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 CI
실적 부진과 주요 사업 정체 등의 이유로 NHN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낮아졌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NHN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Trading BUY'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21% 하향한 3만원으로 낮췄다.
최근 NHN은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 5983억원,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168억원이djT는데 오히려 적자전환했다. NHN커머스의 중국 장기 미회수 채권의 대손상각, 공공 클라우드 사업 지연이 적자의 원인이다.
이에 대해 강 연구원은 “저PBR 주식으로서 부각되며 주가가 단기에 큰 폭 상승했고, 실적 성장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줄었다"며 “페이코 및 콘텐츠 사업의 체질 개선은 긍정적이나, 주요 투자 포인트였던 클라우드 부문이 정부의 사업 진행 지연으로 불안정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 자체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하지만 고객을 빠르게 선점해야 향후 서비스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의 특성상 예상보다 낮아진 매출액 성장률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동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