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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요계열사 위기 속 주가 전망도 ‘깜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카카오가 국내 대형주와 미국의 빅테크 종목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계열사 등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있지만, 주가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1년 새 22.99% 추락했다. 지난 한달 간 주가도 6.29% 하락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연초 11위에서 14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카카오는 올해 증시 흐름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은 상승세다. 코스피 지수는 1년 새 9.82%, 한달 간 4.39% 올라 현재 2600선을 넘어선 상태다.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주요 빅테크 종목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카카오의 주가 부진은 실적 둔화의 영향이 크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선스(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89% 줄어든 1438억원이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1764억원)보다 18.5% 줄어든 수치다. 앞서 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은 711억원으로 전년보다 55.2%, 순이익은 871억원으로 93.4% 떨어진 바 있다.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성장방식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태다. 카카오의 현재 기준 주요 계열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헬스케어, 그라운드엑스,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스타일 총 13곳이다. 이 중 7곳이 영업적자다.시장에서는 카카오가 투자유치와 IPO(기업공개) 기반의 성장방식에 대한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1년 유치한 1000억원이 연내 소진 위기 상태지만, 추가 투자유치에 실패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도 수년째 진행되지 못하는 중이다.증권가에서도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내려잡고 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7만6476원으로 1년 전(12만5000원), 1개월 전(7만7685원) 대비 하향조정됐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AI 등 신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올해 최대 3000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했다"며 "수익성과 주가에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실적 개선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내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등을 중심으로 카카오의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도 "대부분의 광고 매출이 디스플레이 광고(DA)기 때문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지려면 경기 개선이 선행돼야지만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하반기 빅테크 종목에 대한 우호적 환경이 이어지면서 카카오 주가 흐름도 바뀔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 경기가 지난해 6월 이후 악화된 점을 고려하면 핵심 이익 영역은 상반기 역성장을 하반기에 메울 가능성이 높다"며 "카카오가엔터·콘텐츠 등 강점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 또는 소비자 효용 증진에 성공한다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카카오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 모습. 연합

액면분할 믿다간 낭패… KG케미칼·케어젠은 다를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KG케미칼과 케어젠이 액면분할을 결정하는 공시를 내자 주가가 급등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종목들의 경우 유통주식 수가 적어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온 만큼 이번 분할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기업들의 경우 주가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액면분할 이슈만 믿고 투자에 나설 경우 자칫 낭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G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9%(4100원) 오른 4만75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케어젠은 15.78%(3만1000원) 뛴 22만7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KG케미칼은 지난 15일 기존 5000원인 주당액면가액을 1000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주식 분할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은 8월 9일이며 발행주식 수는 1369만3808주에서 6846만9040주로 늘어난다. 같은 날 케어젠도 1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은 1074만3000주에서 5371만5000주로 늘게 된다. 신주 상장은 오는 8월 25일이다.두 회사 모두 유통주식수를 늘려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액면분할에 나선다고 밝힌 상태다. 실제 KG케미칼의 지난 1일 이후 공시 전날인 14일까지 일 평균 거래량은 28만1045주, 케어젠은 4만5451주다. 15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56만2741주, 코스닥 시장이 106만8472주인 것과 비교해 보면 거래량이 턱없이 적다.케어젠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69% 증가가 전망된다. KG케미칼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온 만큼 이번 액면분할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액면분할은 기존 주식의 액면가격을 일정 비율로 분할해 발행주식의 총 수를 늘리는 재무정책이다. 발행주식 총 수가 증가할수록 유통되는 주식 수도 증가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유동성 개선’을 들었다. 그는 "고가주의 액면분할로 투자자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상대적으로 시장의 심도 또는 호가스프레드가 좁혀지면서 주가의 변동성이 완화될 수 있다"면서 "학계 논문에서는 실적이 양호한 기업일수록 주식분할로 인한 누적초과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액면분할이 무조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올해 액면분할을 진행한 8개사의 액면분할 후 기준가 대비 현재 주가(15일 종가기준)가 상승한 기업은 소프트센과 나우IB 2개사로 각각 9.52%, 8.27% 오르는데 그쳤다. 반대로 신대양제지(-37.47%), 일신방직(-19.13%), 한국수출포장공업(-17.05%), 일성신약(-12.82%) 등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냈다. 전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대형주의 대표적인 액면분할 사례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분할공시 이후 거래정지 직전까지 주가상승이 연출됐다"며 "거래재개 이후 주가흐름은 궁극적으로 해당 주식의 실적과 산업환경에 의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는 액면분할이 일시적인 주가상승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회사의 실적에 따라 주가흐름이 결정된다는 말이다.자료=한국거래소 제공

무더기 하한가…주가조작 전력 강 씨가 이 종목 고른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국내 증시에서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에 대한 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는 강 모 씨가 해당 종목을 고른 이유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림과 대한방직, 동일산업, 만호제강(이상 코스피), 동일금속(코스닥) 등 5개 종목이 지난 14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배경으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투자자 카페를 운영하는 강 모 씨가 지목된다.강 씨는 이번 사태 이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과 투자방법 등을 공유하며 추종세력을 형성해왔다.이에 이번 무더기 하한가 사태 직후 금융투자업계는 사태의 배경으로 강 씨를 지목했고, 강 씨도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다만 하한가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가 아니라 "행동주의 주주운동을 하던 중 증권사가 대출제한과 만기연장 거부 등에 나서면서 하한가가 촉발됐다"는 게 강 씨의 주장이다.◇ 주주행동 펼친 전력있지만… 해명은 미심쩍어실제 강 씨는 해당 종목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주주행동을 펼쳐온 사실이 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주주들과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고 관련 강의도 진행했으며, 사외이사와 감사선임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했다. 방림에는 감사후보로 본인을 추천하기도 했다.하지만 강 씨의 행보대로 해당 종목을 행동주의 주주운동의 대상으로 삼기에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행동주의 주주운동이란 투자 기업에 배당 확대나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해 투자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가장 중요한 조건이 있다. 최대주주의 영향력이 적어야 한다는 점이다.금융투자업계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36.5% 이하인 종목이 행동주의의 목표가 된다고 설명한다. 상장사들이 여는 정기 주주총회 평균 참석률이 73% 선이기 때문에 참석률 대비 과반의 지분율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주총에서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에서 치열한 표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이번 하한가 사태 대상 종목 중 대한방직(25.95%)과 만호제강(19.32%)를 제외하면 다른 종목은 모두 지분율이 안정권이다. 동일금속은 대주주 측 지분율이 58.68%나 되며 동일산업도 56.38%에 달한다. 방림도 38.80%의 대주주 지분율로 주총에서 대주주 측의 방어가 용이한 편이다.◇ 이익잉여금 높지만 대주주 지분율도 높아반대로 해당 종목에 대해 행동주의 주주운동을 펼칠 만한 포인트도 있다. 바로 배당재원이 되는 이익잉여금 수준이 높다는 점이다. 각각 가장 최근 정기보고서를 기준으로 방림은 962억원 규모의 이잉잉여금이 누적됐고 대한방직은 1247억원, 동일산업은 4057억원, 반호제강은 1355억원, 동일금속은 1436억원의 이익잉여금이 있다. 동일산업의 경우 시가총액보다 잉여금이 더 많다.하지만 아무리 이익잉여금이 매력적이더라도 대주주의 지분율이 탄탄해 행동주의 주주운동을 펼치기에는 어려운 종목들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결국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을 종합해보면 강 씨가 나름의 행동주의 주주운동을 시도했지만 재무적인 위기관리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강 씨는 이번 하한가를 맞은 종목들에 대해 100여개가 넘는 글을 올렸다. 대부분은 해당 종목의 주가 전망이 아니라 자산 상황과 지분율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행동주의 주주운동이 일반적으로 해당 상장사의 잉여자산을 배분하는데 관심을 가진다는 점에서 강 씨의 행보는 이와 일치하는 점이 있다.문제는 ‘총알’이다. 실제 강 씨는 행동주의 주주운동을 주도할 만한 재력이나 파트너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목표한 종목의 시총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개인이 대주주 지분율을 압도하는 규모의 지분을 확보하기는 어렵다. 카페 등을 통해 동조하는 추종 세력들도 대부분 개인투자자들로 분석된다.실제로 국내 증시에서 활동 중인 다른 행동주의 펀드 등은 재정이 탄탄한 전략적·재무적 파트너를 확보한 뒤 투자에 나섰지만 강 씨는 그런 정황이 없다. 결국 나홀로 분투 끝에 대출을 유지하지 못하고 강 씨나 추종세력의 하한가 매도주문이 쏟아진 셈이다.◇ 추종세력과 통정거래 등 위법 여부 관건한편 당국은 강 씨에 대한 출국금지와 거주지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 씨의 주장대로 행동주의 주주운동이라면 불공정 거래가 아닐 수 있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추종세력과의 통정거래가 있을 수 있으며, 추종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투자자문 등 다양한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는 여전하다. 실제 강 씨는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해 말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억원의 유죄를 확정받은 적이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강 씨의 설명대로 행동주의 주주운동을 펼쳤다고 한다면 무리수를 고집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며 "강 씨를 믿고 투자하던 개인투자자가 적지 않다던데 이들에게 이런 리스크를 잘 설명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khc@ekn.kr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14일 무더기 하한가 종목 분석. /출처=각사 보고서 종합

알멕, IPO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초과 5만원 확정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알멕이 공모가를 5만원으로 확정했다.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 알멕은 지난 14일~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을 초과한 5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4만5000원이었다. 알멕의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772개 기관이 참여해 169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8.71%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상호 알멕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며 "회사는 실적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혁신 기술을 창출하면서 국내를 넘어 미국?유럽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알멕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전기차?2차전지를 비롯해 항공 분야에 이르는 모빌리티 알루미늄 소재?부품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알멕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500억원이다. 이 자금은 대부분 시설자금으로 활용된다. 우선 국내 생산 시설을 확충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국에도 생산 시설을 추가 확보해 현지의 신규 고객사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0일~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알멕이 테슬라(이익미실현) 요건을 적용해 상장을 추진하면서 일반청약자에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테슬라 상장에 따라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3개월의 환매청구 기간에 주관사가 자발적으로 3개월을 추가, 총 6개월의 환매청구권 행사 기간이 보장된다.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983억원 규모다. suc@ekn.krclip20230617225315

미래에셋, ‘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 대표 IT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IT 하드웨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IT 하드웨어 분야에서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반도체’와 ‘2차전지’, ‘로봇/인공지능(AI)’ 등 3가지 혁신 테마의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한다. 현재 반도체와 2차전지, 로봇/인공지능(AI) 등 혁신 테마 산업에서 고도화되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 등으로 대표되는 아시아 IT 테크 기업들은 글로벌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중 무역 분쟁 및 기술 패권 전쟁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는 반도체와 2차전지, 로봇/인공지능(AI) 등 관련주에 70% 이상 집중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TSMC,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이비덴(Ibiden), 도쿄 일렉트론(Tokyo Electron), 에이에스이(ASE), 유니마이크로(Unimicro) 등이 있다. 5월말 기준 국가별 비중으로는 한국 55%, 대만 20%, 일본 12%, 중국 8% 등으로 구성된다.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글로벌 IT 분야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밸류체인 중요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라며 "아시아 하드웨어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당 펀드가 아시아 기업들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_ 보도자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KB증권, 중국 하반기 전망·디지털자산 세미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대강당에서 기관 등을 대상으로 ‘중국 하반기 경제 증시 전망과 디지털자산’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리서치본부와 홍콩 2위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자산운용사인 CSOP자산운용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CSOP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미화 123억달러(한화 약 15조7000억원)의 자산과 46개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기반으로 중국·홍콩 시장 전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홍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거래량 및 자산고 기준 98% 이상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박수현 KB증권 연구위원이 ‘중국 주식 밸류에이션 반등의 관건은 소비 회복’을 주제로 하반기 중국 증시 방향에 대한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이 우려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서비스업종은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국의 재화 소비 확대를 예상하며 강연을 준비했다. 이어 이제충 CSOP운용 상무가 현재 중국의 경제 회복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를 진단하고 중국의 재정?통화 정책 유지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바탕으로 2023년 하반기 경제 전망과 정책 방향, 투자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CSOP운용에서 글로벌 ETF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또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룹(CME Group)의 디지털자산 담당자와 글로벌기관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도입 추세를 살펴보고, 아시아 최초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가상화폐 ETF와 그 기초자산인 CME Group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을 소개한다. 앞서 CSOP운용은 지난해 12월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끝으로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에서 사모펀드, 금융기관 및 기업 분쟁해결 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박완기 변호사(Liberty Chambers)가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홍콩의 법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홍콩의 디지털자산 현황과 신규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최근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한 투자 상품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과 중국 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참여해 유용한 정보와 방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6161434446010385-2-386451 KB증권은 오는 20일 ‘중국 하반기 경제 증시 전망과 디지털자산’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DB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월 31일까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확정기여형(DC)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디폴트옵션 설정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커피 세트 쿠폰을 지급한다. DC, IRP 계좌를 모두 설정하면 경품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다. 또, 디폴트옵션 상품에 1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도 치킨 세트 교환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별도 운용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설정해둔 방법으로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낮은 수익률로 방치되고 있는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자 지난해 도입됐고, 1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모든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된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디폴트옵션을 통해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면서 퇴직연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노후자산 관리에 대한 고객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my연금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my연금 앱과 퇴직연금 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yhn7704@ekn.kr[사진] 디폴트옵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7월 31일까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단독] 하루인베스트·델리오 투자자들, 오늘 형사고발 "특경법상 사기·횡령·배임"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최근 ‘먹튀’ 논란을 일으킨 가상자산 예치 업체 하루인베스트·델리오를 상대로 투자자들이 형사소송 절차를 개시한다.16일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투자자 100여명과 함께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하루인베스트는 지난 12일 투자자들에게 출금 정지 조치를 공지한 데 이어 SNS 등 소통창구 및 계열사 블록크래프터스의 사무실을 폐쇄한 바 있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싱가폴 법인인 하루인베스트 본사를 대신해 사실상 국내 사업을 주관하던 회사다. 이로부터 하루 뒤 유사 업체인 델리오 역시 ‘비정상적 시장 혼란’을 이유로 투자자들에 출금 정지 조치를 발표했다.이에 투자 피해자를 모아 법적 대응 및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준비하던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최근 하루인베스트·델리오 측의 사기·횡령·배임 등 범죄 정황을 포착해 형사소송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고소 내용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에 따른 사기죄, 업무상 횡령 및 배임죄다. 특경법에 따르면 형법상 사기·횡령·배임 등의 죄를 범한 자가 해당 행위로 인해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취득하게 한 재물·재산상 이익이 5억원 이상일 경우 가중처벌되고, 이득액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이 병과될 수 있다. 이득액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일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 50억원 이상일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이다.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 및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이외 예비적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청구했다"며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개인 지갑을 뺴돌리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제주 대기고, 서울대 철학과 졸업 후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2년 제31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같은 해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후 서울북부지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대전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올해부터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에 합류했다. 또한 그는 2018년 8월 창립한 사단법인 블록체인법학회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suc@ekn.kr사진=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손해 보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투자에 있어서는 자기 책임과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명확한 관점과 투자원칙을 유지하고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16일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의 불미스러운 문제는 투자 원칙의 중요성과 2년 전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며 "미래에셋증권이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동맹 실천을 위한 진실한 마음가짐에 기반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4월 말 벌어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급락 사건 및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 등 잇따른 불공정거래 의혹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언급조차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하는 데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수익 추구에는 자기 책임이 따르고 위험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워런 버핏은 첫 번째 투자 규칙으로 절대로 돈을 잃지 말 것(Never lose money)을, 두 번째로는 첫 번째 규칙을 절대로 잊지 말 것(Never forget rule No.1)을 각각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며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명확한 투자관점을 형성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투자원칙을 유지하면서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우리를 둘러싼 경제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면서 "투자자들은 시각을 넓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과 테마에 분산 투자해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분산 투자는 투자 대상을 여러 국가로 분산해 특정 국가의 경제·정치적 불안정으로부터 위험을 회피해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의 성장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투자 콘텐츠, 적시성 있는 상품 제공과 해법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더 나은 고객동맹의 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58662_44229_1036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특징주] 케어젠, 액면분할 소식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케어젠이 액면분할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1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케어젠은 전날 종가보다 2만5000원(12.72%) 오른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케어젠은 유통주식수를 늘리겠다며 주식의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주식의 액면분할은 이론적으로는 가치변화가 없는 작업이지만, 거래가 용이해져 투자자 유입이 쉬워진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케어젠의 분할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25일이며 액면 분할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8월 10~24일이다.khc@ekn.kr2023061301010004856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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