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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그룹홈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서울 소재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의 협조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사례와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법과 함께 대처방법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그룹홈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을 위해서 이러한 성범죄 예방 교육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으로,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흥국생명과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강사가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특별재난지역 대상 영세가맹점 수수료 한달 동안 면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과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대상 제반 금융 보상을 지원하는 등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신한카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 대상 가맹점수수료를 면제하고, 해당 지역의 모든 가맹점 대상으로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D+1일(전표접수일+1일)로 단축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실시한다.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이며, 이번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 및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아울러 신한카드는 특별재난지역 내 고객 관점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고객이 LG전자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신한카드로 구매할 시 무이자할부와 캐시백 등 추가 지원 혜택을 오는 8월말까지 진행한다.앞서 신한카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상환 지원안을 시행하기도 했다.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고,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단기·장기 카드대출 이자율 30% 할인도 적용된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 맞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과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pearl@ekn.kr

고객 목소리 청취...우리은행, ‘우리 팬 리포터 4기 발대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고객 소통창구 역할을 할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4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60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최종 선발됐다.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우리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우리 팬(Woori Fan) 서포터즈’와 함께 6개월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 △금융취약계층 지원 △고객 경험 데이터 분석 등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고객패널의 제안들을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여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 팬 리포터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 팬 리포터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앞줄 가운데)이 발대식을 마치고 우리 팬 리포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참여기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10월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량을 이끌어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투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으로 후속 투자유치 단계가 ‘Pre A 또는 Series A’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또는 ‘IBK 1st Lab’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핀테크 기업은 5주간 ‘IR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후 본 행사인 데모데이에 오른다. 우수 기업 3곳에게는 △IBK특별상:IBK기업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 5기 특별 선발, △서울핀테크랩(SFL) 특별상:서울핀테크랩 입주(최대 1년), △시민 스타상:회식권 등 시상이 주어진다. IBK특별상을 수상한 1개 기업은 핀테크 분야에서 IBK금융그룹과의 협업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및 수행할 예정이다. 개발지원금, 전용 협업공간, IT인프라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기업은행

롯데카드, 4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정 경제 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녹색채권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롯데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으며 만기 1년 3개월 200억원, 2년 200억원 총 400억원으로 구성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친환경차 판매금융 지원과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이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운송수단 구매 지원 및 인프라 구축에 활용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적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pearl@ekn.kr[롯데카드] 롯데카드 CI

코로나 3년간 가계 100조 이상 초과저축…예금·주식으로 보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약 3년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나라 가계가 이전보다 100조원 이상 더 저축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소비가 제약된 상황에서 소득은 늘고 정부 지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가계의 초과저축은 주로 예금이나 주식 등 금융자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팬데믹 이후 가계 초과저축 분석과 평가’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2020∼2022년) 가계부문 초과저축 규모는 101조∼129조원으로 추산된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4.7∼6.0%, 민간소비의 9.7∼12.4% 수준이다. 이 분석에서 초과저축은 팬데믹 이전 추세를 웃도는 가계 저축액으로 정의됐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가계의 저축 규모가 과거 통상적인 수준보다 100조원 이상 더 늘었다는 의미다. 초과저축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소비가 줄었고, 지난해는 소득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팬데믹 초기인 2020∼2021년에는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소비감소가 초과저축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고용호조, 임금상승과 함께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초과저축 증가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는 이같은 초과 저축을 소비 재원이나 부채 상환 등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2020~2022년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2017~2019년의 3.6%보다 높은 4.6%를 기록하며 가계 물가, 금리부담을 상당 부분 완충했다. 정부지원은 소득감소를 보전하거나 가계소득을 크게 높이는 역할을 했다. 한은은 "금리 상승으로 부채 상환 유인이 커졌지만 우리나라 가계의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상환)이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라며 "2020∼2022년 가계의 금융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크게 늘었는데, 이는 우리 가계가 초과저축을 부채 상환에 적극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대신 주로 예금, 주식 등 유동성이 높은 금융자산 형태로 보유 중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2020∼2022년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은 현금·예금·주식·펀드를 중심으로 1006조원 늘었다. 직전 3년인 2017∼2019년에 591조원 늘어난 것의 두 배 수준에 이른다. 한은은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 가계가 실물·금융상환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추이를 관망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초과저축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 소득충격에 따른 소비부진을 완충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향후 자산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초과저축으로 인해 개선된 가계 재무상황은 부정적 소득충격의 영향을 상당 폭 완충하면서 민간소비의 하방리스크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동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최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가계 초과저축이 대출과 함께 주택시장에 재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주택가격 상승, 가계 디레버리징 지연 등으로 금융 안정에 부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dsk@ekn.kr자료=한국은행.

NH농협생명,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NH농협생명은 강원 고성군에 위치한 토성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제3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명식 토성농협 조합장, 김재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사장 김기동 NH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제3차 의료진료사업은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23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진료에는 심전도 · 초음파 · 치과진료 ·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 본원과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하도록 했다.이에 내과 진료 후 심장질환 의심환자 3명, 재활의학과 진료결과 이상 소견 환자 1명에게는 세브란스 본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외래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충남 홍성군 갈산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2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약 875건의 진료 및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총 236명이 의료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진행한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 실시로 약 6만3000여 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연간 약 24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재춘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협생명의 뿌리는 농촌과 농업인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복지를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제3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농협 대강당에서 진행된 NH농협생명 ‘2023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에서 김재춘 농협생명 부사장(가운데), 김명식 토성농협 조합장(왼쪽이 검진받는 조합원을 살피고 있다.

베일 벗는 금융지주 상반기 성적표...관건은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성적표가 오는 25일부터 공개된다. 최근 금융업권 전반에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자회사를 포함한 충당금 규모가 실적 순위를 가르는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가 27일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에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금융지주들이 최대실적을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5조99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9% 상승한 수준이다. 2분기 리딩금융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KB금융이다. 업계 컨센서스상 현재 KB금융(1조7982억원), 신한금융(1조7074억원), 하나금융(1조2988억원), 우리금융(1조1863억원) 순으로 영업익을 기록했다. ◇ 연체율 급등에 당국 권고도…충당금 키운 은행권이번 금융지주간 실적은 자회사를 포함한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에서 실적 희비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손충당금은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출금을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한 것으로, 이익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은행 연체율이 오른데다 금융당국도 위험에 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어 충당금 적립금 규모의 여파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분기 충당금이 상당액 설정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고금리 지속 등으로 빚 상환에 차질이 커지면서 연체율 또한 올랐다. 국내 은행 연체율은 지난 4월 말 기준 0.37%로 전년 동기 0.23%대비 0.14%P 상승했다. 4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충당금은 총 1조7338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7199억원)대비 140.8% 늘어난 액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에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은행 재무·리스크 담당 임원들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충당금 적립을 늘리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다만,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의 출범으로 KB금융과 하나금융이 각각 1500억원, 우리금융과 신한금융이 670억원, 300억원의 환입금이 예상되고 있어 일부 상쇄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부동산펀드 손실에 떠는 증권업계…非은행 자회사 영향은? 비은행 자회사들은 충당금의 여파로 상반기 실적 하방 압력이 강해진 상태다. 최근 해외 부동산펀드 손실 위험과 차액결제거래(CD)이슈 등이 커지면서 비은행 자회사들의 충당금도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의 올해 3월말 기준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8000억원 늘어났다. 연체율은 업계 최고치인 15.88%다.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의 2분기 부동산PF 충당금은 최대 800억원에 이른다. 금감원은 지난 20일 국내 증권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대출 위험노출액(익스포저) 리스크 관리를 요구하며 충당금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황선오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인허가 지연 등 사업 진행이 불투명한 브리지론 등에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라"며 "부도율(PD) 적용 시 최근 침체한 부동산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등 충당금 산정 기준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하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충당금 이슈로 인해 전분기 대비 크게는 40% 넘게 순익이 줄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PF와 CFD 관련 충당금 적립과 평가손실 인식으로 트레이딩 부문 손익 변동성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평가가평했다.아울러 보험사들 또한 최근 펀드를 포함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홍콩 오피스빌딩 투자 중 펀드 자산의 90%가 상각처리되자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실채권 대거 상각 움직임, 손실로 얼마나 잡혔을까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대거 상각하고 있는 움직임은 또 다른 손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은행의 상반기 상·매각 규모는 이미 2조원 가량으로 지난해 전체 규모 수준까지 올랐다. 은행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채권을 고정이하 등급의 부실 채권으로 분류해 관리하다가 회수 가능성이 희박할 경우 상각하거나 자산유동화 전문회사에 매각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은행들의 상·매각 규모가 작년 상반기(9907억원) 대비 훨씬 큰 상황으로, 2분기에만 1조3000억원가량의 부실채권이 상·매각됐다. 매각 등으로 부실채권이 장부에서 지워지면 해당 채권은 대차대조표상 보유 자산에서 제외되는데, 손익계산서상으로는 손실로 잡힐 가능성이 있다. 매각할 경우 연체율과 NPL 비율은 다소 떨어지지만 부실 채권을 헐값에 팔았다면 사전 충당금을 투입해도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부실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대비해야하는 충당금이 커져 장기적인 수익성 관리를 볼 때 매각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연체율은 일시적으로 관리됐을 수 있으나 경기 부진이 길어지고 있으며 취약한 기업들의 연체율이 여전한 상태기에 하반기에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KB금융지주는 2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가 27일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왼쪽부터 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증권업계에선 충당금 이슈로 인해 전분기 대비 크게는 40% 넘게 순익이 줄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4대금융 모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분기부터 분기 배당에 나서며 4대 금융지주 모두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금융지주사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충당금 적립 등 자본확충 이슈가 부각되며 주주환원 정책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1일 보통주 1주당 현금 180원씩, 총 1307억원 규모를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이다. 우리금융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까지 반기배당을 실시했으나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우리금융까지 분기배당에 나서면서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이 모두 분기배당에 나선다. 앞서 2021년 신한금융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KB금융이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하나금융은 그동안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반기별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 후 올해 1분기부터 곧바로 분기배당을 시작했다. 우리금융에 이어 나머지 3곳의 금융지주사도 2분기 분기배당을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진행되는 KB금융 상반기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와 27일 열리는 하나금융, 신한금융의 상반기 실적 발표 IR에 앞서 각각의 금융지주사는 이사회를 열고 2분기 배당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배당은 금융지주사들이 주가 부양을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도입하고 있다. 은행주가 아직 저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주가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말 실적 발표 IR에서 금융지주사들은 주주환원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KB금융은 총주주환원율을 33%,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30%로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중장기적으로 총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잡았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준으로 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내놨다. CET1 상한을 KB금융은 13%, 신한금융은 12%, 하나금융은 13∼13.5%, 우리금융은 12% 수준으로 제시하고, 이를 초과하는 자금은 주주환원으로 사용하겠다고 했다. CET1은 총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을 의미한다. 위기상황에서 금융사가 지닌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지료로, 보통주자본이 분자가 되고 위험가중자산이 분모가 된다. 단 이같은 노력이 은행주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마무리 등 은행주를 둘러싼 대내외 상황이 좋지 않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충당금 적립 등 자본확충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자본확충 규모가 커지면 금융지주사들이 주주환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이 줄어든다. 앞서 은행과 금융지주사들의 경기대응완충자본(CCyB) 적립 수준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은행·지주회사 CCyB 적립수준을 내년 5월부터 1%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CCyB 제도는 은행권 위험가중자산의 0∼2.5% 범위에서 추가자본 적립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그동안 0% 수준을 유지했다. CCyB 적립수준이 1% 높아지면 은행·지주사는 추가적인 자본확충에 나서야 하며, 주주환원 정책의 기준으로 제시한 CET1의 상한 수준도 더 높아질 수 있다. 은행별 리스크 관리 수준과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등에 따라 자본을 추가 확충하도록 하는 스트레스 완충자본 제도와, 금융당국이 추가적인 대손준비금 적립을 요구하는 특별대손준비금 도입도 금융지주사들의 자본 확충 부담을 더 커지게 한다. 은행주 주가도 이같은 상황이 반영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연초 700을 넘어섰던 KRX은행 지수는 24일 오후 3시 기준 500대로 떨어졌다. KRX은행 지수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국내 9개의 은행주로 구성된다.금융권 관계자는 "2분기 금융지주사들은 경기 대응을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도 낮을 수 있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임 지점장과 만난 조병규 우리은행장 "끝없이 고민하고 경청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에게 "숙성을 기다리는 와인처럼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지점장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이달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믈리에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만찬 행사는 이달 초 취임 이후 영업현장 및 고객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조병규 은행장이 새롭게 지점장이 된 직원들에게 리더의 소통법, 지점장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졌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지점장들의 테이블을 찾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인 잔을 채워주며 신임 지점장들의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강조했다. 조 행장은 "지점장으로서의 무게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가진 멋진 리더로서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조 행장은 "리더의 자질과 품격은 쉽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며 "숙성을 기다리는 와인처럼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직원, 고객과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영업 마인드’로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지점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신임 지점장은 "최고경영자의 소통법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우리은행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조병규 행장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상반기 승진한 신임지점장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신임 지점장들에게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신뢰받는 리더가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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