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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종목별 ‘토론방’ 제공...미가입자도 이용 가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투자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토론방’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종목별 토론방을 제공해 사용자가 관심 있는 투자 종목에 대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증권 계좌가 없거나 MTS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됐다면 누구나 토론방에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프로필을 만든 후 자신의 생각을 종목별 토론방에 공유할 수 있다. 관심 종목에 대한 다른 사용자 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며 교류할 수 있다. 토론방에는 비속어 필터링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가 보유 종목의 평단가를 공유하는 ‘층수 인증’ 기능도 제공한다.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토론방에 의견과 함께 평단가를 인증해 사용자간 투자 현황 및 투자 의견을 서로 참고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발견’ 탭에서는 급등?급락 종목별 토론방이나 활발히 토론이 이뤄지고 있는 인기 토론방 및 ‘좋아요’가 많은 인기글 모음을 한눈에 보여준다. 사용자는 다양한 종목에 대한 투자 소식을 놓치지 않고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MTS의 토론방은 카카오페이앱 ‘주식’ 탭 내 ‘발견’ 탭과 종목별 상세화면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에 오픈된 토론방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투자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시장 분위기를 참고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과 투자와 연결을 강화하며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카카오페이증권은 MTS에 신규 회원 체계를 추가했다. 증권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거나 MTS 이용 약관에 동의하지 않았어도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한 사용자라면 주식 거래를 제외한 MTS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 시세 확인, 관심 종목 추가, 종목별 알림 등 다양한 기능부터 종목 토론방을 포함한 투자 정보와 다양한 주식 프로모션까지 이용 가능하다. suc@ekn.krclip20221214093329

KB증권,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 신규상장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오는 15일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 선물에 레버리지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KB증권은 중국 성장주의 낙폭 과대 매수 수요에 부응하고, 바닥 다지기 구간 이후 반등 시점을 공략한 상품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HSTECH Futures 2x Leveraged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를 출시하게 됐다.통상적인 지수 상승기에는 원화 가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고자 ‘KB 레버리지 항셍테크 선물 ETN(H) B’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초 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게 설계했다.총 보수는 연 0.6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되고, 만기는 5년으로 상장 이후 2027년 12월 13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발행 수량은 100만주이고, 매월 선물 만기 4영업일 전부터 3영업일 동안 롤오버를 진행한다.안직현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은 낙폭 과대 항셍테크 지수의 반등장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니즈에 맞춰 해외주식 관련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uc@ekn.kr

증권사, 방판 시작…수익성제고·고객확보 기대감 ‘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방문판매(방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영업점 줄이기에 나선 증권사들이 방판을 위주로 영업 경쟁을 펼치는 등 수익성 제고와 고객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하나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고객 방판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 이는 증권사 직원이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 등으로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나 영상통화로 상품 설명 및 계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방판 서비스를 개시했다. 영업점과 퇴직연금 전담 직원에게 태블릿 기기를 배포하고 ‘모바일 맵피스’(Mobile MAPIS) 라는 별도의 시스템을 만들었다. 직원 유선 상담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디지털투자상담센터·디지털PB센터·연금자산관리센터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원방문을 통한 상담은 고객센터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KB증권도 지난 8일부터 대고객 방문판매를 전면 실시했다. 앞서 KB증권은 방문판매법 개정 시행에 대비해 지점 밖에서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고객이 방문판매를 요청하면 KB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방문하거나 화상, 전화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문판매 시 KB증권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등을 통한 편리한 인증이 가능하며, 상품판매 녹취, 고령투자자 보호 및 투자자 숙려제도 등 각종 소비자 보호 장치도 안내받을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방문판매법 개정 시행에 따른 영업환경과 고객 니즈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방판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방판 대응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직해 관련 상품 매각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하나증권도 모범기준에 맞게 관련 시스템 구축, 내부전산시스템, 내부규정 개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증권사들이 방판 서비스를 잇따라 시작하는 이유는 개정 방문판매법 시행으로 증권사 직원이 영업점이 아닌 장소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다. 8일 방문판매법 개정안(방판법 개정안) 시행으로 금융회사는 영업점 이외의 장소에서도 고객을 만나 금융상품에 대한 권유와 판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방문판매를 수행하는 회사 임직원 또는 투자권유대행인은 방문판매인력 자격요건 및 직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상품별 전문인력으로 등록해야 하며, 사전교육 및 직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상품 방판은 고객이 먼저 요청하거나, 직원의 방문 요청을 사전에 동의를 받아야지만 진행할 수 있다. 전화 권유 판매 과정에서는 수신 거부 의사 등록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방문판매 시 녹취(녹화) 의무를 지켜야 하며, 고객이 이를 거부할 시에는 방문판매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금융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금지행위도 존재한다. 소비자의 생활을 침해하는 과도한 방문판매는 방지한다. 오후 9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방문판매를 진행할 수 없다.특정 고위험 상품은 권유조차 할 수 없다. 고난도상품을 포함해 사모펀드, 장내·장외파생상품 권유가 금지된다. 단 전문금융소비자의 경우 현행과 동일하게 장외파생상품에 대해서만 금지된다.현재 방판 서비스를 시행 중인 증권사 외에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관련 서비스 시행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고 있어 내년부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방판 서비스가 내년께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뛰어들고 있는 만큼 영업점 밖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면서 "증권사 영업점이 줄어드는 현 추세에서 새로운 영업 활로를 개척해 수익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여의도 증권사.

코스피, CPI 앞두고 2400 탈환 실패...외국인 매도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7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62포인트(0.03%) 내린 2372.40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 시 전장보다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에 출발해 2388.27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2364.87까지 내려가는 등 갈수록 힘이 빠졌다. 외국인이 1132억원을 팔아 약세를 주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2억원, 446억원을 사들였다.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715.1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7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32억원을 순매수했다.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심리가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가운데, CPI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11월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으로 나온다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사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지났으나 여전히 수준이 높다는 점은 연준 입장에서도 부담이므로 기존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반면 간밤 뉴욕증시는 CPI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1.58% 오른 3만4005.04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43%)와 나스닥 지수(1.26%)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48%),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카카오(0.17%) 등이 올랐다. 이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SDI(-1.08%), LG화학(-0.80%), 현대차(-2.45%) 등은 하락 마감했다.suc@ekn.kr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모처럼 웃는 회사채...금리인상·레고랜드 그림자 벗어나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최근 채권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이달 들어 회사채 순발행은 물론, 장기물(5년 초과) 거래량도 급격히 커지는 모습이다. 회사채 시장은 올해 계속된 금리인상 및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내내 찬 바람이 불었으나, 점차 레고랜드 사태 리스크가 해소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기대되며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비우량채를 중심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중장기적 회복세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1~9일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가 2739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11월 같은 기간에 각각 4조8379억원, 11월 6884억원의 순상환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깜짝’ 반전이다.특히 수급사정이 어려웠던 장기물 회사채 거래량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주(5∼9일) 만기별 회사채 유통시장 분석 결과, 장기물 거래량은 2010억원으로 집계됐다. 4억원에 불과했던 4주 전(11월 14~18일) 거래량에 비해 최근 3주 동안 빠르게 회복한 것이다.국내 회사채 시장은 올해 계속되는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으로 내내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난 9월 말 레고랜드 발 유동성 위기 사태로 더욱 경색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가동 등 각종 지원책을 발표하고, 최근 레고랜드 보증채무가 모두 상환되며 레고랜드 발 리스크가 순조롭게 해소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대두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폭 축소 전망도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시장의 안도감은 시장 금리에도 반영되고 있다. 신용등급 AA-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2일 기준 연 5.375%를 기록했는데, 이는 10월 21일 기록한 연고점(5.735%) 대비 36bp(1bp=0.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BBB- 등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 역시 동기간 36bp가량 내린 11.224%를 기록했다.연이은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흥행도 회복세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주 SK텔레콤은 25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9250억원이 모아 흥행에 성공, 3100억원을 증액했다. 앞서 SK는 2300억원 모집에서 8600억원이 모였으며, 하이투자증권은 1800억원 수요예측에서 541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금융당국에서는 경계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대책들이 단편적인 자금지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장의 리스크가 그렇게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는 것 같진 않다"고 귀띔했다.이런 회사채 시장의 온기가 향후 중장기적 회복세로 이어질지, 단기적 반등에 지나지 않을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비우량채가 국고채 등 우량채의 금리 인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전반적인 크레딧 스프레드 수준이 여전히 높은 만큼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이다.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정상화됐다기보다 채안펀드나 연기금으로부터의 자금지원이 반영된 부분"이라며 "연말 기업들의 자금 사정도 한번 체크해야 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정책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우량채 위주로 금리가 하락추세를 보이는데, 비우량채의 경우 최근 미 연준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비교적 부진하다"며 "내년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불안감이 있는데, 역사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중단되면 크레딧 스프레드가 채권 전반적으로 완화가 됐기 때문에 2월~3월 정도면 전반적으로 괜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suc@ekn.kr

경상북도,  ‘국내 항공여객 최초 7천만 명 달성 기념식’ 가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포항경주공항 여객청사에서 부산지방항공청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항공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항공여객 최초 7천만 명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민항 74년 역사 이래 최초의 국내선 항공여객 7천만 명 달성을 축하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감사메시지를 전달해 국내 항공 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국내 항공여객 최대 실적을 기념하는 한국공항공사의 전국단위 행사를 국내 최초로 공항 명칭변경이라는 역사적인 결실을 맺은 포항경주공항에 유치했다. 그간 경북도는 관련 지자체와 함께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및 공항 활성화 협의체 운영 등 포항경주공항 살리기에 각 기관의 힘을 결집해왔다. 명칭변경이 확정된 지난 3월부터는 공항-경주보문단지를 연결하는 노선버스(경주 1000번)를 운영하고, 여행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진행, 공항 이용 관광객 항공권 할인 행사 등을 펼쳤다. 또 김포공항, 서울역 등 수도권 주요 집객지에 전광판과 주요 SNS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탑승률이 꾸준히 증가해 국내 항공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구광모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군위군 대구 편입은 경북도가 생니를 뽑는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더 크고 더 빨리 대구경북신공항건설을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신공항 건설도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경주공항은 현재 민간항공사가 취항하는 경북에서 유일한 공항으로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공항 명칭변경을 성사시켜 지난 7월 14부터 포항공항에서 지역 간 상생협력의 상징을 지닌 포항경주공항으로 새 출발했다. jjw5802@ekn.kr국내항공여객 최초 7천만 명 달성 기념식 국내항공여객 최초 7천만 명 달성 기념식(제공-경북도)

한국투자증권, 테슬라·아마존 기초자산 ELS 모집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TRUE ELS 15607회’를 5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TRUE ELS 15607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0%(6·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구간(knock-in)인 최초 기준가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4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4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은 이달 13~14일이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5~16일 숙려기간을 갖고, 19~20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yhn7704@ekn.krzzz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TRUE ELS 15607회’를 5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조직개편 실시...‘사업구조 개편, 전문성 강화’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은 고객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리테일사업 경쟁력, 성장사업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기존의 자산관리(WM), Namuh(나무), PB(프리미어블루) 등 3개 채널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Retail사업 총괄부문’을 신설했다. 이는 각 채널간 정책조정을 통해 리테일 채널별 전문화 및 육성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각 채널은 타겟고객에 적합한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고, 채널별 사업역량을 육성할 수 있도록 각자 권한을 부여하는 형태로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기존 WM사업부 산하의 WM지원본부를 Retail사업 총괄부문 산하의 Retail지원본부로 변경, 채널별 정책 조율 및 중장기 전략, 가격정책 수립 등 리테일 공통 지원기능을 부여한다. 연금컨설팅본부에는 100세시대연구소를 편제 변경해 퇴직연금 컨텐츠 및 솔루션 기능을 강화한다. 외부위탁운용(OCIO)사업부 내 고객자산운용본부는 신탁본부로 명칭을 변경, 신탁업 전문조직으로 재편한다. 최근 고객의 신탁 니즈 확대,신탁업 활성화가 가능한 제도 변화 등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응해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 본부 산하 신탁솔루션부는 신탁업 혁신방안에 따른 신규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주요 과제 수립과 추진을 담당한다. 한편 투자금융(IB)부문에서는 급격한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니즈에 맞춰 확대가 예상되는 인수합병(M&A) 및 인수금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금융부서를 확대한다. 또한 운용사업부 내 Client솔루션본부 직속으로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를 전담토록 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리테일 사업 지원조직의 채널별 연계와 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과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했고, 한편으론 신탁업과 탄소배출권 사업 등 성장사업 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리소스를 재편했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조직 분위기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뒀다. suc@ekn.krnh투자증권 건물6

IBK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LG CNS와 제휴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IBK투자증권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IBK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LG CNS와 제휴를 맺고 고객 통합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IBK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IBK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BK FARM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의 은행, 카드, 증권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한 곳에서 보여준다. 또한 고객의 투자 수익률과 소비내역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 변동 현황을 주간 및 월간 리포트로 제공한다.IBK투자증권 관계자는 "LG CNS의 고도화된 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해 흩어져 있는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투자와 소비 생활에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uc@ekn.kr

KB증권, 연금계좌 이벤트 실시..."연‘금(金)’ 나와라 뚝딱!"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연"금(金)"나와라 뚝딱’ 이벤트를 오는 2023년 2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연말정산에 환급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세제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활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연금계좌(IRP/연금저축)가 대표적으로, 납입금액 가운데 총 7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급여 5500만원 이하는 16.5%, 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지방소득세 포함). 다만 연금저축계좌의 경우에 세액공제 금액으로 400만원 한도가 적용되나, 총 급여가 1억2000만원을 넘어서면 한도 금액이 300만원이 되므로 연말에 소득을 점검해봐야 한다. 또한 올해까지는 만 50세 이상 연금계좌 고객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거나, 총 급여 1억2000만원 이하이면 세액공제 한도 금액이 200만원 추가로 반영돼 총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 금액으로 인정된다. KB증권은 KB증권 연금계좌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똑소리 나는 세테크부터 든든한 노후준비까지 할 수 있도록 오는 2023년 2월 말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에 입금하면, 순증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만원/2만원/3만원/5만원권을 지급한다. 그리고 연금저축계좌 순증 고객에게는 경품추첨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순증금액에 따라 경품 추첨 기회를 차등으로 지급하여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순금 5돈(1명), 2등은 순금 3돈(3명), 3등은 순금 1돈(5명)을 증정한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 상무는 "연금저축과 IRP는 안정적인 노후 대비는 물론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연말정산 준비에 필수 상품"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13월의 월급도 챙기고, 풍성한 이벤트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suc@ekn.kr[KB증권 보도자료] KB證, '연금(金) 나와라 뚝딱'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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