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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은 1분기 1조388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주춤했던 반면 비이자이익이 성장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5401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329억원으로 17% 성장했다.
비이자이익 중 유가증권, 외환·파생 및 보험금융(6452억원)에서 131.7% 증가했다. 수수료이익(6034억원)은 14%, 보험이익(2368억원)은 10.7% 각각 감소했다.
1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3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라 일반관리비가 전반적으로 늘었고, 신한라이프 희망퇴직 비용이 인식돼 판매관리비가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8bp(1bp=0.01%포인트) 하락하며 이자이익이 10% 줄었으나 비이자이익이 확대되고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말까지는 이자마진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가 우려됐으나 3월 이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 등 비이자이익이 개선돼 실적 감소 상황을 방어했다"고 했다.
신한금융은 1분기 185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쌓았다. 1년 전의 745억원 대비 약 2.5배 늘어난 규모다. 2020년 이후 경기대응추가충당금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1분기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그룹 손익의 11.4%에 해당하는 1583억원을 시현했다. 진출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추진해 그룹 손익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분기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정했다. 또 다음달 1일 예정된 7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유통 주식 수 증가(1748만주)에 대응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1분기 말 잠정 그룹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15.8%,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5%로 1분기 중 적용된 바젤3 최종안 도입 효과(자본비율 0.54%p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자본 관리로 안정적인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9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신한투자증권 순이익은 1194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1년 전 대비 5.2% 감소한 16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3.5%, 신한캐피탈은 922억원으로 15.2% 각각 줄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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