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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에스파 판매량 감소·중국 공구 줄어…눈높이 낮춰야 [교보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교보증권이 에스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달에만 에스엠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가 나온 것이 세번째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를 통해 "최대주주를 둘러싼 노이즈 지속과 지난 10일 발매된 에스파의 미니 앨범 초동 판매량이 전작 대비 역성장(-33.4%)했다"며 "7월부터 엔터 산업 전반에 지속된 중국의 앨범 공동구매 부진이 주요인으로 타사 대비 중국 노출도가 높은 에스엠의 주가가 한달사이에 21.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기타해외 지역의 팬덤성장 지속되고 있어 에스파 미니 4집 타이틀 곡 ‘Drama’의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피크 스트리밍은 161만회로 이전 타이틀 곡 ‘Spicy’ 114만회 대비 41.0% 증가했다"며 "전작 대비 글로벌 스트리밍이 큰 폭 증가하면서 추후 컴백 시 미국 차트 진입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공구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며 "앨범 판매량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NCT DREAM과 에스파, 라이즈 등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기저효과에 따라 연간 이익은 증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khc@ekn.krclip20231121092829 에스파 Drama 뮤직비디오. 출처=에스엠

[특징주] 에코아이, 코스닥 상장 첫날 43%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기업인 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45% 가까이 오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에코아이는 공모가(3만4700원) 대비 43.80% 오른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행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업계 최다 수준인 약 44건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등록했다. 에코아이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 당시 희망 밴드(2만8500원~3만4700원) 상단인 3만4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10~13일에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776억원의 청약증거금을 확보했다. 모집된 공모자금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 기존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때에 에코아이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는 환경전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에코아이 CI 에코아이 CI. IR큐더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교보생명은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의 신규특약 4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배타적사용권이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교보생명은 지난달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을 출시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산후패혈증, 임신 및 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 특정선천성대사이상 및 특수식이필요질병, 자궁내 태아 흉수배액수술을 보장하는 4종의 신규특약을 선보였다.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기존에 없던 임신·산후기 질환, 태아·선천성 질환에 대한 신규담보 위험률을 개발, 태아와 산모 보장을 크게 확대한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해 이들 특약 4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무)산후패혈증진단특약은 출산 후 산모에게 산후기 패혈증이 발생하면 500만원을 보장한다. 산후패혈증의 경우 재왕절개 분만이 늘어나고 격리·집중치료로 인한 본인부담금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필수 보장급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무)임신및산후기심부정맥혈전증진단특약의 경우 중대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임신 및 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 진단 시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다른 산과질환과 묶어 수술로만 보장되던 심부정맥혈전증에 대해 진단으로 보장범위를 확대했으며, 약물, 혈전용해제 등 보전적 치료 시에도 보장이 가능해졌다.신생아가 출생 직후 특정선천성대사이상이나 특수식이지원대상 질병이 있다고 진단 받으면 (무)특정선천성대사이상및특수식이필요질병진단특약을 통해 1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정부가 모든 신생아에게 지원하는 선천성대사이상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보험금 지급여부가 결정된다.또한 태아가 자궁내 태아 흉수배액수술을 받을 경우 (무)자궁내태아흉수배액수술특약을 통해 100만원을 보장한다. 비뇨기계·흉부계·복부질환 등 원인 질환이 급증하고 본인부담금도 늘어남에 따라 해당 수술에 대한 보장 니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사회보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보험사로서 저출산과 출산연령 고령화에 따른 임신·출산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태아와 산모의 건강보장을 강화한 어린이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교보생명은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의 신규특약 4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축산물 수요 감소에...10월 생산자물가 4개월만에 하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농축산물 수요가 줄어들면서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했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59(2015년=100)로 9월(121.72)보다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6월(-0.2%)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1년 전보다는 0.8% 상승했다.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5.5% 내렸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전월 대비 각각 5.9%, 6% 하락한 반면 수산물은 1.3% 올랐다. 10월 중순 발병한 럼피스킨 영향으로 쇠고기 수요가 감소했고, 돼지고기도 명절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공산품은 전월 대비 0.1% 올랐다. 석탄및석유제품(-1.4%), 제1차금속제품(-0.8%)은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8%), 화학제품(0.3%) 등이 올랐다.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원료비 연동제로 산업용도시가스(3.7%)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0.5%),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신선식품이 전월 대비 9.8% 하락했고, 식료품은 2.7% 내렸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반면 IT는 0.2%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세부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전월 대비 각각 13.6%, 6.6% 내렸다. 시금치와 배추도 전월 대비 73.3%, 23.5% 하락했다. 반면 물오징어는 10.7%, 넙치는 4.8% 상승했다. 음식료품 중에서는 맥주와 우유가 전월 대비 각각 8.5%, 1.5% 올랐다. 휘발유와 나프타는 전월 대비 5.8%, 3.4% 내렸다.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올랐다. 원재료(3.6%), 중간재(0.6%)가 오른 영향이다. 최종재는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국내 출하에 수출을 포함한 10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농림수산품(-5.4%)이 내렸지만, 공산품과 서비스가 각각 0.6%, 0.1% 상승했다.대형마트에 진열된 고기.(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 출시 한 달 만에 1만장 돌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CJ ONE 특화 PLCC인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가 출시 1개월만에 1만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CJ ONE 프리즘 신한카드의 발급 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 15%, 30대 41%, 40대 33%로 30~40대 비중이 74%를 차지했다. 특히, 30대 남성 비중이 22%로 가장 높았다. CJ 브랜드의 다양한 제휴처와 최대 30%에 달하는 적립 혜택이 30대 남성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CJ ONE 프리즘 신한카드는 VIPS와 뚜레쥬르, CGV 등과 같은 인기 브랜드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0%, 올리브영에서는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특별 적립 서비스와 CJ의 7개 브랜드 이용 시 3%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일반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CJ브랜드가 아닌 일반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해준다.CJ ONE 포인트는 CJ브랜드와 CJ ONE과 제휴를 맺은 다양한 브랜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CJ ONE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분야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서 CJ ONE의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원, 해외 겸용(MASTER) 2만3000원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의 다양한 제휴처와 최대 30%에 달하는 높은 적립율로 CJ ONE 프리즘 카드가 많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CJ ONE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CJ ONE 특화 PLCC인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가 출시 1개월만에 1만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1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일명 ‘AI 반도체의 꽃’이라 불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장비주가 약 83%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향후 반도체 산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고성능, 고효율의 ‘AI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글, 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또한 AI 서버 관련 투자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추세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26년까지 약 86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반도체는 높은 메모리 대역폭 구현이 가능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필요로 한다. 궁극적으로 AI 반도체와 HBM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소재, 부품, 장비의 수요를 창출하는데, 한국 반도체 산업은 특히 압도적으로 ‘반도체 장비’에 강점을 갖고 있다. 반도체 장비는 신규 주문 사이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소재, 부품 대비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강력하게 시장을 주도하는 특징이 있다.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HBM 관련 반도체 장비주를 약 83% 보유하고 있으며, 전공정/후공정/패키징까지 AI 반도체 공정 전반을 아울러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 기업을 우선적으로 편입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한미반도체(24.6%), ISC(16.7%), 리노공업(11.0%), 대덕전자(9,3%), 하나마이크론(8.2%) 등을 담고 있다. 기초지수는 ‘iSelect AI 반도체 핵심장비’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39%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반도체와 HBM의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AI 반도체 특화 장비 기업에 압축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HBM 관련 핵심 장비주를 국내 반도체 소부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인 약 83%까지 담고 있어 AI 반도체 및 HBM 시장 성장의 수혜의 정점에 있는 반도체 장비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상장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신한라이프, 청년층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라이프는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39세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개시 시점에 기본 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 결혼과 자녀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자산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서약하면 5%, 결혼을 할 경우 5%, 자녀를 출산할 경우 한 명당 5%씩 ‘상생 보너스’가 추가되며 최대 30% 한도로 보너스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금강화형을 선택해 가입할 경우 연금개시 시점에 계약자 적립 금액에 대한 ‘연금개시 보너스’가 추가돼 기본형 대비 증액된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청년층 고객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보험료는 5만원으로 책정했다. 납입기간은 최저 3년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고 45세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다. 대면 채널보다 온라인 판매 채널이 익숙한 MZ세대의 가입 편의성을 고려해 디지털보험으로 판매하며 이날부터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일반 연금상품 대비 높은 상생 보너스율을 더해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신한라이프는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옵트론텍, 자동차 전장사업·스마트폰 폴디드 줌 매출 성장 기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옵트론텍에 대해 투자자산 매각과 부채 상환으로 점진적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1.6% 올린 4500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상장주식 매각 등은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판교 사옥 매각이 완료되면 재무구조가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아울러 성장성이 높은 전장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해 밸류에이션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옵트론텍의 3분기 매출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8%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폴디드줌 관련 프리즘, 전장향 관련 렌즈 및 모듈 매출 증가는 장기 성장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스마트폰 차별화를 위해 폴디드 줌 카메라 채택이 내년 이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옵트론텍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투자 포인트로는 폴디드 줌 매출 확대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이 올해 아이폰15에 카메라 차별화로 폴디드 줌을 적용했고 내년 2개 모델로 확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를 강화하면서 광학 줌 기능을 강화한 폴디드 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추정돼 관련 매출 성장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giryeong@ekn.kr옵트론텍 옵트론텍 CI. 옵트론텍

롯데손보 외국인여행보험, 월 평균 100% 이상 성장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판매 중인 외국인 전용 국내여행보험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보험서비스(상품)는 지난 4월 20일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고를 올려, 판매건수 기준 102%, 판매금액으로는 월 평균 성장률 10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6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의 국적은 총 83개국으로 전세계 국가의 약 40%에 해당한다. 롯데손보는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의 성공 비결로 ‘편리함’을 꼽았다. 기존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가입을 위해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했다. 단순 관광객이나 2개월 내 단기 체류 외국인은 가입이 불가한 구조였다. 반면 롯데손해보험의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보험 상품은 크리에이트립 어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여행기간·여권번호·성명·성별 등 최소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총 6개 국어(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어)로 상품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외국인 수요 증대에 따라 지원 언어를 지속 확대 중이다. 청구 절차도 간편화 했다. 그동안 외국인 방문객은 자국 상품만 가입 가능해 보험금 청구, 유관 문의는 귀국 후 진행해야 했지만, 해당 상품은 출국 전 모바일과 이메일로 청구 가능하다. 귀국 후 서류 부재로 청구하지 못하는 불편을 개선한 것이다. 더불어 지난 8월에는 기존 플랜 외 ‘고급형 플랜’을 출시하고, 9월에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법인 전용 VIP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커스터마이징(맞춤 서비스)도 지속 진행 중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시대, 외국인 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Biz 전담조직을 통해 혁신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창조적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121090029 롯데손해보험은 외국인 전용 국내여행보험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 재무구조·실적 개선 주목…목표가 16%↑[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21일 GS건설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목되면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 GS건설은 GS이니마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 자회사의 활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국내 사업과 별개로 GS이니마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은 명실상부 GS건설의 중심 사업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의 추정 기업가치는 약 1조5000억조원 수준"이라며 "GS이니마를 비롯한 일부 신사업 부문 자회사를 유동화함으로써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면 순차입금 규모가 축소되면서 재무구조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급격히 감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GS건설은 미착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동시에 순차입금 규모가 큰 기업"이라며 "7월 검단 아파트 재시공 결정에 따라 투자자 입장에서 큰 리스크가 일시에 연계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최근 주가 상승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착공 PF와 순차입금 규모에 대한 우려 중 하나라도 빠르게 축소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축소된다면 시장의 관심은 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보다 집중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hn7704@ekn.kr2023032401001297200061091 GS건설 그랑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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