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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키워 수익성 꾀하는 보험업계...소비자 피해 확대 우려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제도 시행으로 수익성 높이기에 관심이 커진 보험사들이 GA(법인보험대리점)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각에선 설계사의 중요내용 고지의무 미이행이나 수수료에 치우친 상품 권유 등 GA 채널에서 꾸준히 문제점으로 꼽혀 온 소비자 보호에 대한 구멍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우후죽순 키우는 영업 채널…대세는 ‘자회사형 GA’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14개 보험회사가 16개 자회사형 GA를 운영 중이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GA자회사인 HK금융파트너스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1월 GA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며 GA 채널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의 GA 자회사는 한화라이프랩 등 총 3개사로, 설계사는 2만5000명에 달한다. 처브그룹 소속 에이스손해보험은 오는 10월부터 치아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주요 보험상품 보장을 개선해 GA채널에 공급한다. 영업력의 핵심인 TM(텔레마케팅) 영업조직을 그룹 통합 TM전문사 ‘라이나원’으로 이전하면서 GA채널 영업력 확대에 중점을 두는 행보로 풀이된다.신한라이프는 올 초부터 영업력 확대를 위해 본사 소속이던 TM조직을 자회사 GA인 신한금융플러스로 이관하는 등 부분 제판분리에 나섰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KB라이프생명 등 다수 보험사가 GA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AIA생명도 자회사형 GA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GA는 여러 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판매하는 법인으로, 보험 대리점이라고도 불린다. 원수사가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자회사형과 보험사와는 관계가 없는 비자회사형 등으로 구분된다. 보험사들은 업계에서 핵심 판매채널로 자리잡은 GA를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형 GA 설립부터 인수합병(M&A)이나 지분참여 등 여러 방법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대형 보험사들의 경우 GA시장에서 상품중개자로서의 역할과 능력을 강화하고자 자회사형 GA 설립에 힘을 싣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GA 채널을 통한 개인형 생명보험의 가입 비중은 2012년 24.0%에서 지난해 41.3%까지 확대됐다. 보험사 입장에선 지점 유지관리비나 설계사 교육훈련비 등 고정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전속채널을 분리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최근 전속설계사 이탈이 커지고 있어 환경적인 측면도 보험사의 GA 조직 확대를 이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원수사에 속한 보험설계사들은 자사 상품만을 판매해야 하는데, 보험 소비자들이 각종 상품을 비교해 가입하기를 원하는 등 영업환경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 입장에서도 영업방식 확대나 수익 측면에서 유리해 GA로의 이동이 잦아지는 추세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GA는 규모나 소속 설계사 수와 매출이 비례하는 구조인데 영업력이 좋은 설계사의 경우 원수사보다 GA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성과주의’ 판매 우려도…"추천 절차 관련 규제 강화해야"한편 높은 불완전판매 비율과 낮은 전문성 등은 GA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어 업계 내 GA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일부 GA에서는 타사 설계사에 억대 수수료를 지급한 법인들이 금융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돼 제재를 받는 한편 설계사가 아닌 타인에게 모집 수수료를 지급하거나 보험료 대납을 미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불법 영업이 성행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를 처분받기도 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17개 GA가 2억84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고 업무정지 징계를 받는 등 불법영업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이 외에도 설계사가 고지의무 이행을 어긴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책이나 수수료가 높은 상품 위주의 계약 체결 권유 등이 지속적인 GA 피해 사례로 거론돼 왔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전속채널을 통해서는 마케팅경쟁력 우위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보험회사의 판매자회사 설립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감독당국은 최근 GA의 위상과 모집시장 변화 양상을 반영해 영업생태계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실효성 있는 규율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판매함으로써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한 GA채널의 도입 취지를 고려할 때, 보험상품 비교·추천(권유) 절차와 관련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각 사의 사업비 배분정책이 모집시장에서의 과열경쟁과 소비자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지난 6월 기준 14개 보험회사가 16개 자회사형 GA를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 동남아 통화 환전하면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7일까지 동남아시아 통화 환전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인 거주자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넥스트(NEXT)에서 동남아시아 5개국 통화를 미국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별도의 이벤트 응모 없이 환율우대와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통화는 태국 바트(THB), 베트남 동(VND), 필리핀 페소(PHP), 말레이시아 링깃(MYR), 인도네시아 루피아(IDR)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여름 동남아시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해외여행에 필수적인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개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비대면 환전 서비스 ‘KB외화머니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KB외화머니박스는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적용 받아 비대면으로 외화를 살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보관기간 제한없이 외화를 안전하게 은행에 보관할 수 있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영업점을 방문해 외화 실물을 찾을 수 있다. dsk@ekn.krKB국민은행

격전지 된 기업대출, 7월에도 6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며 대출 자산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5대 은행의 지난달 기업대출 잔액이 6조원 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개인사업자 대출 포함)이 높은 비중을 차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체율 증가와 코로나19 대출 부실 가능성 등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은행들의 기업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업대출 잔액은 738조8919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5790억원(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6조9109억원↑) 이후 두 번째로 증가 폭이 크다. 기업대출은 지난해 12월 연말 상환 등에 따라 감소했다가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만 기업대출은 35조1651억원 늘었다. 이 중 전체 기업대출의 약 8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지난달 말 3조5811억원 증가한 612조6824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감소세를 보였다가 2월부터 7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중소기업 대출은 총 14조4729억원 늘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16조811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434억원 증가했다. 올해 들어 총 2조7273억원 확대됐다. 대기업 대출도 증가세다. 지난달 말 대기업 대출 잔액은 126조209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9979억원 확대됐다. 대기업 대출은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늘었는데, 올해 들어서만 20조6922억원 잔액이 커졌다. 고금리 지속 등으로 가계대출이 꺾이자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렸고, 기업대출이 은행 영업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상반기 은행들의 경영 실적을 보면 하나은행의 2분기 말 기업대출 잔액(155조5690억원)이 지난해 연말 대비 10조7410억원(7.4%)이나 늘어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농협은행(103조3598억원) 4.9%(4조7741억원), 국민은행(167조3000억원) 2.9%(4조7000억원), 신한은행(155조168억원) 2.8%(4조2630억원), 우리은행(160조8150억원) 1.9%(2조9230억원) 각각 늘었다. 반면 가계대출 잔액은 모두 줄었는데, 가계대출 감소분은 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들은 안전한 우량 기업대출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단 최근 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대출 상환 유예 종료를 앞두고 있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3월 0.35%에서 4월 0.39%, 5월 0.43%로 확대됐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1%를 기록했는데, 지난 3월 0.41% 대비 두 달만에 0.1%p가 커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인 코로나19 대출 상환 유예 종료를 앞두고 대출 상환계획서를 제출한 차주들은 2028년 9년까지 최대 5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추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부실이 드러나지 않는 깜깜이 대출이 지속되는 만큼 은행들은 계속 긴장상태에 놓이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충당금을 충분히 쌓고 있고, 자체적인 연착륙 프로그램을 통해 차주들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에 연체율이 늘어나는 것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그동안 감춰졌던 부실이 한꺼번에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T 부품 기업 비에이치, 코스피 입성에도 우울한 성적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아이폰 등에 부품을 판매하는 IT 부품 기업 비에이치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이후 첫 실적 발표였기 때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에이치의 올 2분기 매출액은 3053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59.6% 감소했다. 증권사 전망치(컨센서스)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31.2%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하락했고 컨센서스를 24.4% 하회했다. 실적이 저조했던 이유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아이폰15의 공급 지연 등이 꼽힌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물동량이 계절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삼성전자 모바일 출하가 부진했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 제조·공급 업체로 스마트폰, OLED 등 제품 업체에 FPCB를 공급한다. FPCB 시장은 스마트폰이 주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IT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FPCB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으로 IT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TV, VR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부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에는 차량용 무선충전사업도 양수해 운영 중이다. 다만 신사업 부문을 꾸리면서 늘어난 일회성 비용이 2분기 수익성을 저하시킨 요인 중 하나로도 꼽힌다. 앞서 비에이치는 지난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16년 만인 지난 6월20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다. 올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비에이치와 지난 4월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SK오션플랜트 두 곳 뿐이다. 이에 비에이치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높았다.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축소되고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주가는 이전 상장 당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 6월20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첫날 비에이치 주가는 2만7900원을 기록했으나 최근 주가는 2만5000원 선에 머무르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장 성장성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고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맥(Mac)과 아이패드(iPad)에 대한 OLED 채택이 오는 2026년 이후 마무리될 경우 2027년 비에이치의 IT 제품향 매출은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와 실적 상방이 열려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아이폰15 공급 확대와 삼성디스플레이향 매출 회복으로 2분기의 실적 부진을 벗어날 전망"이라며 "신사업 부문인 차량용 무선 충전기 실적 역시 4분기를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을 상회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giryeong@ekn.kr비에이치 비에이치 CI. 비에이치

우리금융캐피탈, 8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달 31일 한국형 녹색채권 800억원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5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확산 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인증받아 채권을 발행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조달된 자금을 전기차 리스 및 렌탈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800억원의 녹색채권 발행으로 연간 1643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추정했다.우리금융캐피탈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채권 발행, 자금의 관리, 사후보고 등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한 K-Taxonomy 인증평가 및 등급을 받았다.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친환경 전기차 시설대여 확대로 녹색금융을 확대하고, 금융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저축은행 업계가 최근 들어 정기예금 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만기도 6개월, 9개월 등으로 세분화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인기를 모았던 고금리 특판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지만, 올해 같은 경우 저축은행 업계 전반적으로 영업적자, 연체율 상승 등으로 또 다시 특판상품을 내놓는 것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저축은행은 작년과 달리 예금금리를 일괄적으로 올리기보다는 만기를 세분화하고, 일부 상품에 대한 금리를 올려 수신 잔고를 사수하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달 현재 연 4.04%다.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작년 11월 3.85%에서 12월 5.53%로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 1월 5.37%에서 2월 4.62%, 3월 3.79%, 4월 3.77%로 하락세였다. 예금금리 하락 기조가 반전된 것은 5월부터였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5월 3.87%에서 6월 4.0%로 4%대에 진입하더니 7월에는 3.97%로 소폭 하락하다가 다시 8월부터 4.04%로 반등했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금리인상 기조는 더욱 뚜렷하다. OK저축은행은 이달 1일부로 비대면 정기예금인 OK e-정기예금에 대해 6개월 이상 7개월 미만 유지시 4.31%의 금리를 준다. 기존에는 금리가 3.5%였는데, 이달부로 0.81%포인트(p) 인상한 것이다. 대신 만기가 7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인 경우 금리를 기존 4.21%에서 4.11%로 조정했다. 12개월 만기 유지 시에는 이전과 같은 4.21%의 금리를 준다. JT저축은행은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1.75%포인트(p) 인상했다. 대면 정기예금에 대해서는 6개월 만기 기준 4.2%의 금리를 준다.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는 6개월 만기 기준 최대 4.3%다. 저축은행 79곳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연 2.97%인데, JT저축은행은 이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9개월 만기 연 4.2%의 금리를 주는 9개월 회전정기예금 상품을 내놨다. 별도의 가입 조건 없이 9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만기로 4%대의 금리를 준다. 만기 이후 중도해지시 약정금리를 보장해 손해가 없고,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변동금리에 따라 자동 갱신된다. 예치기간 중 3회까지 분할해지도 가능하다. 이렇듯 업계가 잇따라 금리를 올리는 것은 지난해 연말 고금리로 유치한 예적금 상품 만기가 도래하는 만큼 예금금리 만기를 세분화해 수신자금 이탈을 막고,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올해는 79개 저축은행이 1분기 5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가 계속되면서 작년과 같은 높은 금리의 특판 상품을 내놓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만기가 특정 기간에 몰려있으면 저축은행 차원에서도 시장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며 "한미간 금리차가 역대 최대인 2%포인트(p)까지 확대되면서 한국은행이 하반기 추가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만기를 다양화하고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 기조가 일괄적으로 이뤄졌다면, 올해는 가입기간별로 금리를 세부적으로 조정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그만큼 저축은행의 금리 셈법이 한층 더 복잡해졌다는 의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고 수신으로만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예금금리가 곧 조달비용으로 즉각 반영된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아 특판과 같은 영업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연말을 앞두고 만기를 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등 일부 상호금융권이 예금금리를 올리는 점도 저축은행 업계에 부담 요인이다. 서울 소재의 일부 새마을금고 지점은 12개월 이상 유지시 연 8~10.5%의 금리를 주는 정기적금 특판 상품을 판매 중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상호금융권이 일부 상품에 대해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며 "타 금융사들이 금리를 올리면 저축은행도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반면 최근 시중은행은 일부 특수한 상품을 제외하고 예금금리를 낮추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규 고객, 첫 거래 고객 등 이벤트성 상품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정기예금 금리를 조금씩 내리는 추세"라며 "이벤트성 상품까지 포함하면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실제와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저축은행 일부 상품에 대한 금리를 올려 수신 잔고를 사수하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올들어 저축은행 79곳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 추이.(자료=저축은행중앙회)

김신 SK증권 사장, 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SK증권은 김신 사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심각성과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범국민적 활동이다. 릴레이 참여자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와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 사장은 " 이번 캠페인으로 불법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문제에 더욱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홍우선 코스콤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을 추천했다.suc@ekn.kr'노 엑시트'에 참가한 김신 SK증권 사장. 사진=SK증권

롯데카드 "사업자 세금 환급액 조회하고 상품 받으세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에서 사업자 환급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셀리는 매출·입금내역 조회, 매출 올리기, 다른 가게 엿보기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운영을 돕는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롯데카드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셀리 사업자 환급 서비스로 예상 환급액을 최초로 조회한 회원 중 3명을 추첨해 LG전자 김치냉장고 3대를 증정한다. 예상 환급액을 조회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또한 세금 환급을 신청하면 환급 수수료 2%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셀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리의 사업자 환급은 개인사업자가 직접 종합소득세 경정청구를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청청구란 사업자가 과오 납부, 과다 납부한 세액에 대해 과세관청에 환급을 요청하는 제도로 신고기한으로부터 5년 이내면 환급 요청을 할 수 있다. 고객은 셀리에서 간편하게 예상 환급액을 조회하고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비즈넵환급 운영사 지엔터프라이즈와 제휴해 선보인 셀리 사업자 환급 서비스를 통해 지난 6개월간 3만여명의 개인사업자분들이 147억원의 환급금을 조회했다"며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와의 상생경영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02135406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셀리 사업자 환급 서비스로 예상 환급액을 최초로 조회한 회원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행, 562억원 PF대출 횡령 사고…검찰 압수수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에서 500억원대의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수사와 검사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서 지난달 2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를 보고 받고 즉시 현장검사에 착수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총 562억원에 달하는 횡령 혐의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서에서 근무한 이씨는 2007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약 15년간 PF 업무를 담당하면서 PF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이씨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10월 부실화된 PF대출 1건(169억원)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 원리금을 가족 등 제3자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77억9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2018년 2월 이씨가 횡령금 중 29억1000만원을 상환처리(횡령을 은폐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정)해 미회수 금액은 48억8000만원이라고 밝혔다. 2021년 7월과 지난해 7월에는 PF 시행사의 자금인출 요청서 등을 위조해 경남은행이 취급한 PF 대출자금(1건·700억원 한도약정)을 가족이 대표로 있는 법인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총 32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5월에는 경남은행이 취급한 PF 대출 상환자금 158억원을 상환처리하지 않고, 다른 PF대출 상환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6월 경남은행으로부터 이씨의 다른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 진행 사실을 보고받고, 자체 감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경남은행은 자체 감사를 진행해 이씨의 PF 대출 상환자금 77억9000만원 횡령 혐의를 인지하고, 지난달 20일 금감원에 이를 보고했다. 검찰도 예금보험공사의 수사 의뢰와 경남은행의 고소를 접수한 후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직원은 약 15년간 동일 업무를 담당하면서 가족 명의 계좌로 대출(상환) 자금을 임의 이체하거나 대출서류를 위조하는 등 전형적인 횡령 수법을 동원했다"며 "은행의 특정 부서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인사 원칙 배제, 고위험업무에 대한 직무 미분리, 거액 입출금 등 중요 사항 점검 미흡 등 기본적인 내부통제가 작동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현재 서울의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서에 검사반을 투입해 사고 경위와 추가 횡령사고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고자가 취급하거나 직접 관리를 담당했던 대출을 포함해 경남은행의 PF 대출 취급과 자금 입출금 현황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금융사고가 사고자 일탈 외에도 은행의 내부통제 실패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창원 소재 경남은행에 검사반을 투입했으며, PF 대출 등 고위험업무에 대한 내부통제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권 전체에 대한 PF 자금실태 점검에 들어갔다. dsk@ekn.krBNK경남은행.

키움증권, 주식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신규고객 중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국내주식4종목, 소수점 미국주식 11종목을 증정하는 ‘주식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9월 27일 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주식 15종목 몽땅드림’은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1종목과 소수점 미국주식 1종목을 제공하며, 국내주식(ETF, ETN 포함)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3종목, 미국주식을 100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소수점 미국주식 10종목을 지급하는 등 최대 주식 15종목의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다. 키움증권은 이와 더불어 미국주식을 한 번도 거래하지 않은 고객에게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40달러를 증정하는 ‘40달러 지급 이벤트’, 타사 계좌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주식 입고 후 거래 시 최대 현금 115만원을 증정하는 ‘주식옮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yhn7704@ekn.krddd 키움증권은 신규고객 중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국내주식4종목, 소수점 미국주식 11종목을 증정하는 ‘주식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9월 27일 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사진제공=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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