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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방문판매 전면 실시...영업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방문판매법 개정 시행’에 따라 대고객 방문판매(방문·화상·전화)를 전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방문판매란 방문판매 인력이 고객을 방문하는 방법으로 회사의 지점 외의 장소에서 고객에게 계약 체결의 권유를 하거나, 계약을 체결하여 투자성 상품 및 대출성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KB증권은 방문판매법 개정 시행을 대비, 지점 밖에서도 태블릿을 이용해 고객 방문 상담부터 상품 가입까지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ble Partner’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왔다.이를 통해 KB증권 프라이빗뱅커(PB)들은 고객이 방문판매 대상 상품의 가입을 요청할 경우 ‘방문· 화상·전화’ 판매를 통한 찾아가는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더불어 ‘able Partner’와 고객 핸드폰 연계를 통해 신분증 증빙이나 비밀번호 인증 등의 주요 업무를 고객이 핸드폰에서 직접 할 수 있게 연동한 모바일 Web ‘PB page’도 나란히 운영해 고객 입장의 편의성과 친숙함도 이미 확보했다.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의 ‘able Partner’ 시스템은 고객과 직원의 사용 편리성을 위해 수년간 지속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판매법 개정 시행에 따른 영업환경과 고객 니즈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가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suc@ekn.kr

유안타증권, 국내외 지수 ELS 등 파생결합증권 2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ELS 제5059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4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4개월) 85%(8개월, 12개월, 16개월), 80%(20개월, 24개월, 28개월), 75%(32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9.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7.00%(연 9.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5060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S&P500,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8.4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suc@ekn.kr[유안타증권 보도사진] 파생결합증권 2종 공모 (20221208)

‘방어주’ 배당주 사볼까...DB손보·우리금융지주 등 주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채권 금리 상승으로 배당주 매력도가 낮아진 가운데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는데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달 현재 배당 관심종목으로는 LX인터내셔널, DB손해보험, 우리금융지주, 한국자산신탁 등이 꼽힌다.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올해 코스피가 18.8% 하락할 때 코스피200 고배당지수는 5.1% 하락하며 방어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국채 3년물 금리가 3.6%까지 높아진 상황에서 배당주 위주의 투자 전략을 구성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은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코스피 내 배당 전망치가 존재하는 242개 기업의 배당성향은 2021년 18.8%에서 올해 21.1%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178조원으로 작년 대비 5.5% 감소한 반면 현금배당액은 38조원으로 6.1% 증가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다만 지난 2개월간 순이익 추정치가 15.4% 하향되면서 4분기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지난 9월 말 1.96%에서 이달 현재 1.96%로 0.38%포인트 낮아졌다. 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배당수익률도 함께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실적 전망, 배당 전망이 함께 하향되며 배당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시점에서 배당주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이익 전망을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그는 "따라서 코스피 내 연말 배당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관심종목으로는 배당수익률 전망이 3% 이상이면서도 최근 2개월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21개 종목을 제시한다"고 했다. 해당 종목은 LX인터내셔널, DB손해보험, 우리금융지주, 한국자산신탁, 동양생명, 하나금융지주 등이다. 이어 조 연구원은 "특히 배당수익률 전망치가 하향되지 않은 종목은 상대적으로 배당 불확실성이 낮은 종목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사진=연합(자료=대신증권)

‘절반 이상 적자’ 운용사 3분기 순익 42%↓…전분기보단 두배↑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들이 거둔 수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감소, 일반 사모운용사는 3곳 중 1곳이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7∼9월 자산운용사가 거둔 당기순이익은 총 36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75억원(-41.5%) 줄었다. 단 올해 2분기에 비해 1929억원(113.7%) 증가해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전체 414개사 중 절반이 넘는 226개사(54.6%)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일반 사모운용사의 경우 총 335개사 중 205개사(61.2%)가 적자였다. 특히 일반 사모운용사의 자본잠식 비율은 올해 1분기 19.3%, 2분기 23.6%에서 3분기 31.3%로 증가한 상태다.금감원은 "지속적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등 운용사의 운용환경은 여전히 비우호적이며 현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일반 사모운용사의 자본잠식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전체 자산운용사의 3분기 수수료 수익은 총 1조3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8억원(1.6%) 감소했다. 반면 판매비와 관리비는 67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40억원(18.3%) 증가했다. 고유재산 운용으로 발생한 증권투자손익은 5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80억원(-74.1%) 줄었다.9월 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전체 운용자산은 1401조1천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38조9000억원(2.9%) 늘었다. 분석 대상 회사 수는 9월 말 현재 414개사로, 6월 말 대비 33개사 증가했다. 공모 운용사가 79개사로 3곳 늘었고, 일반 사모운용사가 335개사로 30곳 증가했다.금감원은 향후 감독 방향에 대해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신설 운용사 등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펀드 자금 유출입 동향 및 잠재위험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uc@ekn.kr자료=금융감독원

‘무죄’ 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법 리스크 털어내고 신사업 날개 달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가상화폐 자전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려 부당이득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에 대해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오너의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두나무가 위메이드와의 분쟁마저 이겨내고 대체불가능토큰(NFT)·메타버스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송 회장 등 두나무 임직원 3인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자체 생성한 계정 ‘8’에 거액의 원화 및 가상화폐가 예치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하고, 활발한 비트코인 거래가 일어나는 것처럼 허위 내역을 생성해 다른 투자자들을 기망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 측은 이 자전거래에 속은 투자자들이 뒤따라 거래에 나선 결과, 두나무가 거래 수수료 등 부당이득을 취득했다고 봤다.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심담·이승련·엄상필 부장판사)에서는 송 회장 등 피고인 3명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증거들이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음을 들어 증거능력을 부정했다. 이번 사건의 주요 증거는 ▲미국 아마존클라우드에 저장됐던 ‘8’ 계정의 거래내역 ▲사건 관계자 2인이 보유하고 있던 노트북 및 USB 저장장치(이하 노트북 등)와 내부에 있던 허위 자산 예치 관련 파일들이었다. 이들 모두 적법하게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에 의해 수집됐지만, 재판부는 영장에 특정된 증거들에 대해서만 수색이 이뤄져야 했다는 점을 들어 위법수집 증거라고 판단했다.최초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두나무 사옥 내 물품들에 한정됐다. 그러나 당시 검찰은 두나무 임직원에게 요구해 미국에 위치한 아마존클라우드에 접속, 원격 보관됐던 업비트 거래내역을 다운받아 압수했다. 재판부는 당시 두나무 임직원이 검찰에게 자발적으로 협조했다고 볼 충분한 정황이 없으며, 미국 아마존클라우드 저장소에 대한 영장을 따로 발부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사건 관계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노트북 등에 대해서도 증거능력이 부정됐다. 검찰 측은 수사 당시 노트북 등을 전부 압수한 채 내부에 있던 모든 자료를 분석한 후 일부 파일에 대해서만 증거로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전자정보 수사에서는 사건에 관계된 일부에 대해서만 압수가 이뤄져야 하며, 저장장치 전체에 대한 압수가 아닌 사건에 관계된 자료만을 선별해 수집됐어야 했다고 판단했다. 예외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을 사정이 있을 경우 소유자의 참관 아래 자료 선별과정이 병행돼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또 증거물의 소유·점유자가 여러 명일 경우 각각에 대한 영장 제시가 이뤄져야 했는데, 이번 사건 노트북 등은 두나무 측에만 영장 제시가 됐을 뿐 노트북 점유자에 대해서는 제시가 이뤄지지 않아 이 역시 위법한 증거수집이라고도 지적했다.따라서 압수수색 결과 나온 거래내역 등 파일들은 위법한 증거로써 효력이 부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피고인의 진술 등 2차 증거들 역시 효력을 잃었다. 결국 검찰의 공소사실을 입증할 만한 아무런 증거가 없는 셈이 돼, 송 회장 등에 대해 무죄가 선고된 것으로 풀이된다.송 회장 및 두나무 관계자들은 재판 개시부터 선고 후까지 예상했던 일이라는 듯 아무런 동요가 없었으며, 재판이 끝난 후에도 송 회장은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재빨리 법원을 빠져나갔다.검찰 측이 이번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이 있지만, 1심·2심 모두 무죄 판결이 내려진데다 최근 대법원 판례에 따라 주요 증거들의 증거능력이 부정된 만큼 승산이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송 회장의 무죄 판결에 따라 두나무가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떨쳐내고 향후 신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을지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두나무는 현재 가상화폐 거래 중계 수수료 수익에 의존하는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NFT, 메타버스 등 여러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송 회장도 신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미국에 출장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이번 사건 외에도 가상화폐 ‘위믹스’를 발행하는 게임사 위메이드 측과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업비트를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 DAXA(닥사)에서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의하자, 위메이드가 이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위메이드의 가처분 심리 결과는 늦어도 심리 기한인 내일 중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두나무 관계자는 "당사 임직원의 무죄 선고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suc@ekn.kr(가운데)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7일 무죄 판결을 선고받은 후 서울고등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성우창 기자

DB손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DB손해보험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DB손보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운영에 활용할 교육·홍보용품 제작비용 2억원을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교구 제작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앞서 DB손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회사의 대표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 지난 201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843개의 옐로카펫을 설치·보수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왔다.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 및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왼쪽부터) 이영재 도로교통공단 지역본부장, 박기현 DB손해보험 본부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자전거래 혐의’ 송치형 두나무 회장 2심 ‘무죄’...증거 불인정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심담·이승련·엄상필 부장판사)는 7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의장 등 피고인 3인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송 의장을 포함한 임직원 3인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회원계정 ‘ID8’을 개설, 거액의 원화 및 가상화폐가 예치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하고, 비트코인 허위거래를 지속해 마치 활발한 거래가 일어나는 것처럼 다른 투자자들을 기망해 투자를 부추긴 후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었다.재판부는 검찰이 수집·제시한 증거들이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위법수집증거임을 들어 증거능력을 전부 부정했고, 따라서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두나무 측은 이번 판결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열린 1심 재판부 역시 송 의장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증거가 불충분하고, 가상자산 투자가 제도화되지 않아 자전거래를 처벌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 판결 요지였다.suc@ekn.kr송치형 두나무 회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핀테크 혁신펀드 1조원으로…규제 개편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정부가 핀테크 스타트업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산업은행 주최 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 ‘넥스트라운드 2022: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행사 축사에서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도입과 실리콘밸리 은행식 벤처대출 도입 등으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핀테크 기업에 특화한 ‘핀테크 혁신펀드’ 규모를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대출·보증 형태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핀테크 혁신펀드는 금융권 출자를 바탕으로 한국성장금융이 2020∼2023년 총 5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2024∼2027년 5000억원을 추가해 총 투자액을 1조원으로 늘린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그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등 새로운 핀테크 분야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규제를 정비해 나가겠다"며 "또한 금융권이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비중요 업무이거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경우의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완화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혁신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정보제공 범위를 현재 490여개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720여개로 확대하겠다"며 "인공지능(AI)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이 촉진되도록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데이터 결합 후 재사용 허용)와 금융 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데이터 전문기관을 추가 지정하겠다"고 말했다.suc@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넥스트라운드 ‘핀테크스페셜 라운드’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롯데카드, 아이스크림에듀와 학습비 할인 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롯데카드가 아이스크림에듀와 제휴해 ‘아이스크림홈런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홈런’의 학습비를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홈런 학습비를 이 카드로 자동납부하면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때 8000원, 70만원 이상일 때 1만2000원, 100만원 이상일 때 1만6000원을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2023년 1월31일까지 이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10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아이스크림홈런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 yhn7704@ekn.kr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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