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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SVB가 악재 아닌 호재? 코스피 2400 돌파…카카오·현대중공업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6.01p(0.67%) 오른 2410.60으로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6p(0.24%) 오른 2400.45로 출발해 오전에 2369.7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에 상승세로 전환해 폭을 키워 24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6억원, 기관은 30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27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4원 내린 1301.8원에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도 오히려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SVB 사태 리스크는 완화한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완화 기대감은 커지면서 나타난 흐름으로 보인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서부 스타트업들 돈줄 역할을 해오던 SVB를 폐쇄했다.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 불능이 이유였다. 이에 시장은 이번 SVB 사태가 금융시장 전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에 촉각을 세웠다. 과거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촉발됐던 2008년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였다. 하지만 이후 미국 당국이 12일(현지시간) 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안도감으로 이번 사태가 금융시장 시스템 전반 위기로 확산할 수 있다는 공포감도 잦아들었다. 더 나아가 시장은 SVB 사태가 미 연준 긴축 완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내비쳤다. 금리 상승기 보유 국채가격은 급락, 예금이자 부담은 커져 SVB에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SVB는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내놓아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가운데선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승기를 잡은 카카오(4.65%) 상승이 뚜렷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3.69%), 삼성전기(2.96%), 상속 분쟁에 휩싸인 LG(2.7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HMM(-1.45%), 한국전력(-0.68%), 삼성물산(-0.37%) 등은 약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24%), 전기·전자(1.09%) 서비스업(1.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1.09%), 종이·목재(-0.91%), 섬유·의복(-0.8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29p(0.04%) 오른 788.89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p(0.58%) 내린 784.02로 출발해 오전 장중 771.03까지 내렸다. 하지만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장 마감 직전 소폭 상승 전환해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57억원, 기관은 6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144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카카오·하이브 간 인수경쟁이 마무리된 에스엠이 전 거래일 대비 23.48% 급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5.12%)과 리노공업(-0.57%)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17.18%), 천보(5.94%), 에코프로비엠(4.86%) 등은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 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6345억원, 코스닥시장 10조 511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SVB 파산에도 코스피는 상승, 환율은 급락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STO로 블록체인 기반의 新사업 창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지난 2년간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한 토큰증권(STO)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사업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25년간 코나아이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16년부터 시작한 결제플랫폼사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대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장기적으로 투자해왔던 DID사업, 결제플랫폼, 블록체인플랫폼, 모빌리티플랫폼 등 4대 플랫폼 사업에 집중한다는 게 조 대표의 구상이다. 그는 "올해는 코나아이의 오픈 API 기반 결제플랫폼사업에 집중해 결제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결제관련 노하우를 사업파트너와 공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코나카드를 비자마스터의 멤버로서 내·외국인 모두가 사용가능한 카드로 발전시키고, 지역화폐플랫폼을 통해 코나카드가 확대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한 토큰증권(STO)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사업먹거리를 창출하고 택시 콜서비스, 앱미터기단말기등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30년, 50년 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역화폐 사업 국내 1위기업인 코나아이는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1998년 설립됐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목표로 하나되는 코나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코나아이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왼쪽에서 3번째)와 장기근속자들이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전 세계 금융 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충격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금융시장 전반의 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만큼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제한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1포인트(0.67%) 오른 2410.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8.00포인트 상승 출발해 10분여 만에 하락 전환 해 2360선까지 내려갔지만, 상승 반전한 뒤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외국인들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6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25.4원 낮은 1298.8원에 마감,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기관도 3075억원을 사들였다. 다만 개인은 3274억원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SVB는 미국 스타트업의 ‘돈줄’이라고 불리는 은행이다. 지난 주말 SVB 파산 여파로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맞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했는데, SVB 파산까지 겹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공포가 커진 탓이다.그러나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공동성명을 통해 폐쇄된 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기로 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재무부는 모든 SVB 예금주가 13일부터 예금 전액에 접근할 수 있으며 SVB의 손실과 관련해 납세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SVB 주주와 담보가 없는 채권자 일부는 보호받지 못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SVB 고위 경영진이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또 뉴욕주 금융당국이 이날 폐쇄한 시그니처은행에 대해서도 비슷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될 수 있어 국내 증시에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파산으로 단기 자금의 유동성 프리미엄 확대와 그로 인한 금융여건 악화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이 나타날 수 있다"며 "전반적인 자금조달비용이 높아져 가계와 기업의 경제활동이 이전보다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코스닥 시장의 경우엔 코스피 시장보단 위험 요소가 클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VB 사태는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연결돼 경기침체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며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이 전환하기 전까지는 증시 변동성이 커져 코스피보다 코스닥 변동성의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전체적으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개별 기업의 이슈일 뿐, 증시 하락을 이끌만한 개연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VB 사태가 여타 대형 금융업종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금리 급등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많이 증가해 중소형 은행 중 일부는 부담이지만, 이 영향이 국내 증시까지 확산할 개연성도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중장기적으로 연준의 긴축 여력을 제한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사태로 얻을 수 있는 건 연축의 긴축 제한 효과다"며 "이 사태는 금리가 본질이기 때문에 추가 피해를 가늠해야 하는 시기에 긴축기조를 강화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는 증시에 완화적 시그널로 다가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yhn7704@ekn.kr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

증권가 "카카오, SM인수로 엔터업계 우위 점할 것"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증권가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전에서 최종 승자가 된 카카오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내고 "카카오는 SM 경영권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를 격상시킬 것"이라며 이들의 음반 판매량 규모 총합 등을 고려하면 업계 내에서 1위에 버금가는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와 SM을 합하면 연간 음반 판매량은 2천500만장 이상, 공연 모객 수는 250만명 이상"이라며 "이는 업계 1위 하이브에 근접하는 규모이며 3∼4위권 경쟁사들이 음반 500만∼1천200만장, 공연 모객 수 150만∼200만명에 분포하고 있어 영업지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12개월 내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상위 15위권 내 K팝 아티스트 가운데 4개팀(NCT, 에스파, 아이브, 레드벨벳)이 카카오·SM에 속하게 된 점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향후 SM과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선택지를 넓힌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SM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카카오톡은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해외 MAU를 압도하는 내수용이라는 한계가 있었으나, K팝 팬 플랫폼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SM의 해외 팬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김하정 연구원은 "이렇게 유입된 글로벌 사용자는 콘텐츠 사업은 물론 카카오의 핵심 사업인 톡비즈 사업과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카카오의 이번 SM 인수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카카오의 주당 공개매수 가격 15만원으로 SM 기업가치와 매출·영업이익 전망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산출한 뒤 이를 경쟁사 JYP엔터테인먼트의 PER과 비교한 결과, "카카오는 경영권 프리미엄만 고려해도 매력적인 가격에 SM을 인수하게 됐다"며 ‘승자의 저주’는 없다고 판단했다.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SM 지분 확보 경쟁을 중단함으로써 대규모 자금 출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카카오와의 플랫폼 협업이라는 실리를 챙긴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됐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이브가 대항 공개매수를 위해 약 1조원의 투자유치와 3천억원의 차입을 진행한다면 기존 주주 지분이 크게 희석될 뿐 아니라 이자 비용 증가로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승자의 저주’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향후 하이브·카카오의 플랫폼 협업이 이뤄질 방법과 창출하게 될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대주주로부터 사들인 지분 14.8%와 공개매수로 확보한 0.98% 지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으나, 업계에선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김현용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현재 하이브가 보유한 SM 지분의 최종 잔존 여부에 따라 중장기 효과는 달라질 전망"이라며 "15.78% 지분을 유지하고 2대 주주로 남는 경우 향후 SM의 의사결정에 일정 부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SM 주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겪게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하정 연구원은 "‘SM 3.0’(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미래 비전)을 통한 가파른 실적 성장이 달성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SM 주가는) 높은 변동성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김현용 연구원은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15만원에 포함된 20% 이상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개매수 종료 이후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31201000585300026991 증권가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전에서 최종 승자가 된 카카오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현판의 모습. 연합

교보증권, 18일 ‘해외선물 투자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교보증권은 오는 18일 13시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해외선물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기정 교보증권 국제선물부 과장이 1부 ‘해외선물의 이해’, 2부 ‘해외선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사용법’, 3부 ‘시황전망 및 투자전략’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투자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성문 교보증권 국제선물부장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 해외선물을 이해하고,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교보증권

대신증권,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작가 초청 포럼...25일 오후 2시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제9회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Daishin Creative Forum 9th)’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은 각 분야의 유명 셀럽과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박해영 작가가 참석한다. 박 작가는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의 작품을 집필한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작가 중 한명이다. 이번 포럼은 박해영 작가의 집필 노하우, 작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인사이트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대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 가운데 총 200명에게 문자메세지로 초대장을 발송한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 작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를 초청해 창의적인 시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uc@ekn.kr대신증권, 제9회 대신크리에이티브 포럼 개최 사진_0313[4708]

신한투자증권, ‘신한 탑픽스랩’ 출시..."리서치·운용 역량 결합"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시킨 ‘신한 탑픽스랩’ 서비스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탑픽스랩’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다. 업계 최고 수준인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공시한 국내 주식 모델 포트폴리오 중 25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각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신한 탑픽스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신한투자증권 각 지점 및 모바일(신한 알파)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 발생한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작년 3월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G2랩에 이어, 신한 탑픽스랩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우수한 분석 역량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확대해 투자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분석 노하우로 리서치 보고서를 통한 신한투자증권만의 랩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uc@ekn.kr20230313_신한탑픽스랩[4707]

NH투자증권, THE100 86호 발간...‘고금리·고물가시대 자산관리 원칙’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고금리·고물가시대 자산관리 원칙’을 주제로 THE100 리포트 86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호 첫번째 리포트 ‘연금전선 이상 없다’에서는 최근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자산관리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은퇴 후 노후생활비의 중요한 재원이 되는 연금자산관리의 4가지 팁을 제안했다. 두번째 리포트 ‘FIRE족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는 경제변화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파이어족들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 잊지 말아야 하는 자산관리 원칙에 대해 알아봤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연구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소비자물가와 금리가 급등하면서 연금자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상황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을 한다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THE 100리포트 86호 표지[4670]

NH아문디자산운용, KOFR금리액티브 ETF 14일 상장...KOFR 추종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를 기초지수로 해 운용하는 ‘HANARO KOFR금리액티브 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금리-파생형](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4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KOFR은 국채와 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RP금리를 사용해 산출한 대한민국 지표금리다. 소위 무위험채권이라고 할 수 있는 국채와 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초단기 실거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HANARO KOFR금리액티브 ETF는 하루하루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간물 채권과 달리 금리 상승 시에도 자본 손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매 영업일 금리가 변동될 수 있지만 매일 이자수익이 확정되기 때문에 금리에 따른 손실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이 상품은 안정성, 편의성을 특징으로 하여 금리상승기 단기자금 운용에 최적의 투자상품이다. 물론 금리 변동성이 낮은 시기에도 일정한 이자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ETF 상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 비용으로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여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김현빈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KOFR금리액티브 ETF는 금리 상승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고 싶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모두가 고려해 볼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NH-Amundi자산운용 KOFR금리액티브 ETF 상

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성과연동형 펀드’ 출시..."저수익 시 무보수"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신한얼리버드성과연동보수 펀드’와 ‘신한중소형주알파성과연동보수 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업계 최초 성과연동형 상품이다. 성과연동형펀드는 분기?반기별로 기준지표(벤치마크) 대비 펀드 운용성과를 측정해서 ‘잘한 만큼’ 운용사가 보수를 가져가는 구조의 상품이다. 성과에 따라 최대 0.90%(중소형주알파펀드의 경우 0.88%)까지 보수가 책정될 수도 있고, 보수를 아예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펀드 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보수를 떼가는 기존 펀드들과 달리 운용사의 운용 책임을 강화한 구조다. 성과를 초과 달성할 경우 통상의 펀드보다 조금 더 많은 보수를 운용사가 가져간다. 일반펀드보다 낮게 책정된 기본 운용보수도 매력적이다. 신한얼리버드성과연동보수 펀드와 신한중소형주알파성과연동보수 펀드는 설정 후 1년이 되기까지는 일반 주식형펀드 대비 약 60% 수준인 0.45%와 0.44% 운용보수를 각각 수취하며, 1년 후부터 성과에 따라 0%에서 0.90%(중소형주알파펀드의 경우 0.88%) 사이의 보수가 책정된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알뜰한 투자자들을 위해 두 상품을 온라인 전용 펀드로 설계했다. 이번 두 펀드는 검증된 장기성과에 기반해 신한자산운용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대표 상품들이다. 얼리버드 펀드는 선제적 리서치를 통해 주도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을, 중소형주알파 펀드는 성장사이클별로산업을 주도하는 업종을 구분해 투자하는 패러다임 투자전략을 채택한 펀드다. 지난 5년과 설정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얼리버드 펀드는 각각 28.85%, 287.92%에 달해 시장을 28.13%포인트 및 189.03%포인트 압도했다. 중소형주알파펀드는 각각 43.68%와 153.74%로 시장을 41.43%포인트 및 131.90%포인트 아웃퍼폼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최근 금리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개별 기업분석을 통해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두 펀드의 전략이 유효하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성과연동형 펀드인 만큼 향후 성과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uc@ekn.kr신한자산운용 보도사진_성과연동형 펀드 2종[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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