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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투자의견 ↓…"당분간 못 오르니 갈아타라"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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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I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향후 주가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경기 관련주로 갈아타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2024년 이익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2년간 DPS(주가 배당금) 상승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최근 휴대폰 가입자수는 순감 추세이며 5G 요금제 변화를 감안시 2024년 이후엔 MNO 매출액 감소가 본격화될 전망인데 영업비용은 감축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 규제 상황을 감안하면 2024년 이동전화매출액은 감소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마케팅비용 감소 폭이 미미한 가운데 이동전화매출액 감소 속에 제반 경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감소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5G Advanced 요금제 출시 논의가 시작될 2024년 가을 이전까진 비중을 낮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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