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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경찰서로부터 감사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은 자사 청주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해 청주청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소라 OK저축은행 청주지점 대리는 12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들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 A씨가 객장 안팎을 오가며 통화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고, 이소라 대리는 A씨에게 갑작스레 대출금을 현금 상환하려는 경위를 재차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들이 A씨에게 기존 OK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을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대환해주기로 했고, "대환 절차 진행에 앞서 기존 대출 상환을 하지 않으면 계좌압류가 이뤄질 수 있다"며 대출 상환을 위해 자신들의 가상계좌로 입금을 압박한 정황을 파악했다. A씨는 계좌압류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대출을 상환하고자 직접 청주 지점을 찾았다. 가상계좌 입금을 독촉 받는 A씨의 모습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이소라 대리가 선제적으로 대처에 나서며 고객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소라 대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A씨에게 "대환대출을 하는 금융사는 기존 대출 상환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차분히 설명해 고객을 안정시켰다. 112 신고와 함께 명의도용에 따른 추가 금융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신분증 분실신고 및 재발급 신청을 도왔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평소와 다른 점을 세심히 살피고 차분하게 상황을 대처한 당사 임직원의 기지가 발휘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사내에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OK저축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축은행 OK저축은행 청주지점에서 진행된 감사장 수여식 후 이소라 OK저축은행 청주지점 대리(사진 오른쪽)와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상장예심 통과...예보 "성공적 IPO 위해 최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GI서울보증보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SGI서울보증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2010년 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에 공기업 상장에 나서게 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SGI서울보증은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SGI서울보증이 지난 6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상장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오는 9월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1988년 외환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린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해 출범한 회사로, 예금보험공사 등으로부터 공적자금 10조2000억원을 수혈받은 바 있다. 현재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다.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또한 S&P, 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받았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93.85%를 보유 중이다. 예보는 우선 보유 지분 중 10%를 IPO를 통해 매각(구주매출)하고, 나머지 지분을 입찰·일괄매각(블록세일) 등 방식으로 처분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 측은 "서울보증보험의 IPO 추진 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보증

SGI서울보증,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서울보증보험(유광열 대표이사)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9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23일 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결의를 통해 9월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계획으로,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는다. 서울보증보험은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주요 상품으로 제공 중이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며,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SGI서울보증_로고 사진=에너지경제 DB

금융위 "中 부동산 불안, 국내 영향 거의 없을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위원회는 중국 부동산 시장 불안이 국내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위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에 대한 국내 금융사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4000억원 수준이다. 업권별로 증권사 2200억원, 보험사 1400억원 등이며 모두 유가증권 보유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신탁 등 간접적인 익스포저를 포함해도 모두 1조원 미만이라고 금융위는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금융사의 외화 조달여건과 외환건전성도 점검했다. 외화자금수급은 지난 1∼14일 중장기 차환율이 221.2%에 이르고, 올해 누적 차환율은 123.3% 수준으로 나타났다. 외환건전성은 지난달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146.2%로 규제비율인 80%를 웃돌았다. 최근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사들의 외화자금 조달 여건과 외환건전성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환 시장 변동성 심화 등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한 경우에도 대부분의 금융사가 양호한 자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단 참석자들은 중국 부동산 부문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2021년 기준 25%)을 감안할 때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 중국경제 전반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중국발 위험 요인의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부동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중국경제 성장세 부진이 심화하면 다양한 경로로 우리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 등이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체계를 한 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관계기관, 금융권·시장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리스크 대응반을 가동해 상시적으로 금융시장 현안을 점검하고 시장과 소통하면서 정부 대응방향 등을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민간 시장 전문가 등과 개최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중국 부동산 시장 등 대외요인과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금융회사의 외화건전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금융위)

우리은행, ‘빈틈없는 내부통제 구축’...사고 제로 서포터즈 발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사고 없는 은행을 위해 영업본부 및 본부부서 내 감사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사고 Zero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빈틈없는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검사본부에서 마련한 ‘검사기능 혁신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거나 해당 업무에 역량이 있는 영업현장 및 본부부서 직원 6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사고 개연성이 높은 영역, 제도·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부문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사고 예방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직원들의 금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서포터즈의 분야별 활동성과를 평가해 우수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한다. 특히 우수 서포터즈는 검사본부의 인력풀(Pool)로 관리해 조직의 운영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은행원으로서의 직업·윤리의식 고취 및 금융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오는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전국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사고예방 연수도 실시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도 내부통제 관련 인식제고과 역량강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실행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은행권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서포터즈 제도를 적극 활용해 100% 완벽한 내부통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은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사고 Zero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양현근 상임감사위원(맨앞줄 왼쪽 여덟번째)이 ‘사고 Zero 서포터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증권, 2500억원 유상증자 추진…“신성장 동력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교보증권이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교보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가액 5070원에 보통주 4930만9665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지난 2020년 6월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이후 3년 만이다.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교보증권의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로써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1조6179억원에서 1조8679억원으로 약 15.5% 증가하게 된다. 자본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순자본비율(신NCR) 역시 같은 기간 717.1%에서 902.4%로 개선된다.교보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보다 더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가 향후 순이익 및 ROE 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상증자 신주 청약일은 오는 29일이며 납입일은 오는 30일,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20일이다.교보증권 관계자는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조기 취득을 위한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인 토큰증권,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 영업경쟁력 강화로 순이익 창출 극대화는 물론 신용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교보증권이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교보증권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하나은행과 함께 선보인 수시 입출금 통장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를 9월 중 출시한다고 예고하고, 티저 페이지를 통해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리는 시즌1과 동일하게 최대 연 4%를 유지한다. 이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예치금 한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었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결제 시 최대 3% 포인트 적립(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최대 7%) △현장결제 시 2배 적립(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4배)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 이용 시 1.2%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월 최대 1만원 한도) 등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도 이어진다. 해외 QR 현장결제 관련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9월 중 상품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2 혜택은 시즌1 가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보관해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출시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한도인 50만좌 모집이 완료돼 신규 서비스 제공이 종료된 후 지난 7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변경에 따라 신규 계좌 개설 한도가 100만좌 더 늘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1의 성원에 힘입어 혜택을 더욱 강화해 시즌2 상품을 선보인다"며 "계좌 좌수 제한으로 이전에 가입을 놓친 사용자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차전지 덕 ‘세이프’…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6.94p(0.28%) 상승한 2515.74로 집계됐다.지수는 전장보다 19.59p(0.78%) 오른 2528.39로 출발했다가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05억원, 기관은 57억원 매도 우위였다.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LG에너지솔루션(2.47%), POSCO홀딩스(1.63%), 포스코퓨처엠(2.8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기아(0.90%), 카카오(0.52%) 등도 올랐다.반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하락 전환 뒤 소폭 반등했다. 이에 전날과 동일한 가격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23%), 전기·전자(0.67%), 전기가스업(0.52%) 등이 오른 반면 운수·창고(-1.13%), 의약품(-0.83%), 통신업(-0.46%) 등은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2p(0.52%) 오른 893.33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69p(1.09%) 오른 898.4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줄였다.외국인이 6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억원, 기관은 4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도 에코프로(7.32%)와 에코프로비엠(2.90%)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였다. 에코프로는 지난 3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종가가 120만원을 넘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반면 JYP엔터테인먼트(-1.27%), 셀트리온제약(-1.40%), HPSP (-6.38%) 등은 하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1650억원, 코스닥시장 11조 8750억원으로 집계됐다.hg3to8@ekn.kr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운전한 날짜만 내세요"…하나손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국내 최초로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손보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타인 차량 운전 시 최대 7일까지 가입하는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운전한 일수에 따라 보험료가 정산 되는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상품으로,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와 연동해 운전한 날짜로 정산 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하나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된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차량 주행거리에 따라 매월 탄 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는 ‘커넥트마일 자동차보험’에 이어 매월 탄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주행거리 및 운전습관에 따라 최적의 맞춤 상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 시 별도의 장치를 장착할 필요 없이 자동차 정보에 커넥티드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 후 본인 동의만 하면 신속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책임개시일(보장이 시작되는 날) 9월 15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 의무보험에 대해서만 최초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납입하고, 보험기간 중 운전한 날짜에 따라 임의보험료를 매월 정해진 일자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주행 정보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계산 돼 고객에게 보험료를 알린 후 가입 시 등록한 카드에서 결제가 진행 되기 때문에 고객은 따로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기존의 마일리지 특약은 운행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할인해주는 방식이지만, 커넥트 데이는 운전 일수를 기준으로 할인이 되어 주말에 여행을 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등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피보험자, 차종, 선택한 담보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주 1회 운행시 평균 약 44.3%의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주행거리 1km 미만은 운전일수에서 제외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에는 운전일로 간주해 보상이 된다. 주차장에서 가해자불명의 단독사고 또는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운행일에 포함이 돼 보상이 가능하다.회사는 보험료뿐만 아니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걱정하는 고객의 입장을 생각해 상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하나손보 관계자는 "최근 출퇴근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만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운행일자로도 할인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과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6월 기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500만 명 돌파 이후 1년 10개월만의 기록이다.pearl@ekn.kr하나손해보험은 국내 최초로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생금융 취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에 상생금융과 금리 인하를 강조하던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이 늘어나자 은행을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금융당국 요구를 따랐던 은행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의 오락가락 정책이 지속되면서 금융당국의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 "50년 주담대 가계대출 주범"…은행은 "당국 따라 출시했는데"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이 늘어나자 금융당국은 10월까지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실태를 종합점검하기로 했다. 사실상 가계대출 증가 원인이 은행에 있다고 보고 규제 준수 여부, 여신심사 적정성 등을 보겠다는 것이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금융당국 기조를 따라왔는데 은행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어서다. 가장 크게 지탄을 받는 것은 은행권에서 잇따라 출시한 만기 50년의 주택담보대출이다. 주담대 만기가 50년으로 길어지면 월 상환액이 줄어들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져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은행권에서 만기 50년의 주담대를 출시한 것은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대출 정상화 방안에 50년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 계기가 됐다. 금융위는 금리상승기 취약차주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상환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로 50년의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같은 해 8월 50년 만기의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출시했다. 올해는 지난 1월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됐고, 한화생명을 시작으로 Sh수협은행, DGB대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출시했다. 하지만 50년 만기 주담대 등장 이후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나자 금융당국은 이 상품이 DSR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에서 50년 만기 주담대 출시 후 약 한 달간 1조원이 넘는 금액이 취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문제가 되는 건 현재 신한은행을 제외하고 나이 제한 등 상품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한 연령, 소득 제한 등 기준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엄포 이후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2조원의 한도가 초과된 만큼 이달까지 50년 주담대를 판매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단 개인 신규 주담대는 중단하지만 집단대출·잔금대출의 50년 만기 상품은 그대로 취급한다. 경남은행은 이달 28일부터 50년 주담대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경남은행은 최근의 분위기에 따라 연령대별 제한, 연령대별 사용 목적 분석, 신혼가구 포함 여부 등 구체적인 틀을 만든 후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밖의 은행들도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경우 이에 맞춰 상품 기준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분위기 변화에 시중은행에서는 50년 만기 주담대에 금융당국이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도 한다. 주담대 만기를 50년으로 늘린 것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생금융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먼저 50년 만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했고, 뒤이어 시중은행들도 이를 따라 50년이라는 상징성을 살려 만기를 더욱 늘렸는데 결국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몰린 것이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50년 만기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가계대출이 꿈틀댔던 만큼 50년 만기 주담대 출시로 가계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각도 일찌감치 나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 주담대 잔액은 지난 3월부터 늘어나 7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담대의 경우 중도상환 비율이 높은 만큼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이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는 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 "금리인하 압박·부동산 규제 완화 등이 부동산 시장 자극"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은행권의 ‘이자장사’를 비판하면서 은행들에 대출 금리 인하 압박도 지속해 왔다. 기준금리가 빠르게 오르던 시기라 대출 금리가 덩달아 오를 수밖에 없었으나, 금융당국 압박에 은행권은 대출 금리를 억눌러왔다. 금융당국은 예대금리차 공시, 고정금리 대출 확대,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 등을 통해 대출 금리 인상을 경계해 왔고, 이같은 분위기 끝에 가계대출이 꿈틀대게 된 것이 은행의 탓으로만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각종 부동산 규제가 풀리고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주담대에 수요가 몰리는 것이 주담대 증가의 근본 원인이란 분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 원인을 은행에서만 찾으려 할 수록 연내 대환대출 플랫폼에 주담대 상품을 담기로 했던 계획도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가뜩이나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한 은행 참여도가 높지 않은데, 금융당국의 은행 탓이 지속되면 은행들은 대출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며 참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은 금융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위치"라며 "금융당국 기조가 오락가락하게 되면 은행들도 금융당국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서울의 한 은행 대출 창구 앞. 연합뉴스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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