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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 건자재 기업 ‘PIPA’ IPO 주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10일 건축 자재 제조 기업인 PT Multi Makmur Lemindo(PIPA)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업공개(IPO)에는 사전 청약자금 1조 루피아(약 850억원) 이상이 모이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35%)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번에 상장한 PIPA는 지난 2005년에 창립해 PVC 생산 및 유통을 시작했으며 빠르게 성장해 PVC 파이프 및 기타 건축 자재 제품 OEM을 통해 생산하고 유통하는 사업으로 확장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땅그랑시에 3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추가 신규 공장 건설 및 생산 시설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PVC 파이프 △PVC 피팅 △PVC 접착제 △건축 자재 제품 등이 있다. PIPA는 주당 공모가 105루피아로 9억2500만주를 발행해 971억2000만루피아(약 86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조달된 자금은 2분기 내 착공에 들어가는 PVC & HDPE 파이프 및 PVC 피팅 신규 공장 건설 및 기계 생산 시설, 운영 차량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용훈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은 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 수요 덕분에 한국의 90년대와 같이 전통 IB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라며 "특히 원자재 강세와 전기차, 배터리 클러스터 형성 등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나면서 인도네시아는 작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5.31%의 GDP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투자증권 인니법인은 시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대기업뿐 아니라, 인도네시아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suc@ekn.kr20230418_인도네시아_PIPA_IPO[6240] 신한투자증권과 인도네시아거래소(IDX), PIPA 관계자들이 상장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사장 "韓증권사, 해외진출 위해선 자본규제 완화 필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 증권사들이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기 위해서는 자본규제 완화, 외국환 업무 규제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사장은 ‘금융투자업의 해외진출 전략’이라는 발표에서 글로벌 산업 경쟁력, 디지털 기술 등 국내 금융투자업이 보유한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김 사장은 "미래에셋은 금융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 기여, 글로벌 자산 배분 지원, 장기적 관점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해외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03년 국내 최초 해외운용법인인 홍콩법인을 설립한 이후 작년 말 기준 17개 지역에 40개 해외법인 및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해 전체 운용자산 가운데 해외시장의 비중이 116조원으로 16%에 달한다. 국내시장 AUM은 594조원으로 84% 수준이다. 김 사장은 "미래에셋은 해외법인 자기자본 확충, M&A 등을 통해 해외에서 자생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미래에셋 해외법인 자기자본은 5조4000억원으로 그룹 전체 자기자본(17조3000억원)의 약 31.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미래에셋은 적은 자본과 투자 및 운용 성과로 성과 창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자산운용사가 해외에 우선 진출해 고객을 확보했다"며 "이어 대규모 자본과 인프라가 요구되는 증권사가 후속으로 진출했다"고 했다.특히 인도, 인도네시아는 미래에셋 해외진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인도 국민들은 약 18조5000억원(약 140억 달러)의 자산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통해 운용 중이다. 전체 42개 운용사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미래에셋은 94개 증권사가 경쟁하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8.15%로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인 UBS로 시장점유율은 6.94%였다. 미래에셋이 인도네시아에서 UBS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김 사장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진출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내 금융투자회사 해외법인이 해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공여(대출)시 국내 본사와 동일한 위험 값을 적용하는 등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국내 금융투자회사가 해외 금융사를 M&A 할 때 인수 출자금액만 순자본비율(NCR)에 반영해 해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NCR은 위험값을 반영해 계산하기 때문에 위험 값이 클수록 비율이 낮아진다. 현재 NCR 산정시 종합금융투자사의 기업 신용공여는 거래 상대방 신용 등급에 따라 차등화된 위험값(1.6% ~ 32%)을 적용 중이다. 그러나 종투사 해외법인이 기업 신용공여를 하는 경우에는 위험값을 일률 적용(100%)해 해외법인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제약하는 문제가 있다.김 사장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송금 한도(연간 5만불)를 폐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국내 기업이 M&A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경우 외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외화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국내 금융투자회사에 외화론 시장 참여를 허용해 외화자금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에 따른 외화 유동성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ys106@ekn.kr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미래에셋센터원.

"국내 금융사, 우물안 개구리...모건스탠리 등 해외사례 참고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 수익 비중이 해외 투자은행(IB)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만큼 글로벌 IB의 사례를 참고해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 현지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특히 연기금 해외투자시 국내 운용사를 위탁운용사(GP)로 활용하는 전략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지낸 최희남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연구위원은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영역 확대’라는 기조발제에서 "한국 경제는 2000년대 이후 노동 및 자본 기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잠재성장률이 단계적으로 하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금융투자업도 국내에서 투자 수익률이 저하돼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내 기업의 국제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으로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자의 해외 직접 투자도 빠르게 늘고 있어 이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실제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2011년 297달러에서 2022년 772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 기간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6억 달러에서 880억 달러로 불었다. 최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사는 은행,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뤄졌다"며 "작년 9월 말 기준 금융사의 해외 점포 수는 489개로 2010년 기준 333개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사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 비중이 75%에 달한다.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가 현지법인 설립 형태로 해외진출을 수행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증권사는 해외점포 69개 가운데 현지법인 55개, 사무소 14개를 두고 있으며, 자산운용사는 해외점포 67개 가운데 현지법인이 47개, 사무소 18개다.최 연구위원은 "국내 IB의 자기자본, 순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지난해 기준 각각 2.2배, 4.1배 증가했지만, 여전히 자기자본 등 규모 면에서는 아시아 10위권 내 회사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 수익 비중은 2021년 기준 전체 수익의 4.3%로 해외 IB의 10분의 1 수준"이라며 "2020년 기준 골드만삭스(40%), 모건스탠리(44%) 등 주요 해외 IB의 해외점포 수익 비중은 40~50% 내외로 한국 증권업의 10배 수준"이라고 짚었다.최 연구위원은 "글로벌 IB는 지주사, 겸업화에 기반해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골드만삭스는 중국에 독자적인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한편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UB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면서 북미,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대부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이치뱅크는 대기업 위주의 기업금융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씨티그룹은 초부유층을 타깃한 전단팀을 구성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그는 "국내 금융투자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IB 사례를 참고해 해외 금융사 또는 핀테크사 M&A를 통한 현지화, 대형화 전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의 해외 투자시 국내 금융사를 GP로 활용하는 등 연기금과 대기업 간에 동반 진출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언했다.이어 최 연구위원은 "부동산자산을 넘어 가계자산의 금융투자 상품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주요 연기금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의 해외투자 비중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며 "정부는 해외당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진출 금융기관 간에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등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울 여의도 증권가.(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카카오, 에코프로·포스코에 밀렸지만...전문가들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국내 대표 성장주로 불리던 카카오의 시가총액 순위가 또 한 단계 내려갔다. 올해 카카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의 주가가 급등하며 카카오를 추월한 것이다. 그럼에도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내 플랫폼을 개편해 본업인 광고 비즈니스 수익을 회복하고, 최근 인수한 에스엠이 연결 실적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약 2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에만 해도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고조되며 2월 9일 기준 31조6000억원 수준까지 커졌지만, 이후 주가가 내리막길을 탄 채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카카오가 지지부진한 사이 성장을 거듭한 후발주자들은 계속해서 카카오를 추월하고 있다. 이날은 주가가 약 10%가량 급등한 2차전지 소재주 포스코퓨처엠이 카카오를 밀어내고 코스피 시총 순위 12위에 올랐다. 지난 10일에는 코스닥 ‘1위’ 에코프로비엠의 시총 규모가 카카오를 넘어서기도 했다. 연초만 해도 전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 통틀어 시총 11위에 올랐던 카카오는 현재 14위까지 순위가 밀린 상태다. 한때 국내 대표 성장주로 불리던 카카오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행보다. 투자자들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르는 새 액면분할 한 건가", "경영진들 자성해야", "더 떨어지면 살걸" 등 부정적인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에 대한 투자 매력이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매출 예상치는 8조1340억원, 영업이익은 7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45%, 20.77%씩 오른 수치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즉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성장여력이 아직 남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으로 풀이된다.증권사에서 제시한 투자의견도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목표주가도 대체로 8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카카오의 주가가 6만100원으로 마감한 점을 감안할 때, 약 33%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본업인 광고 비즈니스 수익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2분기부터 카카오톡 플랫폼 내 광고 슬롯 확대, 광고 수요 회복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상반기 내 이뤄질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이 하반기 광고 매출 성장 추진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인수에 성공해 연내 카카오의 연결 실적에 포함될 에스엠엔터테인먼트도 그 자체로 호재라는 평가다. 현재 에스엠은 에스파, NCT 등 인기 K팝 그룹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날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 다수가 카카오-하이브 협업 플랫폼에 오는 9월까지 합류할 것으로 발표됐는데, 이 역시 카카오·하이브·에스엠 등 3사의 협력 본격화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의 친구 탭과 오픈채팅 비즈보드 광고 확대로 비즈보드 일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카카오톡 체류 시간이 증가하고, 관심사 기반 타켓팅이 가능해지며 매체 매력도가 오를 것이다"라고 밝혔다.단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1분기 부진을 들어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연내 실적 개선을 근거로 들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광고 비수기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 광고 경기 회복과 함께 앱 내 광고 슬롯 확대가 실적에 조금씩 기여할 것"이라며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인수라는 큰 이벤트가 끝나고, 이제는 본업의 성장을 보여줘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suc@ekn.kr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최근 1년간 카카오 주가 추이. 사진=카카오페이증권 MTS

서유석 금투협회장 및 자산운용업계 대표단, 유럽 자본시장 방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NPK 대표단(15명)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EU 자본시장의 동향 파악 및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NPK는 금투협 회원사 CEO로 구성된 대표단이 해외 정부당국, 유관기관 및 유수 자산운용사, 기업과의 미팅 및 현장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 신규 수익모델 창출과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업계 공동의 연례 프로젝트다. 대표단은 이날 첫 일정으로 ‘프랑스 재정경제부’를 방문해 프랑스 연금개혁의 시사점과 EU경제 위기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대응, 외국인 투자정책 등 거시 정책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프랑스 금융산업 발전 및 홍보를 위한 전담 기관 ‘파리 유로플러스’를 만나 프랑스의 디지털 파이낸스 현황과 유럽 금융산업 변화 트렌드를 점검한다. 또한 ‘슈로더 인베스트먼트(Schroders)’와 ‘유라제오(Eurazeo)’, ‘프랑스 인베스트(France Invest)’ 등 글로벌 투자회사 및 정부 투자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유럽 대체투자시장과 자산시장의 ESG솔루션 등을 살펴보고 투자기회를 논의한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이탈리아투자협회(ASSOSIM)’와 공동으로 ‘EU자본시장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주식, 자동차, 패션, 금융, 통신, 에너지, 인수합병(M&A) 등 이탈리아와 EU자본시장의 10대 핵심 산업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amera Moda)’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 전반의 패션 및 럭셔리 산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대표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61회 밀라노 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참관,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Ferrari)’의 공장 시찰 등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볼 계획이다. 서 회장은 "이번 NPK는 프랑스가 직면한 연금개혁의 사회적 위기에 대한 해법과 시사점을 점검하고, 디지털 자산과 대체투자 시장, 글로벌 소비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트렌드를 파악할 것"이라며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혁신성장 모델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uc@ekn.kr금투협

다시 뜨는 ELS…증권사 상품 출시 ‘속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코스피 지수를 기반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높은 수익률을 내는 ELS 발행 규모를 늘리는 등 상품 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는 중이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지난 1분기 ELS 원화·외화 발행액은 6조7500억원으로 전분기(4조4000억원)보다 2조3500억원(53%) 늘었다. 분기 발행량으로 보면, 지난 2분기(8조7306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2월과 3월 ELS 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각각 2조3900억원, 2조7000억원에 달한다. ELS 월 발행액이 2조원을 넘긴 것은 작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1분기 ELS 조기상환 금액(7조438억원)도 전 분기(5조9145억원) 대비 25%가량 증가했다.ELS는 주가지수와 특정 종목 주가 등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 파생 상품이다. 기초 자산 가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일정 가격을 웃돌면 정해진 수익을 주고 조기 상환된다. ELS는 주가가 반 토막 나지 않는 한 수익률을 배분한다. 다만, ELS 투자 후 일정 하한선을 밑돌 경우 원금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ELS 발행이 늘어난 이유는 주가나 지수가 원금 손실 지점(녹인 배리어·Knock-in barrier)까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앞서 지난해증권사들은 글로벌 긴축 여파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국내 증시 급락으로 ELS 신규 상품 발행을 줄이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ELS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만기상승부스터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4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했다. 만기상승부스터형 ELS는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해당 기초자산 수익률의 200%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을 종목 하나로 줄인 만큼 일반적인 ELS 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1일 오후 1시까지 두드림 공모 주가연계증권(ELS) 24303호 외 4종을 각각 1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공모 ELS24303호는 테슬라(TESLA)가 기초자산이고 만기는 1년이다. 3개월이 되는 시점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인 경우 연 20%로 자동 조기 상환된다. 공모 ELS 24304호는 넷플릭스(NETFLIX)가 기초자산이며 앞선 공모 ELS 24303호와 같은 만기 손익구조를 가졌다. 자동 조기 상환 수익률은 연 12%다.KB증권도 LG화학 보통주와 S&P 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2904호’ 등 원금 비보장형 ELS 14종을 공모한다. 하이투자증권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 발행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 증권사들은 이달 1~13일 총 519종목의 원화·외화 ELS를 1조6362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지난 1월 ELS 원화 발행액 규모(1조6575억원)와 비교했을 때 절반을 이미 넘긴 상태다.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ELS 시장은 상환·발행 모두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상환이 지연됐던 일부 ELS 상품들이 올해 초 조기 상환되면서 재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단, 증시가 회복세이긴 하나 ELS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한다. 실제 작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작년 3분기에만 홍콩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에서 6771억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별종목보다는 주가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 투자가 안전할 수 있다"면서도 "미국 증시가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발언과 기대인플레이션 급등 등으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yhn7704@ekn.kr코스피 지수를 기반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에너지경제신문DB

금융위, ‘증권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NCR 규제 합리화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투자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 증권사) 해외 현지법인의 기업 신용공여에 대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를 합리화한다. 또 기관투자자가 기업공개(IPO) 예정 기업의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에 추후 결정되는 공모가격으로 공모주식 일부를 인수할 것을 약정하는 제도인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도 도입한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이날 패널토론에서 미래에셋 등 금융투자업계 건의와 관련해 "종합금융투자사의 해외법인 기업 신용공여에 대한 NCR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NCR은 위험값을 반영해 계산하기 때문에 위험값이 클수록 비율이 낮아진다. NCR 산정시 종투사의 기업 신용공여는 거래 상대방 신용 등급에 따라 차등화된 위험값(1.6% ~ 32%)을 적용 중이나, 종투사 해외법인이 기업 신용공여를 하는 경우에는 위험값을 일률 적용(100%)해 해외법인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제약하는 문제가 있다. 이 국장은 "향후 규정 개정을 통해 종투사 해외 법인이 기업 신용공여를 할 때에도 모기업인 종투사와 동일한 위험값을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IPO의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란 기관투자자가 IPO 예정 기업의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에 추후 결정되는 공모가격으로 공모주식 일부를 인수할 것을 약정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 국장은 "조속한 시간 내 국회에서 입법 논의가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국장은 "이미 발표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상장회사영문공시 확대, 배당절차 개선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향후 릴레이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과제들을 적극 검토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금융투자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현지법인 설립과 맞춤형 M&A 등을 활용한 현지 역량 강화 △ 선(先) 운용사 - 후(後) 증권사 진출이라는 단계적 접근, △ 국내 산업 - 연기금 등과의 동반 해외진출 등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등의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들은 △先 국제협력 - 後 사업화 추진이라는 단계별 접근,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과 역할분담, △진출대상국의 자본시장 성숙도 등을 감안한 맞춤형 사업 추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축사에서 "금융투자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로의 영역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유된 성공전략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퀀텀점포를 위한 추진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ys106@ekn.kr여의도 증권가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작년 대부분의 증권사가 전산운용비 지출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플랫폼 개발 및 관련 신사업 진출을 위해 각 증권사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기자본 상위 10대 증권사의 전산장애 민원도 800건 넘게 접수돼, 증권사들이 기존 서비스 품질 유지보다는 신사업 확장에만 몰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60개 증권사가 지출한 총 전산운용비는 79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668억원) 대비 18.89%(126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모두 전년에 비해 전산운용비가 늘었다.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인공지능(AI) 도입, 토큰증권(STO) 플랫폼,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신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개발 비용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가장 많은 전산운용비를 쓴 증권사는 키움증권(919억원)과 삼성증권(880억원)으로 나타났다.키움증권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스템과 통합 MTS 구축, 기타 프로젝트의 증가로 하드웨어 및 IT 인력 관련 비용이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사태 당시 하드웨어를 대폭 증설한 후, 그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이 확대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전산운용비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KB증권으로, 전년 대비 108.22% 커진 509억원을 지출했다. 서버 증설, 재해복구 예방, 미래컨택센터 등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전산운용비를 확대 편성한 것이다. KB증권 다음으로는 신한투자증권(44.11%)와 한국투자증권(31.32%)의 전산운용비 증가폭이 컸는데, 이들 3사 모두 STO 플랫폼 개발 등 디지털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인 곳이다.중소형사 중 MTS 플랫폼 의존도가 큰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작년 전산운용비로 각각 94억원, 184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4.69%, 97.77%씩 증가한 규모다. 이들 역시 서비스 출시 후 빠르게 늘어난 신규 고객, ‘주식 선물하기’ 등 신규 서비스 출시와 관련한 투자 비용이 많이 들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 모두 올해에도 MTS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전산운용비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단 전산운용비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산장애’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자기자본 상위 10대 증권사를 상대로 접수된 전산장애 민원은 총 852건이었다. 이중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대신증권(599건), KB증권(95건), 신한투자증권(74건) 등이었다. 이에 주식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각 증권사가 신사업에만 몰두한 채 기존 서비스 운영에 충분히 신경 쓰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인다. 작년 접수된 전산장애 민원 중 대부분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가 원인으로, 일반적인 전산 서비스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1월 상장 직후 코스피 시총 2위에 오른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주 사상 ‘최대어’로 꼽힌다. 공모시장에서 조달한 금액만 13조원에 육박하는만큼, 투자자들로부터 엄청난 수요가 몰린 바 있다.당시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가 바로 KB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었다. 이들 3곳으로 공모주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접속량이 몰리면서 의도치 않은 전산장애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신증권이 받은 599건의 전산장애 중 540건이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된 1분기에 접수됐으며, 같은 시기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도 각각 83건, 64건씩 신고됐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각 증권사는 대부분 오랜 기간 위탁매매를 서비스해 온 입장에서 충분한 전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작년뿐 아니라 ‘동학개미운동’ 이후 공모주 투자 열풍이 불며 대어급 IPO 상장 때마다 비정상적인 트래픽이 몰려 전산장애가 폭주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작년에는 1분기 LG에너지솔루션 외 특기할 만한 대어급이 없어 2분기 이후로는 전산장애 빈도가 대폭 줄었다"며 "단순한 전산장애 민원 건수만으로 해당 증권사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면, 사업 특성상 IPO 주관을 잘 하지 않는 증권사들이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suc@ekn.kr서울 여의도 증권가.(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카드, 그랜데이터 얼라이언스 확대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GranData)의 가명결합 정보 활용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그랜데이터 얼라이언스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신한카드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가 함께 런칭한 그랜데이터는 최근 금융결제원, GS리테일, LG전자, SK브로드밴드, SK C&C, TG360, 누리플렉스 등 공공 · 민간 데이터를 보유·활용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가 민간데이터전문기관 본 지정을 앞두고 있고, 신데이터 3법 시행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올 7월에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참여기업을 모든 산업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기업이 늘어날수록 가명데이터 활용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한카드·SK텔레콤·KCB가 보유한 고객은 각각 3000만명, 2800만명, 4400만명으로 각 사의 데이터를 개인 단위로 가명결합해 분석할 수 있다. 앞서 그랜데이터는 서울시와 정책수립을 위해 ‘1인가구와 청년’에 대한 가명결합 분석을 비롯, KDI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경제효과 분석’ 연구를 통해 가구 형태나 소득수준에 따른 국민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를 검증하는 등 공공기관 정책 수립 지원 및 ESG 실천을 위한 데이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데이터를 분석한 ‘철도이용 및 관광 특성 분석’은 ‘2022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신한카드는 현재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인기공급기업순위 1위, 등록상품수 750건, 무료상품수 633건, 다운로드수 3871건, 조회수 28만8608건, 좋아요 2202건으로 전 영역에서 1위(4월 17일 현재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업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기치 아래 당사 데이터 비즈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랜데이터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4111008221741_l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GranData)의 가명결합 정보 활용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그랜데이터 얼라이언스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신한투자증권·넛지헬스케어,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 및 신한캐피탈은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Cashwalk)’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와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이사와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 배창호 신한캐피탈 투자금융1본부장 겸 SI금융본부장이 참석했다. 넛지헬스케어는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 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600만의 업계 1위 건강관리 앱 운영사다. 해당 업계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대부분의 기업들은 일상 속 운동에 대해 지급하는 보상을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넛지헬스케어는 설립 이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적 없이 매년 성장을 거듭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고객 증대를 위해 제휴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네이버, 골프존 등 슈퍼앱을 보유한 주요 플랫폼사들과 지속 협업 중임을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I펀드 전략적 투자 진행 및 파트너십 강화, 공동의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넛지헬스케어 캐시워크 내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정보 탑재 등 업무 전반을 협업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와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도 추가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건강과 금융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신한투자증권과 협력을 통해 건강관리와 자산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압도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고객 참여도가 높은 플랫폼을 보유한 넛지헬스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넛지헬스케어 이용 고객이 당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뿐 아니라 자산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ㅋㅋ 지난 13일 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신한투자증권·신한캐피탈과 넛지헬스케어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 장면.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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