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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팔아라”…‘셀 인 메이’ 올해도 적용되나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셀 인 메이(Sell in May)’ 법칙이 올해도 적용될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셀 인 메이’는 주식 시장에서 통용되는 격언으로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이 연초 랠리를 이어가다 5월에 위축되기 때문에 매도포지션을 취하라는 의미다. 올해 역시 최근 주가조작 논란이 불거진 데다 2차전지주 과열현상이 지목되면서 ‘셀 인 메이’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5월 평균 코스피 주가 등락률은 -1.1%다. 같은 기간 4월 평균 코스피 주가 등락률이 3.5%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연도별로 5월 평균 주가등락률을 살펴보면 2018년은 -3.7%, 2019년은 -7.3%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2020년과 2021년에는 주가 상승률이 각각 4.2%, 1.8%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5월 하락률은 -0.3%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이처럼 통계적으로 5월이 하락 가능성이 높은 데다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 불확실성까지 높아지면서 ‘셀 인 메이’ 현실화를 우려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갑자기 불거진 상장사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된 상황이다. 지난달 24일 SG증권발 매물 폭탄에 8개 상장사의 주가가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 폭락과 함께 재력가나 연예인까지 연루된 의혹이 제기되면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다. 지난달 28일을 기점으로 하한가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8개 종목 중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2차전지주 등 테마주 투자 열풍도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우고 있다. 대표적인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달 고점인 82만원까지 오르며 과열 현상을 보이는 데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가 이달 중 조정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5월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증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적에 따라 해당 기업의 주가가 요동칠 수밖에 없는데 증시가 약세장일 경우 주가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도 ‘셀 인 메이’ 가능성을 부채질하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밟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베이비스텝을 밟게 될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5.0%에서 5.25%로 오르게 된다.다만 일각에서는 셀 인 메이 가능성은 높지만 우려할 만한 매도 행렬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주가가 오르는 등 지금을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며 "매도보다는 유리한 투자 종목을 선택해 투자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사진=연합

KB증권, ‘마블’ RP 화면 개편 기념 이벤트..."달라야, 놀면 뭐하니?"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고객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시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M-able)’의 화면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면 개편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명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위험등급, 중도 해지 이율과 같은 상품 핵심 정보를 시인성 있게 배치했다. 또한 고객 이동 경로 및 편의성을 고려해 심플하게 메뉴를 통합했다. 이로써 불필요한 거래 동선은 줄이고 투자 설명서, 약관 내용 안내와 같은 필요 거래는 최소한의 터치로 가능하게 개선했다. 상품 가입 후에는 매매 내역 및 총 투자금액과 수익금 등을 ‘My RP’ 메뉴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 가능하게 고도화해 고객이 자산의 운영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KB증권은 이번 RP 화면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31까지 ‘달라야($), 놀면 뭐하니?’ 미국 달러(USD) RP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국인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조건없이 신청 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이벤트를 신청하고 HTS(H-able) 및 MTS(KB M-able)에서 외화(USD) RP 100달러 이상을 매수하고 이벤트 종료일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해외주식 쿠폰 1만원을 6월 초에 제공한다. 현재 달러 RP 온라인 상품의 금리는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식 상품이 연 4.20%이고, 최소 31일부터 최대 181일까지 가입 가능한 약정식 상품은 기간별로 최소 연 4.40%~4.60% 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고객 중심’ 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금융상품 넘버원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외화RP 매수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대표 안전 자산인 달러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기준 금리 보다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상품 가입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suc@ekn.krKB證, RP 화면 개편 기념 ‘달라야, 놀면 뭐하니’ KB증권은 고객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시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M-able)’의 화면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증권, 조기상환 목표 ELS 3종 모집..."배리어 낮춰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나증권은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총 3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약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먼저 한국(코스피200), 유럽(유로스톡스50), 미국(S&P500)의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4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차), 85%이상(2~3차), 80%이상(4차), 75%이상(5차),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또한 미국(S&P500), 유럽(유로스톡스50), 홍콩(HSCEI)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5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이상(1~4차), 75%이상(5차),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마지막으로 한국(코스피200), 유럽(유로스톡스50), 홍콩(HSCEI)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증권 ELS 1492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 80%이상(2~4차), 75%이상(5차),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각 3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해당상품은 초고위험 상품으로,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 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suc@ekn.kr1682666287086[7069] 하나증권은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총 3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약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신한운용, ‘소부장 ETF 2종’ 상장 일주일 만에 1200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 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이 상장 일주일 만에 순자산 12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장한 ‘SOL 반도체 소부장 Fn’ 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에 각각 약 300억원, 900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상장 이후 631억원의 개인순매수를 기록, 국내 703개 ETF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깁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사이클의 초입에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2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양극재, 음극재 중심의 핵심 소재기업에 대한 투자의 관심이 크다"며 "SOL 반도체 소부장은 평균 96만주, SOL 2차전지 소부장은 평균 350만주의 거래량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개인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SOL 소부장 ETF는 반도체와 2차전지 소부장 기업 2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의 주요 구성종목은 LX세미콘(8.63%), 한솔케미칼(7.72%), 원익IPS(7.32%), 솔브레인(6.90%), 한미반도체(6.63%) 등 이며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은 에코프로(25.28%), 에코프로비엠(13.84%), 포스코퓨처엠(9.11%), 엘앤에프(7.21%), POSCO홀딩스(6.97%) 등을 편입하고 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각각 FnGuide 반도체소부장 지수와 FnGuide 2차전지 소부장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6월,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지수 방법론에 따라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진행해 종목 교체 및 투자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반도체와 2차전지는 시장에 다양한 ETF가 상장돼 있는 만큼 기초지수, 구성종목과 함께 종목별 편입 비중을 비교해 보고 각 상품의 투자설명서를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 우량 소부장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SOL 소부장 ETF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주목 받고 있는 안보 전략자산의 핵심인 반도체, 2차전지 투자에 있어 가장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dddd 신한자산운용의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 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이 상장 일주일 만에 순자산 12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NH투자증권, 2023 퇴직연금 백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023 퇴직연금백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백서는 직장인의 은퇴 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실전지침서다. 퇴직연금 시장은 작년 말 기준 330조 원을 넘어섰다.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 상품 운용 전략 그리고 인출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3층 노후보장구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퇴직연금백서에서는 올해 달라진 연금세제혜택을 활용한 절세전략과 연령대별 노후 준비 전략, 투자원칙 그리고 퇴직연금 적립과 운용단계만큼 중요한 인출전략 등을 제안한다. 홍국일 NH투자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대비가 부족한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현실인데, 이런 때일수록 퇴직연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하지만 많은 직장인이 연금자산관리에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에 금번에 발간된 퇴직연금백서를 통해 퇴직연금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hn7704@ekn.krdddd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퇴직연금백서 표지. 사진제공=NH투자증권

한투운용, 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에 동시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는 AI와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면서 독점력을 가진 글로벌 대표 종목 10개를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AI와 반도체 산업이 융합하며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기술 선점 기업들이 투자 대상이다. 운용을 맡은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AI와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승자독식 산업"이라며 "최근 뜨거운 화두인 챗GPT는 독점적 데이터를 가진 빅테크 기업과 독점적 제조 역량을 갖춘 반도체 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챗GPT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이를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활용하는 것처럼 향후 AI 서비스는 데이터와 자본력을 가진 거대 빅테크 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자체 개발 생태계를 갖춘 엔비디아 등 진입장벽을 가진 독점적 반도체 기업이 독보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므로 독점적 주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는 AI와 반도체 산업 전반을 커버하는 핵심 분야를 선정한 뒤 대표 기업들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I와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리서치, 뉴스, 기업문서 등을 분석하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세부 산업별 규모, 산업 로드맵 등을 고려한 핵심 분야를 설계하고, 빅데이터 기반 투자 유니버스를 만든다. 투자 유니버스는 각 핵심 분야별로 매출 인식 종목, 자연어 처리(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반 세부 연관도 상위 종목 등을 선별해 100여 종목으로 구성한다. 최종 포트폴리오는 투자 유니버스 내에서 △ 시장 점유율 △ 독점 플랫폼 보유 여부 △ 네트워크 효과 △ 전환 비용 등을 고려해 핵심 분야별 대표 종목을 선별한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코어(Core) 포트폴리오와 전략(Strategy) 포트폴리오로 구분해 관리한다. 코어 포트폴리오는 AI, 반도체 핵심 분야별 대표 종목 10개로 구성된다. 전략 포트폴리오는 비교적 낮은 시가총액 등의 이유로 각 분야 대표 종목은 아니지만 평가 점수가 높아 산업 변화에 따라 대표 종목이 될 수 있는 후보 그룹을 미리 편입한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언헤지(UH)형, 미국 달러화(USD)로 투자하는 USD형으로 각기 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yhn7704@ekn.kr1213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에 동시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김익래 회장, 주가조작 연관설 일파만파…키움證 대주주 적격성 논란 번지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 연관성을 전면 부인한 상황임에도 김 회장의 주가 조작 세력과 내통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직’을 걸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창사 23년 만에 불거진 최대 대주주 리스크를 막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 회장의 연관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엔 키움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키움증권으로서도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IB)를 준비 중인 상황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20일 블록딜(시간외 매매)을 통해 다우데이타 140만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605억원 4300만원을 현금화 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21차례에 걸쳐 다우데이타 주식 3만 4855주를 집중 매입했다. 김 회장이 다우데이타 주식을 매입한 것은 2008년 4월 22일 이후 약 14년 만이다.김 회장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된 이유는 주가조작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인 라덕연 회장이 김 회장을 언급하면서다. 김 회장이 다우데이터 보유주식을 매각한 이틀 뒤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 창구를 통한 대규모 매물 출회가 나왔다. 이후 다우데이타를 포함한 8개 종목이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실제 김 회장 매수 직후 다우데이타 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급등해 4월 17일 5만원~4만원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 회장이 지분을 처분한 4월 24일부터는 2거래일 연속 하한가(-30%)를 찍더니 연일 하락세를 기록, 현재 1만원 대로 폭락한 상태다.증권가에서는 김 회장이 다우데이타 주식을 살 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김 회장이 추가 매입을 하기 직전 김 회장의 지분을 포함해 오너 일가의 보유 지분은 67.07%로 과반이 넘은 상태였다. 특히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6월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6983억원) 대비 40.5% 급감한 4158억원으로 실적 개선세도 없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요인도 없었다. 이와 관련, 황 사장은 "라 대표를 저희도 김 회장님도 알지 못한다. (라씨와) 전혀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쪽은 이날 라 회장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 했다. 문제는 키움증권이 계획하던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접수는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국내 9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를 받은 뒤 초대형 IB 인가에 집중하고 있었다.하지만 김 회장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금융감독원은 합동 수사팀은 김 회장의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 처분 관련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상황이다. 세력 연루 가능성과 차액거래결제(CFD)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주식 매도에 나섰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대주주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최대주주에 대해 2년마다 적격성을 심사, 유지요건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집행이 끝난 날로부터 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증권사 중 대주주 요건으로 곤혹을 치룬 선례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7년 7월 금융당국에 발행어음업 인가를 신청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조사에 착수하면서 관련 심사가 중단된 바 있다. KB증권도 지난 2017년 초대형IB 진출 이후 채용비리 건으로 지난 2019년 가까스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증권가에서도 김 회장의 관계성에 대해 확답을 못하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의 SG사태 연루설과 관련해 불확실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얘기는 나오고 있다"며 "만일 조사에 착수한다면 키움증권의 초대형 IB인가는 당분간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hn7704@ekn.kr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를 일으킨 주가 조작 세력에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키움증권 본사, 김익래 회장(오른쪽).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2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 주최로 열린 증권업계 사장단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모두가 "억울하다"는 주가조작 사태…핵심인물 3인으로 본 타임라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최근 벌어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를 둘러싼 주가조작의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핵심 관련자로 보이는 인물들 모두가 "억울하다"며 피해자임을 주장하고 나서고 있다. 주가조작의 설계자로 지목받는 ‘라 회장’ 라덕연 호안 대표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의 소송전을 예고하자, 김 회장 역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라 회장을 고소한 상태다. 하지만 서울남부지방검찰청·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이 구성되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이상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사건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라 대표와 김익래 회장은 각자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 연예인 임창정씨도 주가조작 세력의 사실상 조력자 중 한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역시 본인은 관계성을 부인하는 중이다. 사건 초기 주요 인물로 지목된 3인이 모두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들을 중심으로 사건의 발자취를 다시 더듬어 봤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무관하다"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는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 SG증권을 통해 8개 종목에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 별다른 내부 이슈가 없음에도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사건이다. 정확한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약 수년에 걸쳐 주가를 끌어올리던 세력이 급하게 매물을 팔아치운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김익래 회장은 이번 폭락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인 지난달 20일, 주가폭락 피해 종목 중 하나이자 자신의 계열사인 다우데이타의 주식 140만주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한 바 있다. 이에 김 회장이 미리 주가조작 세력의 움직임을 예견하고 미리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투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김 회장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김 회장 측은 현재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키움증권의 황현순 대표도 지난달 28일 김 회장의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직도 걸 수 있다"고 강경히 반박하기도 했다. 김 회장의 지분 매각은 시점상 우연일 뿐이라는 것이다.키움증권 관계자는 "김 회장이 그룹 회장인 만큼 황 대표가 잘 알고 있는 사이기에 그만큼 믿고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수사절차나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해서는 따로 전달받고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라덕연 투자자문사 ‘호안’ 대표 "억울하다"일명 ‘라 회장’으로 알려진 라 대표는 현재 이번 주가조작 사태를 일으킨 세력의 핵심 인물로 거론된다. 투자를 일임한 투자자들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 주식 계좌를 만든 뒤 통정거래로 수년간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이다.이에 라 대표는 지난 28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정매매를 제외한 일체의 혐의를 부인, 오히려 김 회장을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김 회장은 하한가가 발생하기 전 주식을 처분해 이득을 취했지만, 자신은 오히려 수백억원의 손실을 봤으니 피해자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라 대표는 곧 김 회장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며, 배상금을 받는대로 투자 피해자들의 재산상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과 키움증권 측은 이 주장에 반발, "근거 없는 모함"이라며 이날 명예훼손 혐의로 라 대표를 고소하기도 했다. 라 대표는 아직 이들에 대해 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라 대표는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과 주식회사 선광도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지목했다. 김영민 회장 역시 주가 폭락 사태가 있기 전인 지난달 17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서울도시가스 10만주를 매도해 457억원을 현금화한 바 있다. 선광 측 역시 비슷한 시기 대량의 공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도시가스 측은 본 의혹에 대한 질문에 "밝힐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연예인 임창정씨 "투자 피해자" 임씨는 현재 주가조작 세력에 자신의 신분증을 맡기고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조작 세력은 이 투자금을 한 때 60억원까지 불렸고, 임창정 부부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거래까지 실시한 정황이 밝혀지기도 했다.그러나 임씨는 주가조작 세력과의 연관성을 전면 부정하는 중이다. 현재 지목되고 있는 주가조작 세력에 투자한 것은 맞으나 ‘좋은 투자 기회’로 여겨 진행한 것일 뿐, 자신 역시 큰 손해를 본 피해자라는 주장이다. 지난달 27일 임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다"며 "무지함은 꾸짖으시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달라"고 게시했다.그러나 이후 임씨가 주가조작 세력에 깊이 관여한 정황이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0일 한 식당에서 열린 주가조작 세력의 파티에 임씨가 참석한 영상이 공개됐으며, 또다른 주요 인물인 라 대표와 법인을 세운 정황이 보도되기도 했다. 주가조작 수사를 담당한 합동수사팀은 아직 임씨를 수사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지만, 곧 피의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suc@ekn.kr라덕연 호안 대표. 사진=연합뉴스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임창정 SNS

‘주가폭락 사태’ 유발한 CFD…개인투자자 1년 새 두 배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최근 발생한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차액결제거래(CFD)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CFD를 하는 개인전문투자자가 1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역시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CFD 거래 규모 증가를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금감원의 ‘2022년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CFD 거래 규모는 70조1000억원으로 직전년도인 2020년(30조9000억원) 대비 2.3배 늘었다.CFD 거래 잔액은 2021년 말 기준 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2020년 말 4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13.1% 증가했다.CFD 거래가 허용된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건수는 2020년 말 1만1626건에서 2021년 말 2만4365건으로 1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전문투자자 수는 2017년 말 1219건, 2018년 말 2193명, 2019년 말 3330명 수준이었지만 2020년부터 1만명대로 급증한 것이다.CFD 영업 증권사 또한 2019년 말 4곳에 그쳤지만 2020년 말 7곳, 2021년 말에는 11곳으로 늘었다.2020년대 들어서면서 개인전문투자자의 CFD 거래가 급증한 것은 정부가 2019년 11월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투자자 육성을 위해 개인전문투자자 지정 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지정 요건 중 금융투자상품 잔고 기준을 5억원 이상에서 5000만원 이상으로 낮추고 연 소득 1억원 이상(부부 합산 1억5000만원 이상), 순자산 5억원 이상, 해당 분야 1년 이상 변호사, 공인회계사(CPA) 등으로 완화했다.금감원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개인이 레버리지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장외파생거래인 CFD의 거래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해 투자자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은 보고서에서 "증권사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CFD 시장 과열 우려가 있고 주가 변동성 확대 시 CFD 거래의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투자자 손실 발생 소지가 있다"고 위험 요인을 언급했다.또 "최근 주가 하락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CFD 수수료 인하, 신규 고객 이벤트 실시 등 증권사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CFD 시장이 과열될 우려가 있다"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CFD 거래의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투자자 손실 폭이 일반 주식 투자 대비 증가할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실제 CFD와 연계된 SG증권발 매물 폭탄에 연일 급락세를 탔던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의 지난달 28일 기준 시가총액은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달 21일 대비 7조8092억9000만원 증발했다.금감원은 CFD 거래가 무더기 하한가 사태의 진원지로 주목됨에 따라 최근 증권사들에 레버리지 투자와 관련해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금감원은 CFD를 포함한 장외파생거래에 대한 거래규모 추이 및 기초자산 집중도 분석, 이상거래 감지 등 보고 정보를 활용해 시장 감시를 강화하고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요건의 준수 여부와 투자보호 절차 이행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개인투자자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역시 지난 1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태는 주가작전 세력이 CFD를 악용해 발생한 주식시장의 예고된 참사"라며 "시가총액 8조원 내외를 증발시키고 피해자를 양산한 이번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의 책임 있는 조사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giryeong@ekn.kr최근 CFD 리스크 관리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1년 CFD 거래가 가능한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키움증권-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라 회장’ 명예훼손 혐의 고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키움증권과 그룹사 오너 김익래 다우키움그룹회장이 2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의 배후로 자신들을 지목한 H투자자문업체 대표 라덕연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라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라씨는 지난달 24일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쏟아진 대량 매물로 9개 종목이 일제히 폭락한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투자를 일임한 투자자들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주식 계좌를 만든 뒤 통정거래로 수년간 주가를 끌어올린 의혹을 받고 있다.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고소장에서 "라씨는 지난달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이 고소인들에게 있다는 취지로 허위 및 악의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김 회장의 다우데이타 주식 매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고 관련 공시도 모두 이행했다"며 "주가조작 세력과 연계된 사실은 전혀 없고 라씨도 어떠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럼에도 라씨는 자신의 책임을 희석하기 위해 마치 김 회장이 위법행위를 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모종의 세력과 연계해 불순한 목적을 갖고 주식의 가격을 폭락시켰다는 것은 그룹 총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혀 근거 없는 모함"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주가 하락을 위해 키움증권이 인위적으로 반대매매를 실행했다는 취지의 라씨의 발언은 실시간으로 자동실행되는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의 구조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며 악의적 의도를 갖고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키움증권의 명예를 훼손하고 신용을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키움증권 측은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라씨는 최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세조종 의혹을 부인하며 폭락 사태의 배후로 김 회장과 키움증권을 지목했다. 또 김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라씨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suc@ekn.kr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검찰에 입건된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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