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보험업이 17개 업종 가운데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 1위를 차지했다. 금융·보험업의 임금총액은 상반기 7% 넘게 올라 17개 업종 중 인상률도 가장 높았다. 그럼에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어 국민의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 인상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였다. 대기업 성과급 등 특별급여가 크게 증가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2.2%) 대비 인상폭이 확대됐다. 초과급여를 제외한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은 418만8000원이었다. 작년 상반기 대비 3.5% 오른 수치다. 회사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체 월평균 임금총액이 1년 전보다 5.7% 오른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는 2.7% 인상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이 월평균 임금총액과 인상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금융·보험업의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은 805만1000원으로, 전 업종 월평균 임금총액(418만8000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어 전기·가스·증기업(731만4000원), 전문·과학·기술업(552만2000원), 정보통신업(543만1000원), 광업(460만8000원), 제조업(448만원) 순이었다. 숙박·음식점업은 263만5000원으로 17개 업종 가운데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낮았다. 금융·보험업의 월평균 임금총액과 숙박·음식점업의 격차는 3배에 달했다. 금융·보험업의 월평균 임금총액을 100으로 볼 때, 전 업종 평균은 52 수준이었고, 임금이 가장 낮은 숙박·음식점업은 32.7에 불과했다. 금융·보험업의 임금총액 인상률은 올 상반기 7.2%였다. 이 역시 17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제조업과 정보통신업은 1년 전보다 임금이 각각 4.8%, 3.9% 올라 금융·보험업의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가스·증기업은 상반기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1.8% 감소했다. 광업의 임금총액은 작년 상반기 461만원에서 올 상반기 460만8000원으로 줄었다. 부동산업 임금총액도 1년새 1.3% 오르는데 그쳤다. 월평균 임금총액 인상률이 가장 높은 금융·보험업과 가장 낮은 업종인 전기·가스·증기업 간에 인상률 격차는 9.0%포인트(p)에 달했다. 그럼에도 금융노조는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3.9%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사측이 주요 안건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자 지난달 26일 총파업에 나섰고, 금융노조 위원장은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다만 총파업 당시 시중은행의 참여율이 극도로 저조해 금융노조가 은행권에서도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가 연일 은행권의 소위 손쉬운 이자 장사를 질타하고 있고, 금융·보험업의 임금이 주요 업종 중 1위를 차지한 만큼 금융권의 4.5일제 도입을 촉구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지적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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