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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 15728회’ 모집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TRUE ELS 15728회’를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TRUE ELS 15728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첫 1년간은 6개월, 2년 차는 3개월, 3년 차는 1개월마다 상환여부를 판단하며, 만기에 가까울수록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다.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75%(15, 18, 21, 24, 25~32개월), 70%(33~35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20.01%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45%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3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0일부터 13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4일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suc@ekn.kr

코나아이 자회사 코나체인, ‘토큰증권’ 거래증명 플랫폼 상용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코나아이 자회사인 코나체인은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및 실물화폐와 교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을 개발 완료하고, 다음달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나체인이 개발한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기반으로 설계됐다. H/W(하드웨어) Wallet, S/W(소프트웨어) 월렛(Wallet)을 지원하고, 토큰의 발행, 유통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금융당국이 증권형 디지털자산인 ‘토큰증권(STO)’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한다고 발표하면서 해당 플랫폼도 주목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자산으로 증권성을 갖는 부동산, 미술품, 음악저작권등 실물자산 소유권을 쪼개어 매매하는 조각투자가 ‘토큰증권’에 포함된다. 이번에 코나체인이 개발한 거래 시스템은 P2P 거래, 실시간 경매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 거래 검증을 통해 Wallet간의 거래로 이뤄진다. 코나체인은 코나아이와 함께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의 H/W Wallet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조사, 투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황영석 코나체인 대표는 "코나체인은 실물자산 기반의 증권화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거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많은 실물자산 전문가들이 쉽게 토큰을 발행하고, 사용자가 쉽게 거래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코나체인

교보증권, 작년 영업이익 72%↓...최대주주 무배당·기타주주 200원 배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증권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516억5069만원으로 전년 대비 72.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9.8% 줄어든 433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금리인상, 증시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는 무배당, 기타주주에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을 배당하는 차등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33억원, 시가배당률은 3.5% 수준이다.교보증권

KB증권, 작년 영업이익 2450억원...전년 대비 70%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증권이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KB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450억원, 당기순이익 213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0.17%, 64.46% 줄어든 수치다. KB증권은 "주식시장 침체,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수탁수수료, S&T 부문 실적이 부진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 97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수탁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유가증권시장 운용평가 손실 및 희망퇴직 비용 등 약 83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인식한 데 기인한다"고 했다.KB증권 KB증권.

KB증권, 리테일 채권판매 1.8조 돌파..."채권 투자수요 계속"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증권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작년 1월 채권 판매액이 1조100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년새 1.6배 증가했다.통상 연초에는 채권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테일 채권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635억원으로 1년 전(약 310억원) 대비 105% 늘었다.만기 10~30년 이상의 장기 국고채의 판매량은 2442억원에 육박하는 등 중장기 채권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KB증권은 "고금리 시장환경과 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을 보이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판매량 증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채권투자의 과세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투자수요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2년 유예되면서 기존 제도대로 투자자들은 채권의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을 수 있다.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을 높은 금리로 매수했을 경우 표면금리에 대해서만 이자소득으로 과세 되는 절세효과를 볼 수 있어 저쿠폰 채권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저금리때에 발행돼 유통중인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등 저쿠폰 채권의 경우 표면금리가 연 1%대로,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최근 발행되는 국고채, 회사채 등 일반 채권 대비 3분의 1수준이다.KB증권은 올해 경기침체 우려 완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채권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 상무는 "단기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자본차익이 큰 폭으로 발생한 장기채권의 이익실현을 고려할 수 있다"며 "예금 금리가 낮아지는 구간에서 절대금리가 높고 신용 위험이 완화된 회사채를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실제로 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중장기 채권의 수요를 견고히 하고 있다. 만기가 긴 채권은 금리에 대한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자수익뿐만 아니라 매매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국고채 장기물의 경우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풍부해 원하는 시기에 매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더불어, 추가적으로 더 금리가 낮아지기 전에 고쿠폰 채권에 장기 투자하려는 수요도 확인된다. 최근 발행되거나 예정인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발행금리가 연 4~5%대로 결정된다. 이로 인해 발행일 이전부터 고금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금리인하 전 마지막으로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쿠폰 채권에 투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KB증권은 이러한 다양한 투자기회에 대응해 신종자본증권, 중장기 채권의 판매비중을 늘려가고 있다.장철근 KB증권 채권상품부장 이사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큰 가운데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의 수요가 채권시장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치솟던 고금리의 하락이 예상되는 시장환경에서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려는 수요와 금리하락시 발생할 매매차익을 추구하는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로 보여진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채권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안정적인 매매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의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이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각 계열사로 확산되고 있다. 김 회장은 인재가 곧 증권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그룹을 이끌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임직원과 소통에 주력하는 것은 인재에 대한 김남구 회장의 노력이 그룹 전반으로 확대된 방증이라는 해석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2019년 1월 취임한 정 사장은 이번 주총에서 1년의 임기를 추가로 부여받아 올해로 임기 5년차를 맞이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5050억원, 당기순이익 4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5%, 63.5% 감소했다. 그럼에도 정일문 사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위기를 최소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한국투자증권의 CEO 연임 행보는 오랜 기간 이어진 전통과도 같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200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최장수 CEO 타이틀을 얻은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영업손실 1323억원을 기록했을 때에도 유상호 사장 체제를 이어가면서 이듬해 영업이익 2909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유상호 사장의 경영 철학에 힘을 실어주면서 CEO를 교체하지 않은 것이 당시 흑자전환의 비결로 꼽힌다. 증권가 관계자는 "그간 증권업 역사를 보면 단기 성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결국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로 단기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중장기 성과, CEO의 경영 안목 등을 믿고 맡기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김남구 회장의 인재 철학은 직급을 가리지 않는다. 일례로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했는데,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나선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숫자다. 인재가 곧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력이라는 김남구 회장의 철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실제 김남구 회장은 매년 대학 채용설명회에서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계열사 신입사원 및 경력직 면접에 직접 참여하며 인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김 회장이 일군 한국투자금융지주 특유의 인재 문화를 적극 이어가고 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사내 커뮤니티에 CEO 소통방을 운영 중이다. CEO 소통방은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이 배 사장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배 사장은 수시로 CEO 소통방을 통해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대해 직접 답변을 남기고, 이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조직이 역동적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기본이라는 게 배재규 사장의 철학"이라며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그들의 의견을 실제 경영 현장에 즉각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ys106@ekn.kr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진양에스엔지와 REC 장기구매계약 체결..."국내 금융권 최초"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본사에서 썬셋에너지(진양에스엔지의 자회사)와 태양광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완료했고 오는 2025년까지 총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을 수립했다. 본 REC계약을 시작으로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등 다양한 이행방안을 검토 중이다.진양에스엔지는 2008년 설립한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태양광 구조물 250메가와트(MW)의 실적 및 지붕형 구조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suc@ekn.kr(왼쪽)이기상 미래에셋증권 경영지원부문 대표, (오른쪽)이주석 진양에스엔지 상무. 사진=미래에셋증권

두나무, 청소년·자립준비청년 위한 ‘커뮤니티 활동’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자립을 앞둔 보호대상 청소년의 문화 예술 활동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청소년 ·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쉼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쉼표’는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앞서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탐색에 나설 수 있도록 문화 예술 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자립 준비의 정도와 상관 없이 독립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이들에게 각종 문화 예술, 직업 체험, 여행, 쉼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자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소규모 단위로 운영돼 비슷한 상황의 또래나 선배와의 교류가 적은 그룹홈(아동보호시설) 거주 청소년들을 위해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 정서적 안전망과 지지 체계 형성을 도울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안착을 위해 두나무가 지난해 8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던 ‘3종 통합 케어’의 일환이기도 하다. 두나무는 아름다운재단에 총 6억60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조성해 교육비, 생활 안정자금,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청 가능 대상은 서울지역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2005~2007년생)이다. 오는 14일까지 총 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선정 대상자에게는 1년간 인당 최대 400만원의 문화 교육·활동비와 팀별 커뮤니티 활동이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름다운재단 또는 그룹홈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커뮤니티 활동 계획과 진로 계획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보호대상 청소년은 문화 예술 활동이나 여행 등의 여가 활동을 통해 자아의 ‘쉼’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일반 청소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홀로서기를 앞둔 청소년들이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고, 이 쉼표가 건강한 자립의 든든한 지지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변화확산국장은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퇴소 이전에 준비할 수 있게 새롭게 시도되는 사업"이라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곧 다가올 자립생활의 청사진을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suc@ekn.kr[이미지 자료] 두나무 CI[1797]

한국투자신탁운용, 메리츠證서 베트남 ETF 매매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메리츠증권을 통해 베트남 상장지수펀드(ETF) 2종에 대한 매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메리츠증권의 국내주식 차액결제계좌(CFD)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베트남VN30(합성) ETF와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ETF 2종이다. ACE 베트남VN30 ETF는 베트남 VN3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VN30지수는 베트남 호치민 거래소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 시장 대표성을 갖춘 대형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 ETF는 VN30지수의 선물지수인 ‘블룸버그 VN30 선물지수’의 일별 변동률을 2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0년 11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두 종목 합산 누적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 중 잔고 평가일까지 해당 상품을 보유한 고객 17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잔고평가일은 오는 4월 5일이다. 경품은 잔고 보유 기준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000만원 초과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는 △3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1명) △2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3명)가 지급되며, 3000만원 이하 보유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3명)가 제공된다. 메리츠증권은 또한 잔고 보유 기준과 무관하게 총 10명을 선정해 아이패드 10세대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증권에 문의하면 된다. suc@ekn.kr230207 베트남ETF 매매 이벤트 사진자료_최종[3541]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 ‘데이터센터 투자’ 위탁운용펀드 3천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이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위탁운용펀드의 약정 규모가 총 3000억원을 넘어섰다. 7일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IGIS Asia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이지스아시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1900억원 규모 위탁운용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앞서 이지스아시아는 2021년 8월 1400억 원 규모의 첫 위탁운용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투자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다. 이번 신규 펀드를 포함하면 국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3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신규 펀드는 서울과 수도권에 더해 부산권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도 투자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각지의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광범위한 지역의 투자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다. 아울러 추가 약정도 가능한 만큼 해당 펀드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 전략은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완공 이후 임대 안정화까지 아우르며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위탁운용펀드의 신규 투자 건 발굴은 한국본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 개발 펀드를 출시하며 데이터센터 개발 금융을 주도하고 있다. 2020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이지스아시아는 이듬해 위탁운용펀드 첫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투자자와 손잡고 국내 성장 섹터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부동산투자회사인 ‘쿼드리얼 부동산 그룹’(Quadreal Property Group)과 국내 물류 자산 개발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오현석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 대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데이터센터를 공급하는 기반을 국내에 마련해 뜻깊다"며 "대한민국의 산업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지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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