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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12.98p(0.52%) 내린 2470.66으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한때는 상승 전환해 2487.14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8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139억원, 외국인은 1486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오른 1260.4원에 마감했다. 다만 장중에는 1266.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날 미국 증시는 앞서 이어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과 기술주 중심 주가 하락에 약세였다.
이에 이날 코스피도 장 초반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2466.61까지 내렸다.
이후 장중 달러 강세 압력이 일부 완화하고 외국인 투자자 수급이 개선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일시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뚜렷한 호재가 없는 만큼 반등 탄력을 잃어 상승 마감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16%), SK하이닉스(-0.53%), 삼성바이오로직스(-0.25%), NAVER(네이버/-0.22%) 등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73%), 삼성SDI(1.10%), LG화학(1.19%), 카카오(2.6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24%), 철강·금속(1.15%), 화학(0.86%) 등이 상승했다. 금융업(-1.56%), 보험(-1.44%), 섬유·의복(-1.1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0p(0.59%) 오른 784.5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8p(0.43%) 내린 776.60으로 시작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54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45억원, 기관은 933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7.13%), 엘앤에프(4.32%), 에코프로(10.59%), 카카오게임즈(2.97%)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0%), HLB(-0.65%)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7646억원, 코스닥시장 9조 7434억원이었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