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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LS 3종 공모...오는 22일까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HI ELS 3404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0%(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4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405호는 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8%(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00%(연 6.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6.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3406호는 SK하이닉스 보통주, 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9.40%(연 9.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9.8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15일부터 19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suc@ekn.krclip20230615105246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KODEX반도체 순자산 4000억 첫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5일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 전일 기준 42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한 첫 반도체 ETF이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최대 규모의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KRX 반도체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종목 중 반도체 섹터에 해당하는 41종목을 편입하며 회사 매출 중 반도체 비중이 큰 고순도 종목을 담고 있다. 이에 KODEX 반도체는 연초 이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 시장 전망과 신규 호재성 소식 등에 힘입어 다른 국내 반도체 ETF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며 1개월 수익률 19.3%, 연초 이후 수익률 47.0%를 기록했다. 실제 챗GPT 등 AI산업의 열풍, 엔비디아의 역사적인 호실적 등으로 국내외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감산효과 또한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힘입어 KODEX반도체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296억원 순매수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반도체는 2006년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된 섹터ETF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과 함께하며 상장 이후 300% 넘게 상승했다"며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시스템반도체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Fn시스템반도체, 미국에서 규모와 수익률면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SMH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 대표 반도체 기업에 30% 가량 집중 투자할 수 있는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등 다양한 반도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KODEX ETF만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 전일 기준 426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14일 증시에서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이상 코스피), 동일금속(코스닥) 등 5개 종목의 거래를 15일부터 정지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거래소는 이날 5개 종목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 및 투자자 보호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거래소는 관련 5개 종목에 대해 15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어 3개 종목(동일금속, 방림, 만호제강)에 대해서는 투자주의 종목(소수계좌거래집중)으로 지정했다.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khc@ekn.kr한국거래소.(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가상자산 거래소 입출금 중단한 하루인베스트, 먹튀·폰지사기로 번지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가상자산 운용업체 하루인베스트가 사무실 등을 폐쇄하고 투자자들의 입출금을 막으며 러그풀(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하루인베스트 측에서는 자산을 위탁한 파트너사의 문제로 일시적으로 입출금을 막았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사건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드러나 각 거래소가 하루인베스트로의 입출금을 막고, 상당수의 투자자가 피해자 모임을 결성하기 시작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하루인베스트의 러그풀이 사실상 확정이며, 폰지 사기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하루인베스트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예치할 경우 이를 이용한 개인·기관 대상 투자활동을 해 수익을 낸다는 업체다. 정확한 운용 자산 규모는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하루인베스트 측에 따르면 10억달러 미만(한화 약 1조2797억원), 고객 수는 8만여명이다.◇ 입출금 막혀 "피해방지 선제적 차원"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업비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4개 가상자산 거래소가 하루인베스트 대상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제한하겠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하루인베스트 측에서 고객에 대한 가상자산 입출금을 중단하기로 하고 홈페이지, SNS를 닫는 등 커뮤니티 중단 활동을 보이자,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선제적 조처를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은 하루인베스트와 트레블 룰에 의한 입출금 연동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다.현재는 일부 커뮤니티가 다시 열린 상태지만, 전날 하루인베스트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계정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폐쇄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루인베스트 관계사 블록크래프터스의 사무실이 전날부터 폐쇄됐다. 상당수의 하루인베스트 직원들이 전날 당일 퇴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논란이 확산되기 시작하자 하루인베스트는 전날 오후 늦은 시간 다시 블로그를 오픈한 후 입장문을 게시했다. 일부 자산을 위탁한 외부업체에 의심 정황이 발견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입출금을 제한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제기되는 ‘러그풀’에 대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수익구조 의구심...투자자들 ‘노심초사’그러나 하루인베스트에 가상자산 운용을 맡겼던 투자자들은 이번 사건이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 아니냐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먹튀 의도가 없다’는 하루인베스트 측의 주장과는 달리 투자자를 불안케 하는 정황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하루인베스트는 이미 과거부터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불러 모았다. 비트코인 상시 예치 시 연이율 6.9%, 1년 락업 시 14.7%, 변동 투자 목표치는 25%에 달했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는 ‘수익구조가 의심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익률 수준이다. 그에 반해 하루인베스트의 총자산 규모, 리스크 고지, 투자전략 등 운영 방식 등은 자세히 밝혀진 바가 없다.또 하루인베스트가 레퍼럴(투자자가 제3자에 추천인 코드를 보내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마케팅 방식)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수수료 규모도 상당해 ‘다단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입출금 제한 전날에도 하루인베스트는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작년 시작된 락업 물량이 최근 기간 만료로 대거 유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하루인베스트가 선수를 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업계뿐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하루인베스트의 레퍼럴 수수료와 수익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온 바 있다"고 말했다.하루인베스트가 빠르게 흔적을 지우려 하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하루인베스트의 홈페이지에는 작년 사망하거나 퇴임한 경영진의 프로필이 그대로 남아있거나, 현 관계자들의 링크드인(IT 중심 채용공고 사이트) 프로필이 동시다발적으로 삭제됐다. 이날은 하루인베스트 내부자가 거액의 비트코인을 인출하려 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이번 사태로 약 수억원대의 돈이 묶였다는 투자자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하며 큰 파급력이 예상된다. 이들은 텔레그램·카카오톡 등 플랫폼을 통해 피해자 모임을 결성하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중이다. 법무법인들도 이번 사건을 사실상 사기 사건으로 분류하고 직접 채팅방을 개설하는 등 법률지원에 나서기 시작했다.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 및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현재 투자자들의 재산이 사실상 거의 다 날아간 상황이라고 본다"며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동결 조치 등 여러가지 수단이 필요하다고 봐 법률지원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현재 가상자산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이같은 사건을 제대로 조사해 의혹을 불식시켜야 국내에 가상자산·블록체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하루인베스트와 유사한 수익구조를 가진 델리오, 샌드뱅크 등 국내 업체들에 대한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현재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하루인베스트 사태와는 무관함을 밝혔다.suc@ekn.kr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루인베스트 계열사 블록크래프터스 사무실. 사진=커뮤니티 게시글하루인베스트 사태 관련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들. 사진=카카오톡 오픈채팅

다시 찾아온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 정치인들의 행보에 따라 관련주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남화토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6%(1200원)가 떨어진 8590원에 마감했다.남화토건은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남화토건은 최재훈 대표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구분되고 있다. 또 다른 이낙연 테마주인 남선알미늄도 지난 13일 11.29% 하락한 2710원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의 동생 이계인씨가 남선알미늄의 모회사인 SM그룹 계열사 삼환기업의 대표였다는 게 테마주로 묶인 이유다. 남선알미늄 주가는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들 종목이 하루 사이에 10% 넘게 급락한 데는 총선에 출마할 뜻이 없다는 이 전 대표의 발언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총선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총선 불출마 의지를 밝혔다.이 전 대표의 발언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조국 테마주도 반사 수혜를 입었다. 대표적인 조국 테마주인 화천기계는 지난 13일 20.49%가 오른 5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천기계 주가가 500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14일 이후 8개월 만이다.화천기계는 남광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언급되고 있지만 화천기계 측은 조국과 회사는 관련이 없다고 지난 2019년 공시한 바 있다.한동훈 법무부장관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파스넷은 그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지난 13일 1.59% 오른 1만4090원에 마감했다. 오파스넷은 신동훈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사법시험 동기로 알려졌다. 토비스도 안영수 감사가 한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지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테마주다.정치 테마주는 기업가치와는 무관하게 정치인들과의 학연, 지연 등을 이유로 주가가 크게 오르내린다. 실제로 해당 정치인들과 기업의 연관성은 높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선거철을 앞두고 주가 등락 폭이 더 커질뿐더러 정치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주가가 요동치기도 한다.일례로 지난 2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을 때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동신건설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 2월27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소식에 동신건설 주가는 1만42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주가는 다시 떨어지면서 지난 13일에는 1만2550원에 마감했다.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와 함께 정책 테마주도 움직이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대선 테마주로 떠올랐던 원전주들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3일 종가는 1만8870원을 기록했는데 연초 대비 주가가 19.2%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정치 테마주가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실제로는 정치인과 연관성이 희박하고 기업가치와 무관하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giryeong@ekn.kr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김대중 기념 연례 강좌 초청 연사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그동안 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전체 자본시장의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주도권을 추구하던 한국예탁결제원이 이제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조와 지원을 강조하고 나서는 등 시장의 조력자로서의 방향을 추구하는 모양새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4일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 변화에 대응해 토큰증권(ST)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이 사장의 취임 전인 지난 2월 예탁원은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해 심사·발행총량 등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토큰증권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장과 소통을 시작한 상태다. 당시만 해도 예탁원은 협의체를 통해 토큰증권 시장을 주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이 사장은 "토큰증권이 어떤 행태로 발전할지 정립하지 않아 관리 등에 우선적으로 업무역량을 구축하려 한다"며 "현재는 입법지원 등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탁원의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사장이 발표한 올해 계획은 토큰증권 수용체계 마련 외에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국채 통합계좌 구축, 신탁 수익증권 전자등록 확대, 개인투자용 국채 업무, 유동화증권 정보 확대, 펀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고도화 등이 있었다. 이 사업들은 대부분 이 사장의 취임 전부터 추진하던 것이거나 금융당국 등이 벌이는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이며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은은 예탁원이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편 이 사장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해 제시하겠다"며 "시장과 국민으로부터 더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hc@ekn.kr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취임 100일을 맞은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라덕연 사태 2라운드? 동일산업·대한방직 등 무더기 하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급락 사태로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또 다시 일어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동일산업이 하한가(-6만6000원)를 기록하며 15만4000원까지 밀렸고, 만호제강(-1만9600원)이 4만5800원, 대한방직(-1만6300원) 3만8100원, 동일금속(-9300원) 2만1700원, 방림(-2180원) 5110원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이 오전 11시를 전후로 주가가 약세를 나타낸 뒤 급락한 공통점이 있다. 또 매도물량 대부분이 일부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입중인 만큼 특정 세력이 연루돼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 특정 증권사서 ‘물량 폭탄’ 하한가 이들 종목들은 키움증권을 필두로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계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집중 유입됐다. 해당 종목들의 공통점은 최근 3년간 누적 수익률이 적게는 140%에서 많게는 370%에 육박하는 등 거래량이 없었으나 주가가 장시간 꾸준히 상승한 종목들이라는 점이다. 라덕연 세력도 금융감독당국의 눈을 피하가 위해 주가를 장기간에 걸쳐 띄운 바 있다. 우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만호제강으로 지난 13일 종가는 6만5400원이며 3년 전인 2020년 6월 12일 종가는 1만3950원으로 368.82%가 올랐다. 이어 방림의 경우 같은 기간 1675원에서 7290원으로 335.22%가 뛰었고, 동일산업은 5만5700원에서 22만2000원으로 298.56%가. 동일금속과 대한방직은 각각 184.40%, 대한방직 141.78%가 상승했다. ◇ 모 투자연구소발 주가조작 의혹일각에서는 라덕연 세력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기도 했으나 라씨 일당이 이용한 차액결제거래(CFD)계좌의 경우 외국계 증권사 매매물량이 잡히는 만큼 당시와는 차이가 있다. 오히려 한 투자연구소발 매도물량이라는 지적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실제 해당 투자연구소에서는 하한가 종목들에 대한 꾸준한 토론이 이어져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투자연구소 소장에게 메시지를 통해 연구소발 물량인지 여부를 문의했으나 답변은 오지 않은 상황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가 하나하나의 움직임에 대해 현 시점에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며 "CFD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매매 내역을 직접 들여다보기 전에는 원인을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사태의 심각성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

KB증권, 최고 연 13.5% 수익 ELS 10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0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LS 10종 상품은 KB able ELS 3008~3017호까지로 구성됐으며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3.5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KB able ELS 3017호로 LG화학 보통주,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상품이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13.50%의 수익을 제공한다. 개인 일반투자자는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0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KB증권

하이투자증권, 美주식 투자정보 ‘미국 리서치’ 오픈...연말까지 무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전문 리서치 하우스 바바리안리서치와 제휴해 ‘미국 리서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 특징으로 미국 주식 시장 관심 종목을 분석한 주별 화제의 주식과 대표주 및 주도주 등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또 유망 테마에 관한 분석으로 주요 글로벌 테마 정보를 제공하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신고가 분석 정보 등도 제공하여 실전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올 연말까지 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투자자는 하이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M하이’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싸이칸 Plus’에서 등록 신청하면 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본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정보에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일반 투자자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614100255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전문 리서치 하우스 바바리안리서치와 제휴해 ‘미국 리서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움증권, 저위험 ELB 3종 판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세전 연 4.44%의 수익을 매월 0.37%로 나눠 지급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금융상품은 발행사인 키움증권이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는 상품으로, 키움증권의 파산 등을 제외하면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키움 제446회 ELB는 세전 4.44%의 수익을 매월 0.37%의 고정쿠폰으로 12번에 나눠서 지급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월지급 ELS나 월지급 ELB 중 월지급배리어가 설정된 상품의 경우 매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월지급 쿠폰(수익)을 지급받지만, 이 상품은 다른 조건 없이 월지급 쿠폰을 받는 상품이다. 매월 미리 정해진 월지급일에 액면금액의 0.37%를 받으며, 만기지급일인 2024년 6월 19일에는 마지막달의 월지급 쿠폰과 원금 전액을 받게 된다.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발행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 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저위험상품이지만, 만기일 전에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사건(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2023.03.28 기준, 한국신용평가)이다. 또한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다른 ELB도 판매 중이다. 제445회 ELB는 월지급 조건 없이 6개월 후 만기 때 원금과 세전 연4.20%의 수익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상품이다. 제447회는 미국달러로 청약하는 달러 ELB로,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5.55%의 수익을 달러로 지급한다.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 기준으로는 손실이나 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yhn7704@ekn.krㅇㅇㅇ 키움증권은 세전 연 4.44%의 수익을 매월 0.37%로 나눠 지급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 사진제공=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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