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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투자자 보호 위해 ‘가상자산경보제’ 시행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이하 DAXA)’는 이날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가상자산경보제(이하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본 경보제는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가격 차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단 구체적인 적용 수치 및 경보 예외 사유 등은 거래소별 또는 종목별 거래량의 차이 등을 고려해 조건 범위 내에서 각 회원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 해당 시스템은 작년 6월경, 협의체 발족 당시부터 5개 회원사가 함께 준비하고 DAXA 자문위원의 검토와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경보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시범운영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경보제는 각 거래소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지는데, 각 경보제의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이 검출될 경우 해당 종목 거래창에 뱃지 형태의 알림을 제공한다. 경보는 최대 24시간 동안 노출하는 것으로 합의됐으며, 구체적인 노출 시간은 각 회원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 김재진 DAXA 상임 부회장은 "DAXA 회원사의 경보제는 일반인이 차트나 호가창을 통해서는 쉽게 알 수 없던 정보를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이용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각 회원사의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에 개발 기술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용자 정보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경보제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0704102736 DAXA가 실시하는 가상자산경보제 5단계 유형. 출처=DAXA

[특징주]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또 경신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1%(300원)오른 7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후 7만3600원까지 뛰며 신고가를 썼다. 외국인도 지난 22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상태다. 증권가는 영업이익에서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yhn7704@ekn.kr2023062801001469500071031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삼성증권, 제2회 실전 투자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이 오는 17일부터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전투자대회의 참가 신청은 8월 27일까지 가능하다. 삼성증권 종합계좌(01계좌)에 100만원 이상의 주식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실전투자대회는 국내주식·코스닥리그·국내ETP(ETF/ETN)·해외주식·해외ETP(ETF/ETN) 등 5개 리그에 중복으로 참여 가능하며, 모든 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수령할 수 있는 최대 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먼저 국내 리그에서는 1억원·3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000·100리그)가 진행되며, 1억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국내주식 리그와 별개로 ‘코스닥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400만원을, ‘국내ETP(ETF/ETN)리그’ 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해외주식 리그도 국내주식 리그와 마찬가지로 1억원·3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000·100리그)가 진행되며, 1억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 4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해외ETP(ETF/ETN) 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 기준은 각각 국내주식·해외주식 리그는 수익률순위로, 코스닥·국내ETP(ETF/ETN)·해외ETP(ETF/ETN) 리그는 수익금 순위로 결정한다. 삼성증권 실전투자대회의 자세한 내용 및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yhn7704@ekn.kr삼성증권_실전투자대회(2023년제2회) (2) 삼성증권이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삼성증권

키움증권, 공모주 펀드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8월말까지 공모주 제도 개편에 따라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모주 펀드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순증 금액에 따라 현금 최대 3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모주 제도 개편에 따라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공모주 펀드는 공모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비해 장점이 많다. 간접적으로 물량 확보가 가능하며 증거금 부담이 없어 투자금 관리에 유리하다. 소액으로도 공모주 투자가 가능하며 공모주 청약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절약된다. 중소형 공모주와 고위험 고수익 투자를 선호한다면 코스닥 벤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반면, 코스피 IPO 대어를 공략하거나 분리과세 절세 혜택에 관심이 있다면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다만 IPO 일정은 변동성이 많아서 양쪽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yhn7704@ekn.krㅇㅇ 키움증권은 8월말까지 공모주 제도 개편에 따라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키움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한밤중 또 서비스 접속 장애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밤사이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부터 약 40분가량 카카오페이증권 앱 내 서비스 지연에 따른 해외주식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약 40분 만에 서비스가 정상화됐지만 미국시장 등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매매 시점을 놓쳐 불편을 겪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전날 밤 서비스 지연에 따른 접속장애가 발생했지만 현재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MTS를 통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사용자분들의 민원을 접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1월에도 일부 서비스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giryeong@ekn.kr카카오페이증권 오류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경 서비스 지연에 따른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페이증권 화면 캡쳐

핫한 7월 공모주 청약, 골든타임은? 기가비스 넘는 ‘대어’ 파두 특히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7월 공모주 청약이 14건 예정되면서 투자자들 사이 ‘옥석 가리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마지막 2주 사이에는 다수 종목이 몰린 일자와 상반기 ‘대어’ 파두 청약이 예정돼 관심이 더욱 몰릴 것으로 보인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이달 안 공모주 청약 일정을 잡은 기업은 총 14개사(스팩 제외)다.이는 6건이었던 지난달 대비 2배가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동월(9건)에 비해서도 55% 늘어났다.지난달 기관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를 확정 지은 필에너지가 가장 먼저 청약에 나선다.둘째 주(10∼14일)엔 와이랩·센서뷰·뷰티스킨이 일반투자자 대상 주식 공모 청약을 받는다.이어 셋째 주(17∼21일)와 넷째 주(24∼28일)에는 각각 4개사, 6개사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7월 마지막 2주 동안에만 10개 회사가 몰린 셈이다.특히 버넥트·에이엘티·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파로스아이바이오 등 4개사는 일제히 같은 날(7월 17일)에 공모주 청약을 개시한다.마지막 주엔 시지트로닉스·틸론·스마트레이더시스템·엠아이큐브솔루션·파두·시큐레터 등 6개사 청약이 예정돼 있다.공모주 청약 일정이 특정 주간에 몰린 이유는 8월 중순 반기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가오기 떄문이다. 기업들은 그 전에 청약을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있다.자본시장법령에 따르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청약일 개시 전에 최근 사업연도 분기·반기보고서가 확정된 경우 반드시 정정신고서를 제출해 이를 반영해야 한다.다만 공모 청약에 앞서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또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하는 경우에도 청약 일정은 연기될 수밖에 없다.실제로 청약 예정 기업 14곳 가운데 틸론은 지난달 금감원으로부터 두 번째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아 전날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청약 일정은 기존 13∼14일에서 24∼25일로 밀렸다.공모주 가운데 시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스타트업 파두다. 파두는 오는 24∼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한다.파두 희망 공모가(2만 6000∼3만 1000원)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최대 1조 4898억원에 달한다. 상반기 ‘대어’로 꼽힌 기가비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약 5500억원)을 크게 넘는 금액이다.파두는 비교기업으로 브로드컴,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 맥스리니어 등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팹리스 3개사를 선정했다. 그러면서 이들 기업 최근 12개월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인 22.51배를 적용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산출했다.조 단위 공모주가 등판에 기업공개(IPO) 시장 참가들 계산기도 한층 바빠질 전망이다.hg3to8@ekn.kr파두 공모주 청약일정.네이버금융 캡처

웹툰 제작사 와이랩, IPO 간담회...“글로벌 IP홀더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와이랩은 웹툰 제작사이면서 자체 저작권을 보유한 지적재산권(IP) 홀더다.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제작까지 자체적인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IP 개발부터 활용까지 가능하다. 와이랩은 에이전시 형태인 대부분의 웹툰 제작사와 달리 웹툰 제작 밸류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했다. 웹툰 작가 또는 전문인력의 교육부터, 스토리 제작, 아트 제작 및 해외진출을 위한 현지화까지 웹툰 제작의 각 요소를 내재화했다. 그리고 제작한 웹툰 IP의 활용 및 스토리텔링의 연계를 위해 드라마 등의 영상 제작과 MD, 음원 등 기타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영역까지 자체적인 사업영역을 수평적으로 확장했다. 그 결과, 작년 기준 50개의 IP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2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35.5%를 기록했다. 2022년에 웹툰 제작의 수직적 통합 영역에서 약 150억원, 드라마 제작 등의 수평적 확장 영역에서 약 150억원의 매출액을 실현하는 등 사업모델 매출액 구성의 유효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또한 네이버웹툰, CJ ENM 등 글로벌 컨텐츠 기업들을 지분 투자 유치를 통해 전략적 협업 파트너로 확보했다. 와이랩 IP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관이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웹툰 세계관인 슈퍼히어로물 장르의 ‘슈퍼스트링’을 공표했고, 2018년에는 학원청춘물 장르의 ‘블루스트링’, 2021년에는 로맨스물 장르의 ‘레드스트링’을 발표했다. 세계관은 다수의 IP가 시대 및 공간적 배경을 공유하면서 캐릭터들이 연계되어 하나의 큰 서사를 구성한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작품 레퍼런스도 풍부하다. △슈퍼스트링의 ‘정글쥬스’, ‘부활남’, ‘테러맨’, 크로스오버 작품인 ‘테러대부활’ △블루스트링의 ‘참교육’, ‘스터디그룹’, ‘한림체육관’ △레드스트링의 ‘헤어지면 죽음’, ‘성경의 역사’ 등은 국내외 웹툰 플랫폼에서 상위 순위에 들었던 작품이다. 세계관 외에도 ‘펍지(PUBG) 유니버스’와 연계한 ‘100’, ‘침묵의 밤’, ‘리트리츠’와 엘리모나 레이블을 통해 노블코믹스 ‘나 혼자 네크로맨서’, 일상 개그 장르의 ‘무직백수 계백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팬덤이 형성된 세계관은 신작을 출시했을 때 기존 팬덤의 인기를 흡수할 수 있고, 연계된 서사를 통해 완결된 작품이 재조명 받을 수 있다. 와이랩은 각기 다른 장르의 팬덤을 타깃한 세 개의 세계관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작품을 낼 때마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 와이랩은 세계관 IP를 활용한 영상과 웹툰 제작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와이랩은 세계관 내 작품 수 확대를 위해 스토리 작가를 연내 12명을 신규 채용하고, 웹툰 및 영상 제작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54개의 웹툰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와이랩은 현재 자사 웹툰 IP를 기반으로 14개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스터디그룹’, ‘참교육’, ‘선의의경쟁’이 드라마로 자체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깃 독자층을 확대하는 전략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독자층을 공략하는 신규 세계관을 최근 공개했으며, 기존의 웹툰이 영상화되는 형식에서 벗어나 웹툰과 영상 포맷으로 동시에 스토리를 전개하는 새로운 미디어 전략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 진출을 위해 작년 현지 제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심준경 대표이사는 "와이랩은 웹툰 제작의 수직적 통합과 영상 제작 등으로의 수평적 확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구축한 국내 유일 웹툰 제작사"라며, "상장 이후, 공개기업으로서 투명한 경영을 하며,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서 IP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랩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7000~8000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08~1267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0~11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아직 순이익 적자 기억임에도 불구하고 공모가가 고평가된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심 대표는 "DNC 미디어 등 유사업체를 비교대상으로 놓고 주가수익률(PER) 3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웹툰 시장, 사업모델이 가지고 있는 성장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흥행이 이어진다면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uc@ekn.krclip20230703164708 심준경 와이랩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경찰, 카카오페이 본사 압수수색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한국경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들을 투입해 수사와 관련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통해 결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핀테크 서비스회사로 지난 2017년 4월 설립됐다. 이날 기준 카카오페이 시가총액은 6조5074억원 규모다.giryeong@ekn.kr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5월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카카오페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평사들 "CJ CGV 우려보다 재무구조 개선에 주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가 급락한 CJ CGV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를 통해 대금 납입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유증 충격보다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는 데에 입을 모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CJ CG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100원) 오른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달 30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 상승은 국내 신용평가기관의 긍정적 보고서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달 28일 ‘씨제이씨지브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구조 안정화로 신용도에 긍정적’ 보고서를 통해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채선영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올해 3월 말 912.0%에서 자본확충 반영 후 258.9%로 대폭 개선되며, 차입금의존도도 76.4%에서 57.1%로 완화될 것"이라며 "유상증자에 따라 유입된 자금으로 신종자본증권을 상환하는 경우 부채비율이 재차 상승할 수 있겠으나, 자본확충 이전 대비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금융비용 부담도 상당부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고금리 차입금 등 상환과 영화상영부문의 실적 회복 등에 따라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한편,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가 연결 대상에 편입돼 수익구조 안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 달 30일 ‘씨제이씨지브이㈜ 자본확충 계획 발표, 재무부담 완화에 긍정적, 향후 자본확충 진행과정 및 영업실적 회복 수준에 주목할 예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대규모 자본확충과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루어질 경우 차입금 및 신종자본증권 상환으로 재무안정성지표가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또한 실질 재무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아영 나이스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3실 선임연구원은 "회사는 유상증자 대금 5700억원 중 3800억원을 차입금 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공시했다"며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는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CJ CGV는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24년 내 스텝업(STEP-UP) 조항이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 2300억원과 차입금 1500억원을 상환한다고 가정할 경우, 회사의 올해 3월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자본확충 전 912.0%에서 297.7%로, 차입금의존도는 76.4%에서 57.2%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봤다. 그는 "2023년 3월말 연결기준 신종자본증권 잔액이 자본총계를 상회하고 있으나, 자본확충 이후에는 자본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6월 20일 57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신주 가격은 발표일 종가(1만4500원)의 절반 수준인 주당 7630원, 발행되는 신주는 기존 발행주식을 훨씬 넘는 7470만주가 새로 상장될 예정인 만큼 시장에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KakaoTalk_20230703_160043851 사진=CJ CGV 제공

에코프로 사상 최고가 경신… “2차전지주의 부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달 3일 하반기 국내 증시가 본격 시작되자마자 2차전지주 상승세가 재현되는 모습이다. 올해 초 고평가 논란으로 주춤했던 것도 잠시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가 90만원선을 탈환하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0.42%(15만4000원) 오른 90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으로 장중 91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코프로 주가가 90만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4월11일 장중 82만원을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5.82%(1만4500원) 오르면서 2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2차전지 관련주인 포스코퓨처엠(4.53%)과 엘앤에프(2.67%)도 상승 마감했다.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고객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증설을 적기에 이행함으로써 수주를 받고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며 "판가하락,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주가 과열 논란으로 한동안 2차전지주 주가는 하락 양상을 보여왔다. 2차전지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지난 4월 82만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50만원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당시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의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고 다른 증권사들도 잇달아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고 주가 하락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률 1위는 에코프로가 차지했다. 상반기 동안 632%(65만1000원)가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도 각각 170.35%, 96.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들어 또 다른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달(1~30일)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만 2718억원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어 전체 상장사 중 3위를 차지했다.엘앤에프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한국 양극재 기업 3사로 불리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 기업이다. 주식 시장에서는 타 양극재 업체에 비해 주목받지 못해왔지만 최근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심이 쏠리기 시작했다.지난달 LS가 엘앤에프와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JV)인 ‘엘에스-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날 엘앤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6500원)이 오른 2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들도 엘앤에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엘앤에프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유지했다. giryeong@ekn.kr3일 에코프로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90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2차전지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코프로 CI. 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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