9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고,전체의 4.8%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6억원 이하 소형아파트 거래 비중이 낮은 자치구는 성동구로 집계됐다. 올해 1~9월 성동구의 소형아파트 매매 거래량 565건 가운데 6억원 이하 매매 거래량은 15건으로 전체의 2.7%의 비중을 보였다. 이어 강남구 13.5%, 송파구 13.9%, 용산구 13.8%, 마포구 14.4%, 강동구 16.6%, 동작구 17.5% 등의 비중을 기록했다. 15억원 초과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확인됐다. 올 들어 9월까지 서초구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 340건 중 15억 초과 거래량은 159건으로 전체 거래의 46.8%에 달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아파트 수요가 늘어난데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으로 몰려 중저가 거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h123@ekn.kr소형아파트 거래량 ㅇ 2006년~2023년 서울 소형아파트 거래량 및 6억 이하 거래비중. 경제만랩

포스코이앤씨, 강교량 공사에 다층 용접 자동화 기술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강교량 공사에 적용 가능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강교량 공사에서 두꺼운 강판을 용접하려면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두고 용접봉을 녹여 여러 층의 ‘용접비드’를 쌓아 접합시켜야 하기 때문에, 주요 강재 구조물은 고소나 협소 등 위험한 곳이라도 사람이 직접 용접해왔다. 이번에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적용하면 전문 용접사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두꺼운 강판을 다층 용접으로 맞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강판 종류와 두께, 용접 층에 따라 필요 전류, 전압, 용접 속도 그리고 용접 형태를 결정하는 위빙(Weaving) 방법 등을 세부 조정하고 데이터베이스화된 최적값에 따라 용접 장치가 자동으로 용접작업을 하게 되며 용접사는 용접이 제대로 진행되는지만 체크하면 된다. 또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에 쓰이는 용접 장치를 다양한 구조물에서 작업하기 쉽도록 경량화 했으며, 장치가 이동하는 레일을 모듈식으로 제작해 구조물 크기에 맞춰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높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품질을 일관성 있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작업 속도도 용접사 대비 약 50% 이상 빨라진다. 특히, 용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개발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지난 9월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공사의 강주탑 제작 공정에 시범 적용하여 그 성능을 입증하였고, 화태-백야 도로 건설공사 등에서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와 강관말뚝 용접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레이저센서 및 AI를 활용한 자동 트래킹 기술과 용접 카메라 도입 등 로봇 기능을 고도화해 다양한 공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층 자동용접 시공기술 개발과 함께 강구조물의 정밀 시공을 위하여 3차원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과 로보틱 광파기를 활용한 구조물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도 개발해 강교량, 초고층 건물 공사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동 용접 기술이 고도화되고 다양한 공사에 적용된다면 건설 업계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 이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 다층용접 자동화 기술로 용접하는 장면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강교량 공사에 적용 가능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포스코이앤씨

전국 오피스 상승세 유지했지만…상가는 13% 공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지난 3분기 전국 오피스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고금리 기조와 물가 상승 영향으로 전국 상가 공실은 2분기 대비 증가했다. 다만 서울 기준으로 봤을 때는 오피스와 상가 모두 강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부동산원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임대가격지수는 전기대비 오피스 기준 0.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가는 집합(0.01%) 유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다. 상가는 중대형 0.00% 보합, 소규모 0.11% 하락, 집합 0.01% 상승 등으로 집계됐다. 오피스는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부족한 공급 대비 꾸준한 임차수요가 이어지며 서울·경기를 주도로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상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7~8월까지 이어진 지속적인 소비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로 매출 증가로의 전환은 한계점 보이며 유형별로 상이한 임대가격지수가 변화 양상을 나타냈다. 유형별 및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당 2만2900원), 경기(㎡당 1만2500원) 및 인천(㎡당 8400원) 지역의 오피스 임대료가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가격지수는 서울(+0.50%), 경기(+0.43%), 대구(+0.10%) 등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0.41%), 전북(-0.35%), 경북(-0.29%) 등에서는 하락했다. 상가 임대료 수준은 중대형 기준 서울(㎡당 5만2400원), 부산(㎡당 2만9100원), 경기(㎡당 2만6500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6%로 나타났으며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의 공실률도 각각 7.3%, 9.4%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상가 공실률은 일부 상권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의 여파로 임차인 측면에서는 경비 상승, 손님 측면에서는 지출여력 한계가 나타남에 따라 모든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세종(25.7%)과 울산(21.5%), 경북(19.8%) 등은 중대형 상가의 평균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서울(8.8%)과 제주(8.8%)는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세종은 임대료 수준이 높은 조치원역 교차로 등의 공실 발생으로 전기 대비 5.6%p 상승한 25.7%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반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8.9%로 전분기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은 기업체 진입 수요가 포착된 강남대로와 세운지구 개발에 따른 이전 수요가 있는 충무로 등에서 공실이 채워지며 전기대비 0.7%p 하락한 5.5%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daniel1115@ekn.krclip20231025163723 2023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한국부동산원

지난달 전국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47.45%…전월대비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달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소폭 줄어들며 8개월째 계속된 상승 거래 증가 추세에 제동이 걸렸다. 급매물 소진과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고금리 지속 등의 이슈가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결과로 해석된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상승한 ‘상승 거래’ 비중이 47.45%로, 전월의 47.65%에 비해 소폭 줄었다. 이로써 8개월째 이어지던 상승 거래 비중 증가세가 중단됐다. 반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하락 거래’ 비중은 39.65%로 전월의 39.46%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소위 ‘대폭 상승’이라고 보는 ‘직전 대비 5% 이상 상승 거래’ 비중은 27.22%로 전월보다 0.24%포인트(p) 줄고, ‘대폭 하락’에 해당하는 ‘5% 이상 하락 거래’ 비중은 22.19%로 0.25%p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 산출했다. 취소된 거래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 지역의 거래 양상도 전국의 상승·하락 거래 비중 추세와 궤를 같이했다. 서울의 지난달 상승 거래 비중이 51.62%로 전월보다 1.26%p 줄었으며, 하락 거래 비중은 32.50%로 1.71%p 증가했다. 직방은 이러한 현상이 10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10월 전국의 하락 거래 비중은 41.93%로, 하락 거래 비중이 다시 40%를 돌파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10월 상승 거래 비중이 45.88%로 5개월 만에 50% 미만으로 줄어들었으며, 하락 거래 비중은 36.94%로 늘었다. 직방은 "가계 부채에 대한 정부 규제가 본격 시행되고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매수자의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지고 있어 회복되던 아파트 거래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kjh123@ekn.kr서울 남산 ㅇㅁ 지난 9월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소폭 줄어들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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