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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 이상 상승‥어닝 서프라이스+절세 효과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어닝 서프라이즈'와 세제 혜택과 함께 고공행진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6.81% 오른 19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인 27일 장중 한 때 9% 넘게 급등해 16만8100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바 있다. 지난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3조4424억원, 영업이익이 2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8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방산 관련주은 이날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에 방위산업 분야를 신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에 방위산업 분야를 신설했다. 여기에는 군사위성체계 기술·군사추진체계 기술 등과 관련된 시설이 포함, 이들 시설에 대한 투자는 △대기업은 6% △중견기업은 10% △중소기업은 18%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동일고무벨트, 카이스트와 AI·VR 결합 프로세스 개발에 강세

동일고무벨트(DRB)가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0%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함께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초고속 개발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소식에 투심이 유입 중인 모습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동일고무벨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83%(940원) 오른 9620원을 기록중이다. 동일고무벨트는 지난 26일 카이스트와 'DRB·KAIST 스케치더퓨처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초고속 개발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케칭'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의사소통하는 핵심 도구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에 인간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DRB 측은 설명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스케칭과 연계된 생성형 AI를 첨단 제조산업에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구조설계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업 운영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SFA,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에 급락

에스에프에이(SFA)가 주요 주주 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식 매각 예고에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날보다 8.71% 떨어진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의 주가 하락은 주요 주주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보유 지분 매각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보유 지분 4.95%(177만7000주)를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이날 장전 블록딜로 거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특징주] THE E&M, ‘10억달러’ 투자유치 소식에 상한가

더이앤엠(THE E&M)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이앤엠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곧장 상하가로 직행, 전일 대비 530원(29.86%) 오른 2305원에 거래 중이다. 더이앤엠은 이날 글로벌 금융투자사 'OWI'와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 관련 합작법인 설립 의향서를 체결했다. OWI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글로벌 스튜디오 '스튜디오 시티' 설립에 10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이 스튜디오 시티 프로젝트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는 글로벌 스튜디오 투자사업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NHN, 더딘 성장에 눈높이 낮아져 [신한투자증권]

실적 부진과 주요 사업 정체 등의 이유로 NHN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낮아졌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NHN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Trading BUY'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21% 하향한 3만원으로 낮췄다. 최근 NHN은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 5983억원,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168억원이djT는데 오히려 적자전환했다. NHN커머스의 중국 장기 미회수 채권의 대손상각, 공공 클라우드 사업 지연이 적자의 원인이다. 이에 대해 강 연구원은 “저PBR 주식으로서 부각되며 주가가 단기에 큰 폭 상승했고, 실적 성장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줄었다"며 “페이코 및 콘텐츠 사업의 체질 개선은 긍정적이나, 주요 투자 포인트였던 클라우드 부문이 정부의 사업 진행 지연으로 불안정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 자체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하지만 고객을 빠르게 선점해야 향후 서비스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의 특성상 예상보다 낮아진 매출액 성장률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동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솔루엠,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솔루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28일 이건재 IBK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 보다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진 원인은 수익성이 기존 사업부 대비 월등하게 높은 ESL(전자가격표시기) 매출 확대가 주요 했다"면서 “솔루엠이 보유한 파워 솔루션 기술은 향후 HPC(고성능 컴퓨팅), EV 충전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어 향후 3년간 실적은 큰 부침 없이 시장 기대치 충족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일 솔루엠은 지난해 매출액 1조 9511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5%, 105%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공시했다. 그는 “유럽을 시작으로 점차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ELS의 침투율은 현재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럽은 가장 먼저 ESL을 사용한 지역답게 높은 보급률을 나타내며 안정감 있는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 기능은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을 연동 시켜주는 와 AI를 적용해 재고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기능"이라면서 “추가 기능 탑재는 결국 ASP 상승을 야기시켜 향후 솔루엠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국가스공사, 좋아지는 방향성은 분명...목표가 ‘상향’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9% 상향한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 재개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배당가능이익에 대한 물확실성이 높다"며 “환율 민감도가 높고, 가스가격이 하락할 경우 또다른 손상차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2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500억원가량 상회했다. 단 영업외에서 8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손상차손이 있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은 15조8000억원 수준으로 올 상반기 내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미수금 증가세가 멈출 전망"이라며 “총선 이후 요금 인상이 별탈없이 이뤄진다면 지난 2022년 이전 PBR 0.35배까지는 노려볼 수 있다. 리스크 요인은 요금 인상 지연 및 잠재적 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세경하이테크, PER 7.5배 저평가 매력…목표가 1.1만으로↑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8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저평가 매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글라스틱 케이스 수율 개선, 라인 자동화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국내 고객사의 경우 플래그십뿐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도 판매 개선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시에 중저가 스마트폰 글라스틱 침투율과 수율까지 크게 개선돼 이익률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신규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도 전공정 롤투롤 방식으로 전환이 기대돼 생산성 및 마진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라면서 “세경하이테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8.2%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해 NH투자증권의 추정치를 대폭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용 글라스틱 케이스 출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에는 중화권 데코필름과 글라스틱 케이스 출하 확대, 하반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양산이 예정돼 있어 실적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영원무역, 올 상반기 저점 예상…목표주가 16% 하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8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16% 하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4분기 OEM 사업부 매출이 달러 기준 전년 대비 25% 감소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며 “본업인 의류 제조 부문 매출 감소로 올해 상반기 마진 하락이 전망되며 올해 방글라데시 최저 임금 상승 영향도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자회사인 스캇(Scott)도 과거 5%대 영업이익률로 회귀해 올해 전사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있으나 이익 증가가 가시화하는 하반기부터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74억원, 815억원을 기록해 대신증권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OEM 사업부 매출 감소와 함께 자회사 스캇 매출액도 전년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비엠티, 반도체 업황회복+친환경 선박 수혜 기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비엠티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부진은 일시적으로 반도체 업황회복과 친환경 선박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엠티 매출 비중의 55% 수준은 반도체로 현재 국내 및 해외 장비사에 납품을 위한 품질 테스트 진행중"이라며 “반도체 장비사향 매출과 반도체 업황 회복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엠티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 납품 이력을 보유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운반선인 메탄올과 암모니아 추진선 대상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엠티는 산업용 정밀 피팅(Fitting) 및 밸브(Valve)와 전기분전반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조선사를 비롯, 원자력 발전, 플랜트, 반도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비엠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8%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9억4100만원으로 2.7% 줄어든 반면, 당기순이익은 9억7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적 부진에 대해 박 연구원은 “본사 이전 이후 영업일수 감소에 따라 부진했던 매출액은 4분기에 들어오면서 회복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며 “이는 20억원의 재고자산충당손실과 본사 이전 비용 10억원, 이전 후 수율 개선에 대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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