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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영웅탁구리그 실시 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실천

미래에셋증권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보훈체육센터에서 영웅탁구리그 스포츠 문화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서울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이끈 영웅들과 보훈의 의미 및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소통하는 스포츠문화 행사다. 약 50여명의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상이군경 탁구단, 제복 영웅(경찰·소방), 보훈공무원(전·현직)과 함께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팀별 탁구경기와 호국보훈의 달 기념퀴즈, 팀별 시상 및 감사인사의 순서대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 기념촬영과 함께 선물증정도 이어졌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탁구단을 통한 ESG활동을 꾸준하게 병행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고객사 동호회를 방문하여 원포인트 레슨, 이벤트 경기진행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 경영미션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전문투자회사로서 역할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개편…‘수익률 한 눈에’

두나무는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의 자산 현황을 시각화해 안내한다. 먼저 이용자는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KRW) 환산가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자산 개수 형태로 제공하던 기존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또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들의 일별 보상 합을 '오늘의 보상'이라는 기능을 통해 지원한다. 상세현황 탭을 통해 스테이킹 전·후 수익률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주된 개편 중 하나다.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진행 상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고도화된 기능 중 하나다. 통상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은 '신청', '대기', '완료' 단계를 거친다. 스테이킹을 신청하더라도 네트워크에서 활성화(완료)되기까지 일정한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별 정책이 다르기 때문으로, 경우에 따라 스테이킹 완료까지 1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네트워크상 스테이킹 중인 자산을 되찾는 언스테이킹 과정 역시 동일한 단계를 거치며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처럼 복잡한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대기' 상태인 스테이킹 현황이 '완료' 처리될 때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될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나무는 스테이킹 본인 인증 방식을 '2채널 인증'에서 '간편인증'으로 전환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을 통해 업비트 스테이킹을 이용할 경우, 개인식별번호(PIN) 또는 생체 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스테이킹한 가상자산을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밸리데이터 노드)을 운영하며 스테이킹 전 과정에 참여한다"며 “업비트 스테이킹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M&A 공격모드’ 임종룡, 연내 우리금융지주 포트폴리오 완성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간 합병을 추진한 데 이어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를 검토하면서 연내 증권, 보험 퍼즐을 맞추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우리금융은 증권, 보험업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임 회장이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우리금융지주의 오랜 숙원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다만 우리금융이 현재 접촉 중인 보험사들과의 시너지 창출, 자본여력 등에 대해 시장의 의구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금융이 이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25일 동양생명, ABL생명의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 등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금융은 해당 보험사를 대상으로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MOU는 이달 28일 롯데손해보험 본입찰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우리금융의 노림수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뿐만 아니라 동양생명, ABL생명과도 인수를 위해 접촉 중인만큼 롯데손보와의 가격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실사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일종의 '안전판'을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특히나 동양생명은 작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295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달성한 알짜 보험사로 불리기 때문에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우리금융이 보험사 인수전에 공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당초 우선순위였던 증권업 진출의 첫 단추를 꿰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과거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NH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전례가 있는 우리금융은 그간 보험보다는 증권업 진출이 우선이라고 밝혀 왔다. 그러나 우리금융이 2019년 지주사를 재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우리금융이 적극적으로 인수를 타진할 만한 우량 매물이 나오지 않은데다 증권업 전반적으로 몸값이 높아지면서 우리금융 입장에서 M&A를 모색하는 게 쉽지 않았다. 결국 임 회장은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직접 합병으로 증권업에 진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증권사를 인수하는데 투입하는 자금을 세이브하고, 증권업보다 인수 후순위였던 보험업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우리금융이 보험사 진출에 매진한 것은 최근 몇 년간 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 중 보험사가 효자로 떠오른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 1분기 기준 KB금융지주 계열사별 순이익을 보면 KB국민은행(3895억원)에 이어 KB손해보험(2922억원), KB증권(1980억원), KB국민카드(1391억원) 순이다. 비은행 계열사 중 KB손해보험이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라이프도 1분기 1542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신한카드(1851억원)와 비은행부문에서 양강구도를 형성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은행 다음으로 카드사가 주력 계열사였지만, 현재는 간편결제사와의 경쟁으로 인해 증권업이나 손해보험사로 판도가 넘어간 지 오래됐다"며 “보험사는 고령화 등으로 요양산업 관련 상품 니즈가 있고, 증권업은 작년보다 올해 전망이 더 밝기 때문에 시장에 나온 매물을 두고 매도자와 매수자 간 니즈가 맞아떨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한편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자본여력, 보험사와의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우리금융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96%로, 은행지주 평균(112.2%) 대비 낮은 수준이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은 지주사의 자회사 출자 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해당 수치가 낮을수록 출자여력이 크다는 뜻이다. 이 회사의 보통주자본비율(11.95%)과 총자본비율(15.81%)은 하나금융지주(보통주 12.89%·총자본 15.28%), 신한금융지주(13.09%·15.83%)보다 소폭 낮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우리금융 자본비율이 피어그룹(비교대상그룹) 보다 낮고,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하향 압력도) 있을 수 있어 우려된다"며 “다만 통상 보험업종은 은행의 업황 사이클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M&A 결과나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M&A를 할 때는 인수하려는 회사의 기업문화, 급여체계, 기대수익률, 효용성, 자금조달 방법 등 고려해야 할 사안이 수도 없이 많다"며 “우리금융이 현재 검토 중인 회사를 인수한 이후 물리적 통합, 화학적 통합을 어떻게 이룰지 관건"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타이어뱅크 증시 입성 꿈 좌절되나…파멥신 상폐 결정

타이어뱅크의 우회상장 꿈이 좌절될 위기다. 증시 입성 통로로 기대되던 코스닥 상장법인 파멥신이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 26일 파멥신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향후 시장위원회에도 파멥신에 대해 같은 결론을 내리면 상폐가 확정되고 정리매매가 시작된다. 파멥신은 지난해 말 최대주주의 반대매매로 '주인 없는 신세'가 된 후 타이어뱅크가 새로운 투자자로 나서면서 반전 드라마를 쓰려 했던 곳이다. 당시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과 경영권을 유콘파트너스에 매각하려 했으나, 주가 하락으로 인수대금이 납입되기도 전에 지분을 모두 반대매매당하는 상황을 겪었다. 이후 타이어뱅크가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파멥신의 새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타이어뱅크는 지난해 기준 자산이 6167억원에 달하는 비상장 중견기업으로,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기자본 규모가 4000억원이 넘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4152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 당기순이익은 499억원 수준으로 상장에는 문제가 없는 재무상태를 가졌다. 반면 파멥신은 상장 이후 연간 매출도 1억원을 넘긴 적이 없는 곳이다. 특례 제도를 이용해 금융투자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긴 했지만 자산 총계가 해마다 줄어드는 등 '밑 빠진 독' 신세였다. 만약 타이어뱅크가 파멥신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다면 현재 파멥신의 주주들로서는 지분가치의 극적인 상승이 기대되던 상황이었다. 타이어뱅크 입장에서도 단돈 50억원에 상장사를 인수하고 증시에 입성까지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타이어뱅크의 우회상장 기대감에 파멥신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던 상황이다. 하지만 결국 전 최대주주의 반대매매가 파멥신의 발목을 잡았다. 최대주주의 지위상실로 예정했던 유상증자가 취소된 일로 벌점이 누적되면서 지난 1월부터 거래가 정지된 것이다. 파멥신은 추가로 연간 매출과 분기매출이 코스닥 상장법인의 최저기준에도 미달하면서 상폐사유를 더했다. 타이어뱅크는 최근까지 파멥신의 추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인수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이번 거래소의 결정으로 모두 물거품이 될 위기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타이어뱅크의 우회상장을 거래소가 반기기는 어려우리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타이어뱅크의 김정규 회장은 지난 2019년 판매점 명의위장 수법으로 80억 원을 탈세한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고 현재 2심을 진행 중이다. 최근 거래소가 경영권 분쟁이나 오너 리스크 등에 대한 심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파멥신의 거래 재개 가능성도 높지 않았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타이어뱅크가 저렴한 가격에 상장사를 인수해 증시에 입성할 수 있었지만 무산될 위기"라며 “호재를 기대하고 투자한 주주들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한국거래소, 기술특례 상장기업 따로 본다…심사 개선안 발표

한국거래소가 상장예비심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기술특례 상장 신청으로 인한 심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심사 과정의 전문화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술특례상장 기업에 대한 별도 처리 방안의 중요 내용은 △기술심사 전문화 △절차 및 관행 개선 △심사조직 및 인력 확충 등이다. 거래소는 기술특례 기업과 일반 기업의 심사를 완전히 분리하고, 기술기업상장부 내에 산업별 전문 심사체계를 구축한다. 각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사를 가능케해, 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선처리 가능 기업을 선별해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 심사 대신 최소기한 내 처리 원칙을 도입한다. 또한 주관사와의 사전협의를 활성화해 주요 이슈를 미리 해결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심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전반적인 심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특별심사 T/F를 설치하고 추가 인력을 배치해 단기적으로 심사 지연 문제 해소에 나선다. 최근 몇 년 새 기술특례 상장 신청 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48사(36.4%)에서 2024년 4월 기준 17사(47.2%) 10% 이상 늘어났다. 기술기업의 경우 일반기업에 비해 전문가 회의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고, 재무성과와 같은 단순 기준 적용이 어려워 심사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 다만, 거래소는 상장심사 지연 해소 조치가 투자자 보호 기능 부실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심사 기준은 종전과 변함없이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안 발표 배경에는 최근 기술특례상장 기업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있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다. 지난해 상장한 파두는 상장 직후 기대했던 매출이 실종되며 주가가 급락했고, 이노그리드는 상장 심사 과정에서 경영권 분쟁 소식을 숨겼다가 상장 예비심사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러한 사례들로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실효성과 상장심사 과정의 엄격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상장 절차의 예측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더 나은 상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기가레인, 세계 유일 ‘나노임프린트 토탈솔루션’ 사업화 성공

반도체 식각장비 및 RF 통신장비 제조기업 기가레인이 나노임프린트 공정에 필수적인 원재료(Resin) 기술 및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기가레인은 기존에 확보한 나노임프린트 장비 제조 기술에 더해 나노임프린트 공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소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또한 국내 최초의 플라즈마 식각장비 기술과 더불어 나노임프린트 공정 기술, 장비 기술, 원재료 기술 등을 융합해 세계 유일 토탈 솔루션 라인업도 보유하게 됐다. 기가레인은 지난 2018년 LED용 임프린터 상용화에 성공 후, 장비의 고도화 및 자동화에 중점을 둬 2021년 풀 오토 임프린터의 상용화와 함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양산 장비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년부터는 대면적 전자동화 임프린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 12인치급 대면적 전자동 임프린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가레인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XR(AR∙VR) 시장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의 개화 및 성장에 맞춰 생산력 증대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패터닝 공정 기술과 플라즈마 식각 공정 기반의 장비 대응이 동시에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장비 업체로서, 다양한 디스플레이·반도체 공정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디엑스앤브이엑스, 말레이시아 MGRC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Malaysian Genomics Resource Center(이하 “MGRC") 산하 MGRC Therapeutics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의 말레이시아 시장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 (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본 공급계약에 앞서, 지난 6월 7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MGRC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 상장사로 지난 2010년 설립되어 MGRC Therapeutics, MGRC Healthcare, MGRC Biopharma, Malaysian Genomics and Life Sciences 등 4개社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인 MGRC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DXVX의 지놈체크 서비스가 말레이시아 현지 병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본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포함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첫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DXVX의 또 다른 사업 영역인 체외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제공하는 '지놈체크'는 산모와 태아를 위한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 신생아 유전자 검사 등이 가능하다. 회사는 검사 가능한 질병 수, 높은 정확도와 짧은 검사 기간 등 서비스의 우수성을 앞세워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평가했다. DXVX는 최근 몽골의 대형 병원 파트너사와도 '지놈체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본 계약 체결을 계기로 동북아시아부터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MGRC의 Azri Azerai 회장은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체외 진단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엑스앤브이엑스와 더 많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적 거점"이라면서,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의료진들로부터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온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아이오케이, 모회사인 디모아 대상 유상증자에 上

아이오케이의 모회사인 디모아가 60억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오전 11시 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오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1510원(29.90%) 오른65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아이오케이는 기타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디모아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식 143만 8848주다. 발행가는 기준주가에서 10% 할인한 4170원이고, 납입일은 다음달 5일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하반기 채권·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하이투자·BNK투자증권 신규 진입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하반기 채권과 기업어음(CP)의 최종호가수익률을 보고할 증권회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과 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금투협은 6개월마다 채권, CP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한다. 채권의 경우 10개사, CP는 8개사로부터 취합한 수익률의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하반기 채권 부문 보고회사에는 전체 10개사 중 삼성증권이 빠지고 하이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로써 KB·NH투자·SK·메리츠·미래에셋·부국·신한투자·하이투자·한양·한국투자증권 등 10개사로 변경됐다. CP 부문에서는 기존 8개사 중 미래에셋증권이 빠지고 BNK투자증권이 추가됐다. 이로써 다올투자·부국·BNK투자·유진투자·한양·현대차증권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총 8개사가 선정됐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증권, 미국주식 적립 투자 챌린지 이벤트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적립 투자 챌린지' 이벤트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주식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는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을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를 통해 매회 1만원 이상 1주 단위로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매수하면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적립투자 누적 횟수가 가장 많은 5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미국주식 적립 투자를 설정하면 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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