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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도 냠냠냠” 식품업체들 하반기 실적도 배부르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2분기 식품업체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 된 가운데 라면업체들을 필두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외 판매량 증가에 따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하반기에도 이익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어 향후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음식료업 지수는 3659.17로 지난 7월 말(3288.02포인트) 대비 11.28%가 올랐다. 종목별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라면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눈길을 끈다. 삼양식품이 이달 들어(14일 종가기준) 46.20%가 급등했다. 이어 농심(19.27%), 오뚜기(9.40%)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국내외 판매량 증가에 따른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이 이유다. 농심은 지난 11일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5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62%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약 11% 늘어난 8375억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4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54억 원으로 11.8%가 늘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899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오뚜기도 지난 14일 2분기 영업이익이 646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35.4%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8542억원으로 8.2%가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24억원으로 38.4% 상승했다. 라면기업들의 경우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DS투자증권은 제품력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라면 자체의 수요 증가 외에도 한국 라면업체들은 글로벌 침투율이 상승하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라면업체의 국내 판가 인하 영향과 곡물가 변동성 확대라는 위험요인이 존재하지만 제품력과 생산능력(CAPA)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침투율을 높여가며 프로덕트 믹스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CJ제일제당과 동원F&B 등 가공식품 업체들도 제품판매량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주가 역시 상승세다. 동원F&B(16.22%), 빙그레(16.00%), CJ제일제당(12.14%), 롯데칠성(11.76%), 롯데웰푸드(10.74%), 오리온(10.66%)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대장주격인 CJ제일제당에 대해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기존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동원F&B의 목표가를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금융투자업계는 CJ제일제당의 실적은 3분기까지 부진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바닥을 확인한 만큼 반등기회가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동원F&B의 경우도 주가수익률(PER)이 5배 수준으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봤다. 다만 하반기 들어 가격 상승률 둔화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판매량 확대 및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 방어가 가능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체들의 2분기 실적발표는 라면 업체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막을 내렸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평균판매단가(ASP) 증가율이 둔화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ASP 증가율 둔화를 판매량 성장과 비용 절감 등으로 커버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하반기 실적 전망에 핵심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판매량 성장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오리온과 롯데칠성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서울 시내 대형마트 라면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 ‘블룸버그, 나스닥과 함께 세계속으로!’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블룸버그, 나스닥과 함께 세계속으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해외시장 데이터를 활용한 과제로 진행되며, 대상자에게는 해외 연수 특전으로 블룸버그와 나스닥 현지 투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금융권 데이터를 분석하고 참신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도부터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외주식 투자 기회 탐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과제는 ‘데이터 속에 숨어있는 해외주식 투자기회 찾기’이다. NH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블룸버그와 미국 거래소 나스닥과 스폰서십을 맺었으며, 참가자들은 해외 기업과 해외 시장 특화 데이터 등 폭넓은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 예선은 나스닥 종목 시세를 활용해 국내·해외 종목 관계를 분석하거나 뉴스 데이터로 투자 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제로 진행되며, 본선은 블룸버그 공급망(Supply Chain)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간 관계를 규명하고, 해외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안 평가로 진행된다. 대상 1팀 상금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 3팀 각 300만원 등 총 16팀에 상금이 수여되며, 블룸버그에서 1000달러 상당의 특별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NH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되는 입사 특전이 부여된다. 특히 대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되어 블룸버그, 나스닥을 탐방할 수 있게 되며, 나스닥 타워에 수상자 사진을 게시하는 세리머니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월 16일까지 QV, 나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시장 데이터 등을 통해 투자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인재 확보는 물론 고객들의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을 위한 투자 서비스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30816빅데이터-경진대회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워트,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전문기업 워트(대표이사 박승배)가 지난 1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워트는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8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04년에 설립된 워트는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등을 생산하는 소부장 강소기업이다. 반도체 공정 내 온도와 습도 등을 제어하는 ‘초정밀 온도습도 공기조절장치(Temperature&Humidity Control system, 이하 THC)’가 주력 제품이며, 항온기장치(TCU), 공기정화장치(FFU), 청정모듈(CM) 등을 공급하고 있다. 워트는 과거 일본에 전량 의존하던 THC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환경제어 기준 대비 세밀한 온·습도 제어 기술로 국내 TH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저비용 에너지 절감 기술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반도체 제조사의 수율 향상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초정밀 제어 기술력과 20년동안 업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립 이후 20년 연속 흑자 경영을 시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228억원, 영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반도체 환경제어 장비 업계 평균인 13.8% 보다 15.6%포인트 높은 29.4%를 유지하고 있다. 박승배 워트 대표는 "회사의 기술력과 업계에서 쌓아온 레퍼런스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올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주요 핵심산업 공정의 미세화 트렌드에 맞춰 사업영역을 다각화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사본(6) - 워트 본사 전경 사진 워트 본사 전경. 사진=IFG파트너스 제공

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2002억원...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이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전략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별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00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 늘었다.지속적인 보장성 상품 매출 호조에 따라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대비 68.4% 증가한 3145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82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신계약 CSM은 3588억원, 보유계약 CSM은 2조50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동양생명의 상반기 기준 운용자산이익률은 4.38%이다. K-ICS(킥스) 비율은 1분기 대비 1.2%p 개선된 163.4%다.동양생명 관계자는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지속적인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 전략과 자산 성장 전략 등을 바탕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앞으로도 장기 가치 제고를 위한 영업 전략과 리스크 관리, 자산 운용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 이상거래 모니터링해 보이스피싱 막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최근 이상금융거래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선제 조치를 통해 ‘자녀사칭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려던 범죄를 예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이스피싱 사례는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자녀를 사칭하며 메신저에 접속해 지정계좌로 송금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이상금융거래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수협은행은 해당 고객이 여러 은행에 나눠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하나의 계좌에 여러 차례 분할 이체하는 이상거래 패턴을 포착했다. 아울러 평소 고객의 금융거래 패턴과 확연히 다른 점을 확인한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시 고객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를 시행했고 보이스피싱 여부 확인에 나섰다. 그 결과 사기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은 중국 등 해외 IP를 통해 메신저에 접속했으며, 자녀를 사칭하면서 송금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메신저피싱 범죄조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협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인공지능(AI)과 딥러닝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금감원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피해자 지원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Sh수협은행.

미래에셋, 호주 1위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 ‘Stockspot(스탁스팟)’ 인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Stockspot(스탁스팟)’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융그룹의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인수 가격은 약 2800만 호주달러(한화 약 240억원) 규모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Stockspot의 지분 약 53 %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잔여 지분은 정해진 기간 내 옵션 계약 구조에 따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2013년 호주 시드니에 설립된 Stockspot은 6월 기준 운용자산 약 6억5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5700억원) 규모의 호주 1위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다. 로보어드바이저(RA)란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AI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자산 관리 서비스다. Stockspot은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호주 시장에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문, 포트폴리오 관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트랙레코드로 1만3000명의 고객을 보유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수년 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 인수를 추진해 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Stockspot 인수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미 로보어드바이저 등 AI 기반 산업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2015년 ‘FutureAdvisor(퓨처어드바이저)’를, 골드만삭스는 2016년 미국 퇴직연금 전문 로보어드바이저 ‘Honest Dollar(아니스트달러)’를 인수한 바 있다.미래에셋은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호주 이외에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 성장동력인 AI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또한 Stockspot과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법인, 미래에셋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 Australia’ 간의 시너지를 발휘해 호주 연금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3년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을 매입하는 등 호주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호주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큰 연금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Stockspot은 현재 호주 연금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SMSF(Self Managed Super Fund, 개인운영 퇴직연금) 계좌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연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문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Stockspot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브리키(Chris Brycki)는 "미래에셋과 같은 글로벌 금융회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Stockspot의 지분을 인수한 것은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Stockspot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이번 Stockspot 인수를 계기로 호주뿐만 아니라 전세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인 AI 및 로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미래에셋의 해외 시장과 ETF시장 진출은 항상 고객 관점에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었으며 로보어드바이저를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스탁스폿 CI.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5대 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5조4000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공급한다. 은행별 상품에 따라 금리는 최대 1.5%포인트(p) 우대되고, 보증료도 최대 0.8%포인트까지 우대해 하반기 수출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금융위원회는 1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주재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조속한 경기회복과 안정적인 외환시장 그리고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고, 그 핵심은 수출산업"이라며 "그간 수출기업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에 마련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총 23조원 규모의 자금을 적재적소에 공급함으로써 우리 수출을 다시 한번 도약시키는 것"이라며 "특히, 은행들이 적극 동참하고 중견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이번 종합지원 방안은 정부가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과 공공이 합동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수출전략산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분한 규모의 수출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은행권이 협력해 대규모 금융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5대 시중은행은 각 은행별로 보증기관에 특별출연하거나 자체 여력을 활용해 수출기업에 대한 별도의 우대상품을 마련하고, 총 5조4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은행별 상품에 따라 금리는 최대 1.5%포인트 우대되고, 보증료도 최대 0.8%포인트까지 우대해 하반기 수출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우대상품으로 수출기업들은 연간 약 500억원 수준의 이자 및 보증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8600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공급한다. 신한은행은 수출실적이 없는,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까지 포함해 총 9000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보증료 최대 0.8%포인트까지 인하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우대상품을 공급한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의 우대상품 공금액은 각각 1조5000억원, 6000억원이다.여기에 약 2500개의 우수한 수출기업들이 수출 활동에 필요한 무역금융을 이용할 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들도 포함됐다. 수출기업들이 수출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수출환어음을 매입할 때 매입할인율을 최대 1.7%포인트 인하하고, 중간재 수입 과정에서 필요한 수입신용장 발급수수료를 최대 0.7%포인트 인하한다. 만기도 최장 1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기업들이 환변동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물환 계약시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인하하고, 의무 납입금을 면제한다. 이같은 조치들은 정부가 인정하는 중소·중견규모의 우수 수출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주요 수출품에 대한 공급망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무역규제에 대응해 해외진출을 촉진하고자 총 5000억원 규모의 공급망 대응펀드도 조성된다. 내년 3분기 중 펀드를 결성해 공급망 관리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중간재 대외의존도를 완화하고자 국내 소부장기업 등을 지원한다. 해당 펀드는 주요국 무역규제에 대응한 수출국 현지 진출, 제3국 생산기지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지원에도 투입된다. 정부는 현재 범정부 협의체인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올해 안에 8대 주력산업 및 12대 신수출 동력확충에 총 41조원을 지원 중이다. 그러나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고, 핵심 수출전략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총 18조7000억원 수준의 자금이 추가로 공급된다. 이 중 산업은행은 반도체(5조원), 이차전지(2조원), 바이오(2조원), 원전(2조원) 등 4대 분야에 총 11조원을 공급한다. 대출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인하하고, 운영자금의 경우 최대 120%까지 한도를 허용하는 등 대출한도를 우대한다. 기업은행의 경우 최근 1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최고보증한도 50억원을 신설해 현행 기업당 30억원 일반보증한도 대비 한도를 우대해 설비투자를 지원한다.김 위원장은 "이번 수출금융 지원은 국내 은행들에 의미있는 사회기여일뿐만 아니라 은행 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고객기반 확보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ys106@ekn.kr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연합은행별 우대상품 규모 및 주요 내용.(자료=금융위)

올해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전년比 12.8%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243억원) 대비 2075억원(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수익 증가(1조5794억원)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 증가(6928억원), 대손비용 증가(5262억원) 등에 따라 총비용이 증가(1조7869억원)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중 신용카드 미사용약정에 대한 대손준비금 환입액 증가 등으로 대손준비금 환입 후 당기순이익(2조59억원)은 전년(1조3695억원) 대비 6364억원(46.5%) 증가했다. 상반기 총자산이익률(ROA)는 1.41%로 전년 동기(1.55%) 대비 0.14%p 하락한 수준이지만 최근 5개년 상반기 평균(1.36%) 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58%로 전년말(1.20%) 대비 0.38%p 상승했지만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했다. 신용판매 연체율은 0.87%로 전년말(0.65%) 대비 0.22%p 올랐으나 전분기말(0.86%)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3.67%로 전년말(2.98%) 대비 0.69%p 상승했다. 다만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4%로 전년말(106.7%)과 유사한 수준이며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19.9%)은 전년말(19.4%) 대비 0.5%p 상승했고,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상회했다. 레버리지배율(5.4배)은 전년말(5.6배) 대비 0.2배 하락했다. 카드 발급과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2749만매로 전년 말(1억2417만매) 대비 332만매(2.7%)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498만매로 전년 말(1억517만매) 대비 19만매 감소했다. 카드구매 이용액으로는 상반기 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55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18조6000억원) 대비 39조9000억원(7.7%)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46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26조원) 대비 35조4000억원(8.3%)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2조6000억원) 대비 4조5000억원(4.9%) 늘었다.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액은 5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4조원) 대비 3조2000억원 감소했지만 2분기 이용액은 1분기 보다 증가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카드사 당기순이익(IFRS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며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이고, 자본적정성도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중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카드사들이 부실채권 매각,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고 여전채 발행시장과 카드사 유동성 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243억원) 대비 2075억원(12.8%)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경영평가 7년 만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7년 만에 경영 평가 A등급을 받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는 지난해 금감원 경영을 평가해 A등급을 부여했다.금감원이 A등급을 받은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경영평가 A등급을 받았으나, 채용비리 사건이 발생한 2016년과 2017년에는 C등급을 받았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B등급에 그쳤다. 지난해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해 금감원 내부 혁신과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척결, 금융시장 불안 조기 대응에 주력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감원은 지난해 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도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역대 최고인 2등급을 받았다. dsk@ekn.kr금융감독원.

KB증권,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 발굴 위한 ‘2023 슈퍼스타 KB’ 경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 ‘2023 슈퍼스타 KB(슈스깨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기획된 ‘2023 슈스깨비’는 KB증권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직원들이 경연자로 참여해 해외주식과 관련된 본인만의 콘텐츠를 ‘KB증권 프라임 클럽’ 정규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고객들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펼쳐지는 해외주식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예선에는 홍콩과 일본 큐브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큐브 천재 직원을 비롯해 멘사회원인 사모펀드 담당 직원, 세무사 및 CFA(국제재무분석사) 자격증 소지 직원, PB(프라이빗뱅커) 직원 등이 참여했다.우선 선발된 8개 팀이 예선에 참여해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2시에 예선전을 치러 4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한다. 이후 오는 30일 오후 2시 본선전에서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개 팀을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한다.예선과 본선의 실시간 투표 참여는 KB증권 프라임 클럽 정규 방송을 통해 가능하며 실시간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프로TV 위즈덤 칼리지’ 수강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전략과 관심종목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이 오는 17일부터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 ‘2023 슈퍼스타 KB’ 예선전을 진행한다.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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