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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부산 소상공인 지원 ‘부산신보보증대출’ 출시

토스뱅크는 부산시 소재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일환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부산신보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부산 내 개인사업자 중 신용점수 595점 이상(나이스(NICE)신용평가 기준)이며, 3년 이상의 영업 경력을 보유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적용 금리는 11일 기준 최전 연 3.8%다.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최대 5년 동안 연 1.5%포인트(p)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신보보증대출은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토스 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대출 절차 편의성을 대폭 간소화했으며, '사장님 대출' 메뉴를 통해 기존 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 출시는 토스뱅크가 지난 8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부산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자 부산신보와 손잡고 이번 보증상품을 출시했다"며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화손해보험, 명상전문 유튜브 채널 ‘시그니처 테라피’ 개설

한화손해보험이 멘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상 전문 유튜브 채널 '시그니처 테라피'를 새롭게 개설했다. 11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시그니처 테라피'는 한화손해보험이 지난달 선보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의 강점인 멘탈 관련 신규 담보를 알리기 위해 론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당신을 위한 도파민 대피소'라는 콘셉트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도록 돕는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면, 스트레스, 동기부여, 감정, 관계, 집중 등 현대인들이 많이 고민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명상 기법과 다양한 분량의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이스트연구진이 설립한 뇌과학 멘탈헬스케어 전문 기업 룩시드랩스와 공동 제작하고 정신과 전문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한화손보는 채널 개설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그니처 테라피'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구독 및 인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렉슨 미나 무드등, 오브제바이쿤달 디퓨저,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시그니처 테라피'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1인가구 맞춤형 신탁 ‘더 넥스트-1인 든든신탁’ 출시

하나은행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신탁 서비스인 '하나 더 넥스트–1인 든든신탁'을 출시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웰 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 에이징(Well-aging)과 웰 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1인 든든신탁'을 이용하면 신탁 상품을 활용한 자산관리는 물론, 1인 가구에 특화된 다양한 비금융 제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지급청구대리인 지정을 통한 투명한 자금관리 지원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이전 준비 ▲인지강화 프로그램, 시니어 전문 교육 수강 등 양사의 시니어 전문 인력이 제안하는 노후 준비 솔루션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인 가구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뿐 아니라 1인 가구의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신탁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이 유언대용신탁 분야에서 14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독보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신탁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0월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했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 세대를 위한 토탈케어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경우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은퇴 후 연금처럼 현금흐름을 보충할 수 있는 연금형 신탁 상품인 '100세 신탁-연금형'을 출시하는 등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화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특징주] 나노신소재, 자사주 취득·소각 소식에 상승

전일 자사주 취득·소각 소식을 전한 나노신소재가 11일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나노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99%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한 자기주식 취득·소각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노신소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상환우선주 상환에 따른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이날 상환우선주 보유주주로 부터 장외 직접매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순이익(EPS)과 자산가치를 증가시켜 대표적인 주주 환원정책으로 꼽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비트코인이 달러를 지킨다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들이 네트워크 효과를 자극해 비트코인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특성상 수요와 합의가 가격 형성에 중요한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이를 자극할 것이란 판단이다. 메리츠증권 박수연 연구원은 11일 “네트워크 효과란 어떤 재화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그 재화를 수요하는 다른 소비자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효과를 의미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수요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그 특성이 달러보다는 금과 유사하다. 특히 탈중앙화된 가치저장 수단이라는 특성이 그렇다"며 “지금의 금처럼 국가별 보유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일, 미국 금융안정위원회는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가치저장수단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각 국가의 전략적 자산에 비트코인이 포함되면 미국이 달러 발권 없이 유동성이 늘어날 수 있다. 기존에 달러로 보유하던 자산의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대체되며 시장에 공급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올해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가 금 가격상승의 한 원인이었던 것처럼,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 또한 높아지겠다. 그 과정에서 달러의 화폐가치는 보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연구원은 “지금까지 트럼프 당선자가 언급한 정책들은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 발전을 촉진한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패러다임 하에서 달러인덱스와 비트코인을 별도의 자산으로 구분하고, 상관관계보다는 정책 변화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LG디스플레이, 내년 ‘실적 성장·재무구조’ 개선 동반 [SK증권]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증권은 11일 LG디스플레이가 내년에 매출액 25조5000억원(YoY -3%)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4009억원(흑자전환)으로 2021년 이후 4년만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시장점유율(M/S)과 유기발광다이오드(WOLED) 출하 확대, 감가상각 종료 및 비용절감으로 이익률 상승, 광저우팹 매각대금(2조원)으로 현금여력 상승과 차입금 감소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금 레벨 상승은 차입금 상환과 생산여력 증대를 의미한다"며 “2025년 연간 재무구조 개선 지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지난 4 년간 적자의 큰 원인 중 하나는 감가상각비였다"며 “내년에는 감가상각 종료와 함께 OLED 매출 비중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솔루엠, ESL 시장 확대 수혜 기대…목표가 ‘2만5000원’ [KB증권]

KB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솔루엠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솔루엠 이익 성장의 핵심은 ESL 매출 확대"라며 “ESL(Electronic Shelf Label)은 전자식 가격 표시기의 약자로, 대형 슈퍼마켓과 마트 등 리테일 매장에서 수작업으로 다뤄지던 기존 종이 가격표를 대체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솔루엠은 글로벌 ESL 시장 점유율 2위(27%)로, 특히 유럽에서 7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ESL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연평균 14.7% 성장해 54억3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솔루엠은 고속 통신 기술, 배터리 효율성, 자체 생산 체계 등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KB증권은 솔루엠의 2025년 매출액이 1조9000억원(+18% YoY), 영업이익이 1319억원(+57% YoY)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SL 매출은 2025년 6672억원(+51% YoY)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버용 및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의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파워 모듈 부문에서는 저부가 어댑터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부가가치가 높은 서버용과 EV 충전기용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제고될 전망"이라며 “VS 사업도 3in1 보드의 채택률 상승과 디지털 사이니지의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삼성전자, 4분기 실적 회복 기대…목표가 ‘하향’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하는 레거시 가격과 HBM 비중을고려해 실적 하향조정"이라며 “최근 저가형 제품들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CXMT의 영향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단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7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39.2% 증가한 9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레거시 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을 감안한 수치로, DRAM과 NAND의 출하량 변동 및 판매 단가 안정화가 주 요인이다. 류 연구원은 “DX와 SDC 부문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DS(반도체) 사업부는 파운드리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HBM3E(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확대와 기술 경쟁력 확보는 삼성전자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 지목됐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선단 공정 전환과 HBM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 CXMT와 같은 경쟁사의 추격 및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현재 주가는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라고 조언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모비데이즈, AI 솔루션 바탕 디지털 마케팅 강화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모비데이즈의 마케팅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11일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95억6000만원(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을 기록했으나, 신사업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비용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케팅 사업은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DA(디스플레이 광고), SA(검색 광고) 퍼포먼스 마케팅을 제공하며, 광고 컨설팅 서비스인 미디어랩과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2025년 상반기에는 Mobi-AI(AI를 통한 실시간 광고 성과 분석 및 전략 제시 솔루션) 출시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IP 커머스 부문에서는 모비콘텐츠테크가 코코다이브의 SNS 총 합산 공식 계정 팔로워가 430만명을 돌파하며 K-POP의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 중"이라며 “코코다이브는 'COKO BUY 4U' 구매 대행 서비스 론칭을 통해 K-POP 음반과 MD상품 외에 K-뷰티, 패션 상품 등 신규 매출 품목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장내시경 지혈재 美시장 진출 가시화 전망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대장 내시경 예방 지혈재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1일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전사 매출액은 96억원이 예상되며, 이 중 수출 비중이 90% 내외를 차지할 것"이라며 “2025년 매출액은 230~250억원 이상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는 국내 식약처, 미국 FDA(상부위장관), 유럽 CE,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서 허가를 받았다"며 “2020년에 글로벌 1위 미국 의료기기 업체인 메드트로닉과 한국, 일본, 중화권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계약을 체결해 현재 유럽, 미국 등 29개국에서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장 내시경용 지혈재는 2024년 11월에 미국 FDA 품목승인을 받았다"며 “First in Class 제품이고 메드트로닉이 주도하기 때문에 2025년 3분기부터 미국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2025년은 매출에 대한 기반을 다지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며 “대장내시경 예방 지혈재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2025년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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