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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신규·휴면고객 국내 주식거래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월 9일까지 비대면 신규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1%로 적용한다. 선물옵션의 경우 3개월간 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단 한 번이라도 매매 실적이 있는 경우 최대 6개월간 제공한다. 시스템트레이딩 제휴 서비스인 예스트레이더를 통한 거래도 적용한다. 타 증권사에 있는 국내 주식을 1000만원 이상 회사 스마트지점으로 이전하거나 현금으로 입금 후 10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주간 국내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총 9주간에 걸쳐 매주별 주식거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하고, 3억원 이상일 경우는 3만원, 1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5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걱정 없이 신용융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대금리도 혜택도 제공한다. 신용융자 신청 시 2년간 각 구간의 금리에 2%포인트를 인하 적용하며, 신용융자를 활용하여 주식을 매수할 때는 첫 체결일을 포함해 10일간 발생한 신용융자 이자를 현금(최대 10만원)으로 지급한다.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69%로 제공하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계좌개설일로부터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종료일 직전 3개월간 미국 주식을 거래했을 때는 1년간 추가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yhn7704@ekn.kr22 하이투자증권은 3월 9일까지 비대면 신규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트루프렌드 한가족 스키캠프’ 3년 만에 재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리조트에서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트루프렌드 한가족 스키캠프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로, 2003년 처음 시작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되고 있다.임직원과 가족 2천여 명이 참석한 올해 행사에는 초보자를 위한 스키·보드 강습, 인기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레크레이션를 겸한 ‘한가족 파티’와 행운권 추첨 행사 등이 열렸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과 가족분들의 노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한국투자증권이 대한민국 대표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트루프렌드(truefriend) 2023 한가족 스키캠프.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NH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은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나만의 지수를 만들어 투자하는 ‘개인별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H 다이렉트인덱싱은 NH투자증권 MTS(QV, 나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출시된 버전은 베타버전이다. 매매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은 다음달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NH다이렉트 인덱싱(NH Direct Indexing)은 다양한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투자자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직접 수정하여 나만의 지수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다. 다이렉트인덱싱은 NH투자증권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서비스다. 미국에서는 이미 모건 스탠리, 블랙록 등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NH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코스피, 코스닥과 같은 시장대표지수 또는 NH투자증권에서 자체 개발한 여러 테마의 iSelect인덱스를 선택하면서 시작한다. 선택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것도 가능하며, 지수 내 종목 비중을 조절해 ‘나만의 지수’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나만의 지수’를 커스터마이징 하기 위해서는 선택한 대표지수에 테마, 업종, 스타일 등 본인이 원하는 투자전략을 적용하고 비중을 변경시키면 된다. 예를 들어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투자전략 중 하나인 ‘2차전지’ 테마를 선택하면, 2차전지 관련 종목이 반영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수에서 추가적으로 특정 개별종목을 추가나 제외 또는 비중조절이 가능해 개인별 인덱스 만들기를 지원한다. 다음달에 출시되는 정식버전에서는 나만의 지수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계약하여 실제로 투자할 수 있으며, 운용 현황을 살펴보고 리밸런싱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승아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이번 다이렉트인덱싱 베타버전을 통해 고객과 직원들의 개선사항 의견을 취합하고 정식버전에서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정식버전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해외주식 투자, 소수점 거래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정교화, 금융투자 소득세 도입에 대비한 절세전략 등을 포함하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hn7704@ekn.krddd NH투자증권은 9일 ‘NH 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기념 고객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이달 31일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안정된 자산형성 플랜을 마련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퀘어(SQUARE)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고 거래기관을 1개 이상 연결한 고객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 보험사를 연결 후 필요한 보장 점검 서비스에 참여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는 작년 11월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인생스케치’ △금융자산을 조회하고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My자산’ △가입한 보험의 보장분석을 통해 필요한 보장을 제안하는 ‘보장스캐닝’ 등이다. 보험계약자뿐 아니라 비계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비보험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루티너리(Rountinary)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헬스케어를 융합해 고객이 건강관리부터 노후관리까지 안정된 인생설계를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마이데이터

금융위, ‘허위·부실·지연’ 불공정 손해사정에 과태료 부과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안으로 고객이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하는 불공정 손해사정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 9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손해사정 등 실효성 없는 금지 규정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근거 마련 등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 손해사정이란 보험에서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고객의 손해가 보험의 목적에 맞는지를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사와 고객 간에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 손해사정 업체들도 많지만 기존 보험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보험사의 자회사 업무 추가·변경 행위와 더불어 허위, 부실, 지연 손해사정 등 손해사정사의 금지 행위 위반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에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거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불공정 행위임에도 제재 수단이 없는 사례가 발생해 과태료 부과 근거를 마련하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의 기초 서류와 관련한 과징금 부과 기준도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기초 서류 준수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적용 범위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등으로 합리적으로 제한하고, 부당이득 금액에 비례해 과징금 부과를 할 수 있도록 부과 기준도 합리화하기로 했다. 보험사 과실에 따른 책임준비금 과다 적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보험설계사에 대한 보험 모집 및 제재도 합리화된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설계사가 본인이 소속된 회사의 자회사 상품도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보험업 허가 정책 유연화 이후 상품별 특화된 보험사의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속 보험설계사의 교차 모집 제도를 완화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아울러 업무 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2회 이상 받은 보험설계사를 등록 취소하는 가중 제재의 기산점을 5년으로 두고, 경미한 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주의 및 경고 등 가벼운 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에 보험설계사의 모집과 관련된 법 위반 시 업무 정지 또는 등록 취소만 가능해 경미한 법규 위반에도 주의 및 경고 조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금융위는 "보험설계사의 위법 행위에 대해 합리적이고 수용 가능한 수준의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보험계약과 관련한 단순 질의나 보험사 간 자율 조정 사항 등 일반 민원은 금융감독원뿐만 아니라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에서 상담 및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bb

흥국생명, 배우 김석훈 모델 ‘암만보는다사랑건강보험’ 신규광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흥국생명은 배우 김석훈을 모델로 한 ‘(무)흥국생명 암만보는다사랑건강보험V2’의 신규 인포머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김석훈의 보험 이야기’ 시리즈의 4편이다. 이전 시리즈에서 정확한 전달력을 높이 평가받은 김석훈을 모델로 재발탁했다. 이번 시리즈는 최근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갱신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인포머셜 광고를 통해 소개되는 ‘(무)흥국생명 암만보는다사랑건강보험V2’’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이력을 가진 유병자들도 보험료 할증 없이 암 관련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계속받는암진단’ 특약을 통해 첫 번째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발생하는 새로운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을 모두 포함(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전립선암 제외)한 재진단 암을 보장해 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험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는 광고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광고로 보험 상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와 필요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흥국생명

SC제일은행, 연 4.1% 금리 ‘제일EZ통장’ 경품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고객에게 하루만 맡겨도 최고 4.1%(이하 연,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인 제일EZ통장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제일EZ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2월 28일 기준 통장 잔액 100만원마다 1회씩 당첨 기회를 추가로 부여한다. 이에 높은 금액의 잔액을 유지하면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00만원을, 2등(3명)에게는 상품권 50만원을, 3등(5명)에게는 상품권 30만원을, 4등(10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을, 5등(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증정한다.제일EZ 통장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일별 잔액에 대해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해 최고 4.1%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준다.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제일EZ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파킹통장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며 "새해를 맞아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ys106@ekn.kr

수출입은행, 대외채무보증 한도 35%→50%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부가 국내 물품을 수입하는 해외 법인에 대한 대외채무보증 한도를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수출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은의 연간 대외채무보증 총금액 한도는 연간 무역보험 인수 금액의 35%에서 50%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로 총금액 한도가 확대돼 수출·수주기업의 대외채무보증 수요에 맞춰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현지 통화 금융이 필요한 거래에 대해서는 수은의 대출 연계 없이 대외채무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이 신설된다. 현행 법령상 수은의 대외채무보증은 수은의 대출과 연계해야 지원이 가능한데, 시행령이 개정되면 현지 통화로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 대출 연계 여부와 관계없이 대외채무보증 지원이 가능해진다. 대외채무보증은 해외 법인이 국내 물품을 수입하면서 구매 대금을 국내·외 금융회사로부터 대출받을 경우 해당 채무를 보증하는 제도다. 정부는 대외채무보증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수은의 대외채무보증은 연평균 10억 달러 이상 지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현지 통화금융 수요가 높은 글로벌 인프라 사업과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방산·원전 분야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개정안은 다음달 2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1분기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dsk@ekn.kr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Sh수협은행, 작년 세전 순익 2905억…자산 62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이 지난해 2905억원의 세전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58억원(2%) 늘어난 규모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전년 대비 약 4조7000억원(8.2%) 늘어난 61조8601억원을 기록했다. 단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4%로 0.04%포인트 높아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이라는 경영정책을 전 직원이 공감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천안연수원에서 이같은 성과를 견인한 우수 영업점을 포상하고 올해 사업목표를 공유하는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전국 영업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2022년 우수영업점 시상, 금융본부 지정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2022년 경영대상은 전남지역금융본부가 수상했다. 강 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자생력을 갖춘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4일 선포한 ‘협동의 가치로 만나는 새로운 금융’이란 뉴비전(NEW VISION)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신 가치경영’을 통해 2023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수협은행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강 행장과 임직원들은 워크숍 이튿날인 7일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넋을 기리고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6일 Sh수협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전국 영업점장 워크숍’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핀다, 마이데이터 대출 관리 사용자 2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는 자사의 종합 대출 솔루션 플랫폼 핀다의 마이데이터 연결 사용자가 10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핀다로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324개 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출금 납기일에 맞춰 연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환계좌에 잔액이 충분한 지 여부도 검토해준다. 여윳돈이 있을 때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유리할 지 계산해주는 ‘여윳돈 계산기’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지 검토하는 ‘DSR 계산기’ 등을 제공한다.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지 검토하는 ‘대환대출 진단 알림 기능’도 탑재했다. 핀다는 마이데이터 론칭 이후 10개월 만에 사용자 20만명을 모았다. 월 평균 2만여명이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셈이다. 월별로 분석해보면 사용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4월 이후 연달아 기준금리 인상이 있던 5월에 평균치보다 많은 2만6700여명이 마이데이터를 연결했고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 있던 8월 2만6500여명이 연결했다. 9월엔 2만900여명이 들어왔다. 핀다가 관리하고 있는 누적 대출 계좌는 약 95만개에 육박하며 대출 금액은 약 20조원에 이른다. 관리를 받고 있는 사용자 10명 중 6명 수준인 58.7%가 3개 이상의 대출 계좌를 갖고 있는 다중채무자로 분석됐다. 대출을 종류별로 따졌을 때 신용대출이 31%로 가장 많았고, 지급보증 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이 각각 12%로 나타났다. 이외 카드론 9%, 기타 담보 8%, 주택 담보 5%, 현금서비스 4% 순이다. 이 사용자들은 핀다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대출을 관리하고 신용도를 높였다. 핀다의 월간활성사용자(MAU)의 약 38%는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로 집계됐다. 핀다 데이터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용 고객의 평균 연체율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41.4% 낮았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단순히 마이데이터를 1회성으로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꾸준히 들어와서 자신의 대출과 신용도를 관리하며 연체율을 낮추고 더 좋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끔 고객의 재방문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마이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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