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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마카오 결제 혜택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마카오 대표 호텔·외식 브랜드인 ‘갤럭시 마카오’, 마카오 최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협력해 사용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가 마카오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프로모션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3개사는 이후에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갤럭시 마카오가 운영 중인 다양한 F&B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먼저 갤럭시 마카오의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 제한 없이 바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15% 할인 후 결제 금액이 300MOP 이상일 경우 30MOP을 추가 할인해 준다. 이번 프로모션 할인이 적용되는 곳은 국내 관광객이 자주 찾는 레스토랑과 카페를 비롯해 총 31개에 이른다. 할인 혜택은 기간 동안 1인당 3회까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10월부터 마카오 지역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사용자는 해외에서도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해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현지 파트너인 마카오 패스는 비은행 금융 기관이자 마카오에서 널리 쓰이는 ‘마카오 패스 카드’를 발행하는 신용기관이다. 마카오 패스는 2018년 엠페이 전자지갑 앱을 만들어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들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맹점에 통합 결제 단말기를 제공해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알리페이홍콩, 지캐시, 터치앤고, 트루머니 등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들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맹점을 위한 원스톱 마케팅을 지원한다. 마카오 패스는 국경을 넘어 가맹점과 사용자 간의 상호 작용을 돕고 가맹점들이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카오를 중심으로 연결된 국제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50개에 육박하는 해외 국가·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하고 있다. 독일,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는 기술 연동과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해외에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카오 현지의 대표 브랜드들과 협력해 두 번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글로벌 페이로서 사용자들이 어디서든지 혜택을 누리며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며 앞으로도 계속 해외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농협은행, NH올원뱅크 1000만 고객 달성 기념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종합금융플랫폼 ‘NH올원뱅크’의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회차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탭에서 혜택정보 푸시(PUSH) 알림 동의하고 이벤트 응모하기를 누르면 완료된다. 해당 고객 중 매일 1만명을 추첨해 NH포인트(1000원·최대 5회 응모가능)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홍보모델 한소희의 축하영상을 활용한 퀴즈 이벤트로 정답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NH올원뱅크 달력 1000개를 제공한다. 이후 세 차례의 천만고객 달성 기념 대고객 이벤트가 매주 이어질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 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응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NH올원뱅크가 농협은행의 대표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KB국민은행 리브엠, 아이폰15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아이폰15 구매고객이라면, KB Liiv M에서 할인도! 경품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폰15 자급제 기기 정보를 등록하고 마케팅활용동의 후 KB리브모바일 전용 앱에서 응모한 만 19세 이상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요금제는 LG U+망 대표 요금제 FLEX LTE, 무제한 11GB+, 7GB+ 등 6종 요금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할인, 추첨, 경품 등 3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혜택은 개통월 포함 3개월 기본료 무료, 경품혜택은 신세계이마트상품권 3만원권 1매, 추첨혜택은 애플 전자기기(맥북 에어 1명, 아이패드 에어5 3명, 에어팟 맥스 16명)를 추첨해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폰15 단말기를 구매 후 통신사 선택을 고민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자급제 단말기와 KB리브모바일 요금제 조합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리브엠

교보증권, 금융투자상품권 판매…11번가에서 구매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교보증권은 다우기술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금융투자상품권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MZ세대 니즈를 충족시키고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출시됐다. 앞으로 쇼핑 유통 플랫폼 11번가에서 손쉽게 금융투자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해 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해당 금융투자상품권은 환매조건부채권(RP), 국내·외 주식투자,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부터 증권거래세 등 다양한 세금까지 납부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교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윈케이(Win.K)에서 등록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판매권종은 5만원권으로 7일간 최대 5만원,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박성제 교보증권 디지털마케팅 파트장은 "이번 금융투자상품권 출시로 간편하게 구입해 투자에 활용은 물론 MZ세대의 다양한 구매 니즈 및 트렌드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교보증권 교보증권 CI. 교보증권

3분기 고금리 장기화에 채권형 펀드·단기자금 ETF 자금 몰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 3분기 국내 펀드 시장에서 채권형 펀드 및 단기자금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유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간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긴축 정책 장기화 우려가 부각되는 등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AUM)은 942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조1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채권형 펀드 AUM은 전분기 대비 7조7000억원(+6.2%)이 증가한 132조원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채권형 펀드는 3분기 동안 6조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AUM은 전분기 대비 7조7000억원(+6.4%) 증가하며 채권형 펀드의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파생형 펀드는 3분기 동안 순자산액이 3조7000억원(+6.8%) 증가하며 5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같은 단기금융 펀드에도 자금이 몰렸다. 단기금융펀드 순자산액은 직전분기 평균 대비 2000억원(+0.1%)이 증가한 18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형 MMF 순자산 규모는 올해 1분기(13조8000억원)부터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부동산과 특별자산분야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펀드도 증가 중이다. 부동산·특별자산의 경우 각각 전분기 대비 3조원, 1조9000억원의 AUM이 증가한 168조4000억원, 145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형 펀드의 AUM은 전분기 대비 1조9000억원(-1.8%)가량 줄어든 10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 측은 "단기금리와 연동된 ETF 위주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suc@ekn.krclip20231016103803 국내 펀드시장 설정액·순자산총액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대신자산운용, 목표수익률 7% 미국 장기국채 펀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해 7%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금리인상 종료 기대에 따라 미국 장기국채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 미국 장기국채 ETF에 액티브 전략으로 투자해 7%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며 오는 27일까지 10영업일간 판매한다. 전체 자산의 60%는 장기국채 ETF를 편입해 매수·보유(Buy&Hold) 전략을 유지한다. 자산의 35%까지는 금리 환경에 따라 장기국채 스트립 ETF 비중조절을 통한 액티브 전략을 사용한다. 스트립 채권은 이자가 없는 채권으로 일반적인 이표채보다 듀레이션이 길어 금리인하 시 추가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 목표수익률인 7%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국내 단기채 ETF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달성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이 펀드는 오는 27일까지 NH농협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판매한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미국 경기 둔화 예상에 따라 연내 금리 동결 및 내년 금리인하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며 "긴 듀레이션의 미국채에 투자해 초과수익률을 노리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대신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이 16일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신자산운용

3개 이상 금융기관에 빚진 다중채무자, 448만명으로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가 약 4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약 62%로, 최저 생계비 정도를 빼고 거의 모든 소득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말 국내 가계대출 차주 수는 총 1978만명, 전체 대출 잔액은 1845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약 100만 대출자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직전 1분기 대비 차주 수와 대출 잔액은 1만명, 4000억원 각각 늘었다. 단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은 3개월 사이 9334만원에서 9332만원으로 소폭 줄었다.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 규모나 비중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다중채무자는 2분기 말 448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명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과 1인당 평균 대출액은 각각 572조4000억원, 1억2785만원으로 추산됐다. 3개월 새 3조3000억원, 113만원 감소했다. 다중채무자 평균 DSR은 61.5%로, 전분기 대비 0.5%포인트(p) 떨어졌으나, 여전히 소득의 6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고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차주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 위한 지표다. 해당 대출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눠 구한다. 당국과 금융기관 등은 DSR이 70% 안팎이면 최소 생계비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득으로 원리금을 갚아야 하는 상황으로 간주한다. 다중채무자들이 평균적으로 이 수준의 한계에 거의 이르렀다는 의미다. 다중채무자의 연체율도 2분기 말 기준 1.4%로 전분기 대비 0.1%p 더 올랐다. 2020년 1분기(1.4%)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 한편 전체 가계대출자의 평균 DSR은 2분기 말 기준 39.9%로 추산됐다. 지난해 4분기(40.6%) 40%대로 올라선 뒤 세 분기 만에 30%대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가계대출자들은 평균 연 소득의 40% 정도를 빚을 갚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 DSR이 100% 이상인 차주도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171만명(전체 1978만명 중 8.6%)에 이르는 가계대출자의 연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과 같거나 소득보다 의미다. dsk@ekn.kr대출 서울의 한 시중은행. 연합뉴스

신보, 2.4조 규모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 4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정부의 수출플러스 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고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8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 신보는 △전략품목 수출기업 특례보증 △수출 다변화 기업 특례보증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 특례보증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특례보증의 4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수출보증을 공급한다. 수출 전략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품목 수출기업 특례보증’은 총 800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8대 주력 제조업과 12대 신수출 동력산업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최대 95%), 보증료율 인하(최대 0.6%포인트(p)) 등의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총 5000억원 규모의 ‘수출 다변화 기업 특례보증’은 수출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수출국가를 확대하거나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수출 유망국에 진출한 기업에게 보증비율 상향(최대 95%), 보증료율 인하(최대 0.4%p)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 특례보증’은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우대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특례보증’을 활용해 대기업과 동반하는 해외 진출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신보는 해외동반진출에 소요되는 투자자금과 사업자금에 최대 3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코로나19, 전쟁 등으로 촉발된 자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특례보증 시행에 앞서 신보는 지난 8월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 150억원을 재원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협력기업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기업과 정책금융기관, 금융권이 협업해 해외 진출 협력기업을 지원하는 최초의 사례로, 미국 조지아주에 진출하는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신보는 수출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수출지원 보증프로그램 체계도 강화했다. 지원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최고보증한도를 기존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시설자금보증은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해 대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신보는 수출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금리 인하와 연계한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지난 5월 열린 금융위원회의 ‘수출기업 간담회’와 6월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 등에서 청취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신보가 정책 당국에 적극 건의한 결과 이번 특례보증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정부, 대기업, 금융권 등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 대기업 협력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사례를 발굴하는 등 수출기업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한화투자증권, 서울시 양육시설 아동 대상 ‘생물다양성 놀이공간’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어린이 그린 리더(Green Leader)’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양육시설에 생물다양성 놀이공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그린 리더(Green Leader)’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와 함께 서울시 양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8월부터 어린이 총 40여명에게 생물다양성 교육과 함께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생태체험, 환경보호 도슨트(해설사)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시 아동복지지원기관인 파란꿈터(서울시 은평구)내 노후 시설을 생물다양성 놀이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놀이공간 조성 시 생물다양성 교육 등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멸종위기 동물 학습 및 식물재배 공간 등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생물다양성 놀이공간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1016101133 (왼쪽부터) 김종술 한화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팀장과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 민종진 서울특별시 파란꿈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KB증권, 적게 일하고 많이 MOA보자’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비대면 랩(Wrap·투자일임서비스) ‘KB AI MOA’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적게 일하고 많이 MOA보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KB AI MOA’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가입금액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최대 15만원까지 차등 제공하고 오는 12월15일까지 ‘KB AI MOA’ 서비스 가입을 유지하는 고객에 대해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추가로 내년 4월 말까지 매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 가입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따라 △2000만원 미만일 경우 스타벅스 상품권(매월 1매) △2000만원 이상일 경우 스타벅스 상품권(매월 1매)와 티빙 이용권(매월 1개월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 AI MOA’ 서비스는 KB증권이 개발한 목표기반 수익추구 AI 투자 랩 서비스다. 고객이 본인의 투자스타일을 진단하고 투자목표를 결정하면 목표달성을 위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KB AI MOA’는 개별투자자의 투자스타일을 행동경제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고객이 개인별 투자진단(설문)을 통해 투자스타일을 결정하고 원하는 투자기간과 재무목표를 입력하면 AI 알고리즘과 퀀트기법을 활용해 목표달성 확률이 가장 높은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운용된다. 사람의 판단에 따라 운용되는 서비스가 아니라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AI 알고리즘의 판단으로 매매가 이뤄지는 서비스라는 점이 기존 랩 서비스와의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랩 서비스 가입의 필수 절차였던 대면 지점 방문이나 영상통화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MTS 상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KB AI MOA’ 서비스는 ‘KB AI MOA(원화로)’ 및 ‘KB AI MOA(달러로)’ 2가지 서비스로 분류된다. ‘KB AI MOA(원화로)’는 국내상장 ETF 등을 활용해 글로벌자산배분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KB AI MOA(달러로)’는 미국상장 ETF 등으로 글로벌자산배분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며 원·달러 환율변동에 노출된다. 운용기간은 고객이 설계한 목표기간을 반영해 운용되며 랩 계약은 1년이다. 수수료(일임운용보수)는 연 0.7% 수준이며 최저가입금액은 기존 주식형 랩 상품(1000만~3000만원)에 비해 최소 500만원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김유성 KB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AI 시대에 투자 일임 서비스가 어떻게 고객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고 ‘KB AI MOA’ 서비스에 이러한 고민을 모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서비스가 고객 자산 증대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비대면 랩 ‘KB AI MOA’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적게 일하고 많이 MOA보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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