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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딥테크 기반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3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Be a Rising Startup!’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빅데이터·AI(인공지능), 이차전지,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 핵심기술을 활용하는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공모 접수는 이달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신보는 서류심사(예선)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발하고 이 중 대면 발표심사(본선) 상위 3개 팀은 오는 12월 노들섬에서 개최하는 신보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SOUND 2023’에서 IR(기업설명회) 결선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창업경진대회 결선에는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신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선발한 3개 팀도 함께 참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신보가 선발한 8개 팀에게는 본선·결선 심사에 따라 상장과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별도 심사를 통해 △보증, 투자 등 다양한 금융지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tart-up NEST’ 서류심사 면제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구재단 역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공기술 매칭, BM수립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딥테크 분야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유망 스타트업을 꾸준히 발굴·지원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한화손보, 차병원과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 나눔행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차병원과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강남차병원, 일산차병원 2곳에서 출산을 앞두고 진료 상담을 받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 등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자는 ‘임산부의 날’ 제정 취지에 맞춰 엄마와 태아가 차량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전함을 더하고, 나아가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와 영양제 등을 마련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차병원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난임·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마련 △저출산 극복 공동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화손보 측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우리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차병원(강남,일산)과 함께 임산부용 지원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예보, 우리금융 이어 서울보증보험도 ‘공적자금 회수’ 성공할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의 잔여지분 매각에 이어 SGI서울보증보험(이하 서울보증)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적자금 회수에 나선다. 예보는 서울보증 상장 이후 경영권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서울보증 상장 후 지분을 매각하게 되면 예보 입장에서는 한화생명을 제외한 굵직한 기업들의 공적자금 회수를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달부터 은행을 비롯해 배당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보증은 공모희망가액이 9월 초에 산정된 만큼 서울보증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주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친 후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이 회사의 공모희망가액은 3만9500~5만1800원이다. 이번 서울보증 상장을 위한 공모는 신주발행이 아닌 100% 구주 매출로 진행된다. 서울보증이 IPO에 나선 것은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실화 된 경영정상화를 위한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1988년 대한보증보험에서 한국보증보험을 흡수합병하며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 지분 93.85%를 보유 중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작년 7월 심의, 의결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에 따르면 예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보증 보유지분의 10%인 698만2160주를 매각(구주매출)하고, 약 2~3년간 예보 보유 지분을 수차례에 걸쳐 입찰 또는 블록세일을 통해 매각을 추진한다. 이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은 서울보증의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예보의 지분 매각으로 서울보증의 주가가 출렁일 수 있다는 뜻이다.이에 대해 예보는 서울보증의 오버행 우려가 크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사례에서 보듯이 예보는 소수지분을 매각할 때 가능한 시장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매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예보는 2001년 3월 우리금융지주 지분 100%를 보유한 이후 국내공모, 블록세일, 경영권 지분 매각 등을 통해 보유지분을 1.2%로 낮췄다. 최근에는 예보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1.2%에 대해 우리금융과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25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해당 협약은 우리금융이 예보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 관계자는 "예보가 과거 우리금융 지분을 축소하는 과정을 보면 주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분을 2~3% 내외로 소수로 매각하거나 할인율을 최대 3% 이내로 제한하고, 장기투자자들에게 입찰로 매각했다"며 "이 회사는 사실상 독점회사이고,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배당성향도 54.2%에 달할 정도로 높기 때문에 배당주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가 인기를 끌면서 금융지주, 손해보험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서울보증의 공모희망가액은 9월 초에 산정됐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배당주인 서울보증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서울보증이 예금보험공사와 국내외에서 진행한 딜 로드쇼에서도 한국의 가치주, 배당주를 찾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보증이 보증을 보험의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보증보험 회사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고, 프랑스 보험사 코파스보다도 30% 할인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매력도로 꼽힌다. 주관사단은 "서울보증은 합산비율, 성장성, 지급여력, 배당성향에서 국내 대표 보험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여기에 독점적 지위까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보 입장에서는 서울보증이 상장한 이후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게 되면 한화생명을 제외한 굵직한 기업들의 공적자금 회수를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6월 말 현재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 서울보증 외에 한화생명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 지분은 이제 막 매각 기본 방향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아직 상환이 이뤄진 건 아니다"며 "다만 서울보증, 우리금융 등 규모가 큰 기업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는 마무리했다고 봐도 된다"고 밝혔다.ys106@ekn.kr예금보험공사.서울보증보험.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의료기관에서 직접 보험사로 자료를 보내 보험금을 받게되는 ‘실손보험청구 간소화’가 추진 14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러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실제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의 반대나 전송대행기관 조율 등 여러 걸림돌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핵심으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국회가 ‘국감 시즌’을 앞두고 있어 이번에도 무산될 경우 또 다시 논의가 미뤄질 위기였으나, 여야가 민생법안 처리에 뜻을 모으면서 국회 마지막 관문을 넘어서게 됐다. 가입자 4000만명에 육박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이 14년만에 가시화되면서 연평균 약 2760억원에 달하는 실손보험금이 보험소비자에게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21년과 지난해 미청구 실손보험금은 각각 2559억원과 2512억원에 달한다.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997만명으로 국민 대다수가 보험 청구 간소화 혜택을 입게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0월부터는 이같은 내용이 현실화되면서 보험금 청구 방식이 현재보다 간편해진다. 지금까지는 실손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보험소비자가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비 증명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청구해야 했지만, 개정안 시행 시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청구코자 하는 진료건을 선택한 뒤 의료기관에 요청하면 의료기관이 직접 보험사에 의료비 등 관련 서류를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게 된다. 업계는 실손청구 간소화 전면 도입시기를 의원급 병원이 전산화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께로 보고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 통과를 놓고 의료계가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어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는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 직후 ‘반대 성명’을 내며 위헌 소송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개인의 민감한 정보인 의료정보를 보험사가 수집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추후 환자의 보험금 지급 거절이나 보험가입 거절 등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오직 보험사의 이익만을 위해 법안 심의를 강행한 국회와 정부의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 다시 한번 끝없는 분노를 표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개정안이 의료법에 상충하는지 별도 법률검토를 시행해 위헌 소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보 전송대행기관(중개기관) 관련 문제와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합의점 도출도 상당 기간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중개기관은 보험개발원이다. 그러나 의료계 등은 앞서 중개기관 후보로 떠오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이어 보험개발원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의료계 등은 다른 기관을 정보 전송 대행기관으로 정하라는 요구와 더불어 전자적 전송방식을 위한 인프라 지원, 정보전송 방식, 환자 민원 방지에 대한 대안책 등을 내놓으라는 주장 등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모든 보건의약 종사자들이 보험사에 정보를 전송하지 않는 최악의 보이콧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시민단체와 환자단체도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보건의료노조·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은 지난달 1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명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은 민간 보험사의 환자정보 약탈법이"며 "보험업법 개정안 처리 중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실손보험으로 지난해에만 1조5000억여원의 손실을 봤다는 민영보험사들이 전자적 청구 간소화로 보험금을 더 지급해 주겠다는 것은 ‘동그란 네모’처럼 모순 그 자체"라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의 국회 통과는 민영보험사들의 ‘국민건강보험 대체’라는 궁극적 목표, 즉 ‘의료 민영화’로 커다란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이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의 실제 시행 시기까지 의료계와 보험업계 등의 첨예한 충돌 등이 예상된다. 특히 중개기관 결정에서 정부와 의료계, 보험업계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선정과 시행을 위해 논의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는 관 성격을 지닌 심평원이나 보험료율을 정하는 보험개발원이 중개기관이 되는 것은 불가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의료계가 진료정보 열람·제공과 관련해 의료법상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와 국회 등은 적합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 발급 업무 지침’에 따르면 다른 법 규정에서 의료법 21조 적용을 배제하는 경우를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중개기관과 관련한 우려에는 이미 건강보험이나 자동차보험에 청구 전산화 시스템이 도입돼 있으나 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개정안은 추세적으로 보험소비자들의 편의와 권익을 위해 진행돼 왔다"며 "복잡한 병원비 청구절차가 간소화될 경우 노년층이나 취약계층의 실손보험금 청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earl@ekn.kr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핵심으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실손보험청구 간소화’의 실제 시행까지는 여러 걸림돌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

토스뱅크, 0∼16세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부모 신분증과 휴대폰만 있으면 미성년자 자녀도 토스뱅크 통장은 물론 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처음으로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토스뱅크 아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각종 서류 준비와 영업점 방문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아이 통장은 물론 적금 계좌 개설과 체크 카드 발급 등 모든 과정을 앱에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토스뱅크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확인 과정을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전면 자동화했다. 토스뱅크 아이 통장의 큰 특징은 부모가 자녀 계좌를 개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회는 물론 채우기, 보내기, 적금 납입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아이 통장은 나이에 따라 자녀가 직접 이용도 할 수 있다. 7세 이상의 자녀가 본인 휴대폰이 있으면 토스 앱을 이용해 직접 자신의 토스뱅크 통장 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도 가능하다. 또 토스뱅크는 중고거래나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금융사기 범죄 발생 시 선제적으로 피해를 지원하는 ‘안심보상제’ 등을 운영해 미성년자도 보다 안전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 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최고 연 5.5%(세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이 적금도 가입할 수 있다. 아동수당 입금·체크카드 사용 등 기타 은행거래 실적과 상관없이 만기까지 매월 자동이체만 성공하면 가입하는 누구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20만원 납입이 가능하고 15세까지 가입을 할 수 있다. 12세 이상 자녀는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 아이 통장에 있는 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어디서든 결제할 때마다 제한 없이 캐시백을 돌려받거나, 집중 캐시백을 통해 편의점, 대중교통, 카페, 패스트푸드 등 아이가 자주 가는 곳에서 집중적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벤트 캐시백을 통해 매달 바뀌는 혜택도 성인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존 자녀 명의의 금융상품을 부모가 가입하는 것에 많은 불편함을 토스뱅크만의 기술로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해결했다"며 "토스뱅크는 아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금융자산을 직접 보고, 관리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아이통장

‘수익개선·배당확대’ 기대감에도…현대차 떠난 개미 투심 ‘뚝뚝’

[에너지경제신문 윤하늘 기자] 현대차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초 이후 이탈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3분기 호실적과 연말 배당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변동성 장세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연초 이후 19.68%, 지난 한달 간 1.29% 올랐다. 현대차의 이날 종가는 18만8400원이다. 그러나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14일 19만원대를 넘어서면서 6일까지 유지했지만, 이날 18만원대로 다시 추락한 상태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 하방을 지지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올 들어 현대차 주식 1조8573억원, 한달 새 1067억원을 순매수했다.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2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현대차 주식 1조6991억원, 한달 간은 1903억원을 순매도했다.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412억원을 팔아치웠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호실적 전망과 함께 주가 상승세도 예상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현대차의 증권가 영업이익 컨센선스(추정치)는 3조488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난 수준이다. 현대차의 연결 기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조83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52% 늘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가격 환경, 특히 지역·제품 믹스와 환율이 수익성을 견인하는 구도가 유지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원부자재 투입원가의 하락도 양호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임금단체협상의 결과로 증가한 인건비는 1~9월에 일부 반영해왔기 때문에 수익성에 추가적인 큰 부담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가는 임단협 불확실성 해소와 피크 아웃 우려(정점 후 하락 전환) 를 선반영하면서 등락을 거듭해 온 만큼 이제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실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3조8000원을 거두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밸류에이션과 배당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4배대, 주가순자산비율(P/B) 0.5배대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록 중"이라며 "보통주 및 우선주의 기말 배당수익률이 각각 4.0%, 7.5%, 연간으로는 5.6%, 10.2%에 이른다는 점이 연말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고환율 효과는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올해 상반기까지 1200원대 수준에서 꾸준히 올라 현재 1350원선까지 오른 상태다. 목표주가도 상향조정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5000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30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35%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셈이다.다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자동차 판매 1위 현대차에 대한 피해 리스크도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투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포커스투무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량은 현대차가 3만6459대로 1위(15.8%)다. 현대차그룹은 이스라엘 판매법인 없이 대리점 체제로 운영돼왔다. yhn7704@ekn.kr현대차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초 이후 이탈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현대차기아 본사 전경.

서학개미, 테슬라 다시 담았다…이달 순매수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학개미들이 이달 들어 테슬라 집중 매수에 나섰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최근 테슬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10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순매수한 종목 중 테슬라가 순매수 규모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가 올랐으나 단일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순매수 규모는 2600만7071달러 수준이다. 지난달 순매수 2위를 차지했던 엔비디아를 제쳤다. 지난 9일까지 집계된 이달 엔비디아 순매수 규모는 약 2118만달러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매섭게 팔아치웠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집계된 서학개미 매도금액 순위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순매수 순위는 5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테슬라를 향한 서학개미들의 움직임이 급변한 데는 주가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 전략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저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이다.테슬라는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중순 293달러까지 오르던 테슬라 주가는 이후 260달러선까지 빠르게 떨어지더니 지난 8월 250달러선이 깨졌다. 같은 달 18일에는 215달러를 기록하는 등 급락하기도 했다.지난 7월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장 업그레이드로 3분기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실적 부진 전망에 힘이 실렸고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공장 증축 시 전기차 생산량이 둔화될 수밖에 없고 이는 매출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이처럼 실적 부진 전망에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미 실적 관련 악재는 선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일이 오는 18일로 다가온 만큼 실적 부진 악재는 곧 사라진다는 판단에서다.서학개미들의 매수세가 잇따르면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일 261.16달러를 기록하면서 260달러 선을 회복하더니 지난 6일까지 3거래일 연속 260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종가는 259.67달러로 전일 대비 0.33% 하락했으나 한 달 전과 비교하면 4.5% 상승한 수준이다.지난 5일 현대차·기아 북미 법인이 내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의 충전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점도 테슬라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서학개미들의 테슬라 매수세는 테슬라 관련 ETF로도 이어지는 추세다.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셰어즈(TSLL)’는 이달 서학개미들이 260만달러를 사들이면서 순매수 27위로 올라섰다.giryeong@ekn.kr테슬라가 지난 9일 기준 서학개미 순매수 규모 2위를 차지했다. 서울 시내의 한 테슬라 충전소 모습. 연합뉴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국내 증시 충격 ‘제한적’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수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코스피 시장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이 중동 전지역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증시가 받을 충격 역시 제한적이라는 데에 입을 모았다. ◇ 나홀로 코스피 약보합… 코스닥은 2% 급락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포인트(-0.26%) 하락한 2402.5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21.39포인트(-2.62%)가 빠진 795.00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이유는 테슬라의 9월 중국 판매량 감소 소식과 함께 이차전지 대형주에 공매도 물량 유입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스닥 시가총액 1위와 2위를 기록중인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31%, -6.32% 하락했다.국내증시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플러스로 마감했다. 또 전날 다우지수(0.5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63%), 나스닥지수(0.39%)는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 이-팔 전쟁 확전 가능성 낮아국내 전문가들은 이번 이-팔 전쟁이 중동지역 전지역으로 확대되기는 어렵다는 데에 입을 모으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장기화돼 가자 지구에서 나올 수십에서 수백만명의 난민을 주변 아랍국들이 떠안을 여력은 없다"면서 "궁극적으로 가자 지구의 인구 규모나 주변 아랍권의 반발 그에 따른 미국의 중재를 고려했을 때,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결국 일정 선을 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하마스의 배후로 지목된 이란 측에서 공격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는 점은 양국 간의 전선이 주변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한다"며 "과거 오일 쇼크의 단초 역할을 했던 1973년 중동 분쟁 당시엔 반이스라엘 정서가 확산된 반면, 현재는 중동국가들 사이에서 조차 하마스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으며 국제사회 비난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국내 증시 충격도 제한적국내 주식시장은 중동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그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확전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 이는 곧 미국의 금리정책에 있어 매파적인 행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지영 연구원은 "현재 전쟁 지역은 원유 생산지가 아닌 만큼, 직접적인 원유 수급 불안이 초래되진 않을 것"이라며 "주중 주식시장은 중동 분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겠지만, 기존 증시 경로나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 전망의 큰 변화를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이번 전쟁으로 인해 과거에 있던 제1차~4차 중동전쟁 같이 증시가 장기간 영향 받을 가능성은 비교적 낮을 것"이라며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전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전면전으로 확장될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난 8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회장·행장 대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진행하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과 DGB대구·BNK경남은행의 준법감시인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정무위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금감원과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에 대한 증인 19명과 참고인 2명을 확정했다. 금감원 감사에 대한 증인은 12명, 참고인은 1명이다. 올해 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한 은행의 내부통제 문제와 관련 금융지주사 회장 또는 은행장이 국감장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무위는 은행의 준법감시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17일 열리는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박구진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이상원 국민은행 준법감시인, 이영호 신한은행 준법감시인, 이동원 하나은행 준법감시인, 홍명종 농협은행 준법감시인, 정윤만 경남은행 준법감시인, 우주성 대구은행 준법감시인이 출석해 금융사 내부통제 부실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도 증인으로 확정됐다. 최 대표는 이화전기 그룹 매매정지 관련 증언과 사모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내부자 거래 관련 증언 청취 등을 위해 채택됐다. 김 대표는 브릿지론 과다 수수료와 관련해 국감장에 출석한다. 피터 슈왈러 쉰들러 코리아 대표, 차영훈 MC파트너스 대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도 증인으로 확정됐다. 참고인으로는 이승민 전국노래연습장업 협동조합 이사장이 채택됐다. dsk@ekn.kr지난 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백혜련 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카카오페이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키움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오는 11월까지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키우는 반면, 키움증권의 점유율은 올해 내내 하락세에 놓였기 때문이다. 토스증권과 비슷한 시기 출범했고 사업구조마저 유사한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실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출혈경쟁’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기존 1개월 동안 진행되던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 이벤트의 기간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그간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 거래 경험이 없던 투자자며, 무료 혜택 기간이 지난 후에도 10개월간 할인 수수료가 추가 적용된다.카카오페이증권도 미국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화 행렬에 동참했다. 오는 11월 3일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넷플릭스·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기 주식·상장지수펀드(ETF) 10개 종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0% 거래 수수료를 적용하게 된다.두 증권사의 이번 이벤트는 최근 해외주식 위탁매매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토스증권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핀테크 기반 간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주 무기로 삼는 토스증권의 점유율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토스증권은 올해 5월 기준 출범 후 불과 2년 만에 시장 점유율을 21.1%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규모는 올 상반기 말 기준 벌써 업계 5위(338억원)에 도달했다. 2023년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상위 5개사 증권사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 미래에셋증권 733억원 삼성증권 636억원 키움증권 533억원 NH투자증권 397억원 토스증권 338억원 출처=금융투자협회 반면 브로커리지 절대 강자로 불리던 키움증권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위탁매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월 41.9%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점차 줄어들며 올 8월에는 28.8%까지 쪼그라들었다.토스증권과 ‘핀테크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카카오페이증권도 이런 토스증권의 성공이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양 사 모두 간편 MTS를 중심으로 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토스증권이 올 상반기 96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업익 적자(-40억원) 극복을 코앞에 두는 동안, 카카오페이증권의 매출은 400억원을 밑도는 등 큰 차이를 보이는 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타 증권사가 가진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을 가져와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다.‘서학개미’가 증권업계 리테일 시장에서 다시금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점도 출혈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4억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미국주식 보관금액은 지난 2020년 373억달러, 2021년 678억달러까지 성장했다. 이후 글로벌 증시 침체가 심화됐던 2022년에는 442억달러로 줄었으나, 올해 현시점까지 627억달러까지 회복되며 그 중요성이 재부각됐다. 이미 미래에셋증권 등 일부 대형사들은 지난 상반기부터 연말까지 미국주식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해외주식 거래 시장이 그리 크지 않다 보니, 이벤트 등 마케팅에 따른 점유율 변동성도 상당히 큰 편"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타 증권사들이 앞다퉈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하면 다른 증권사들도 시장 점유율을 잃지 않기 위해 같은 전략을 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suc@ekn.kr키움증권·카카오페이증권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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