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DGB금융, 임직원 봉사활동…‘사랑나눔 희망선물’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로비에서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네셔널과 ‘사랑나눔 희망선물’ 후원금 4300만원 전달식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을 위한 생필품 400박스, 쪽방주민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보온물품 100박스, 독거 노인을 위한 겨울이불 100세트 등 총 600세트로 구성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 박스를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했던 ‘DGB oh~천사(5004) 기부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전 계열사 임직원 524명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 의미를 더했다. 걷기 챌린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들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직원이 5004만보를 걸으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프로그램이다. 목표 대비 245.3%를 달성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DGB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김태오 지난 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로비에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 11월 말 42.7조 유효신청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2조7000억원(약 17만8000건)이라고 6일 밝혔다. 자금 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28.1%, 신규주택 구입이 65.2%, 임차보증금 반환이 6.7% 비중을 차지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 9월 27일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신청제한 이후 유효신청금액이 월 1조원 내외로 안정화됐다"며 "서민·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보험개발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과 보험업 발전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보험개발원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과 양국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보험에 대한 관리, 감독 뿐만 아니라 보험요율 산출 및 통계관리 기능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기관간 상호 이익과 발전, 양국 보험산업 발전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결실을 맺자는 데 합의했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위험평가를 위한 통계관리 및 가격산출 기법 선진화 협력, 보험 분야 공동조사와 연수 등이다. 이번 협약은 허창언 원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동남아 보험산업 선진화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OJK에 제안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논의가 구체화됐다. 보험개발원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이 산출하는 보험요율의 합리성 확보를 위한 가격 산출 기법, 보험사 상품 신고시 효율적인 위험률 확인 프로세스 등 요율·계리 분야의 연수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하는 기초통계집적 및 관리 방안과 함께 향후 다양한 IT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경제 성장에 따른 잠재력이 크고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K-보험 인프라를 조성해 보험사들이 시장 포화 위기에서 돌파구를 찾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보험개발원 6일 허창언 보험개발원장과 오기 프라스토미요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보험부문 CEO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생 분담 기준 소상공인 대출 규모 될 듯…국민·신한·하나·우리 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은행별 상생 금융 분담 규모를 결정하는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취약 차주 고금리 부담 완화에 상생 금융의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평소 많이 대출한 은행이 이에 비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11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총 318조3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8074억원 늘었고, 1년 전 대비 5조6052억원 증가했다.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89조1429억원(28.0%)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신한은행은 65조9101억원(20.7%)으로 두 번째로 컸다. 이어 하나은행(59조3599억원·18.7%), 우리은행(51조8026억원·16.3%), 농협은행(51조7881억원·16.3%) 등의 순이었다.이와 함께 은행권의 당기순이익 규모도 한 가지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은행의 순이익을 보면 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 2조805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어 하나은행(2조7745억원), 신한은행(2조5993억원), 우리은행(2조2980억원) 순이었다.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0일 금융지후 회장과 만난 후 전체 상생 금융 규모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 돼야 한다"며 약 2조원 규모의 횡재세 법안을 거론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가장 신경 써야 할 계층"이라며 "일단 상대적으로 가장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각 은행으로부터 개인사업자 등 차주별 대출 규모 자료를 받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상생금융 방안은 이르면 다음주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대기업, 은행대출 선호 지속...3분기 산업대출 32조원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확대 노력과 대기업의 은행대출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3분기 산업대출이 전분기에 비해 30조원 넘게 불었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87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2조30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24조8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한은은 "예금은행이 기업대출 확대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회사채 금리 상승에 따른 대기업의 은행대출 선호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말했다.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대출금 잔액이 커졌다. 제조업 대출잔액은 3분기 말 현재 457조6862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0조3481억원 늘었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시설투자와 운전자금 수요가 모두 확대된 영향이다. 서비스업 대출잔액은 1205조8723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6조9000억원 늘었다.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대출금이 각각 14조6000억원, 17조7000억원 늘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금이 3개월새 30조4000억원 늘어 2분기(+22조5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 다만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은 2분기 2조4000억원 증가에서 3분기 1조9000억원 증가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한은은 "예금은행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완화적 대출태도를 유지하면서 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대출태도 강화 기조 등으로 증가 폭이 전분기에 비해 축소됐다"고 했다.기업형태별로는 예금은행 대출금 가운데 법인기업 대출금이 전분기보다 26조7000억원 늘었고, 비법인기업 대출금도 3조7000억원 증가했다. 비법인기업은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으로 부동산업(+1조2000억원)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제조업을 업종별로 보면 기타기계·장비(+1조4000억원),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1조8000억원), 화학·의료용제품(+2조5000억원) 등은 증가 폭이 커졌다. 제1차금속(+7000억원), 식료품·음료(+6000억원) 등은 대출금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제조업 대출금을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이 각각 5조2000억원, 5조1000억원 증가했다.서비스업 중에서는 부동산업 대출금이 3분기 8조원 늘어 2분기(+6조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한은은 "부동산 개발사업 진척, 상업용 부동산 거래 등에 따른 대출 실행으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금융 및 보험업 대출금은 2분기 8000억원 감소에서 3분기 7000억원 증가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카드사, 증권사의 예금은행 차입 확대 등이 원인이다. 서비스업 대출금을 용도별로 보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이 전분기 말보다 각각 5조원, 11조9000억원 늘었다.3분기 현재 건설업 대출잔액은 104조924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조원 불었다. 증가 폭은 전분기(+1조90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은은 "건설원가 상승 등에 따른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전분기 수준의 증가 규모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자료=한국은행)

카카오페이, 예금 비교추천 시작…신한은행과 제휴 적금 내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여러 금융사의 다양한 예금상품 금리와 한도 등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혁신금융서비스 심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의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혜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들과 협력을 늘려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서비스 개시와 함께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소비 패턴을 상품 맥락에 반영한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한다.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예금상품 비교추천에서는 금리나 가입 기간, 저축금액, 가입 방법 등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금융사의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또 기존 금융사들의 상품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제휴 적금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시중은행 등 여러 금융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신선한 상품을 만들고 이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신한은행과 함께 처음으로 출시하는 첫 제휴 적금 상품은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로 소비를 할 때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한 비율만큼의 금액이 적금 계좌에 자동저축 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의 10~200%까지 설정해 자동으로 적금 계좌에 돈을 모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립률을 50%로 설정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1만원을 결제했다면 카카오페이에 충전돼 있던 선불충전금 중 5000원이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계좌에 저축된다. 결제하지 않은 날은 원하는 금액만큼 정액으로 저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연 4.5%의 이자가 지급된다. 일 최대 10만원, 월 최대 5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다. 20만 계좌 한정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가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에는 20만명에 육박하는 사용자들이 참여해 정식 서비스 전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카카오페이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와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계좌’ 영역에서 ‘적금 추천’과 ‘소비적금’을 누르고 진입할 수 있다.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개설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포인트(P)가 제공된다. 혜택을 제공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 배달 앱, 전국 모든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영화관 등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이로운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검증받은 공정한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에게 유리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카카오페이만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나은행, 비대면 외국환 신고 ‘Ontact 해외투자’ 확대개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가 가능한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Ontact 해외투자’는 ▲해외직접 투자 ▲해외지사 설립 ▲해외부동산 취득 등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외국환 전문 서비스다.하나은행은 지난 7월 자본거래 관련 외국환은행 사전신고 유형 축소 및 사후보고 전환 등 외국환거래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손님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자본거래 관련 외국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에 ‘외화자금 차입’ 거래 기능을 추가했다.‘외화자금 차입’ 거래 대상은 거주자인 법인 손님으로 외화자금의 차입규모가 미화 5천만불(과거 1년간 누적차입액 포함) 이하인 경우 신고 가능하다.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거주자의 외화자금 차입’ 거래를 신고 접수부터 전문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손님 편의성 증대는 물론 국내 외환시장의 자본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 외국환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외국환 상담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우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구세군에 이웃돕기 성금 3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성금을 전달한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구세군의 모금활동에 현대해상도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오랫동안 구세군을 믿고 후원해 준 현대해상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은 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왼쪽)가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다하라"...금융당국, 보험사 CEO만나 상생금융 촉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회사 CEO들을 만나 상생금융에 대해 보다 강력한 촉구에 나섰다.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10개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험회사 CEO 간담회는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보험업권의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10개 보험사(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농협생명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CEO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보험의 근간은 보험계약자 간 ‘상부상조’ 정신과, 보험계약자와 보험회사 간 ‘장기적인 신뢰’에 있다"며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보험계약자들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만큼 보험회사가 신뢰받는 동행자로서 계약자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도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보험사들이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면 보험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며 "금감원도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제도개선 과제들을 추진하며, 보험의 대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보험회사 및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보험업권의 상생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표했다. 보험업권 자체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도 언급했다. 이 외에도 보험업계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건의사항도 제기했다. 이날 금융당국은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에 따라 재정건정성 확보와 건전한 판매채널 확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IFRS17 도입에 따라 재무정보뿐만 아니라 보험상품개발, 자산부채관리, 판매전략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재무적 성과에만 치우쳐 상품, 자산관리 등에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장기적 신뢰 형성이 가능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보험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제도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pearl@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금감원·보험회사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리은행, 네이버페이와 손잡았다...데이터 연계사업 추진 협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융합한 데이터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혁신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이용 확대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관련 콘텐츠·서비스 연계 등에 대해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은행과 핀테크 간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혁신적 금융상품 모델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여기에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를 공동기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된 양사의 노하우를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은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페이와 데이터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