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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바로팜과 약국 경영활성화 및 안전강화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바로팜과 약국의 경영활성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바로팜은 약사 출신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이사가 공동 창업한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전국 약국의 약 50%에 해당하는 1만2000여개 이상의 약국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에서 KB손해보험은 바로팜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험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과 바로팜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약국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KB금융그룹의 종합금융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약국 내 풍수해 사고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위험관리 전략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사고예방은 물론, 약국의 안전관리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김슬기 바로팜 대표(오른쪽), 신경도 바로팜 이사(왼쪽)가 약국 경영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어로 알려주는 금융이야기’ 유튜브 라이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오후 7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베트남어로 알려주는 금융이야기 유튜브 LIVE’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의 금융문화가 낯설고, 은행 업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모국어로 진행되는 비대면 금융교육 방송을 기획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어로 알려주는 금융교육 LIVE’로 ‘모국어로 알려주는 금융 이야기’ 첫선을 보였고, 오는 12월 9일 베트남어로 2편을 선보인다. 이번 LIVE 방송은 우리은행에 근무 중인 베트남 국적의 직원이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유학경비제도와 은행 이용 방법 등을 알려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참여 신청 선착순 100명에게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방송에 참여하는 고객 대상으로 록시땅 핸드크림, 교촌치킨 모바일 쿠폰, 써머스 텀블러, 고속 무선충전기 등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강의를 확대하는 등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으로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기업은행, 美감독기관과 서면합의 종결..."컴플라이언스 성과 인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뉴욕지점의 자금세탁방지 미비점과 관련해 뉴욕연망준비은행, 뉴욕주금융청과 체결한 서면합의가 2일(현지시간) 최종 종결됐다고 밝혔다.앞서 기업은행 뉴욕지점은 2016년 2월 24일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제재 준수 프로그램상 미비점을 개선하기로 동의하고 미국 감독기관과 서면합의를 맺었다.이후 기업은행은 미국 감독기관과 합의된 내용 전반에 대한 개선을 실시했으며 충실한 이행과 개선을 위한 노력 및 그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제재조치가 정식 종결됐다.특히 이번 종결은 윤종원 행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른경영의 정착과 내부통제 강화에 힘쓴 결과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면합의 종결은 미국 감독기관으로부터 당행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강화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더 레드 고성능 라인업 ‘더 레드 스트라이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현대카드가 자사 프리미엄 카드의 고성능 버전인 ‘스트라이프(Stripe)’와 이를 적용한 ‘더 레드 스트라이프(the Red Stripe)’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더 레드 스트라이프는 스트라이프 개념을 적용한 첫 카드 상품으로, 더 레드에디션(the Red Edition)5의 상품 혜택을 기반으로 바우처 혜택을 연간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강화했다.이 카드는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M포인트로 적립(포인트형)하거나 결제 금액 1000원당 1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마일리지형)할 수 있다.트래블, 쇼핑, 고메, 라이프스타일, 레저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특급호텔·공항 무료 발레파킹 등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한다.보너스 바우처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실적 1000만원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연 최대 5장까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더현대트래블·갤러리아백화점·솔드아웃·티노파이브를 새로운 바우처 사용처로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더 레드 스트라이프의 플레이트 디자인은 플라스틱 1종, 메탈 1종이며, 신규 발급 회원에게는 최초 1회 메탈 플레이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연회비는 50만원이다.yhn7704@ekn.kr현대카드가 자사 프리미엄 카드의 고성능 버전인 ‘스트라이프(Stripe)’와 이를 적용한 ‘더 레드 스트라이프(the Red Stripe)’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카드

BC카드,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BC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최초의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예비지정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으로 BC카드는 ‘디지코 KT’ 그룹 내 데이터 결합 허브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이종분야 데이터 결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융합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BC카드는 2021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명정보를 결합할 수 있는 권한이다. 기존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면허에 이어 금융분야 데이터 결합분석 역량까지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금융과 비금융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 결합과 분석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 BC카드는 데이터 사업을 선도하는 카드사로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기존부터 강점을 보여왔던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지원, 상권활성화 활동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취임 이후 데이터 기반 경영을 강조해 왔다. 지역상권 활성화 지수와 상권 스트레스 지수(BC CSI) 등 새로운 상권 분석 지표 도입해 지자체를 돕고 맞춤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을 지원하는 등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BC카드는 ‘디지코 KT’ 그룹의 통신, 금융을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와 AI,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역량을 적극 활용,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경제 전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전무)은 "은행과 카드 금융 데이터와 통신, 미디어 등 KT그룹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본업인 프로세싱 분야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독보적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BC카드 BC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최초의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예비지정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BC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3연임이 예상됐으나 조용병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옥동 행장이 낙점됐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다. 지난달 29일에는 차기 회장 후보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 평편조회 결과를 리뷰한 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심층 면접과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표결은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해 용퇴를 전격 결정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됐고, 투표 결과 진옥동 행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 행장에 대해 일본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 근무하며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마련한 점,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하는 경영능력,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위기관리 역량 등에서 좋은 평가를 했다.성재호 신한금융 회추위원장은 "진 내정자는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서 경영 능력을 충분히 검증 받았으며, 유례 없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차별적 전략 위기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내실 있는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했다. 실제 신한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5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2조5506억원)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회추위는 진 행장이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내·외부 역량을 축적하고 결집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유하며, 그룹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글로벌 확장과 성과창출을 보여줄 적임자라고 후보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진 행장은 이날 회추위에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된다.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친 후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앞서 진 행장은 이날 오전 면접 직전 기자들과 만나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재무적인 것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것도 같은 무게와 크기로 관심을 가질 때 실현된다"고 했다. 또 "은행장을 4년 동안 하면서 계속 추진해 왔던 고객 중심에 대한 부분을 이사님들께 말씀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dsk@ekn.kr진옥동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내정됐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진옥동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안이 통과되면 2026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는다. dsk@ekn.kr진옥동 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NH농협은행, 자동로그인 시스템 BM특허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범농협 통합인증플랫폼인 ‘NHOnePASS’를 활용한 앱 자동로그인 시스템이 BM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BM특허는 컴퓨터,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 또는 방법에 대한 특허다. NHOnePASS는 NH스마트뱅킹 인증수단을 사용해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몰 등 범농협 계열사의 비대면 채널과 공항공사 등 외부기관 채널의 가입·로그인 시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인증하는 서비스다. 특히 NHOnePASS 자동로그인 시스템은 NHOnePASS를 통해 제휴사 앱에 자동로그인을 할 수 있다. 이는 사전에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특정 인증서로만 가능했던 기존의 자동로그인 서비스보다 한 단계 진화한 서비스라 볼 수 있다. 또 NH스마트뱅킹 로그인이 없이도 NHOnePASS 제휴사 간에 자동로그인을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OnePASS를 통해 범농협 계열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채널에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삼성생명, 사장단 인사...자산운용부문장 사장에 박종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에 박종문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장 부사장이 선임됐다.삼성생명은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1965년생인 박 신임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은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 상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상무, CPB전략실장 상무/전무 등을 거쳤다. 특히 2018년 12월 금융경쟁력제고T/F장으로 보임된 이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했다.삼성생명은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삼성생명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메리츠증권 "증시 V자 반등 어려워…단계적 회복세 전망"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메리츠증권은 8일 국내 주식시장이 내년 초까지 V자 반등을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단계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공격적인 정책지원 환경이 아니다. 오히려 통화정책에 있어서는 2020년과 반대의 모습"이라며 "현재의 긴축 기조 아래에서 시장은 세 단계의 단계적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세 가지 단계는 부채위기와 같은 시스템 위기의 진정 국면(1단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2단계), 경기 및 실적 저점에 대한 확인 및 기대감 국면(3단계)이다"며 "지금은 1단계가 끝나가는 시점이고 2단계는 연말 연초, 3단계는 내년 1분기쯤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 연구원은 "내년의 실물경기 둔화가 꼭 주식시장의 부진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이 파괴적으로 흘러가지 않는 이상 선전하는 기업은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에는 성장의 희소성을 갖춘 기업이나 실적 ‘레벨 업’(실적 수준 개선)이 유지되는 기업이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도체·2차전지·자동차부품·태양광 및 풍력·산업재·건강관리 등이 기대 업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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