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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디지털전환 AI 활용 사내교육 실시

교보증권은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정회종 구글 클라우드 CE(Customer Engineer)를 초청해 구글 생성형 AI 플랫폼 'Gen AI' 활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Gen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는 방식과 서비스 혁신 전략, 방안 등을 실무자들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아울러 교보증권 내부 업무와 비즈니스 실무에서 AI 플랫폼의 중요성과 유용성에 대한 교육도 추가로 이뤄졌다. 교보증권은 변화와 혁신으로 디지털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를 신설했으며 올해 초 디지털자산biz파트를 신설하고 자동화 포트폴리오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프론티어랩파트 조직도 추가 신설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디지털전환을 위해 지난달 경영전략회의에서 AI 트렌드 특강 교육을 진행했다"며 “또 신입사원 직무 교육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 이해와 활용 과정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상폐할 결심’ 대양제지, 2년 연속 주식분산 요건 미달로 상폐 수순

대양제지가 2년 연속 주식분산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서 상장폐지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이미 회사는 자진 상폐를 위해 공개매수도 두 차례 진행했다. 현재 주가는 마지막 공개매수가 대비 크게 오른 상태다. 주식분산 미달은 형식적 상폐사유로 확정되면 심사 과정 없이 곧바로 절차가 진행된다. 주주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2020년 화재로 중요 설비 잃어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양제지는 오는 17일까지 주식분산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법인의 소액주주 소유주식수는 유동주식수의 20%보다 많아야 한다. 대양제지는 지난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서 소액주주 소유주식수가 유동주식수의 20%에 미달했다. 당시 거래소는 대양제지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주식분산 요건 미달은 일반적인 상장사라면 최대주주가 지분을 시장에 내놓거나 차등감자하는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문제는 대양제지가 자진 상장폐지를 진행하는 회사라는 점이다. 대양제지는 지난 1970년 출범한 골판지 제조회사다. 경기도 안산에 연간 42만t의 골판지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고 제품을 생산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10월 안산공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관련 설비를 모두 태웠다. 코로나19로 배송시장이 성장하면서 골판지 수요도 급증하던 시기였지만 이 기회를 모두 놓치게 한 대형 악재였다. 불타버린 설비 중에는 골판지 원료를 만드는 초지기 2대가 포함됐다. 초지기는 1대당 가격이 1500억원에 달하는 설비다. 설비 재가동을 위해서는 최소 3000억원의 투자가 필요했다. 화재 이후 대양제지는 설비 화재에 따른 골판지 사업의 정지로 상장폐지 적격성 심사까지 받았다. ◇복구에 시간 필요…결국 자진 상폐 추진 중 결국 대양제지는 일단 상장사 지위를 내려놓기로 했다. 시설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기간 상장사 지위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대양제지는 거래정지 기간 중인 지난 2021년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당시 주가는 3260원에 정지 중이었으며 공개매수 가격도 똑같은 3260원이었다. 당시 공개매수로 소액주주의 절반가량이 지분을 팔았다.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21.96%에서 10.61%로 줄었다. 그 결과 주식분산 요건에도 미달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소액주주가 공개매수 가격이 너무 낮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거래소도 아쉬움을 전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서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95% 이상이어야 한다. 코스닥은 해당 규정이 없지만 거래소는 대양제지 측에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양제지는 지난해 두번째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공매매수 가격은 4300원으로 2021년 대비 31% 높였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해당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다. 공개매수 기간 동안 대양제지의 주가는 최대 5670원까지 치솟았다. 공개매수에는 단 2895주만 응했다. 응모 대상 주식의 0.01% 수준이다. ◇19년만에 주식분산 요건 상폐 나올 듯 대양제지가 주식분산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형식적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면서 실질심사 없이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의신청은 가능하지만 이미 자진상폐를 원하는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할 가능성은 낮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분산 요건 미달로 상폐된 사례는 2005년 4월 상폐된 범양사와 남성알미늄이 가장 최근이다. 만약 대양제지가 주식분산 요건 미달로 상폐되면 19년 만이다. 한편 대양제지의 최근 주가는 8000원을 넘기도 하는 등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다른 자진 상장폐지 종목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주식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 주가 변동성이 극대화되면서 발생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양제지의 상폐 가능성은 90% 이상이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며 “공개매수도 두차례나 진행해 소액주주 보호 조치를 완료했고 이미 상폐를 위한 조건을 충족한 상황이라 거래소도 상폐를 미룰 명분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NH투자증권, 나무증권 브랜드데이 기념 온라인 브랜드 페스타 진행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디지털 서비스인 '나무증권'은 식목일 브랜드데이를 맞아 '보물썸' 컨셉의 온라인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무증권 온라인 브랜드 페스타는 이날부터 5월 24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미션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로 진행된다. 총 4회차로 나뉘어서 미션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나무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총 4번의 미션과 퀴즈에 도전할 수 있고 해당 미션을 수행하거나 퀴즈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미션 이벤트는 해당 이벤트 기간에 △해외주식 거래 △국내 장외채권 매수 △주식모으기 △주식 선물하기 등을 완료하면 된다. 차수별로 진행되며 이벤트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나무증권은 투자와 일상을 연결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메시지와 함께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페스타를 마련했다. 투자와 일상을 연결하는 '문'을 통해 투자의 가능성을 열고, 특별한 일상의 '보물'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문'은 나무증권 플랫폼을 의미하며, '보물썸'은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로 표현했다. 또한 '보물'은 실제 경품뿐만 아니라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 올바른 투자 습관, 재미 등 긍정적인 고객경험과 성장이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나무증권 브랜드데이를 맞이해 고객들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일상을 투자와 연결하여 새로운 성장의 문을 연다는 나무증권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의 성공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더이앤엠, 글로벌 투자사 OWI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 체결

더이앤엠(THE E&M)은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이하 “OWI")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와 관련된 이번 합작법인은 4월 내 싱가포르에 설립될 예정이다. 앞서 더이앤엠과 OWI는 지난 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관련 합작법인 설립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OWI는 총 1,000억 달러(약 133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영국의 글로벌 대형 투자 운용사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는 글로벌 스튜디오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어 10억 달러(약 1조3301억원) 규모의 자금을 펀드로 조성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 지난해 우협 선정된 이후 OWI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의향서 체결 이후에는 합작법인과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스튜디오 사업 진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OWI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시에 50억 달러(약 6조 6,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LS일렉트릭, 전력기기 수요 증가 전망에 7%대 강세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시장 확산으로 전력 수요 증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7700원(7.26%) 오른 1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를 만드는 전력기기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시장이 확대되면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급증하게 되고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높이는 등 성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44%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초고압부터 중저압 전력기기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증설을 꾀하고 있는데 이는 송전과 배전을 모두 담당할 수 있는 LS일렉트릭에 중요한 기회"라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흥행 기대감에 강세

위메이드가 장 초반 강세다. 신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의 흥행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호재가 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6.85%(3800원) 오른 5만93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은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이후 일매출 25억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일매출 13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초기 매출 10억원대 중반, 연평균 매출 8억원 수준이었던 시장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주가는 나이트크로우 출시 전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박관호 신임 대표 체제는 기존 사업 체제의 유지 속 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어 과도한 비용 집행에 따라 변동성이 심했던 실적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캐스텍코리아, 유상증자 발표 이후 급락

지난 4일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캐스택코리아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캐스텍코리아는 전일 대비 175원(8.10%) 내린 19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4일 약 11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기발행주식의 약 48.04%에 해당하는 물량이 새로 풀린다. 공모가격 결정 시, 2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달리 말하면 기존 주주들은 기존 주식은 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부여받은 신주인수권을 통해 일부는 상쇄되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유상증자 자금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쓰이지도 않는다. 조달한 자금은 55억원의 채무 상환에 우선적으로 쓰이고, 나머지 60억원 가량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실적 흐름도 좋지 않다. 캐스텍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 그리고 당기순손실은 각각 1729억, 92억, 16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 5년 째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가량 감소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이수페타시스, AI발 네트워크 장비 증가…목표가 상향

메리츠증권은 AI의 시장 규모 확대 과정에서 이수페타시스가 지금보다 더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증설 및 월 수주 규모 확대로 인해 2025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 하반기 800G 기판 양산을 통해 AI 네트워크 기반 2차 AI Cycle에 진입한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이더넷 기반의 AI 인프라용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800G 이상의 이더넷 스위치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실적 개선과 다층화로 인한 캐파 잠식이 동시에 발생함을 의미"라면서 “이수페타시스가 이더넷 시장의 선두주자인 아리스타네트웍스의 800G 스위치를 포함 다수의 800G 네트워크용 40층 이상 고부가 기판 샘플 대응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AI네트워크 구성을 위해서는 GPU의 탑재량 증가만큼 네트워크 장비의 수요 증가가 필수적"이라며 “AI 인프라의 핵심인 GPU의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GPU를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킹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용 네트워크는 기존 네트워크 대비 초고속고대역폭의 네트워킹 기술이 필요하다 보니 속도와 대역 폭에서 장점이 있던 엔비디아의 인피니밴드가 솔루션으로 활용됐다"면서 “다만 향후 진행될 빅테크 업체들의 AI 인프라 구축은 이더넷 위주의 네트워크 투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SK이터닉스, 상장 6거래일만에 약세 출발

새내기 종목인 SK이터닉스가 약세로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0분 이터닉스는 전날보다 4.35% 떨어진 2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에서 인적분할로 만든 신생법인이다. 지난 3얼 29일 상장한 뒤 5거래일동안 상승하던 중이다. 신규상장이 아니라 인적분할 신설법인이기에 공모가는 없다. 대신 상장에 따른 시초 기준가는 4940원이었으며, 상장 첫날 200% 상승한 9880원에서 장을 시작했다. SK이터닉스의 최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로 지분 34.1%를 보유 중이다. 2대 주주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아모레퍼시픽, 올 1분기가 마지막 감익…목표가 17만원 유지 [KB증권]

KB증권은 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 1분기 전사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마지막 감익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KB증권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9694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52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215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37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알엑스 인수효과를 제고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본업이 다시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세 및 방판 채널의 손익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돼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부터는 중국 매출도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알엑스도 다음달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돼 이익 성장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법인 및 면세 관련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상존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우려는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주가는 '미국법인 및 코스알엑스'의 호실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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