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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플레이어로 은행 과점 깬다…시중은행 신규 인가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시중은행·지방은행·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인가가 추진된다. 특화전문은행의 신규 인가도 진행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22일 은행권 경쟁촉진 등 6개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가동했다. 이후 총 15차례 회의를 거쳐 △은행권 경쟁촉진 △고정금리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손실흡수능력제고 △비이자이익 확대 △성과보수 체계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점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 6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은행권 경쟁촉진과 구조개선을 위해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저축은행의 지방은행으로의 전환 등 기존 금융회사가 다른 은행으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허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업 영위 경험이 있는 주체가 업무영역과 규모 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단시일 내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경쟁 촉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가 전환을 신청하면 전환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해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는 상황이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의 신규 인가도 추진한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과점적 구조인 은행 산업을 언제든 경쟁자가 진입할 수 있는 경합시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금융당국이 인가 방침을 발표한 후 신규 인가 신청·심사가 진행됐으나, 앞으로는 충분한 건전성과 사업계획 등을 갖춘 사업자가 있다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규 인가를 허용할 방침이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경우 현행 법령상 요건과 함께 기존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성과와 안정성 등 제반 상황을 감안해 신규 인가를 심사할 예정이다. 특화전문은행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특정분야에 전문화된 신규 인가 신청 시 현행 제도의 틀 내에서 신청하는 영업 특성에 따라 인적·물적 요건 등을 탄력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향후 특화전문은행 필요성과 성과,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특화유형에 따른 인적·물적 설비나 건전성·유동성 규제 차등화 등을 포함한 제도 도입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저축은행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예금·대출 분야 경쟁을 확대한다. 저축은행간 인수·합병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저축은행의 영업규제를 합리화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저축은행 인가지침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지방은행·외은지점의 규제를 개선해 은행권 경쟁을 촉진한다. 지난 1일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과 관련한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비율을 기존 60%에서 50%로 줄이고, 시중은행은 45%에서 50%로 높여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외은지점의 예대율 적용 대상은 원화대출금 2조원 이상에서 4조원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원화예대율 규제를 개선해 기업대출 공급 여력을 넓힌다. 이달 외은지점 원화예대율 규제개선과 관련한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 등 비은행권의 지급결제 업무 확대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권 간 또는 금융·정보기술(IT)간 협업도 강화한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의 공동대출을 활성화한다. 금융위는 공동대출 부수·경엄업무 신고시 적극 검토해 조속한 상품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금융서비스도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핀테크 등 IT 기업의 업무위탁 가능 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을 통해 금융 관련 업무 수행 범위를 확대한다. 금융위는 TF 등을 통해 3분기 내 업무위탁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정금리 등 금리변동이 작은 대출상품을 활성화해 차주의 선택권을 확대할 방침이다. 은행의 고정금리·분할상환 목표비중 관리기준을 장기·고정금리 대출 확대로 변경하는 등 은행이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인체계를 구축한다. 변동성이 작은 신잔액코픽스 등과 연동된 신용대출 출시도 확대한다. 은행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자본 확충·충당금 적립 제도도 정비한다. 3분기 내 관련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비이자이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권 업무와 수익원을 다변화한다. 자산관리 서비스 활성화, 비금융과의 융합, 벤처투자·해외진출 확대 등을 추진한다. 임원의 성과보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연지급을 확대하고, 개별 등기임원 보수지급 계획을 주주총회에서 설명하도록 한다. 은행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제도를 정비하고, 사회공헌 방향도 설정할 예정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 경쟁 촉진 등에 대한 국민들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업권 등과 긴밀히 소통해 추가적인 과제를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하나은행,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우승 기념 희귀난치병 치료비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우승을 기념해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북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한국 여자배구 발전에 기여할뿐만 아니우승상금인 70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고자 했다. 전달된 기부금 7000만원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달 4일 경북 김천 소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해 지난 13년 동안 함께 동행해온 양사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 현판식, 우승 축하 세리모니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우승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22-2023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해 ‘0%의 기적’을 일으킨 바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4일 경북 김천 소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기념행사와 함께 경북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앞줄 세 번째)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사진 맨 앞줄 네 번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선수들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보, 설계사 목소리 담은 ‘AI명함’ 제작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이 보험사 최초로 보험 설계사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똑같이 재현한 AI명함을 제작한다. DB손해보험은 이달 4일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의 자회사 플루닛과 생성형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보험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생성형 AI, 대화형 챗봇 등의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보험 설계사들이 영업 활동 및 고객 응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AI명함’을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해 제작 및 배포하게 된다. AI명함에는 설계사들의 실제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인간이 탑재된다. 여기에는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단 몇 분 만에 가상인간을 생성할 수 있는 플루닛의 생성 및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된다. 실제 모습과 목소리를 똑같이 재현한 자신만의 AI명함을 통해 보험 설계사들은 스스로를 적극 홍보할 수 있을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DB손보는 전화와 문자 등 옴니채널을 통합 응대해 영업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비서 ‘손비서’ 서비스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신기술 기반의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디비손보 4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오른쪽)과 이경일 플루닛 대표가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ESG 경영성과 담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보고서에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부문별 전략방향과 전략과제를 실천한 성과를 담았다. 환경경영 성과로는 업무시스템 디지털 전환 추진, 페이퍼리스 문화 조성 등으로 종이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전자약정시스템인 ‘한화 론 플래너’를 오픈했고, 소비자 맞춤형 약관 제작 시스템도 구축해 페이퍼리스 영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한화생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등 데이터를 매년 산정해 공개하고 있으며, 투자 결정 과정에서 재무적 요소뿐만 아니라 ESG요인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올해 보험업계 최초로 법정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100% 달성했다. 일례로 이 회사는 여의도 본사 63빌딩 내 사내 복지형 카페인 ‘LIFEPLUS CAFE’를 개소했다. 선발된 직원 9명은 모두 청각, 지적 등 중증 장애인으로, 서울맞춤훈련센터를 비롯한 전문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보고서를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하고 ESG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여러 활동들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 및 관리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보고서다.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을 준수해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가속화함으로써 더 나은 환경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생명

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 몽골 파견...나무심기 등 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ESG활동을 위해 몽골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200여명으로 구성된 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과 함께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저소득 가구를 위한 게르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IBK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16회에 걸쳐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11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 신축 및 시설 보수, 아동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김성태 은행장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을 이번 활동지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일 인천시 중구 골든튤립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봉사활동 발대식‘에서 (가운데열 왼쪽 네 번째부터) 조민정 홍보브랜드 본부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김형선 노조위원장, 유일광 경영지원그룹장 및 글로벌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8월 말까지 ‘디폴트옵션 사전지정하고 휴가 떠나닭’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8월 말까지 퇴직연금(IRP/DC)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은 편하게 맡기세요, 디폴트옵션으로~ Cool하게 사전지정하고 휴가 떠나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는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제도다. 가입자가 적립금을 별도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설정한 상품으로 자동운용되며, 유예기간 만료로 오는 7월 12일부터 모든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된다.우리은행이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사전지정 상품 3개월 기준 수익률은 중위험(3.49%), 고위험(4.05%)로 일반 정기예금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객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원리금·비원리금 상품 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우리은행 사전지정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서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상품 중 100만원 이상 직접 매수한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 치킨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이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사전지정 상품을 선택해 등록까지 하면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추가로 준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는 고객의 퇴직연금 수익률관리에 유용한 제도로 노후 연금자산형성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립부터 운용, 연금수령까지 고객의 퇴직연금관리를 위해 연금 절세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 임직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티셔츠를 입고 대국민 홍보에 동참한다.BNK금융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자체 제작한 응원 티셔츠를 그룹 임직원 8000여명에게 배부하고 8월 말까지 두 달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BNK 임직원들은 향후 각종 업무회의와 행사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가 그려진 응원 티셔츠를 착용하고 참석할 예정이다. 영업점에서는 시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 의미와 기대효과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 착용기간 종료 이후에는 임직원에게 배부된 응원 티셔츠와 의류, 소장품 등을 기부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활동도 추진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대한 열정을 쿨비즈로 시원하게 표현하기 위해 이번 홍보활동을 준비했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BNK금융은 지난 4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TFT(태스크포스팀)’를 설치하고 자가 건물을 활용한 옥외 광고 실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와 유튜브 컨텐츠 제작 등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홍보티셔츠 착용도 TFT의 아이디어로 선정돼 추진됐다. dsk@ekn.krBNK부산은행 임직원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가 그려진 응원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암보험 등 신상품 2종 ‘1호 가입자’ 됐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경기도 포천시 소흘농협에서 보장성보험 신상품 2종인 369뉴테크NH암보험(무),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에 1호로 가입했다. 4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윤해진 대표가 가입한 ‘369뉴테크NH암보험(무)’은 기존 암보험과 다르게 주계약에서 암 검사부터 수술자금까지 한 번에 보장한다. 신규 암검사비 5종(MRI, 암CT, PET, 암초음파, 특정급여NGS유전자패널검사)을 탑재하고 암수술보험금(치료비) 중심으로 설계됐다. 연령과 성별에 따른 제한 없이 보험료는 3, 6, 9만원으로 선택해 가입 가능하고, 8가지 특약을 구성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2세대 항암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치료 이외에도 다빈치로봇암수술,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특약 등 필요한 보장만으로 구성할 수 있다.‘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는 질병코드, 수술 여부에 관계없이 급여의료 본인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으로 보장금액이 ‘리필’되는 것이 특징이다.보험금 지급후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는 다르게 매년 보장금액이 새롭게 리필돼 최초가입시점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장금액이 복원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사만 확인해도 최초계약의 납입기간동안 주계약 보험료 5%를 할인해준다.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한 보장성보험 2종은 영업현장과 고객의 의견을 받아 출시한 농협생명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탄탄한 보장으로 고객과 농업인의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3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농협 본점에서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가 ‘369뉴테크NH암보험(무)’,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에 가입하고 있다.

예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예보는 2010년부터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의 성장 및 취약계층의 금융피해예방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청소년 및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은 2017년부터 시작해 작년 말까지 총 779회, 누적기준 1만2594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예보는 장애인 및 종사자 대상 예금자보호제도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생활금융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은 물론 각종 행사 개최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소속 장애인복지관 250개를 대상으로 대상 예보가 실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및 수요모집 활동 등에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문형욱 예보 이사는 "금융정보 소외계층인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활동을 병행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보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사진 왼쪽)와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체이자 납부시 원금 자동상환"...우리은행, 상생 프로그램 가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취임 직후 고금리 및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연체 중인 개인, 개인사업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체원금을 줄여주는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우리은행은 고금리 및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연체 중인 개인, 개인사업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체원금을 줄여주는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연체이자를 납부한 고객(부분 납부 포함)을 대상으로 납부한 금액만큼 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주는 것이 핵심이다.지원대상 대출은 우리은행에 연체 중인 원화대출이다. 매월 납부한 연체이자를 재원으로 익월 자동으로 원금을 상환해 주고, 지원 한도 및 횟수도 제한이 없다. 대출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 해약금도 면제하고, 대출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에는 캐시백으로 혜택을 받는다. 지원대상이 되는 경우라면 사전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그 결과도 우리WON뱅킹을 통해 안내된다. 다만,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정책자금대출이나 주택기금대출 등 일부 대출은 포함되지 않는다.해당 프로그램은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인 연체감축 지원 방안이다. 연체 즉시 해당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내함으로서 연체 장기화 방지는 물론 고객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연체율의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체이자 원금상환 프로그램으로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보는 이들은 약 40만명이라고 은행 측은 추산했다. 약 5600억원 규모의 연체대출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속도감 있는 상생금융 지원으로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7월부터 1년간 보증서 대출 신규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전액 환급한다.전국 17개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 대출을 신청한 약 5만여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연간 1조3000억원의 금융지원과 첫 달 이자 환급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의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최근 3개년 평균금리는 약 3.56%(고객 실질 부담) 수준으로, 5000만원 대출 신청시 약 15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첫 달 이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첫 달 이자를 납부한 달의 익월 15일에 환급된다. 예를 들어 7월에 대출을 신규한 고객이 8월에 이자를 정상적으로 납부하면, 익월인 9월 15일에 납부한 이자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첫 달 이자를 연체하는 경우에는 혜택에서 제외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체이자 원금상환지원 프로그램과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감면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에게 우리은행이 희망의 사다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ys106@ekn.kr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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