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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KH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KH그룹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에 자금을 댔던 메리츠증권이 투자금 회수에 나서는 중이다. 최근 KH그룹의 재무위기가 심화하면서 메리츠증권도 빌려준 돈을 떼일 위기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대출 규모 대비 넉넉한 담보 설정을 통해 투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 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근 KH필룩스는 자회사가 시행한 채무에 제공한 담보의 변경 공시를 있달아 내고 있다.지난 16일에는 KH필룩스의 자회사 KH강원개발이 메리츠증권에 빌렸던 차입금 1424억원이 채무상환을 통해 793억원으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채무가 줄면서 KH필룩스가 제공했던 담보 중 예수금출금청구권이 빠졌다. 이에 담보 규모도 1852억원에서 1031억원으로 감소했다.이어 지난 23일에는 남은 채무 793억원이 243억원으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담보 규모도 316억원 규모로 크게 줄었다.이어 같은 날 KH필룩스의 자회사 KH E&T(현 KH건설)도 메리츠증권에 빌린 50억원의 자금을 모두 갚았다고 공시했다. 각종 토지와 건물 등 담보 설정도 모두 풀렸다.KH그룹 계열 회사들이 메리츠증권에 이처럼 자금을 빌렸던 것은 지난 2022년 KH그룹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인수 때문이다. 당시 메리츠증권은 KH강원개발과 KH E&T에 총 2350억원 규모의 담보 대출을 집행하고 KH그룹 소속 상장사의 전환사채(CB)에도 담보를 설정해 투자했다. KH필룩스에 350억원, IHQ 350억원, KH E&T 150억원, KH일렉트론 15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투자규모는 총 3350억원이었으며, 이를 KH그룹은 전액 알펜시아리조트 인수자금으로 사용했다.당시 시장에서는 KH그룹의 알펜시아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회사의 규모 대비 딜의 규모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리츠증권이 자금줄로 나서면서 숨통이 트였다.문제는 딜이 너무 위험해 잘못하면 대출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였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KH그룹의 부동산 중심으로 담보를 설정해 리스크에 대비했다. 강남구 도곡동 고급 아파트와 노원구 아파트형 공장, 양주와 포천 일대의 토지와 건물 등 그룹이 보유 중인 부동산이 담보로 잡혔다. 이렇게 잡은 담보 규모만 1조원이 넘었다. 메리츠증권으로서는 넉넉한 담보 설정이 투자를 위기에서 살리고 있다. 최근 KH그룹 전체가 각종 리스크에 휘말리며 재무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이중입찰에 따른 담합협의로 공정위 등의 조사를 받는 데다가 상장 계열사가 일제히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폐 위기에 몰렸다.이에 메리츠증권은 최근 기한이익상실조항(EOD)을 발동해 담보를 통한 자금 회수에 나서는 중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이 해당 투자에 대해 설정한 담보가 투자금액의 3배가 넘는다"며 "남은 추가 자금 회수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khc@ekn.kr알펜시아 리조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키움증권, 테슬라 S&P500 ELS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30%이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와 테슬라인 EL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LS(주가연계증권)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상품이다. 원금손실 기준점인 낙인배리어를 설정해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부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고, 이를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다고 표현한다. 낙인배리어가 높게 설정돼 있는 상품은 기초자산의 주가가 조금만 하락해도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원금손실 확률이 더 크고,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 낙인배리어가 낮으면 낙인배리어 터치 가능성이 줄어드는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ELS의 조건을 잘 살피고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키움증권이 출시한 제747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낙인배리어가 30%로 낮춘 상품이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기초자산인 S&P500지수와 테슬라 주가가 둘 다 최초기준가의 3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세전 연 14.5%를 지급받게 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보다 -70% 넘게 하락해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고조기상환되지 못했을 경우는, 만기평가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정해진다. 주가가 회복하여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 되면 세전 43.5%(연 14.5%)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일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손실률만큼, 최소 -35%에서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소비자보호법으로 숙려제도가 도입되어, 일반투자자는 6월 26일 오후 5시까지 청약 후 6월 29일 낮1시까지 가입의사 확정을 해야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한도는 50억원이다. 키움증권에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다면 키움증권 홈페이지, HTS 및 영웅문S# 모바일앱으로 매수할 수 있다. yhn7704@ekn.kr230626_키움증권_낙인배리어 30%의 테슬라, S&P500 ELS 판매 키움증권은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30%이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와 테슬라인 ELS를 출시했다. 사진제공=키움증권

박스권 갇힌 현대차…역대급 실적 안고 주가 엑셀 밟는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현대차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2분기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는 물론, 현대차의 중장기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영향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전장 대비 0.3% 오른 20만500원에 마감했다. 연초 대비해서는 28% 가량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5월 11일 장중 21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19만원~20만원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2분기에만 현대차를 6640억원어치 사들였다.◇증권사 잇달아 목표주가 대폭 상향증권가에서는 현대차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22개 증권사가 제시한 현대차의 주당 적정가격은 평균 28만7045원이다. 30만원 이상을 제시한 증권사도 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다올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도 목표가를 나란히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잡았고,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현재 기준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42조4121억원이다. 증권사들이 현대차를 주목하는 이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추정치(컨센서스)가 3곳 이상인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평균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3조608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추정치다. 앞서 현대차는 1분기에도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기록, 지난 2009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며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차는 지난 4~5월 세계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2% 증가한 68만4045대를 팔았다. 지난 1분기 제네시스를 포함한 SUV 판매 비중이 56%를 기록한 바 있다.◇전기차 판매 증가… 시총 100조 기대감전기차 판매 목표와 계획이 구체화 된 점도 현대차 주가를 매력적이게 만드는 요소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오는 2030년 전기차(EV) 2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 때 밝힌 목표치보다 13만대 상향 조정한 것이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EV 판매량을 올해 33만대에서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또 2032년까지 총 109조4000억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내세웠다. 35조8000억원(32.7%)을 전동화 관련 투자비로 책정했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 CID의 내용만으로는 주가의 단기 모멘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현대차 방식으로 시장의 전동화 속도에 잘 대응하면서 선두권 시장지위를 확보해 가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단초를 제시했다"고 말했다.현대차가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주가 추가 상승 요소다. 현대차는 배당 성향을 25% 이상으로 설정하고, 연 2회 배당을 분기 배당으로 바꾼 바 있다. 임은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오름세가 커지고 있고, 자사주를 향후 3년간 1%씩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내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시가총액 100조원 도달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강조했다.yhn7704@ekn.kr현대차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점치고 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 전경.

고금리 꺾인다… 고배당 리츠주 부활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해 주식시장에서 ‘상저하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고금리 기조에 주춤했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이 하반기에는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주가는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상반기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하면서 상승했으나 리츠주는 오히려 하락세다.국내 상장 리츠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지난 1월 860.98에 시작해 같은 달 25일 919.17까지 올랐으나 2월부터 800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전일 대비 1.16% 내려간 853.06으로 마감했다.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국내 상장 리츠는 총 23개로 이날 기준 대부분 리츠는 올 초 대비 주가가 하락했다. 이중 시가총액이 1조43억원으로 가장 높은 SK리츠는 이날 512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올 초(5510원)와 비교하면 7.1%가 하락했다.SK리츠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높은 롯데리츠 역시 이날 3765원을 기록했다. 올 초보다 5.8%가 하락했으며 1년 전(5630원)과 비교하면 33.1%가 하락한 수준이다. 신한알파리츠도 주가가 올 초 대비 9.8%가, 1년 전 대비 20.4%가 떨어졌다. 이밖에도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에이리츠 등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상반기 리츠가 외면받아온 데는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의 긴축 기조와 코로나19 여파 장기화로 이어진 상업용 부동산 부진 등이 이유로 꼽힌다.반면 올해 새롭게 상장한 리츠는 상장 초기보다 상승세다. 지난 4월10일 상장한 삼성FN리츠는 상장 첫 날(4885원)보다 소폭 오른 5100원에 마감했다.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오피스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리츠는 지난 3월 상장 당시 일반 청약에서 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달됐으나 이날 종가는 상장 초기(4510원) 대비 오른 5230원에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리츠 시장이 하반기로 향해갈수록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 안정 기조에 리츠의 자금 조달 환경이 개선돼 투자 가치가 상승할 수 있어서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보고서를 내고 SK리츠에 대해 "포트폴리오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서울 지역 오피스 임대료는 역대 최고, 공실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이러한 임대 시장 상황을 반영해 매매 시장도 2분기 이후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며 "SK리츠가 보유한 오피스 자산 가치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내다봤다.또 리츠 자체가 배당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인컴(정기적 수입)형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지금을 기회로 보고 주목할 만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리츠는 종목마다 매월 결산주기가 달라 투자 종목을 잘 선택하면 매월 배당을 받는 조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일례로 삼성FN리츠는 1·4·7·10월에 분기별로 결산하고 SK리츠는 3·6·9·12월에, 코람코더원리츠는 2·5·8·11월에 결산한다.giryeong@ekn.kr금리 안정 기조에 하반기 리츠 시장 회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 일대. 사진=김기령 기자

주가 바닥에 배당까지 짭짤… 은행주 매력도 ↑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증시가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면서 안정적인 투자처 찾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금융주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그간 긴 조정구간을 지나온 만큼 주가는 현재 바닥 수준에 머물러 있어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낮고, 분기배당도 쏠쏠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에 나선다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KRX금융 지수는 5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12일에 기록한 584.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가 역시 바닥에 근접한 모습이다. 신한지주는 지난 23일 3만4400원으로 마감하면서 신저가 대비 고작 5.85% 높은 수준에 머물렀고, KB금융지주는 4만6950원으로 52주 최저가 대비 8.93% 높았다. 이어 우리금융지주(1만1930원 12.02%), 하나금융지주(3만9950원, 20.33%), JB금융지주(8510원, 23.69%) 또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은행주의 부진은 공공성을 강조해온 정부가 은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고, 대환대출 서비스로 인한 대출자 이동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악재가 잇달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적으로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국내 은행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은 높지 않고, 국내 은행주의 평균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배당성향은 크게 상향되기 어려워도 추가 자사주 매입, 소각 실시 등으로 주주환원 기대감은 회복될 여지가 높아 은행주에 대해 지나친 비관론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중간배당을 위한 투자 또한 해볼만 하다. 금융지주사들이 6월말 분기 배당을 위한 배당기준일은 28일이다. 이날(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라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금융지주사들이 분기배당을 약속해온 만큼 배당주로써의 매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은행별 2분기 예상 주당 배당금(DPS)은 하나금융이 600원으로 가장 높고, 신한지주가 525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아울러 KB금융 510원, 우리금융 180원, JB금융 150원 등이다.최 연구원은 은행주에 대해 "당장의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하방리스크 또한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좀 더 지켜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주가는 하락했지만 이익 전망은 큰 변화가 없고, 주주환원율은 오히려 이전보다 확대됐다"면서 "은행주 주가가 단시일 내 반등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도 중장기 관점에서는 어느 때보다 투자 매력이 높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KRX금융지수 추이. 사진=키움증권 영웅문 갈무리

한국투자증권, 신생보육원 풋살장 리모델링 사업 후원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의 풋살장 시설 정비를 후원하고 재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회사와 임직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활용해 풋살장 리모델링과 환경 개선을 지원해 왔다. 풋살장은 안전 펜스 설치 등 한 달에 걸친 개보수 작업을 끝내고 지난 2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사내 봉사단은 신생보육원을 찾아 시설물 안팎을 청소하고 풋살 경기, 바비큐 파티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신생보육원은 작년 11월 꿈 도서관 2호’가 문을 연 곳이다. 아동복지시설의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꿈 도서관’사업은 한국투자증권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난 6월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홈경기에 원아들을 초청하면서 그 인연을 이어갔다. FC서울 공식 스폰서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축구 관람은 물론, FC서울 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선수 입장간 에스코트 키즈로 활약하는 등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가진 꿈을 마음껏 펼치고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ㅌㅌ 한국투자증권은 2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의 풋살장 시설 정비를 후원하고 재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상반기 IPO 1위 만든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주관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최대어 기가비스 등 3개사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작년 9월 부임한 ‘글로벌 투자금융(IB) 베테랑’ 이재현 부사장 및 IB1부문장의 리더십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이미 다수 조 단위 대어급 IPO 딜을 수임한 상태여서, 오는 하반기에도 IPO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을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연초 이후 이날까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에 신규상장된 회사(리츠 제외)는 총 42개사로, 공모금액은 9714억원이 모였다.이중 리츠,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한 일반 상장기업 기준 가장 많은 주관 실적을 올린 증권사는 삼성증권(3개사, 1515억원)이었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금양그린파워·지아이이노베이션, 5월 기가비스 상장을 성공적으로 주관한 바 있다. 리츠까지 포함하면 삼성그룹의 ‘삼성FN리츠’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기도 했다.공모 청약 흥행 성적도 훌륭했다. 반도체 장비 제조사 기가비스의 경우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70대 1을 기록해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공모가로 정해졌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10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모였으며, 상장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넘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혔다. 금양그린파워 역시 수요예측 경쟁률이 1600대 1을 상회했으며, 일반청약 증거금도 5조원가량이 모였다.본래 삼성증권은 IPO 시장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증권사는 아니었다. 자기자본 기준으로는 업계 톱 5위 내에 들지만, IPO 주관 실적 순위는 지난 2020~2021년 6위, 2022년 7위에 그쳤다. IPO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내 IB 사업 비중 자체가 타 대형사에 비해 작은 편이어서, 보통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및 리테일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라는 인식이 컸다.그러던 삼성증권에 작년 9월 이재현 부사장(IB1 부문장)이 취임하면서 ‘IB DNA’가 깃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부사장은 JP모건, 골드만삭스 홍콩, BNP파리바 홍콩 등 글로벌 금융투자사에서 IB 관련 업무를 수행한 베테랑으로 불린다. 특히 BNP파리바 홍콩 재직 시절에는 한국 IB 대표, 골드만삭스 홍콩에서는 PIA 한국투자 부문 대표를 맡은 바 있어 국내 사정에도 밝다는 후문이다.이 부사장 영입과 동시에 삼성증권 차원에서도 대대적인 ‘힘 실어주기’를 진행했다. 당시 타 부서에 있던 자기자본투자(PI), 벤처캐피탈(VC) 등 관련 조직을 IB1 부서로 이동, 실질적으로 이 부사장이 삼성증권의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을 총괄하도록 했다. 이중 IPO를 총괄하는 IB1 부문 산하 캐피탈마켓본부의 경우 기존 본부장이 퇴사하고 현재 대행 체제가 유지되는 등 잡음이 있었지만, 결국 상반기 상장 주관 1위 실적을 거두면서 ‘이재현 리더십’을 증명해 냈다.IPO 외에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의 IB1부문은 지난 1분기 약 1974억원어치 롯데케미칼의 유상증자를 주관했다. 이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지난 1분기 삼성증권의 인수 및 주선 수수료 수익은 180억원을 기록, 61개 증권사 중 3위에 올랐다. 2분기에도 약 5000억원 규모의 CJ CGV의 유상증자 공동주관사로 참여, 상당한 수수료 수익이 기대된다.오는 하반기 삼성증권의 IPO 실적 전망도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다음 달 6일부터 센서뷰의 기관 수요예측이 예정됐고, 인수사로 참여하는 필에너지(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의 일반 청약도 임박했다. 또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은 서울보증보험, 노브랜드 등 6개사가 최근 신규 상장을 위한 청구서를 거래소에 접수한 상태다. 더불어 골프존카운티, 케이뱅크, SSG닷컴 등 대어들과도 일찌감치 주관계약을 맺고 상장 타이밍을 재는 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증시 회복에 따른 IPO 투심 회복이 기대되고 있어, 작년 초 이후 오랜만에 조 단위 대어급 등장이 유력한 상황이다.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6월달은 하반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앞서 관망하는 분위기였다"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이 상장사들을 선별하려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평균 경쟁률이 많이 올라온 편이라서 하반기 시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suc@ekn.kr삼성증권 사옥.이재현 삼성증권 부사장 및 IB1부문장. 사진=삼성증권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쿨코리아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해 냉방에너지를 아끼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한다. 2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영채 사장은 ㈜코오롱 안병덕 대표이사 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영채 사장은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목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이다. 패션그룹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안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됐다. 냉감 의류를 통해 여름철 2~3도 체감 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실용적인 목적과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는 공익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이 캠페인은 각계 리더가 먼저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릴레이가 이어진다. NH투자증권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으로 사고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0년 11월부터 자율 근무 복장 제도를 전면 도입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일상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는 ‘With Green 워킹 x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영채 사장은 "간편 복장 제도화를 통한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문화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NH투자증권 구성원 모두가 생활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30626쿨코리아챌린지 NH투자증권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패션그룹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안으로 시작된 쿨코리아챌린지에 동참했다.정영채(왼쪽 첫번째)사장이 직원들과 쿨코리아챌린지 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경제교육은 빠를수록 좋아요” 금감원, 어린이 금융스쿨 3기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금융감독원은 ‘초등 졸업 전 꼭 알아야 할 17가지 금융지식’을 주제로 어린이 금융스쿨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신청자 중 추첨 선발된 250명이 대상이다. 용돈관리, 소비 의사결정, 저축·투자, 신용, 보험 등에 관한 금융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1강씩 17주간 밀착형 온라인 금융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한 어린이는 매주 읽기와 영상 시청, 체험 과제를 받아 수행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과제물은 금감원 선생님이 직접 검사하며 과제에 보완이 필요한 경우 피드백을 주는 등 밀착 코칭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궁금한 점이 생기면 Q&A코너를 통해 질문을 남기고, 금감원 선생님이 답해주며 실시간 줌(ZOOM)을 통한 복습코너도 2회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나 QR코드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7월 18일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선발자에게는 금감원이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참가자에게는 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재, 금융직업 카드게임, 용돈기입장, 금감원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과제를 70% 이상 수행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축하 선물을 수여한다.금융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노시뮬레이션, 수요예측 경쟁률 1869.47대 1…올해 최고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대표이사 조준희)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올해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93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869.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고 기록이다. 참여 기관 중 99.97%인 1928개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으며, 최종적으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000원~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모집총액은 135억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73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인 하나증권 관계자는 "XR 분야에서 이노시뮬레이션의 높은 기술경쟁력과 사업화 역량 뿐만 아니라 주요 전방시장인 XR 시뮬레이터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 등이 수요예측 흥행의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이사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XR 시장 상황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자자분들의 기대가 큰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핵심인재 확보 및 기술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사업모델 고도화와 규모 확대를 통해 독보적인 월드클래스 XR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독보적인 XR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자동차 시뮬레이터 개발에 성공한 가상증강현실 1세대 기업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XR 가상훈련, XR 디바이스 및 XR 실감 콘텐츠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7월 6일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상장 주관회사인 하나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og 사진=이노시뮬레이션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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