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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주식 투자시 위험성·매매 수수료 주의"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17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민원이 증가하자, 투자 위험성과 매매 수수료 등에 대해 주의하라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2020년 이후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식 투자가 크게 늘면서 외화증권 결제액은 2020년 3234억달러, 2021년 4907억달러, 지난해 3755억달러를 기록했다.금감원은 해외 주식 투자 시 결제 지연 등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외화 증권매매 계좌 약관에 기재된 위험성과 증권사의 책임 범위에 관한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주식배당이나 주식분할, 주식병합 등 권리 내역이 발생한 해외 주식 종목이 현지 거래소에서 거래 중이라도 국내에서 권리 내역 반영에 시간이 걸려 매매가 제한될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금감원은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의 경우 주문 체결에 드는 비용 등이 달라 증권사별, 국가별로 다를 수 있으며 일부 국가의 경우에는 건별 최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yhn7704@ekn.kr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DB

한국투자증권,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원 추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 조성된 ‘한국투자 고객의 숲’은 지난 12월 나무심기NFT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고객과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산불로 파괴된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생력 강한 밀원식물인 박합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심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부 참여자 1520명의 이름을 적은 현판을 숲에 설치하고, 기부 시 지급한 동영상 형태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를 통해 숲의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는 ‘한국투자 백두대간 회복의 숲’이 마련됐다. ‘고객의 숲’과 ‘백두대간 회복의 숲’은 총 12.5헥타르(12만5000㎡) 규모로 나무 3만7900본을 심었다. 앞선 4월 말 나무심기를 마친 ‘한국투자 숲’까지 도합 17.8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한국투자증권의 이름을 딴 3개 숲이 조림됐다. 한편, 이번 숲 조성 사업에는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쳐 ‘트리플래닛’, 숲 조성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평화의 숲’, 민간 공익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향후 한국투자증권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숲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면서 동해안 산림생태계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yhn7704@ekn.krㅎㅎㅎ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한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글로벌 Chat AI 펀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7일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 소프트웨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최근 Chat GPT의 흥행을 필두로 각광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 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인공지능 구현 기술 기업 등 전세계의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만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펀드와 큰 차별점이 있다. 흔히 알고 있는 AI 관련 빅테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다. 기존 인공지능 펀드는 AI 활용 빅테크 기업, AI 기술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반도체 산업, AI를 활용한 로봇 산업 등 크게 3가지 부문에 투자해 왔다. 따라서 기존 AI 펀드들의 투자 상위 종목은 AI 관련 대형주(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등)와 반도체(TSMC, ASML,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 관련 종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서비스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검색 플랫폼 등 ‘인공지능 플랫폼’, 반도체/빅데이터솔루션 등 ‘인공지능 구현 기술’의 세 가지 분류로 비교적 세밀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생성형 AI 산업 확장과 직결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이 펀드는 소프트웨어, 미디어/컨텐츠, 헬스케어, 소비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인공지능이 산출물을 제시하는 기업 등 AI 산업 성장과 직접 연결되는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예정 종목으로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맨해튼 어소시에이츠(Manhattan Associates) △듀오링고(Duolingo) △테라데이타(Teradata)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구글 (Google) 등이 있다.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환노출(UH)형을 각각 출시해 투자자가 향후 환율 전망에 따라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 교보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생성형 인공지능 산업이 확장할 때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로 집중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만큼 기존 AI펀드들과는 종목 투자 비중에서 큰 차별점이 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은 급격히, 그리고 폭넓게 떠오르는 성장 산업 영역이라는 점에서 투자 대상 기업의 선택과 지속적인 관리가 향후 펀드의 성과를 좌우할 것인 만큼 삼성자산운용의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ㅎㅎ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 소프트웨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를 출시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신한투자증권, 3200억원 규모 해외 인수금융 셀다운 완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현지에서 대표주관사로 참여한 32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셀다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이 인수한 유럽 최대의 자전거 제조사 악셀그룹의 대표주관사로서 지원한 2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 셀다운 물량 전량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 완료했다. 회사의 안정적인 실적에 기반한 우수한 신용도 및 유럽 내 전기자전거 1위 기업으로서의 ESG 포인트 등이 참여 기관의 호평을 받았다. 같은 달 영국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Triton이 인수한 글로벌 임상 의약품 플랫폼 기업 클리니젠의 대표주관사로서 지원한 12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역시 성공적으로 셀다운 완료했다. 특히 국내 기관투자자에 국한하지 않고 유럽 현지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세일즈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등으로 해외 인수금융을 비롯한 대체투자상품과 관련한 셀다운이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이지만 투자자의 니즈에 부합된 차별화된 딜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성공적인 셀다운 경험 및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 차별화된 딜 수임 및 선별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우량상품 공급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수금융 탑티어 하우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51601000843900040951 신한투자증권 본사.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간신히 상승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힘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0.89p(0.04%) 오른 2480.24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5p(0.61%) 오른 2494.40에 개장해 강세를 이어가다가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이후 오후 한때는 약보합권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6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60억원, 기관은 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자 이날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동반 상승했다. 미국 마이크론이 6%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1.40%)와 SK하이닉스(4.63%) 등이 따라 오른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기관이 현대차(-2.64%), 기아(-3.00%) 등 자동차 주를 팔아 지수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0.58%)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SDI(-0.4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34%), 전기·전자(1.02%), 기계(0.82%)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2.56%), 통신업(-1.97%), 운수장비(-1.89%) 등은 약세였다. 특히 이날 장중 중국 경기 회복 수준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지수도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8.4%, 5.6% 늘었다고 밝혔다. 소매 판매 증가 폭은 로이터통신 예상치(21.0%)에 미치지 못했고, 산업 생산 역시 전망치(10.9%)를 밑돌았다. 시장은 곧 발표될 미국 4월 실물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2p(0.27%) 오른 816.75로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3p(0.54%) 오른 818.96으로 시작했으나 역시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 한때는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4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55억원, 기관은 806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6%), 에코프로(5.76%), 엘앤에프(2.24%), JYP Ent.(20.84%) 등이 강세였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1.77%), HLB(-0.86%)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9594억원, 코스닥시장 9조 5121억원이었다. hg3to8@ekn.kr삼성전자 삼성전자.

돌아온 엔터株 전성기…ETF 성적과 전망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 들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승장구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대표 엔터 종목들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POP&미디어’는 지난 1월 2일(7945원)이후 현재까지 25% 올랐다. 해당 ETF의 6개월 수익률은 55.2%로 엔터테인먼트 관련 ETF 상품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케이팝과 미디어 관련 종목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 K-POP&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대표 편입 종목은 하이브, JYP Ent(엔터).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컬처액티브’도 연초 이후 19.7% 상승했다.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 K-컬처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해당 지수는 ‘K-컬처’ 와 관련 있는 유니버스 포함 종목 중 각 섹터별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고 있다. 4대 엔터주(하이브, JYP 엔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의 비중은 34% 수준이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디어컨텐츠’도 12%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4대 엔터주의 비중이 큰 메타버스 ETF도 상승세다. ‘TIGER Fn메타버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3.66%다. 엔터 종목의 연초 이후 상승률 폭은 터 크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76.07% 급등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6% 증가한 15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7.7% 증가한 364억5100만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JYP 엔터는 올 들어 69.94% 올랐다. JYP엔터는 1분기 실적에 힘입어 이날만 20.84% 급등했다. JYP엔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상승했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9%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271억 원)의 2배 수준이다. 하이브는 연초 대비 67.8% 급등했다. 방탄소년단(BTS)의 군 입대 공백에 대한 우려와 달리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는 중이다. 하이브의 시가총액도 연초(7조90억)에서 현재 11조 8063억으로 4조7973억원이 불어났다. 카카오와 하이브의 인수전으로 과열 양상을 보였던 SM 주가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중이다.증권가에서는 엔터주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조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현대차증권도 6만6000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하이브에 대해 NH투자증권(31만원→37만원)과 메리츠증권(27만원→30만원), KB증권(29만5000원→33만원), 하나증권(29만원→33만원)도 목표주가를 올렸다. 2분기 엔터 종목의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모멘텀은 하이브와 JYP의 미국 걸그룹인데, 흥행에 성공한다면 그룹당 최대 예상 매출액 5000~7000억원, 영업이익 500억 원 내외 기여가 예상된다"며 "엔터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하는 1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분기가 점차 지날수록 실적 기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개별종목 대비 변동성이 적은 ETF를 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공연 산업이 재개되면서 점차 살아날 것"이라면서 "올 하반기 신규 데뷔 및 컴백 예정인 아이돌 그룹도 있는 만큼 K-컬처 중심의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올 들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승장구 하고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IPO

[에너지경제신문=김기령 기자]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달 IPO 시장에 나온 중소형 기업들이 기관 수요예측에서 10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조 단위’의 대어급 기업 등판이 예고돼 있어 흥행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소형주 흥행 성공에 분위기 ‘업’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SK에코플랜트, LG CNS,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두산로보틱스 등의 상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기업가치가 조 단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의 상장을 예정하고 있어 시장에서도 기대가 높다. IPO시장 역시 최근 대어급 종목이 빠진 상황에서도 중소형 기업들이 선방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사이버 보안 기업 모니터랩은 지난 10~11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모니터랩은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인공지능(AI) 영상 감시 솔루션 기업인 트루엔 역시 지난 8~9일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이 1482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총 5조5569억원이 들어와 올해 신규 상장기업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반도체 장비업체 기가비스는 지난 9~10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67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인 3만4400~3만9700원을 크게 웃도는 4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LG CNS·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기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4월 IPO 절차에 돌입한 이후 아직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진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 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SK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 사업에 집중해왔다.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를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754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4.1% 증가했다. 특히 환경·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 매출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신사업 매출 비중은 2021년 13.9%에서 지난해 27.1%, 1분기 36.7%으로 확대되고 있다.LG CNS는 지난해 5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등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아직 상장 일정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만큼 시장에서는 연내 상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액 4조9697억원, 영업이익 38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9.9%, 17.3%가 증가한 수준이다.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다. 에코프로 자회사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27일 IPO의 첫 단계로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지난 1분기에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그룹주의 주가가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까지 연내 상장 시 그룹주의 상승세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최근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얻었다는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관련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추진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달 11일 52주 최고가인 82만원까지 올랐지만 지난 15일 장 마감 기준 52만1000원(-36.5%)까지 떨어졌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IPO 기업 수는 28개사로 과거 1분기 상장 기업 평균 22개 대비 높은 수준이며 역대 여섯번째 수준을 기록했다"며 "기관 투자자는 IPO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일반 투자자들도 기관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점차 경쟁률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올해 상반기 IPO 시장은 중소형 기업 위주였으나 하반기에는 대어급 기업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이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연내 매크로 환경 개선 및 경기회복 기대감을 타고 시장금리가 안정되며 운용손익·금융수지 수익이 크게 회복됐기 때문이다. 증시 호조를 타고 초고액자산가가 유입되며 자산관리(WM) 관련 수익도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투자금융(IB) 부문으로의 수익 다각화 움직임도 두드러져, 삼성증권이 올해 연간 영업익 ‘1조 클럽’에 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16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직전 분기 대비 1170%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당기순이익(2526억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4%, 직전 분기 대비 2339.5%로 급증했다.◇ ‘초고액자산가의 힘’… 고객자산 277조원 삼성증권의 트레이딩 성과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시장금리가 안정되자, 작년 분기마다 줄곧 2000억원을 밑돌던 운용손익·금융수지는 올 1분기 31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분기 817억원 적자였던 금융수지가 20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운용손익·금융수지 다음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항목은 순수탁수수료(1114억원)다. 특히 삼성증권의 주특기인 고객 기반 WM 사업이 초고액자산가 유입에 힘입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삼성증권의 자산 1억 이상 고객 수(HNWI)는 작년 말 19만1000명에서 올 연초 증시 상승세를 타고 22만1000명까지 회복했다. 고객자산도 277조2000억원으로 작년 말(270조3000억원) 대비 증가했다.이에 삼성증권이 지난 2021년 이후 또다시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업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 5781억원으로 부진했지만, 2021년에는 1조308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삼성증권이 거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93억원으로 올해처럼 3000억원을 상회했다.◇ HMM 매각 주관… IB에서도 성과삼성증권이 IB 부문으로 수익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삼성증권은 일찌감치 올해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HMM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딜을 통해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는 수수료 수익 규모만 약 5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월에는 하이브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건을 자문하기도 했다. 이에 M&A를 중심으로 삼성증권의 IB 부문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삼성FN리츠,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기업공개(IPO)와 롯데케미칼 유상증자 등을 주관해 거둔 452억원의 IB 관련 수수료 수익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된 바 있다. 이에 오랜 기간 키워온 삼성증권의 IB 역량이 벌써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업 흐름이 기대되며 보유자산의 건전성 관리도 뛰어나다"라며 "최근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이슈로 인한 미수채권 규모도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suc@ekn.kr삼성증권 사옥.출처=삼성증권

교보증권, 1분기 순이익 542억원…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교보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연결기준 영업이익 643억원, 순이익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13% 증가했다.교보증권은 역대 1분기 사상최대 실적 요인으로 금리 하락이 신용스프레드 축소로 이어져 자산운용 실적 회복 및 보유자산 평가 이익 증가를 꼽았다.교보증권 관계자는 "2분기에도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있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나아가 우량한 PF딜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yhn7704@ekn.kr

금융노조 "SG사태 당국 무능 탓…尹꼭두각시놀음 그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노총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금융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두 노조는 금융당국이 외국계 소시어제네랄(SG)증권 주가 조작 사태 해결과 노사문제 개입 등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점을 꼬집었다. 양대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는 16일 오전 서울 다동 소재 전국금융산업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용산 대통령실의 꼭두각시 놀음을 하고 있다"며 "라이선스와 이권을 만지작거리며 대한민국 금융과 경제를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대노총 금융노조는 윤 정부 취임 1년을 맞아 정부 및 금융당국의 금융정책, 노동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이에 대한 문제와 대안, 향후 투쟁계획 등을 설명했다.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에 대해 노조는 "지금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 특화은행과 글로벌 대형 은행들인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뱅크(SVB), 시그니처뱅크, 퍼스트리퍼블릭, 크레딧스위스(CS)의 몰락을 지켜보며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금융시장 역시 안전지대가 아님을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위원장은 "금융위가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 기능을 통해 받은 사전 제보를 이용해 주가조작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도 있던 사건"이라며 "금융당국의 무지와 무능이 막대한 피해액과 피해자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나 레고랜드 사태 등은 모두 정책·감독당국이 부실한 모니터링 감시체제만 믿고 손을 놓고 있다가, 7조원이 넘는 금액이 증발하고 나서야 늑장대응했단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는 근본적인 정책·감독 방향의 전환이 없는 한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금융당국은 위험 불감증과 늑장 뒷북 대응 반성하고 대주주 주가조작 사전 인지·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 엄벌에 처해야한다"며 "더 이상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대응을 ㅏ기 보다는 근본적인 감시 및 처벌 체계를 강화(최소 징역 3년 이상)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증권사들의 과도한 마케팅 경쟁이 이번 사태를 부추겼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증권사들도 거들었다"며 "차액결제거래(CFD) 증거금율을 올린다든지, 개인 고객의 전문 투자자 요건을 강화하는 등 방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은 "SVB 파산 등으로 국내 금융시스템 리스크와 금융사, 비금융사들의 건전성을 점검하고 대비할 시간에 금융당국이 윤 대통령의 ‘공공재’, ‘완전경쟁체제’ 발언 한마디에 엉뚱한 처방전을 내밀었다"며 "금융감독기관이 은행을 돌아다니며 팔 꺾어 금리를 올리고 낮추는 것 역시 관치금융이다. 금융정책을 경제정책적 관점에서 다루는 게 아니라 정치적으로만 활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사개입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위원장은 "정부와 금융당국은 금융노사가 사회에 기여해 온 노력은 외면한 채 금융권 때리기에만 급급했고, 직원들의 성과급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며 "은행 영업시간 문제에도 사용자단체에 압력을 행사해 노사 합의를 무시한 일방 복원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정부 및 금융당국에 금융위원회 해체와 금융정책실패 책임자 즉각 퇴진과 관치금융 중단, 금융소비자 위협하는 금산분리 완화 중단, 공공기관 단체교섭권 보장 및 노정교섭 복원, 무분별한 점포폐쇄 중단 및 신규채용 확대 등을 요구했다. yhn7704@ekn.kr캡처 한국노총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16일 서울 다동 소재 전국금융산업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금융 정책에 대해 평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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