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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보험 제도 정비해야...단체할인·할증제도 도입 방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사고 관리는 물론 보험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륜차 교통안전 제도개선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륜차 사고 관리, 보험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륜차보험 제도개선방안으로 최초 가입자 요율 등급 신설 및 단체 할인·할증제도 도입, 요율 차등화 확대(장기 검토)를 제안했다.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는 이동시간 단축 및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여러 위험운전행동*을 동시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시범 운영한 후면번호판 단속장비 확대 등 법규위반 단속 강화, 배달종사자 자격제도 도입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손해보험협회가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에 대응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보험가입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459명에서 지난해 484명으로 5.4% 늘었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에서 이륜차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개선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제시해야할 시점에, 이번 세미나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륜차 업계의 현황과 문제의 세심한 진단을 통해 업계 생존권의 보장과 동시에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국민들은 배달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법제도 개선을 꼽고 있다"며 "이륜차 교통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회·정부부처와 협업해 사회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이륜차는 사고율이 높지만 보험 가입률은 50% 수준에 불과해, 사고 발생시 손해복구가 어렵다"며 "더 많은 이륜차 운전자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라이더들의 안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s106@ekn.kr보험 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륜차 교통안전 제도개선 정책세미나’에서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조직국장,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조명수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사무총장,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 최승재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이수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지연환 경찰청 계장, 김세연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 박수홍 금융감독원 팀장,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400회 비즈니스 밋업…산은, 넥스트라이즈 2023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Seou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올해 5회차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종합 스타트업 행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넥스트라이즈는 매년 참여 기업과 참관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코엑스 1층 전관에 걸쳐 450여개 스타트업의 다양한 홍보부스가 전시됐다. 또 3400회에 이르는 1대1 비즈니스 밋업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체계가 약화되며 어려운 세계 경제에서 우리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장에 내놓을 수 있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위도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 전시장에는 역대 최대인 총 450여개가 넘는 각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부스와 대·중견기업, 유관기관의 대형 독립부스 21개가 설치됐다. 특히 글로벌 19개국의 58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개의 대형 무대에서 열린 컨퍼런스 세션은 글로벌 벤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7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산업별 정보와 기술동향 등 인사이트를 청중들과 공유했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이주완), 직방(안성우), 아이지에이웍스(마국성) 등 국내 유니콘 창업자들이 참석한 ‘유니콘 콘서트’가 열려 스타트업 창업과 나만의 경영철학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토크형식으로 풀어냈다. 리벨리온(박성현), 퓨리오사AI(백준호), 세미파이브(조명현)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가 함께 참여한 ‘내일의 유니콘’ 세션 또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의 주요 테마인 미래 전략산업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AI(LG그룹, 네이버), 반도체(엔비디아), 바이오(SK바이오팜), 이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항공우주(항우연) 등 각 핵심 산업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릴레이 특강을 실시했다. 올해 전시장에 조성된 150여개의 밋업 부스에서 총 206개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이 900여개 스타트업과 3400여회에 이르는 1대1 비즈니스 밋업을 실시해 사업협력과 투자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또 국내외 벤처생태계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파트너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KDB넥스트원, 디캠프(D-Camp), KAIST창업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프롭테크포럼 등이 진행하는 데모데이와,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SK텔레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화드림플러스 등 다양한 벤처생태계 구성원들이 교육프로그램, 피칭,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최초로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중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14개사에 넥스트라이즈 혁신상도 수여했다. ‘모픽’이 대상을, ‘조인앤조인’, ‘키토크AI’, ‘Kabuk Style’이 베스트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장에서 열린 국가 전략 벤처 4개사와 함께한 커피챗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무한한 상상력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축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우리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마켓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페어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 개회식에서 (왼쪽 다섯번째부터)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전 가맹점 혜택 ‘모든결제형’ 캐시백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모든결제형’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적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든결제형 캐시백을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 원하는 고객은 ‘브랜드형’ 캐시백을 선택해 혜택을 받으면 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월 최대 5회)에 한해 모든결제형 또는 브랜드형 캐시백 혜택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고객은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변경을 완료한 캐시백 혜택은 다음날 반영된다. 단 한장의 카드상품임에도 캐시백 혜택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결제형 캐시백을 선택한 고객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매번 결제할 때마다 즉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당 5000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100원 즉시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5000원 미만 결제건은 1% 즉시 캐시백이 지급된다. 캐시백 한도 제한은 없어 쓰면 쓸 수록 더 많은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브랜드형 캐시백은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기존 혜택과 동일하다. 총 8개 영역(커피전문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영화, 디저트, 택시, 대중교통, 구독 서비스)에서 특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루 1번씩, 영역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하여 500원, 건당 1만원 미만 결제건은 100원 즉시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부터 제공되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은 모든결제형과 브랜드형에도 공통으로 적용된다. 국내 ATM 수수료는 전면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해외ATM의 경우 인출수수료(건당 3달러)에 한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혜택은 신규·기존 카드 보유 관계없이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변경 가능하다. 토스뱅크 서비스 내에서 ‘체크카드, 설정, 카드 혜택 바꾸기’ 순으로 이동해 혜택을 변경하면 된다. 모든결제형 캐시백 프로모션은 올해 8월 말까지 진행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출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고객의 소비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카뱅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 출시 하루 만에 10만좌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1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이 출시 하루 만에 누적 개설 계좌 수 10만좌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에 카카오웹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쿠폰 혜택을 담은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이 출시 후 24시간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26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웹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캐시 쿠폰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비눗방울 스틱 춘식 굿즈가 포함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기반으로 유통,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제휴사와 파트너적금을 출시해 오고 있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카카오뱅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11번째 파트너적금이다. 파트너적금은 일정 적금 회차 납입을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해 고객이 저축을 하면서 동시에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했으며 누적 개설 좌수는 약 35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한 달 전 나의 소비와 대결…카카오페이, 카드 절약 챌린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6월 한 달간 지난달 같은 날짜의 나와 카드 소비액을 겨루는 ‘카드 절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여름휴가를 앞둔 6월을 맞이해 카드 절약 챌린지를 준비했다. 카카오페이에 마이데이터 카드 자산을 연결한 사용자는 누구나 쉽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카드 중 챌린지에 도전하고 싶은 카드를 선택하고, 지난달 같은 날짜의 사용금액 이하로 소비하면 ‘승리 배지’를 지급받는다. 배지는 챌린지에서 승리한 날짜 다음날 오전에 챌린지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금액 구간별 리워드를 지급한다. ‘승리 배지’는 3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고 각 1000만 포인트의 리워드가 지정돼 있다. 사용자 배지가 5개 이상, 10개 이상, 20개 이상 모일 때마다 해당 구간의 리워드 1000만 포인트를 달성 인원들이 나눠 가져가는 방식이다. 리워드는 7월 12일에 일괄 지급된다. 최종 지급 금액은 구간별 달성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카드 절약 챌린지는 과거의 ‘나’와 대결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사용자 흥미를 높이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챌린지 페이지 내에서 지난달 동일 날짜의 사용액 대비 절약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절약할 수 있다. 카드 절약 챌린지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의 ‘자산관리’ 영역에서 ‘카드관리’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카카오페이 안에서 쉽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신한은행, 서울시와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분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상대적 기회의 박탈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를 위해 자산 형성, 청년 일자리, 주거 안정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통해 청년들의 특성과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 정책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30대 고객들의 유형별 금융상품 가입현황, 자산, 소득, 부채, 소비추이 등의 금융 데이터와 서울시 및 다른 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의 청년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서울시와 ‘청년 금융 데이터’ 공동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서울시와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공동 개발한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 등과 함께 자산형성 지원사업 및 금융교육 등 서울시 청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지속 가능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 데이터 실무 협의’를 대면·비대면으로 상시 운영해왔다. 공공·복지·신용평가·금융상품 등 데이터 영역으로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향후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 가구 특성(혼인 여부, 부모 동거, 1인 가구 등)별 소득·소비 현황 분석 △청년 자산·부채 △금융상품 가입 패턴 등을 분석해 청년 금융 변화 연구, 정책 설계 및 홍보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금융·비금융 데이터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상품·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판매 관리 시스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플레이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와 결합하면 키오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포스(POS)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은 기존 윈도우, 안드로이드를 포함해 아이오에스(iOS), 맥(Mac) PC까지 확대됐다. 토스 POS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와 주문, 매장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토스플레이스의 판매 관리 시스템이다. 지난 3월 윈도우 버전을 내놓은 지 2개월 만에 안드로이드와 iOS, Mac PC 버전을 선보이며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 POS는 쉽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판매 관리 시스템의 경우 별도의 사용 교육이 필요했던 것에 비해 토스 POS는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설계로 간단한 사용 가이드만 참고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매장 점주는 매출 리포트를 통해 매장 매출, 상품별 판매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토스 앱과 연동해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매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인 토스 프론트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강력해진다. 화면상에 버튼을 한번 눌러 ‘대면 주문 모드’와 ‘키오스크 모드’를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이 주문을 받을 때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다. 토스에 따르면 이같은 듀얼모드 기능은 전 세계 결제기기 시장에서도 사례가 없는 첫 시도다. 토스 프론트는 기존 신용카드, 간편결제뿐 아니라 애플페이 결제까지 거의 대부분의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고화질 7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장 홍보 이미지를 노출시킬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Mac PC와 갤럭시 탭,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이번 토스 POS 공개와 함께 유료 기능인 키오스크 기능과 포인트 적립 기능의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토스 POS와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를 함께 설치하면 이 두 가지 기능을 평생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포인트 적립의 경우 지난해 말 진행한 시범테스트 기간 동안 약 75% 수준의 적립율을 나타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모든 운영체제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는 POS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활용도 높은 결제 단말기와 혁신적인 판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결제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 POS는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dsk@ekn.kr토스플레이스 토스 포스(POS).

"통신비 할부" KB국민카드, 통신 3사와 카드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카드는 통신 3사(SKT·KT·LG U+)와 제휴를 맺고 단말기 장기 할부 이용 시 월 최대 1만4000원의 통신비가 할인되는 ‘T라이트 KB국민카드’,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 ‘LG U+ 라이트할부II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3종의 카드는 통신3사의 단말기 장기 할부 이용 시 통신 요금을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8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2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만4000원의 요금이 할인된다. 6월 말까지 장기 할부 신규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 할인에 더해 추가 할인을 제공해 통신사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T라이트 KB국민카드 회원 대상으로 6월 말까지 SKT 단말기 30만원 이상 할부 약정 시 골프장, 골프연습장, 동물병원, 애완동물 업종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6월 말까지 KB Pay에 가입하고 KB Pay로 1건 이상 이용 고객에 대해 조건 없이 2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LG U+ 라이트할부 II 회원 대상으로 6월 말까지 LG U+ 단말기 10만원 이상 할부 약정하고 KB Pay로 1건 이상 이용 시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카드 3종의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시 2000원 △4대 보험, 도시가스, 전기요금 자동납부 시 1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통신 요금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통신 3사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카드 3종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 dsk@ekn.krKB국민카드

Sh수협은행, 외환마케팅 지원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외환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외환마케팅 지원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수협은행 외환마케팅 지원단은 글로벌외환사업부 전문인력이 각 영업점의 외환거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대상 선정부터 거래 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상품 개발, 현장 중심 외환교육, 환시동향 및 FX분석 정보 제공 등을 강화해 거래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 잠재고객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외환마케팅 지원단은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찾아가는 외환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외환컨설팅 서비스는 수협은행 소속 외환전문가들이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 ‘외환 및 파생상품 거래 실무교육’과 ‘기업 맞춤형 외환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 규모나 수협은행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외환거래에 관심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외환마케팅 지원단 신설은 외환사업 저변 확대와 고객 발굴, 대고객 서비스 제고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Sh수협은행 글로벌외환사업부 직원이 외환 딜링룸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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