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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사업장 정상화 지원…금융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이 참여하는 PF 대주단 협약이 가동된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전 금융협회와 금융위원회, 정책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PF 대주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주단 협약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처음 제정됐다. 이후 2012년 한 차례 개정됐으며 이번에 10년 만에 확대·개편 시행된다. 채권단은 이날 협약을 근거로 리스크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 만기 연장, 채무조정, 신규 자금 지원 등 재무구조 개선에 신속하게 합의할 수 있다. 최근 PF 사업 구조가 변화한 만큼 참여자를 기존 은행, 증권사, 보험, 여전, 저축은행에서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등 상호금융권까지 확대했다.참여 금융회사는 총 3780곳이다. 전날까지 협약 사인을 마친 곳은 3474곳에 이른다. 대상 사업장은 3개 이상 채권금융기관이 참여하면서 총 채권액이 100억원 이상인 곳이다. 부실 우려 사업장에 시행사 또는 채권금융기관의 신청이 있다면 자율협의회가 채권 보유액의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공동관리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이후 자율협의회가 상환유예, 원금감면, 출자전환, 신규 자금 지원 등 사업 정상화 계획안을 마련한 후 다시 한번 채권회사들의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거쳐 의결하는 구조다. 만기 연장은 보다 신속한 결정을 위해 채권액 3분의 2 이상 동의로 의결한다. PF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시행사, 시공사의 분양가 인하 등 손실 부담이 전제된다. 변제호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분양가 인하뿐 아니라 후분양으로 분양 전략을 바꾸는 방안, 무료 발코니 확장 등과 같은 판촉 활동, 공사비 일부 인하 등 협의 과정에서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자율협의회는 시행사와 시공사의 자구 노력을 포함한 특별 약정을 체결하고 이행 실적을 정기 점검한다. 금융당국도 금융회사들의 자율적인 채무조정을 간접 지원한다. 채권 재조정 후 여신이 일정 기간 정상 상환되면 자산 건전성 분류를 고정이하에서 정상·요주의로 상향할 수 있도록 한다. 저축은행 등에 적용되는 PF 대출 한도 규제는 한시적으로 완화해 적용한다. 원활한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채권 재조정에 관여한 임직원들에게 귀책 사유가 발생하면 고의·중과실이 아닐 경우 면책 조치한다.금감원은 이와 관련 ‘부동산 PF 총괄지원센터’를 설치한다.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PF 사업장(금감원 감독받는 금융회사 참여 기준)은 3600여곳으로 이 중 ‘양호’가 아닌 ‘보통’ 혹은 ‘악화 우려’ 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500여개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이들 사업장에 만기가 돌아오거나 연체가 발생하는 시점부터 공동관리 절차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과거 금융위기와 비교해 미분양은 3분의 1 수준, 연체율은 10분의 1 수준 이하로 금융회사의 건실한 손실흡수능력을 감안하면 아직 부동산 PF가 금융 전반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경기 불확실성 속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부동산 시장 연착륙에 대한 모든 참여자의 공감대 형성과 상생 의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사업장 정상화와 관련한 금융회사 여신에 대해서는 자산건전성 분류 및 한도 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관련 직원을 면책하는 등 사업장 정상화에 따른 금융회사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장남, 교보그룹 고객 데이터 통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장남인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 팀장이 교보그룹 계열사에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5개 자회사 교보증권,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정보통신, 디플래닉스와 함께 ‘교보그룹 6자간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보그룹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그룹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자회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다. 향후 교보그룹의 고객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전제로 한 ‘DBS(Digital transformation Based Strategy)’ 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 중이다. DBS 전략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기존 보험사업을 개선하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중 하나인 그룹 데이터 체계 구축 및 활용을 통해 그룹 고객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반한 경영 의사결정과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를 아우르는 그룹 데이터 통합 전략과 실행으로 그룹의 비전인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기업’이 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교보그룹은 우선적으로 그룹 차원의 데이터 질적 확대를 위해 자회사 간 고객 데이터 통합을 추진한다. 이후 강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각 자회사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 유지를 통해 데이터의 양적 확대를 이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교보그룹은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그룹에 내재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의 통합 데이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을 주축으로 주요 자회사들과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디플래닉스가 그룹의 데이터 통합과 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장남인 신중하 팀장이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을 맡고 있다.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 팀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은 지주사 설립에 앞서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ys106@ekn.kr신창재 26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교보생명과 주요 자회사 6자간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장석호 디플래닉스 대표, 김영민 교보생명 그룹DT추진담당 상무, 강태윤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 권창기 교보정보통신 대표,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장.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3880억원…1년 전 수준 유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1조388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1조3848억원)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한금융은 1분기 1조388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주춤했던 반면 비이자이익이 성장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5401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329억원으로 17% 성장했다. 비이자이익 중 유가증권, 외환·파생 및 보험금융(6452억원)에서 131.7% 증가했다. 수수료이익(6034억원)은 14%, 보험이익(2368억원)은 10.7% 각각 감소했다. 1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3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라 일반관리비가 전반적으로 늘었고, 신한라이프 희망퇴직 비용이 인식돼 판매관리비가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8bp(1bp=0.01%포인트) 하락하며 이자이익이 10% 줄었으나 비이자이익이 확대되고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말까지는 이자마진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가 우려됐으나 3월 이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 등 비이자이익이 개선돼 실적 감소 상황을 방어했다"고 했다. 신한금융은 1분기 185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쌓았다. 1년 전의 745억원 대비 약 2.5배 늘어난 규모다. 2020년 이후 경기대응추가충당금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1분기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그룹 손익의 11.4%에 해당하는 1583억원을 시현했다. 진출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추진해 그룹 손익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분기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정했다. 또 다음달 1일 예정된 7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유통 주식 수 증가(1748만주)에 대응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1분기 말 잠정 그룹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15.8%,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5%로 1분기 중 적용된 바젤3 최종안 도입 효과(자본비율 0.54%p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자본 관리로 안정적인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9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신한투자증권 순이익은 1194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1년 전 대비 5.2% 감소한 16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3.5%, 신한캐피탈은 922억원으로 15.2% 각각 줄었다. dsk@ekn.kr신한금융그룹.

하나은행, 국민이주와 해외투자·이주 올케어 솔루션 제공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해외 투자이민 컨설팅 전문 기업인 국민이주와 해외 투자·이주 관련 맞춤형 올케어(All-Care)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해외 이주 관련 제반 업무 ▲해외 부동산 구매 및 해외 사업 진출 지원 ▲비자 및 유학 컨설팅 ▲한미 세법 자문 등 해외 이주를 준비 중인 손님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5월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인 빌드블록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민이주와 맺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부터 이민까지 올케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최근 급변하는 국내 금융환경에서 리스크 분산을 위한 해외 투자와 이주에 대한 손님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 니즈에 부합하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해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WM사업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확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본격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WM본부 내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서를 신설했다.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내 패밀리오피스팀은 세무, 부동산, 애널리스트 등 자산관리 주요 분야별 행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VVIP 손님의 개별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자산관리 진단 서비스, 세무/법률 자문, 은행권 최고의 리빙트러스트, 문화예술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ys106@ekn.kr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Club1 PB센터에서 해외 투자이민 컨설팅 전문 기업인 국민이주와 해외 투자ㆍ이주 관련 맞춤형 올케어(All-Care)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사진 오른쪽)과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사진 왼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6억 유로 소셜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투자자 신뢰 확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26일 6억 유로 규모의 유로 소셜 커버드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1년 1월 5억 유로의 소셜 커버드 본드를 최초로 발행한 이후 두 번째 커버드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유로 커버드 본드 시장 내 정규발행사(Regular Issuer)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 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로,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한 결과 만기는 3년, 최종 발행금리는 3.75%로 확정됐다. 또한,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소셜 커버드 본드 형태로 발행된 자금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종업원 10인 이하의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발행에 앞서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추가 제3자 인증을 발급 받았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등급 취득으로 국내외 ESG 선도 은행 입지를 구축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발행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 증권, HSBC,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이 맡았다. 하나은행 자금부 관계자는 "이번 유로 커버드 본드 발행을 통해 국내 금융시스템 및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한국발 커버드 본드의 유로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하는 기회로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커버드 본드 발행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ys106@ekn.kr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생명, GA영업지원 카톡 챗봇서비스..."디지털 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GA영업지원’ 카카오톡 채널에 챗봇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 GA영업지원’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원스톱 업무처리 지원 인슈어테크 서비스이다. 기존 채널 중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지원하는 ‘언더톡’ 서비스와 챗봇 세무상담 ‘택스톡’ 서비스를 ‘미래에셋생명 GA영업지원’ 카카오톡 채널로 통합해 FC(설계사)들의 편의성을 개선했다.기존의 ‘언더톡’과 ‘택스톡’ 등의 채널들은 카카오톡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기본 기능만 사용해 반복적인 질문에 응대가 필요했다. 또 서비스별로 카카오톡 채널이 각각 존재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미래에셋생명 GA영업지원’ 카카오톡 채널 챗봇서비스 오픈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챗봇으로 자주하는 질문 약 350여개를 구현해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찾고자 하는 검색어를 잘못 입력해도 A.I.가 유사어를 찾아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미래에셋생명 FC 인증 절차가 추가됐다. 생년월일 입력 후 FC 인증이 완료되면 ‘내 지점장 찾기’와 ‘신계약(청약) 상태 조회’ 등 별도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현재 미래에셋생명의 대부분 업무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에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웹 창구를 활용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24시간 접속 가능한 디지털 ARS와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초격차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처럼 모바일 기반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갖춘 상황에서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창구를 찾는 고객의 편의도 개선됐다. 내방 전 구비서류부터 상담에 필요한 제반 서류까지 디지털화했다. 이에 미래에셋생명 고객은 업무의 모든 과정에서 어떠한 종이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금융위 부위원장 "해외 주요국 ESG 공시의무 강화...韓기업도 영향 받을것"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유럽연합(EU), 미국과 같은 해외 주요국은 ESG 공시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직접,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ESG 금융 추진단 제2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ESG 금융 추진단’은 기업·투자자, 학계·전문가, 유관기관과 함께 ESG 공시-평가-투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된 회의체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 해외 주요국의 ESG 공시 규제와 ESG 평가시장, 기후리스크와 금융권의 대응 등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김 부위원장은 해외 주요국의 ESG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상황에 맞춰 "정부도 해외 공시기준 공시기준 번역, 중소·중견기업 경영 컨설팅, 글로벌 정합성을 갖춘 공시기준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의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ESG 평가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ESG 평가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ESG 평가기관 규율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SG 평가제도(ratings)는 공시된 정보를 이용해 기업의 ESG 활동 성과(performance)를 평가하고 있음에도, 그간 평가결과의 신뢰성이나 평가 프로세스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ESG 평가기관들 스스로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평가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등 규율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김 부위원장은 ESG 투자,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후리스크란 기후 이상에 따른 직접적인 물리적 위험이나, 전환 리스크를 통해 실물 경제뿐만 아니라 금융시스템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리적 리스크란 이상기후로 인한 물적 피해가 보험지급금 증가로 이어지는 등의 리스크를 의미한다. 전환리스크는 저탄소경제로 이행과정에서 화석연료 산업의 급격한 가치 하락으로 인한 금융안정 리스크를 뜻한다.김 부위원장은 "기후리스크는 금융시스템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회사가 기후 변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금융회사가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 요인을 체계적으로 통제, 관리하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그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유도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도록 해 가격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재 탄소배출권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가격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정부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시장 참여 확대, 파생상품 도입 등을 통해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탄소배출권 시장이 ‘균형(equilibrium) 탄소가격 형성과 이를 통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유도’라는 당초 제도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귀담아 듣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ESG 금융 추진단 제2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해외 주요국의 ESG 공시규제, ESG 평가시장, 기후 리스크와 금융권의 대응, 배출권 시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은 등 정책금융기관, 외국금융사에 대출채권 매각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해외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는데 제약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채권 양도 규제가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부업 등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 개정안은 정책금융기관 등 여신금융기관의 외국법인에 대한 외화대출채권(국내지점의 역외대출채권·해외지점의 외화대출채권)에 한해 외국 금융회사에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대부업법은 대부채권의 무분별한 유통·추심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계약에 따른 채권 양도를 금지한다. 단 대통령령과 금융위 고시에 따라 매입추심업자와 여신금융기관 등에 양도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산업은행 등 국내 정책금융기관은 금융주선 이후 대출채권을 매각하는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해 해외 인프라 수주 과정에서 금융을 지원한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라 해당 채권을 외국 금융회사에 매각하기 어려워 전액 인수·보유하면서 해외 인프라 수주·금융지원에 많은 애로를 겪었다. 이에 따라 금융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국법인에 대한 외화대출채권을 외국 금융회사에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유재훈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금융산업이 이번 규제 완화 조치로 외연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과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5월 16일까지 입법예고된 뒤 6월 중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dsk@ekn.kr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신한은행, 용산 땡겨요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26일 용산구청과 ‘용산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1년 12월 광진구청, 2023년 1월 구로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공배달앱으로 선정됐다. 땡겨요는 플랫폼 우수성과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할인혜택 등 차별적인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용산형 공공배달앱에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용산구청은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만들고 구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용산땡겨요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용산땡겨요 상품권은 신한은행 쏠(SOL)과 서울Pay+에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5월 3일 오전 11시 첫 발행을 시작한다. 용산땡겨요 상품권은 땡겨요에 입점한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5월 중 신규 출시되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땡겨요 매장식사는 음식점 현장결제는 물론 매장 방문 전 음식주문 기능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다.또 신한은행은 용산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용산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6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용산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업무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오픈이노베이션 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선수 용산구청 부구청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금융사기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심보장제가 도입 1년 6개월 만에 1620여건의 피해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정책을 운영 중인 것은 국내 은행 중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1620건을 대상으로 12억원 상당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27일 밝혔다. 고객들이 겪은 피해는 보이스피싱이 41건, 중고거래 사기 등에 연루된 부정송금이 1579건이었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정책을 도입했다.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더라도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고객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 구제까지도 은행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이라고 봤다. 고객들은 보이스피싱 범죄로 자신의 토스뱅크 계좌에서 타행으로 송금되는 등의 금전적 피해를 입거나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하다 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피해 발생 15일 이내에 토스뱅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이후 수사기관 신고 증빙 등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받는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입은 최초 1회의 피해에 한해 보이스피싱의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중고거래 사기 등 부정송금의 경우 최대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0년 7월 국내 핀테크 업계 처음으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적극 고객 피해 구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피해 고객 약 2500명을 대상으로 15억8000만원 규모의 피해를 도왔다. 토스뱅크는 부정 거래를 감지해 사전에 차단하는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기술도 한층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토스뱅크는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사용자 앱 이용 패턴을 24시간 모니터링, 부정거래를 감지해 차단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회적 책무 중 하나는 고객이 겪는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막는 것은 물론 나아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은행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하고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고도화해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고객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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