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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부광약품, 조현병 신약 ‘라투다’ 식약처 품목허가 소식에 강사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부광약품이 조현병 치료제 신약인 ‘라투다정’이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부광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2%(1080원) 오른 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부광약품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신약 ‘라투다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라투다정은 도파민 D2, 세로토닌 5-HT2A 및 세로토닌 5-HT7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신약"이라며 "라투다정의 허가로 국내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라투다정은 1일 1회 복용하며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 장애 증상을 개선해준다.OG

현대오토에버, 장기 투자 매력적...목표주가 ‘21만원’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현대오토에버가 장기 투자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I 업체로서 높은 밸류에이션은 가이던스에 따른 성장만으로 충분히 정당화되며,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 경향을 고려한다면 향후 가이던스 상향도 기대된다"며 "단 그 가능성을 실적으로 확인하는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올 6월 진행된 현대차그룹 CEO Investor Day 이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그룹 내 역할이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했지만, 9월에는 고평가 논란이 일어 도로 급락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가이던스 수준만을 반영한 이익 성장률을 가정하더라도 현대오토웨어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정당화됐으며, 신규 매수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단 3분기 실적은 성장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으며, 4분기 예상 내출액 성장률도 전년 대비 1%에 불과하다"며 "가이던스 가시성 확보를 위한 실적까지 다소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uc@ekn.krclip20231124090125

한국가스공사, 악화된 재무구조 완화 기대 ‘매수’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현대차증권은 2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악화돼 있는 재무구조는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3분기 실적은 재무구조 악화 및 1회성 요인으로 세전이익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유가에 연동하는 가스 가격은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이 예상되고 미수금 증가 속도 정점을 지나고 있어 재무구조 악화는 점점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한 7조8892억원, 60.6% 증가한 2304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3조9468억원, 영업익은 24% 감소한 1조238억원이다. 회사측은 영업익 감소에 대해 과거년도에 발생한 수익을 정산해 반영했고,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0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미수금 확대에 따른 차입금 증가와 이자율 상승으로 순이자비용이 5733억원이 증가한 탓이다. 여기에 한국형LNG화물창(KC-1) 소송에 따른 영업외 손실이 반영됐다. 강 연구원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주가 모멘텀은 미수금 축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배당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3분기 기준 미수금 15조5000억원 중 민수용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민수용 미수금이 2767억원이 증가했다"며 "여전히 증가세이나 증가 속도는 점차 감소 중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수용과 발전용 원료비 차이가 지속적으로 축소 중으로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라 추가적인 연료비 하락이 진행될 여지가 있다"며 "내년 1분기 중에는 민수용 미수금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 수준은 사상 최저수준에 있어 유가 안정화를 감안하면, 미수금 이슈는 최악의 구간을 지나가고 있다"며 "유틸리티 업체로서 배당 가시성이 여전히 높지 않다는 점이 적극적인 매수 추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지만,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간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다운로드

CJ대한통운, 해외 직구 일상화에 택배 성장 추세…목표가 상향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이 2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4분기 택배 처리량이 성장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비 파편화와 해외 직구의 일상화가 택배 부문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소비자들은 하나의 브랜드가 아닌 다양한 채널과 브랜드에 보다 세분화된 행태의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양 연구원은 해외 직구가 일상화된 점도 택배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양 연구원은 "과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에만 해외 직구가 늘어났으나 해외 직구 제품의 배송 시간 단축으로 값싼 중국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CJ대한통운은 인천의 GDC와 도착보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 온라인 몰 물량을 빠르게 커리하면서 택배 물량이 재차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그러면서 "CJ대한통운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A사 물량을 독점 처리하고 있는데 4분기에는 광군제 등이 있어 1000만박스 이상으로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직구 물량에 대한 도착 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인프라를 갖춘 회사는 당분간 CJ대한통운이 유일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giryeong@ekn.krCJ대한통운 CI. CJ대한통운

금융위,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사전통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금융당국이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직무정지’ 조치를 사전통보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내로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안건 소위원회를 열고 박정림 KB증권 대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했다.금융위는 제재안 논의에 앞서 최근 박 대표에 기존 제재 수위보다 높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사전통보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1월 라임펀드 사태에 대한 책임,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박 대표와 양 부회장에게 각각 ‘문책경고’를 내린 바 있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옵티머스펀드 판매와 관련해 정 대표에도 동일한 징계를 내렸다.직무정지는 문책경고보다 무거운 제재 조치다. ‘문책경고’ 이상 제재를 받을 경우 제재 대상은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금융위는 제재안을 논의하고 오는 29일 정례회의에서 관련 제재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giryeong@ekn.kr

금투협,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민국 성장엔진 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23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금융투자업계 원로 및 대표이사, 국회, 정부, 학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와 금융투자업계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서유석 금투협회장의 기념사와 주요 인사 축사, 기념 동영상 시연, 70년사 헌정식 및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금투협의 전신인 대한증권업협회는 1953년 다섯 개 증권사가 모여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자본시장과 증권거래 제도를 도입하고자 설립됐으며, 이후 우리 금융투자산업은 기업 자금조달과 국민 자산 증식의 수단을 제공하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서유석 회장은 "지난 70년간 이룬 눈부신 발전은 우리 금융투자업계의 끝없는 혁신과 도전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회사를 이용해주신 국민 모두의 믿음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금융투자산업은 세계를 무대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c@ekn.kr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금융투자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서유석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거래소,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시세조종 종목 대거 편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7종목과 코스닥150 17종목을 교체하는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코스피200은 7종목, 코스닥150은 17종목이 교체되고 KRX300은 31종목이 편입되고 33종목이 편출된다. 해당 조치는 다음 달 15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에서 △세아베스틸지주 △TCC스틸 △삼아알미늄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영원무역홀딩스 △덴티움 등 7종목은 새로 편입된다. 반면 △태광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지누스 △한섬 △현대홈쇼핑 △쿠쿠홈시스 △보령 등 7종목은 편출된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7%다. 코스닥150에서는 △에스피지 △강원에너지 △하나기술 △탑머티리얼 △제이오 △모트렉스 △큐렉소 △아이센스 △보로노이 △루닛 △원텍 △프로텍 △엠로 △셀바스AI △제이앤티씨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등 17종목이 편입된다. 반대로 △삼표시멘트 △원익머티리얼즈 △선광 △코엔텍 △인선이엔티 △티케이케미칼 △헬릭스미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아미코젠 △휴마시스 △메드팩토 △아주IB투자 △상상인 △다날 △쿠콘 △원익홀딩스 △위지윅스튜디오 등은 코스닥150에서 편출된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5.4%다. KRX300에서는 성우하이텍, JW중외제약, 애경케미칼 등 31종목이 편입되고 이수화학, 동국제강, 아시아나항공 등 33종목이 편출되며 라덕연 사태로 논란이 됐던 삼천리, 다우데이타,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등 종목도 편출된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대비 KRX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80.4%다. 이번 정기변경 심의는 지난 10월 개정된 대표지수 방법론이 첫 적용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월 대표지수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불공정거래 관련 부적합종목이 대표지수 편입 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 심의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방법론을 개정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개정된 방법론에 따라 지수편입 부적합 종목에 대한 정량적 및 정성적 기준이 마련됐다"며 "이에 주가지수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편입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giryeong@ekn.kr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김기령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핀플루언서 연루 선행매매 혐의 적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유명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가 연루된 선행매매 혐의를 포착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금융투자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 원장은 "유명 핀플루언서가 영향력을 이용해 특정 종목을 추천하고 유도한 후, 보유 차명 계좌에서 매도하는 방식 등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형태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이 원장은 문제의 핀플루언서가 동원한 종목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며 "늦지 않은 시간 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이밖에도 이 원장은 최근 야당이 발의한 ‘횡재세 법안’과 관련해 "거위의 배를 가르자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suc@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종합주가지수] 냉·온탕 오간 코스피…LG에너지솔루션·화학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26p(0.13%) 오른 2514.9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13p(0.16%) 오른 2515,83에 개장한 뒤 대체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81억원어치 순매수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816억원어치, 개인은 55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297.5원으로 마쳤다. 코스피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47%), POSCO홀딩스(0.64%), 현대차(0.98%), LG화학(2.98%)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5%)와 SK하이닉스(-0.9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5%), 운수창고(0.82%), 운수장비(0.71%) 등이 상승했다. 반대로 섬유의복(-1.14%), 의료정밀(-1.07%), 비금속광물(-0.6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p(0.17%) 오른 815.9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p(0.19%) 오른 816.16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1억원어치, 개인이 2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1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67%), 에코프로(0.43%), 셀트리온헬스케어(0.66%) 등이 오르고 엘앤에프(-0.88%), 알테오젠(-0.54%)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6조 4861억원, 코스닥시장 7조 1922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514.96 강보합 마감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상승하는 금·은 ETF 수익률… "내년 최고점 올것"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를 타고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 금과 은값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는 지난 달 초(1만4020원)부터 현재까지 15.10% 상승했다. 해당 상품은 금 선물가격의 2배 성과를 추종한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H)도 각각 8.43% 8.22% 올랐다. 두 상품은 미국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금선물 가격을 연동하는 상품이다. 은 상품이 포함된 상품도 마찬가지다. TIGER 금은선물(H)은 지난 10월 4일부터 현재까지 7.4% 상승했다. 해당 상품은 대표젹인 안전자산인 금에 90%, 산업용수요가 높은 은에 10%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KODEX 은선물(H)도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10.56% 올랐다. 미국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은선물 가격에 연동되는 ETF다. 금과 은 ETF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은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자극된 영향이 크다. 금과 은은 금리가 오르거나, 환율이 오르면 투자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부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 1㎏의 1g당 가격은 현재 8만336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에는 7만4400원 수준이었다. 올해 금 현물 가격 장중 최고점은 지난달 30일 기록한 8만7230원이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001.6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같은 날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3.3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증권가에서는 금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리포트에서 "미국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하락이 금값 상승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내년 온스당 2175달러 보다 높은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도 "내년에는 금리인하도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경기 불안과 금리인하 조합으로 금 가격은 추세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내년 금 가격 전망치는 온스당 2400~2550달러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금값 상승 전망이 우세한 만큼 금과 은 등 귀금속 ETF 비중을 늘려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속에서 양호한 성과가 기대되는 금과 은 ETF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며 "내년도 장기 강세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 변동성과 수수료와 환헤지(위험회피) 등 상품 특성은 제대로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82901001574800076291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은 골드바. 사진제공=한국금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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