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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법사금융 피해 4510건..."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가게 운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출을 알아봤다. 이미 은행과 대부업자를 이용 중이어서 제도권 내에서는 추가적으로 대출을 받기가 어려웠다. 결국 이자가 높지만 불법사금융을 이용하게 됐다. 이후 A씨는 원금과 이자를 모두 납부했지만, 불법사금융업자(미등록대부업자)는 손님을 가장해 가게에 방문한 후 A씨에게 무분별한 이자 납부를 요구했다. 이에 A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도움을 요청했다.A씨와 같은 사례는 무효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채권을 추심, 반복적으로 전화 또는 주거지를 방문,가족·관계인 등 제3자에게 채무사실을 고지, 협박·공포심·불안감을 유발하는 추심, 금전을 차용해 변제자금을 마련토록 강요하는 등 불법 채권추심에 해당한다. 금융위원회는 미등록·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불법 채권추심 피해(우려)를 입거나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출을 받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채무자대리인 제도는 2014년부터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시행됐다. 그러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동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상황을 감안해 2020년 이후 정부가 채무자 대리, 소송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피해자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불법사금융신고센터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신청하면,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를 통해 채무자대리 및 소송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그 결과 지난해에는 불법 채권추심, 미등록대부업자 등에 대한 불법사금융 피해(우려)를 받은 채무자에 대해 총 1001명, 4510건을 지원했다. 전체 지원 4510건 중에서 4473건(99.2%)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가 채무자대리인으로서 채권자의 불법·과도한 추심행위에 대응했다. 그 외 최고금리 초과이자 반환소송과 같은 무료 소송대리 28건, 소송전 구조(화해 등) 9건 등을 통해 채무자의 경제적 권리 보호에 기여했다.향후 정부는 보다 많은 이들이 정상적으로 경제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3월에 시작된 소액생계비 대출 사업의 신청자 상당수가 불법사금융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서민금융진흥원은 불법사금융 피해 신청자가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사금융 신고센터를 연계, 안내하고 있다. 유재훈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더 많은 분들이 가혹한 불법 채권추심으로부터 보호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불법사금융 수사·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정책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도 꾸준히 실시하는 등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서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ys106@ekn.kr

2월 은행 대출 연체율 0.36%…0.05%p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6%로 나타났다.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지난해 2월 말보다 0.11%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2020년 8월(0.38%)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다. 2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9000억원으로 전달과 비슷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8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2000억원 늘었다. 2월 신규 연체율은 0.09%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달 대비 0.05%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9%)은 전월 말과 유사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7%)은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2%로 0.04%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로 전달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09%포인트 상승한 0.64%로 나타났다. dsk@ekn.kr원화대출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자료=금융감독원)

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완전자회사 편입...김용범 "금융생태계 확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원 메리츠(One Meritz)’로 새롭게 출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단일 상장사로서 그룹의 ‘원 메리츠(One Meritz)’를 완성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메리츠금융 홈페이지는 메리츠만의 스타일로 불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걷어내고 숫자와 간결한 정보에 집중했다. 보여주기식 소개 글과 복잡한 디자인적 요소는 최대한 덜어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정보 습득 편의성을 최적화했다.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메리츠의 CI 색상인 ‘오렌지 레드’를 활용해 기업 아이덴티티가 강조되는 수치 및 시각 자료를 배치했다. 홈페이지를 접속할 시 처음 노출되는 메인 화면에서는 ‘We say growth in Numbers’라는 문구와 함께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숫자로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말은 대주주 1주와 일반주주 1주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메리츠금융그룹의 원칙에 따라 ‘모든 주주가 인정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이다.경영활동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계열사 실적 수치, 배당금과 배당총액,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주주환원율도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빠른 이해를 돕고 모바일에서도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된 웹사이트에는 ESG 파트를 신설해 환경·사회·책임 경영 전략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ESG 연간 보고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메리츠금융그룹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강화할 예정이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ys106@ekn.kr메리츠금융그룹 웹사이트 메인 화면 이미지.

KB국민카드 KB페이, MAU 648만명…"콘텐츠 다양화 효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KB 페이(Pay)의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가 지난 3월 기준 650만명에 육박했다. KB국민카드는 KB Pay의 지난 3월 MAU가 648만명으로 지난해 9월 말(417만명) 대비 55%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는 3월 기준 158만명으로 전년 9월의 71만명에서 124% 증가했다. 사용시간도 증가했다. KB Pay 방문 고객 서비스 이용 시간은 전년도 9월 월평균 인당 4.47분에서 올해 3월 14.22분으로 10분 가까이 늘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원 플랫폼을 구축하며 모바일홈 앱의 기능을 KB Pay 내에 구현했다. 또 ‘롱블랙’, ‘오늘 누가 내?’ 등의 비금융 콘텐츠와 ‘오늘의 퀴즈’, ‘큽니버스’ 등 펀(FUN) 콘텐츠를 강화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생활 T.I.P’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 관점에서 금융서비스 경험을 혁신하고,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카드.

신한카드, 건담 마니아 위한 신용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기동전사 건담’ 카드가 출시됐다. 신한카드는 반다이남코코리아(BNKR), JCB인터내셔널 등과 ‘건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된 이래 수많은 후속작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애니메이션이다. 건담 신한카드는 먼저 ‘건담베이스’ 매장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4회 제공되며 회당 할인금액은 최대 1만원이다. 건담베이스는 건담 프라모델, 각종 피큐어 등 건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직영점이다. 아이파크몰 등 9개 오프라인 매장과 반다이남코코리아몰에서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백화점 팝업 스토어, 네이버브랜드스토어 등 일부 매장은 할인이 제외된다. 또 키덜트 고객과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CGV 영화 예매 시 5000원 할인(일 1회·월4회), KFC 20% 할인(월 3회·회당 할인금액 2000원 한도), 후불교통와 IC카드 결제 시 택시 10% 할인(일 1회·월 5회·회당 할인 5000원 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라, H&M, 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와 올리브영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투뿔등심·삼원가든·붓처스컷 등 SG다인힐이 운영하는 외식업체와 포잉 어플리케이션에서 결제할 때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할인 서비스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이면 2만원, 9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이면 3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4만원 한도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는 국내외 겸용(JCB·연회비 1만8000원)과 국내 전용(연회비 1만5000원)으로 발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건담 신한카드는 건담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즐거움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카드 ‘건담 신한카드’.

금감원, 내달 ‘이상 외화송금’ 제재심...은행권 징계수위 논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달 20일에 이어 다음달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상 외화송금 관련 은행권의 징계수위를 논의한다. 해외송금에 연루된 금융사에 대해서는 중징계가 예상되나, 행장 등 최고경영자(CEO)의 경우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20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그러나 법규 위반 내용에 대해 더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어 이 자리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 제재심을 다시 열어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앞서 금감원은 국내 은행 12곳,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122억6000만 달러(약 15조9000억원)가 넘는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했다.회사별로 보면 NH선물이 50억4000만 달러(약 6조5000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23억6000만 달러, 우리은행 16억2000만 달러, 하나은행 10억8000만 달러, KB국민은행 7억5000만 달러, 농협은행 6억4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NH선물은 외국인투자법인의 대표가 파생상품 거래(원/달러 선물거래) 명목으로 NH선물 등에 해당 법인 명의의 위탁 계좌를 개설하고, 2019년부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인출한 자금을 동 위탁계좌를 통해 동 법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한 거래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금감원 검사에서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러한 거래가 외국인투자자가 투자중개업자를 통해 김치프리미엄 등을 노린 가상자산 차익거래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외국환거래법에 의한 자본거래 관련 규정 위반 혐의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가상자산 매각 대금이 국내에서 집금돼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는 은행권 이상 거액송금 구조와 유사하나, 송금 주체가 무역법인이 아닌 외국인 투자법인인 점과 해외 수취인이 타법인이 아닌 본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증빙이 필요한 사전송금방식 대신 증빙이 필요 없는 투자금 회수 형태로 외화를 송금한 것도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과 차이점이다.금감원은 이번 금융사들의 외화 송금 거래 건은 그 규모가 워낙 컸고, 중요한 사안이었던 만큼 관련 법규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경우 고위 임원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미마련의 위법 기준, 요건을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금융사 CEO에게 제재를 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CEO에 제재를 내리기 위해서는 명확한 위규의 논거가 있어야 하는데 충분치 않다는 의미다.ys106@ekn.kr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금융사 직원, ‘전세사기 피해’ 경매 유예시 제재 안받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한 금융사 직원을 제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 사기 피해자 주택에 대한 신속한 경매, 매각 유예를 통해 피해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9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경매 및 매각 유예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러한 내용을 담은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비조치 의견서는 금융당국이 현행 규정으로는 허용되지 않지만, 예외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의미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이 거주 중인 주택을 기한 내 경매 등 담보권 실행 조치를 하지 않거나, 유예 기간을 초과해 담보권 실행을 유예하면 규정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다. 금감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금융사들이 전세 사기 피해 부동산이라고 통보받은 담보물에 대해서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긴급한 주거 안정 및 피해 구제 목적으로 경매 절차 등 담보권 실행을 유예할 수 있다고 비조치 의견서에서 해석했다.금융기관 직원이 임차인의 전세 사기 피해 여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내규에 정한 경매 절차를 일정 기간 유예하더라도 고의 또는 중과실로 사후 관리를 부실하게 하거나 금융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만큼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금감원의 이러한 조치는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만큼 피해자의 긴급 주거 안정, 피해자 구제를 최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금감원은 정부의 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 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서는 매각 유예 및 기일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아울러 금감원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경매 유예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하나은행,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2023년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폭이 은행권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1조원 증가한 28조3000억원으로,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지난해 은행업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1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러한 성과의 바탕은 하나은행의 장점인 손님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특히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의 경우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세무 등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비대면의 경우에도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연금닥터 서비스 등 자기주도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연금손님관리센터를 통한 전문 상담원의 수준 높은 유선상담은 물론,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 상담원으로 구성된 디폴트옵션 현장지원팀 등 개인손님에서 기업손님에 이르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서비스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이달 28일부터 AI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AI연금투자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의 알고리즘, 머신러닝 기반 상품 추천을 통해 연금자산 현황 진단 및 은퇴시점에 필요한 연금자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금투자 솔루션과 비대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손님의 입장에서 은퇴 후 충분한 노후자산을 준비하고, 어려움 없는 은퇴 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퇴직연금과 함께라면 쉽게 풍족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말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 중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에 대해 퇴직연금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장애인 및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이외에도 퇴직연금 거래 기업의 임직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를 열고, 기업 임직원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퇴직연금 세테크 ▲부동산 전망 ▲ 투자전략 등 다양한 자산관리 주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ys106@ekn.kr

Sh수협은행, 1분기 순익 907억…7.8%↑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이 1분기 907억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총자산은 62조635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2%를 달성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임원, 19개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서는 1분기 성과 우수영업점과 RM영업점장에 대한 시포상, 핵심사업 부문별 마케팅 우수사례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강신숙 해장은 "지난 1분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부족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노력하고 연체대출 감축을 위한 리스크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특별승진과 승급제도를 도입해 열심히 일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직원이 우대받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사체계를 유연하게 혁신했다"며 "누구나 자신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

은행장과 만난 이창용 한은 총재..."SVB 유사 사태 대비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유사한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은행 등 관계 당국과 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18개 사원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는 은행연합회가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산업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김광수 회장은 한국은행이 최근 실리콘밸리 은행과 크레딧스위스 사태 이후 금융안정 차원에서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조치를 3개월 연장하는 한편, 중소기업대출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금융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해준 점을 거론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은행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은행산업 현안과 관련해 한국은행이 함께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총재는 "최근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대두됐다"며 "지난주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춘계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이 총재는 SVB 사태 이후의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국제금융계의 시각, 앞으로의 국내외 금융시장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그는 "SVB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향후 유사 이벤트의 국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은행 등 관계 당국과 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아울러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살펴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ys106@ekn.kr은행연합회는 24일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산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랫쪽 왼쪽부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가운데 왼쪽부터) 이석용 농협은행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장,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윗줄 왼쪽부터)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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