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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8 11:14

인니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 보유...20위권 중대형 은행 성장

우리소다라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에 이어 경제규모, 인구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속적인 점포 개설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 수익, 건전성 측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자산 U$36억, 직원 1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199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4년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과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기업과 개인금융 비중이 50 대 50으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Top 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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