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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0월 13일까지 ‘꽃보다 단풍’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가을 단풍 시즌을 맞이해 10월 13일까지 ‘꽃보다 단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전국 주요 명산의 단풍 시기 정보를 알려주고, 세 가지 미션을 통해 경품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전국 주요 명산의 단풍 시기를 확인하고, 가고 싶은 산을 골라 투표하면 단풍잎 응모권 1개를 받을 수 있다. 함께 단풍을 보러 가고 싶은 지인에게 이번 이벤트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단풍잎 응모권을 1개 더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은행에서 추천하는 적금 3종인 우리 퍼스트 적금, WON적금, N일 적금 중 하나를 선택해 1만원 이상 신규 가입 시 단풍잎 응모권을 3개 받을 수 있다. 미션을 통해 획득한 즉석 경품 응모권은 최대 5회까지 응모할 수 있다. ▲하나투어 상품권 100만원(5명), ▲아웃도어 블랙야크 상품권 10만원(10명), ▲SK주유상품권 5만원(100명), ▲스타벅스 커피(3000명)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첫 번째 미션에서 최다 득표 산에 투표한 고객 1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폴바셋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단풍을 보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우리금융,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 치료에 매년 10억원씩 지원키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7일 열린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피날레 무대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 지원사업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개안수술 및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200여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로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 등을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임종룡 회장은 우리 모모콘 현장을 방문해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와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직접 발표했다. 이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아이유는 우리 루키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료 전액기부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시각·청각 장애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어린아이들이 많다"며 "이 아이들이 눈부신 세상을 만나고 세상의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빛과 소리를 선물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다음에 열릴 우리 모모콘 무대에는 우리의 응원과 사랑으로 시력과 청력을 되찾은 아이들과 함께 서겠다"고 말했다.우리금융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善)한 힘이 커지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해당 콘서트에는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미술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NGO 단체 임직원 약 8000명을 특별 초청했다.17일 열린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피날레 무대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오른쪽)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 지원사업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은행권, 3개월 새 점포 40곳 폐쇄했다...특화점포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시중은행, 지방은행을 포함한 국내은행이 3개월 새 점포를 40곳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비대면 거래 증가, 방문 고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인근에 위치한 점포를 통폐합하는 한편 공동점포나 디지털라운지, 영업시간 특화점포 등 특화점포는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은행 점포는 고객과 대면으로 영업할 수 있는 수단인 만큼 이를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점포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능을 결합하는 식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다.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은행 16곳의 점포 수는 6월 말 현재 5740곳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말(5778곳) 대비 38곳 감소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지점 1곳과 출장소 1곳을 신설하면서 신규지점 수는 3개월 새 2곳이 늘었다. 반면 KB국민은행이 2분기 21곳의 지점을 폐쇄한 것을 비롯해 신한은행(6곳), SC제일은행(5곳), 광주은행(2곳)이 지점 34곳을 폐쇄하고, 6곳의 출장소가 문을 닫으면서 폐쇄점포는 40곳에 달했다. 은행들은 인근 점포를 통폐합하는 식으로 점포 수를 줄이는 동시에 탄력점포는 확대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근로자 특화점포(24곳)를 포함해 994개의 특화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일례로 신한은행은 이날(18일)부터 디지털라운지 이용가능 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기존보다 1시간 늘리고, 평일 저녁 8시까지 금융상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영업점을 6개 추가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고령층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한 시니어 특화점포를 3곳 운영 중이다. 이와 별개로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반월/시화비즈프라임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이달 중 남동/송도, 창원/녹산에도 기업 특화채널을 개소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기존 영업점에 ESG 경영을 결합하거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전략을 가동 중이다. 지난달 신규 오픈한 검단신도시 지점에 하나 맘케어 센터를 함께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하나 맘케어 센터는 임산부 휴게실과 수유실, 이유식 존, 기저귀갈이 존, 키즈존 등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중복점포로 폐쇄됐던 을지로기업센터 지점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아트뱅킹 서비스 공간인 ‘H.art1(하트원)’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82곳에 영업점 시간을 기존과 다르게 운영하는 ‘영업시간 특화점포’를 운영 중이다. 영업시간 특화점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9 To 6 Bank,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애프터뱅크,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애프터뱅크 등 3개로 나뉜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후로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은행들도 이 기간 인근 영업점을 상당수 통폐합했다"며 "그러나 급격한 점포 축소를 우려하는 당국의 권고와 함께 점포 폐쇄시 고객 편의, 접근성 등 고려해야 할 사안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들어서는 폐쇄 점포 수가 급격하게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 기존 점포를 디지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노력 못지않게 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점포를 폐쇄하고, ATM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고객들이 편리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데 부족함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은행권이 지점 수를 축소하는 가운데 JP모건체이스는 ‘지점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며 신규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년간 신규 지점 650여개를 개설했다. 그 결과 지점당 예금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2021년 예금 잔액 기준 미국 리테일 은행 1위에 올랐다.ys106@ekn.kr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이브닝플러스.우리은행의 고령층 대상 효심 영업점 3호점인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아기상어’로 유명한 삼성출판사의 주가 전망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도로공사의 계약해지 통보로 30년가량 운영하던 이천휴게소의 운영권을 내년부터 상실하게 됐기 때문이다. 작년 자회사 아트박스의 계열 분리로 연결 실적 상당 부분을 상실했던 삼성출판사는 내년부터 휴게소발 매출마저 잃게 돼, 향후 실적에 암운이 드리우게 됐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삼성출판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2022년 휴게시설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이천휴게소의 운영권 해지를 통보받았다.삼성출판사는 지난 1995년 4월 1일 최초로 운영권 계약을 맺은 이래 약 28년간 이천휴게소를 운영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한국도로공사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오는 12월 11일 이후 이천휴게소 운영권을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이에 삼성출판사의 내년 이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삼성출판사의 지난해 매출(517억원) 가운데 약 13%(67억원)가 휴게소 운영 사업에서 나왔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되며 휴게소 운영사업 매출도 소폭 성장세를 보여 아쉬움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삼성출판사는 작년 8월에도 연결 자회사였던 아트박스 박스 지분 일부를 매각, 연결 대상 기업에서 제외하면서 매출이 72.44%나 급락했고, 영업이익은 아예 적자전환(-9억원)했다. 여기서 이천휴게소발 매출까지 사라질 경우 내년부터 삼성출판사의 적자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주가는 이미 반응하기 시작했다. 작년 말 2만원대 중반에서 거래되던 삼성출판사의 주가는 올해 내리막길을 탄 끝에 이날 1만6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과거 자체 보유 지적재산권(IP) ‘아기상어’의 성공과 자회사 더핑크퐁컴퍼니의 나스닥 상장 루머로 지난 2021년 초 장중 최고 5만9000원까지 올랐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올해도 더핑크퐁컴퍼니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아기상어 콘텐츠의 애플 팟캐스트 진입, 신작 ‘베베핀’의 흥행 성공 등 일시적 호재로 주가가 반짝 급등한 적이 있지만, 전체적인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바닥 모를 주가 추락에 삼성출판사의 경영 승계 속도도 더뎌졌다. 현재 삼성출판사 지분 42.44%를 보유 중인 김진용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장남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와 차남 김우석 삼성출판사 이사에게 각각 0.5%씩 증여했으나, 지난달 31일 이를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향후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예상되자 증여세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김민석 대표와 김우석 이사의 지분율은 각각 6.16%, 5.19%로 별 차이가 없는 데다, 김진용 대표와의 차이가 큰 상황이다.삼성출판사는 현재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운영권 계약해지에 대해 소송·집행정지 등 대응 수단을 내부 검토 중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비슷한 사안으로 진행된 소송 중 한국도로공사 측이 패소한 건이 거의 없고, 이천휴게소의 후임 운영권자 등 제3자로부터 또 다른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는 부담이 있어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삼성출판사의 한 관계자는 "이천휴게소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코로나 여파가 남아있어 영업이익이 큰 편은 아니었다"며 "오너 일가의 지분 증여 관련 건은 이번 건과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suc@ekn.kr삼성출판사 CI

모든 카드상품, 점자카드로 발급 가능해진다…절차도 간소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내년부터 시각장애인은 모든 카드를 점자카드로 발급받고 카드를 받을 때 제공되는 상품 안내장도 점자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시각장애인의 권익증진 및 카드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신금융협회·카드업권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점자카드 발급이 가능한 카드 상품이 2~8개 정도로 제한돼 있다. 8개 전업카드사의 점자카드 발급은 △2018년 4145장 △2019년 4697장 △2021년 3798장 △2022년 1867장으로 점차 줄었다. 금감원과 카드업권은 점자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는 상품을 모든 카드로 확대한다. 다만 하이패스 카드, 금속·나무재질 카드 등은 점자카드 발급이 제한될 수 있으며 점자카드는 압인 등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반 카드보다 발급·배송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금감원과 카드업권은 점자카드 발급 시 상품 안내장도 점자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카드사에 장애인증명서 사본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점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인 절차를 개선하며 콜센터를 통해 점자카드를 신청할 때 절차를 간소화한다. 카드업계는 점자카드 제작업체 선정,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점자카드와 점자상품 안내장을 제공하고, 콜센터 이용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pearl@ekn.kr금융감독원은 시각장애인의 카드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신금융협회·카드업권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떨어지는 탄소배출권 값… 관련 ETF 반등 10월 이후 ‘주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초 ‘에너지대란’으로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쏠렸지만, 6개월 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외 탄소배출권 값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탄소배출권 자체가 전 세계 시장에 자리를 잡는 과정인 만큼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중장기적 투자처로 주목 할만 하다고 전망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4.94%다. 해당 ETF는 탄소배출권 관련 장외파생상품을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며, 글로벌 탄소배출권 선물 3개 종목, 5개 종목에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ICE Global Carbon Futures Index다.신한자산운용의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는 6개월 새 11.78% 하락했다. 영국 ICE선물시장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인 EUA 선물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는 지수인 S&P EU 배출권 지수(S&P)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유럽 탄소배출권 12월물 가격을 90%를 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도 6개월간 10.02% 하락했다. 해당 상품은 영국 ICE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한다. ‘ICE EUA Carbon Futures Index ER’을 기초지수로 하며, 유럽 IC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럽연합 탄소배출권(EUA)의 가장 가까운 12월물 선물가격을 추종한다. 탄소배출권은 기업이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 육불화황 등 6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전 세계 정부의 환경 규제로 미래 수요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가 각 기업별로 연간 배출할 수 있는 탄소 총량을 정해준다. 각 기업은 할당량에 따라 탄소를 배출해야하는데 이를 넘기면 탄소배출권을 사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야 한다. 탄소배출권 ETF는 해당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올해 3월 이후 탄소배출권 ETF가 부진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석탄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배출권 값이 하락하면서다. 탄소배출권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 3월 5일 96.25유로 수준이었지만, 현재(9월 15일 기준) 81.93유로까지 떨어진 상태다.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최근 사상 최저가를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배출권거래제 값은 2015년 1월 8640원으로 시작해 2020년 초 4만2500원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지난 7월 7020원까지 하락했다.시장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으로 탄소배출권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ETF도 반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CBAM은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6개 품목 수입품의 탄소 배출량이 기준치를 넘으면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와 연계해 관세를 징수하는 제도다. EU는 오는 2026년부터 일종의 ‘탄소 관세’를 징구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는 별도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지만, 탄소 배출량 보고는 의무화한다.증권가에서는 탄소배출권은 장기적으론 변동성이 크겠지만, 청정에너지 테마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전 세계 탄소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ETF는 중장기적 투자 가치도 충분하다고 관측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점차 확대될 수 밖에 없지만, 성장 단계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전 세계 배출권 값을 추종해 분할 투자하는 탄소배출권 ETF는 변동성을 줄일 수 있어 중장기적 투자를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yhn7704@ekn.kr올해 초 ‘에너지대란’으로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쏠렸지만, 6개월 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직원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현황을 지켜보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거래소

금융사, 해외 금융기관에 대부채권 양도 허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회사가 해외 금융기관에도 대부채권을 양도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과 대부업 등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규제 완화 수요가 있는 외화 채권을 외국 금융사로 양도할 수 있게 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금융사는 대부업자, 여신금융기관, 공공기관(캠코 등)에만 대출채권을 양도할 수 있다. 이에 산업은행 등은 해외 인프라 투자에 참여해 대출채권을 인수하더라도 이를 해외 금융기관에 매각하지 못해 채권을 전액 보유할 수밖에 없었다. 또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외은지점)이 영업 관행상 무역금융 과정에서 취득한 대출채권을 해당 은행의 해외 본·지점 또는 계열회사로 양도하고 있으나, 이는 현행 대부업법 문언상 금지되는 것으로 봤다. 이번 개정에 따라 역외 대부 행위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 금융회사와 정책금융기관 등이 국외에서 적극 인프라 금융 지원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외은지점은 기존 영업관행이 법령에 포섭되는 한편, 외화표시 법인 대출채권 해외 양도를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국내 수출입 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역외 대부행위와 외은지점 무역금융 관련 영업 관행에 대한 잠재적 위법소지가 해소되고, 금융회사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건전성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개인채권의 경우는 해외양도 금지를 유지하고, 주로 대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이 이뤄지는 경우에 한해 규제를 완화해 개인과 소기업 차주를 보호하는 대부업법의 취지를 고려했다"며 "외화표시 채권에 한정해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감독원의 모니터링 등 감독방안을 병행해 부작용 등을 예방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후 금융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계획이다. dsk@ekn.kr금융위 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Sh수협은행, 수산물 사면 ‘최고 연 7%’ 적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최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공익상품 ‘Sh수산물을 좋아해(海) 적금’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Sh수산물을 좋아海 적금은 1만좌 한정 판매 상품으로 1인 1계좌, 가입기간은 1년 조건으로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7%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공익상품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해 바다마트 또는 수협쇼핑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3% △우리 수산물 구매와 판매식당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영수증 제출 시 1.5%를 제공한다. 단 수산물 이용 실적 두 가지 모두 충족해도 최대 우대금리는 3%를 적용한다. 이밖에 △은행거래실적(적금 자동이체 또는 카드이용실적 0.5%) △수산물 소비서약(0.1%) △마케팅 동의(0.1%) △마이(MY)자산서비스 가입(0.3%)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4%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최근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수산·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과 공익상품 판매 등 어촌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협동조합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신한은행, 한국가스공사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가스공사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임직원의 필요 자금을 위한 사내 대출을 신한은행 퇴직연금 질권설정 방식과 연계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사내 기금 등 예산 부담 감소, 임직원 복지 혜택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퇴직연금 주간사인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와 함께 외환거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고객관리를 위해 지난해 3월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신설하고,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와 함께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가스공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사업자로서 퇴직연금에서 확장되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한국가스공사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식에서 박의식 신한은행 연금사업그룹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왼쪽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금공 부사장에 이환석 전 한은 부총재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이환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서울 영등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팀장, 워싱턴 주재원,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금융시장국장, 조사국장 등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32년간 한국은행에서 쌓아온 정책수행과 금융통화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주금공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주금공 이환석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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