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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시청률 따라 주가 반등 예상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8일 보고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부진은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 미디어업종의 전반적인 주가 하락, TV 광고 위축에 따른 광고 연동형 실적 등의 영향"이라며 “시청률의 반등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요 작품 시청률 평균은 작년 6%였지만, 올해는 8.4%를 기록 중이다. 이달에는 '눈물의 여왕'이 방영할 예정인데, 시나리오를 맡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이 모두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해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제작비가 평균의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OTT에 동시 방영되는 등 화제성과 수익성을 모두 겸비했다. 김 연구원은 “CJ ENM과의 시총 역전 해소, 넷플릭스 주가와의 디커플링 심화도 반등의 근거"라며 “주가는 단기적으로 주요 드라마 시청률에 연도돼 움직이지만, 시청률과 무관하게 판권판매를 통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어서 변동폭이 크게 감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내부통제 외쳤는데”...‘감사’로도 못잡은 4년간의 농협은행 배임 사고

금융당국이 나서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4년 넘게 110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한 NH농협은행은 난처한 상황이 됐다. 이번 사고가 농협은행의 자체 감사에서 밝혀지긴 했으나, 만일 해당 직원의 비위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농협은행의 감사부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에서 약 110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를 낸 직원은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신 업무를 담당했다. 농협은행은 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을 2019년 3월 25일부터 지난해 11월 10일까지라고 공시했는데 이는 해당 직원이 대출을 내준 기간이라는 것이 농협은행의 설명이다. 현재 농협은행에서 의심하고 있는 과다 상정 대출 금액은 약 12억원이다. 해당 직원이 부동산 대출의 담보가치를 설정할 때 실제 거래금액보다 매매계약서의 거래금액을 약 12억원 더 많이 설정한 것으로 농협은행은 파악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실수'라고 항변을 하고 있지만 농협은행은 이 직원을 형사 고발했다. 공시된 금융사고 금액은 109억4734만원이다. 이 금액은 이 직원이 대출 업무를 하는 동안 취급한 대출 규모로, 정상 채권도 포함돼 있으며 모두 배임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정확한 내용은 금융감독원과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더욱 주목을 받는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에서 횡령 등의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지난해 6월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됐다. 금융사 임원들이 소관 업무에 대해 내부통제 관리를 부여받도록 해 책임의식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농협은행의 배임 사고가 개인의 일탈로 발생한 것이긴 하지만 이 사실을 즉시 알아차리지 못한 만큼 은행권의 내부통제에 대한 지적이 또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 영업점은 전산 등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매일 감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은행권 관계자들 설명이다. 단 전산화 되지 않거나 영업점이 전결권을 갖는 업무 등 전산으로 모두 들여다볼 수 없는 업무가 존재하는 만큼 금융사고가 발생할 빈틈은 존재한다. 아울러 농협은행에서 감사를 통해 배임 사고를 빨리 파악하지 못한 것이 확인되면 은행 감사에 대한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농협은행이 실시한 자체적인 정기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은행권에서는 금융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점이 공시된 2019년부터일 것이라고 본다. 이 경우 4년의 시간 동안 은행 감사를 통해서 배임 행위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동안 제대로 된 감사가 이뤄졌는지부터 조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 영업점에 대한 정기 감사는 보통 1년에 한번씩 이뤄지며 수시 감사도 진행된다. 농협은행의 경우 영업점에 대한 감사는 감사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조직도를 보면 농협은행은 감사위원회와 상근감사위원 아래 실무 조직인 감사부를 두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앞서 정기 감사를 제대로 실시했는지, 정기 감사를 나갔다면 왜 배임 행위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봐야 한다"며 “그동안 정기 감사를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감사 직원도 징계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증시 종합] 삼성SDI·LG엔솔·포스코퓨처엠·한농화성·미래컴퍼니 등 주가↑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6.13p(0.23%) 오른 2647.62로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9p(0.47%) 오른 2653.98로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면서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한때는 하락세로 전환해 2633.57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69억원, 기관은 423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매도세로 출발해 순매수로 전환했다가 다시 순매도하는 등 변동성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개인은 269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내린 1330.9원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13.03%), LG에너지솔루션(3.23%), 포스코퓨처엠(2.10%), KB금융(2.01%), SK하이닉스(1.23%), 삼성바이오로직스(1.40%) 등이 강세였다. '인터배터리 2024' 행사가 개막 2일차로 접어든 가운데 관련 기업이 향후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잇따라 상승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주는 물론 한농화성(17.38%) 미래컴퍼니(16.55%) 등 중소형주까지 전고체 이차전지 종목들 역시 급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1.90%), 금융업(1.11%), 철강및금속(0.69%), 전기전자(0.43%), 화학(0.24%) 등이 많이 올랐고 의료정밀(-2.14%), 전기가스업(-1.49%), 음식료품(-1.32%), 건설업(-1.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30p(0.84%) 내린 863.37로 마쳤다. 지수는 3.63p(0.42%) 오른 874.30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026억원, 기관은 12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달 5일부터 이날까지 21거래일 동안 단 하루(2월 16일 3억원 순매수)를 제외하고는 내리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743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15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0.3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렸다. 신성델타테크(-8.14%), 엔켐(-5.45%), 휴젤(-4.63%), 이오테크닉스(-4.32%), JYP Ent.(-3.90%), 동진쎄미켐(-3.01%) 등의 낙폭이 컸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7912억원, 코스닥 12조 449억원이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현대차·기아 주가 상승세…저PBR 밸류업 ‘불씨’ 여전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주환원 기대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높은 순현금 보유 수준 등이 주주환원 가능성에 힘을 실으면서 추가 주가 상승 전망도 나오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에만 현대차를 144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올해로 기간을 넓히면 누적 순매수 규모만 1조7719억원에 달한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11조8200억원)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차 우선주로도 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도 각각 167억원, 20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올 들어 24.2% 올랐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방안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현대차 주가도 소폭 하락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반등했다. 주가는 밸류업 방안 발표 당일(23만9000원) 대비 4.4% 올랐다. 기아도 비슷한 상황이다. 밸류업 방안 발표 이후 실망 매물이 등장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3% 넘게 하락해 11만4600원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6일 기아는 장중 12만7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도 6490억원 수준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투자자들부터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6조원에 달하는 순현금을 보유한 상태로 현재 각 사가 취하고 있는 정책 대비 추가적인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대차의 경우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20조원임을 감안하면 연간 주주환원 금액을 추가로 1조원 넘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매우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환경과 금리인하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게다가 국내 완성차는 지난해 대비 개선된 경쟁 환경과 대체 구동방식에 대한 원천 기술 등이 경쟁사 대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판매량 증가도 펀더맨털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저평가 매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은 총 31만5000대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9만6000대를 기록했으나 내수 판매량이 4만8000대로 전년 대비 26.7% 줄었다. 내수 시장은 수요 둔화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미국 등 해외 판매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시행과 EV 판매볼륨 증가 등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동행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현대차 차급 상승에 있어서 미국 내 제네시스 판매량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도 상향하고 나섰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차증권도 현대차 목표주가로 기존 대비 20% 상향한 36만원을 제시했다. DS투자증권(25만→30만원), IB투자증권(25만→28만원) 등도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현대차증권은 기아 목표주가도 26.9% 높인 16만5000원으로 제시했으며 다올투자증권도 기존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물러나는 정영채·김신… 증권사 CEO 세대교체 본격화

증권가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장수 CEO로 알려진 증권사 대표들이 자리를 떠나고, 최근까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키워 온 '현장형' 인사로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업금융(IB) 등 증권사들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경영 쇄신과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젊은 피'가 필요할 때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주요 증권사 7곳(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메리츠증권·삼성증권·KB증권·키움증권·SK증권)의 CEO가 교체됐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도 최근 사임 의사를 드러낸 상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윤병운 IB1사업부 대표와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을 차기 사장 적격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오는 11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선정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 DB금융투자, 한양증권도 대표 유임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 김신 SK증권 대표는 최근 10년 만에 자리를 내려놓았다. 김 대표는 SK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현 KB증권)에서 대표를 맡으면서 증권사 최장수 CEO로 꼽혔다. 김 대표는 완전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SK증권 내에서 신사업 등 전략 구상에 힘을 쓸 예정이다. 전우종 대표와는 2022년 말부터 SK증권 각자대표를 맡아왔다. SK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전 대표와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을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두 후보는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를 거쳐 각자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SK증권에선 전략기획실장, 홍콩법인 디렉터 등을 맡았다 증권가 세대교체 신호를 알린 곳은 미래에셋증권이었다. 지난해 말 창업 멤버인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물러난 대표이사 자리를 1968년생 김미섭 부회장과 1969년생 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 체제로 채웠다. 김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싱가포르·브라질 법인 대표, 글로벌 사업 부문 대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 인수 등을 이끈 글로벌 전문가로 꼽힌다. 허 부회장은 직전 자산관리(WM) 사업부 대표를 맡았던 WM 전문가다. 정일문 전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CEO 자리엔 김성환 대표(1969년생)가 임명됐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후임으로는 박종문 대표(1965년생)가 새 수장에 올랐다. 김 대표와 박 대표는 PF·자산운용·IB·경영기획·WM 부문을 두루 거친 인사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1967생)와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1968년생)도 리스크 관리·리테일 부문에 잔뼈가 굵은 인사들이다. 국내 부동산 PF 시장 침체로 인한 증권사들의 위기, IB 등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실적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급변하고 있는 자본시장 환경에서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상당 시간 이어진 증권사 장수 CEO 분위기가 바뀐 것은 증권업계가 처한 여러 악재들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근까지 현장·실무 경험을 쌓아왔던 수장들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서학개미 눈에 든 ‘인튜이티브 머신스’ 무슨 종목일까

최근 일주일 새 '서학개미(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나스닥 시장의 '인튜이티브 머신스'를 주로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달 민간 기업 최초로 달 탐사선 착륙에 성공해 주가가 급등해 주목 받은 것이다. 단 착륙 직후 호재 소멸 등으로 주가가 급락해 뒤늦게 주식을 사들인 서학개미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일주일간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Inc)'를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2981만달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기간 인기 종목이었던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의 순위가 10위 전후로 처진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우주 탐사·인프라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으로 스팩 우회상장 방식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최근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해 주목받았는데, 이는 과거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다시 사람을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달 15일 자체 개발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를 발사해 22일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이는 민간 우주기업 최초 기록이다. 이에 올 1월 1주당 2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식은 2월 20일 연중 최고점인 10.99달러, 달 착륙에 성공한 직후인 23일 9.59달러에 마감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서학개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시점이다. 단 23일 직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학개미의 매수세가 증가세를 보인 것과는 반대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는 급격한 하락세를 그렸다. 2월 23일 다음 거래일이었던 동월 26일 단 하루에만 34.62%가 급락했으며 이후로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이날 간밤에는 전일 대비 7.55%가 하락한 4.90달러에 마감했는데 이는 직전 고점이었던 지난달 20일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서학개미들의 순매수가 23일 이후에 몰렸던 만큼 현재 상당한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호재 소멸과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가 이어진데다 오디세우스 탐사선이 '완벽한 연착륙'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실망감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탐사선 착륙 직후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디세우스가 계획과 달리 측면으로 착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또 다른 달 탐사선을 연내 두 차례 더 보낼 예정인데다 민간 우주기업 중 주도적인 위치를 선점해 장기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국내 금투업계 전문가들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향후 우주개발 산업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과거에는 나사가 관련 업무를 주관하던 방식이었지만 현재는 민간에 의한 우주개발 성장이 촉진되고 있어 관련주가 수혜를 입으리라는 것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튜이티브 머신스 외 애스트로보틱,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 기업들도 올해 달 착륙선을 발사할 예정"이라며 “국내 역시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우주개발 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로템·AP위성 등이 관련 수혜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파멥신, 타이어뱅크 투입에도 상장적격성 ‘불안’

한국거래소가 현재 유상증자 번복으로 거래가 정지된 코스닥 상장법인 파멥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파멥신은 새로운 최대주주로 타이어뱅크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것이다. 타이어뱅크 입장에서도 향후 파멥신의 상장적격성이 입증되지 못한다면 수십억원을 날릴 상황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멥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파멥신이 향후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이제 거래소는 오는 4월 3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파멥신에 대한 상폐나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결정에 대해 파멥신 측이 오는 27일까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 이후 20일간 심의 기간이 연장된다. 파멥신의 상장적격성이 심사 대상에 오른 이유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파멥신은 유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최대주주를 변경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채무불이행으로 계약이 해제됐다. 이 과정에서 계약해지와 지연공시로 벌점 11점을 받았다. 이후 유증 대상자가 히어로벤처스아시아와 에이치피바이오, 최승환 씨 등으로 계속 변경됐지만 지난해 12월 최종 납입이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의 지분마저 모두 반대매매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뚜렷한 최대주주도 없이 벌점 누적에 따른 상폐 위기가 임박한 것이다. 위기의 순간에 타이어뱅크가 등장했다. 타이어뱅크는 무주공산이 된 파멥신에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타이어뱅크는 지난해 12월 증자대금을 모두 납입하고 순조롭게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타이어뱅크는 자산이 6167억원에 달하는 비상장 중견기업으로 파멥신을 인수하는 데 재무적인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수년간 흑자가 쌓이면서 이익잉여금은 4207억원에 달하고 현금및현금성자산 규모는 475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파멥신이 타이어뱅크의 우회상장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이런 기대감에 타이어뱅크의 인수 이후 주가도 크게 올랐다. 타이어뱅크의 자산 규모가 파멥신의 24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우회상장 시 지분가치가 크게 오르리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실체적인 위기를 벗어났지만 형식적인 리스크를 간과할 수는 없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1월 파멥신에 대해 유증 철회를 이유로 부과 벌점 4.5점을 추가로 내렸다 결국 누적 벌점이 15점을 넘으며 곧바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를 가리게 된 것이다. 타이어뱅크의 최대주주 등극 소식이 거래소의 심사에 영향을 주리라 예상한 투자자들이 많았지만 거래소의 판단은 엄격했다. 타이어뱅크의 반면 김정규 회장의 개인 이력이 거래소의 판단에 영향을 줬으리라는 분석도 있다. 김 회장은 현재 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2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파멥신 입장에서 위기는 해소됐지만 거래소의 결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타이어뱅크가 워낙 헐값에 상장사의 경영권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추가 투자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가 마련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 3.58% 차이… 주요 3대변수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 측의 지분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그룹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3.5%의 지분이 추가적으로 요구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사장 측은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를 포함해 6인의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제안 방식으로 올렸다. 만약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통해 6인의 이사가 선임될 경우, 이사회 정원 10명 중 6명을 확보해 경영권이 교체된다. 한미사이언스의 정관상 이사는 10명 이내로 선임할 수 있기에 임종윤 사장 측이 이긴다면 임기까지는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반대로 부결될 경우 임종윤 사장 측의 한미그룹 경영권 확보 시도는 무산된다. 대주주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 측은 “이번 행사한 주주제안의 목적은 단순한 이사회 진입이 아니라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지주사와 자회사의 각자 대표이사로 한미약품그룹을 경영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지분율이다. 임종윤, 임종훈 두 형제측 지분은 28.4%로, 31.9%인 송영숙 회장 외 특수관계인 지분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있었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발행 예정인 신주는 이번 정기주총과는 무관하다. 변수는 3곳이다. 우선 주요 대주주들이 어느 쪽에 손을 들어주는지 여부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국민연금공단이 열쇠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 임성기 명예회장의 고교 후배로 알려진 신동국 회장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12.15%를, 국민연금공단은 7.3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다만, 신 회장은 중립을 지킨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고, 국민연금은 지금까지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고, 경영권 분쟁이 있었던 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 때 의견을 거의 표명하지 않았다. 다음은 공익재단의 의결권 행사 가능 여부다.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은 각각 4.9%, 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정기주총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 임종윤 사장 측은 두 재단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21년 공정거래법이 개정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은 국내 계열회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OCI홀딩스가 20.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할 수 있지만, 아직 제반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4월 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 합계액을 계산해 10조원 이상의 기업에 대한 진단에 들어가고 그해 5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여부를 발표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재단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결정한마면 이번 정기주총 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관련한 이슈로 재단의 의결권이 제한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변수는 주주연대다.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들은 지난 3일 주주 연대를 결성하고, 다음 날인 4일 대표를 선출했다. 연대가 형성된 지는 일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주주연대는 7일 기준 0.63%의 지분을 모았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 지분이 21% 임을 고려할 때 소액주주 지분의 약 3%를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일에 모은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주 연대의 지분 집결 속도가 상당하다"면서 “빠르게 지분을 모은다면 이번 주주총회에서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금호석화 자사주 소각에 차파트너스 절반의 승리… 주가는 우상향 전망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기존에 보유중인 자사주 절반을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은 뒤 미소각 자사주에 대한 전량 소각을 요구중인 만큼, 오는 22일 열릴 주주총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금호석화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9.2%(보통주 약 262만4000주, 약 3790억원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분할 소각하고 이 중 87만5000주는 이달 20일 소각한다. 또 별도 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 목적으로 6개월간 취득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상무는 차파트너스에 주주제안권을 위임한 바 있으며 차파트너스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경호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감사위원으로 제안하고, 보유중인 자사주를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전량 소각하는 안건을 주주제안 했다. 차파트너스 측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보고서에 “회사 주가는 올해 1월 말 기준 지난 3년간 고점 대비 약 60% 하락했고, 총 주주수익률(TSR)은 해외 동종 업계 및 국내 선도 화학기업대비 최하위 수준"이라며 “장기간 보유해온 발행주식수의 18.4%에 달하는 자사주가 지배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제3자에게 처분 또는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는 회사의 저평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금호석화 측 자사주 소각 방침으로 차파트너스의 자사주 완전 소각 계획은 다소 힘이 빠진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사주 전량이 아닌 절반이고 소각 기간이 3년이라는 점에서 다소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나온다"면서도 “하지만 사측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동에 나선 만큼,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호석화 측의 이같은 결정에 차파트너스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비로소 20년 이상 장기간 보유한 자사주의 50%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사의 이번 결정은 과거에 비해 전향적이지만, 실제로는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캠페인에 대응하기 위한 궁여지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호석화가 발행주식 총수의 9%가 넘는 나머지 50%의 자사주를 남겨두는 결정을 한 것은 우호적인 제3자에 대한 처분을 위한 것"이라며 “총수일가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나머지 자사주가 제3자에게 처분 또는 매각될 수 있다는 시장과 주주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자사주 소각의 전량이냐 절반이냐를 두고 사측과 박 전 상무측간의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이번 자사주 소각 이벤트 자체를 긍정적인 이슈로 평가 중이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총 결과에 따라 최소 보유자사주 50%인 9.2%를 3년간, 혹은 100%를 2년간 소각하게 됨에 따라 기업가치 개선에 매우 긍정적인 이슈"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합성고무 수요처인 교체타이어 회복에 대한 일부 시그널이 북미와 중국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제품가격 변화 및 최소 9.2%의 자사주 소각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18만8000원에서 19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우리은행 임직원,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미국 달려간 사연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선진국인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의 우수한 영업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불건전영업을 할 경우 프라이빗뱅커(PB), 투자권유대행인(FA) 자격을 해임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은행은 비이자수익이 아닌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자산관리영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자산관리 기준을 '얼마나 많은 상품을 파느냐'에서 '얼마나 고객이 만족하느냐'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자산관리 기준을 기존 상품판매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거수익률에 더해 미래수익성까지 반영한 자체개발 투자 상품 평가모델인 와이즈(WISE)를 본격 가동했다. 우리은행은 판매자격증을 보유한 PB인력 총 641명이 일반창구가 아닌 PB창구에서만 투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완전, 불건전 영업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금융실명법 위반, 고객정보 부당 조회, 불건전 영업 행위, 완전 판매 미준수, 고객 증서 임의 보관 등이 적발될 경우 PB 자격을 영구 박탈한다. 송 그룹장은 “(선진국의) 자산관리를 벤치마킹하고자 미국에 간 적이 있다"며 “미국 금융사들은 우리가 그간 생각하지 못한, 깐깐한 원칙을 세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송 그룹장은 “PB들이 고객들과 상담한 영업일지를 기록할 때도 허위 사실이 적발되면 PB를 해임하는 것을 (미국에서) 경험했다"며 “금융업의 본질은 신뢰라는 점을 우리은행 PB, FA가 인지하고 있어 해당 제도로 인한 부작용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제도 도입을 계기로 PB들이 정도영업을 강화해 우리은행이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그룹장은 최근 홍콩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로 은행들이 고위험 판매를 중단함에 따라 신탁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ELS 사태로 인한 시장 축소는 당연히 있을 것이다"며 “하지만 우리은행은 투자 상품 판매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영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LS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에는 투자 상품,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채권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준비됐다"며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영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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