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549.21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3000조원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2일 3549.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 시가총액은 2922조2264억원으로 집계되면서 3000조원까지 불과 약 78조원만 남겨두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6월 2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증시 부양책 기대감에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15일에는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섰고 약 보름 만에 3500선으로 올라서는 등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연초 이후 코스피 상승률은 약 48%로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1위다.
시가총액 급증은 코스피 상장 주식 수 자체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수는 637억1179만주로 지난해 말(633억9433만주)보다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3천조원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기대가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증권은 4분기(10∼12월) 코스피 범위를 3200∼3800으로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가 최초로 3500을 돌파한 날 “이 추세 자체는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10일이다.
당시 시가총액은 총 3020조7694억원으로, 시장별로 코스피 시총은 2603조7392억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13조8598억원, 3조170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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