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신한라이프, ‘신한 슈퍼SOL’ 앱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라이프가 ‘신한 슈퍼SOL’ 앱 출시를 기념해 앱 신규 설치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신한 슈퍼SOL’은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은행, 카드, 증권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핵심 금융 기능과 융합 서비스를 확대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 신한플러스로 운영되던 신한금융그룹 멤버십의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해 더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신한라이프 앱 ‘신한 SOL라이프’ 또는 FC(Financial Consultant)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한 슈퍼SOL’ 최초 회원가입 시 신한라이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선착순 10만 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설명은 신한라이프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신한 슈퍼SOL’ 출시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earl@ekn.kr

신한은행,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전달...비상식량 제작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재해·재난을 당한 이재민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비상식량세트’ 제작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세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어 정상혁 은행장과 임원 21명은 즉석밥, 통조림 등 8가지 간편식으로 구성된 ‘긴급비상식량세트’ 460여개를 제작했다.이번 기부금과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긴급비상식량세트’ 총 3000여개는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15개 지사의 구호창고에 비축해 추후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누적 기부금 50억원이 넘는 기업에 해당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원클럽’에도 가입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57억여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금과 봉사활동으로 마련되는 긴급비상식량세트가 재난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 취약계층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긴급비상식량세트’ 제작 봉사활동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임원들이 식량세트 제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사 CEO 인사 마무리...하나손보·대체운용 수장 교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관계사 CEO 인사를 마무리했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를 열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및 하나손해보험 등 2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했다.이날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정해성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Jones Lang LaSalle, 신영에셋, H&S RE Asset Management를 거쳐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현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관경위는 정해성 부사장이 부동산업에 대한 전문가로서 운용사 및 투자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강점을 갖고 있는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차기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해 GA사업부장 및 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기획 및 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새롭게 하나손해보험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됐다.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하나금융지주.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코스닥 상장사 가온그룹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2세 경영을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임동연 대표가 취임한 이후 가온그룹의 실적과 재무구조 모두 악화됐다. 18일 한국기업평가는 가온그룹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신용등급은 한 단계 떨어졌지만 의미는 상당하다. BBB는 투자등급이고, BB는 투기등급이다 보니 자금 조달할 수 있는 방법에서 큰 차이가 생긴다. 투기등급은 회사채를 조달하긴 사실상 어렵고 △채권담보부증권(P-CBO)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일부 대출 계약은 기업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지면 기한의 이익상실(EOD) 사유가 되기도 한다.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기업 가온그룹은 올 초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1월 3일 아버지인 임화섭 회장은 아들인 임동연 대표이사에게 지분 대부분(231만515주)을 증여했다. 임동연 대표는 2021년 가온미디어 경영지원본부 부장으로 입사해 1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르고 그로부터 1년 뒤 지분을 수증받으며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 절세 테크닉 활용, 세부담 줄여그가 최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증여계약 합의 해제 후 재증여’와 같은 절세 테크닉도 마음껏 뽐냈다. 코로나19 당시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그의 자녀인 이경후 CJENM 부사장과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추진실장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사용했던 방법이다. 이로 인해 당시 CJ그룹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증여세 신고기한인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취소를 할 경우,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처음부터 증여가 없었던 것으로 본다. 당사자 간 합의로 계약을 해제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금전의 증여와 반환은 합의해제로 보지 않는다.가온그룹 오너들의 재증여는 가업 승계 관련 증여세 과세특례가 올해 개정되며 그 범위가 확장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다 보니 임 대표는 어린나이에 100억원 이상을 수증 받았지만 주식담보대출 관련 공시가 없다. 연부연납을 위한 납세담보로 설정만 있을 뿐이다.◇ 투기등급 추락… 경영능력 물음표 임 대표는 97년 생으로 가온미디어 입사 후 3년 만에 가온미디어의 경영권과 지배력을 확보했다. 가업 승계를 위한 증여세 과세특례는 수증자가 일정 기간 내 대표이사에 취임해야 한다는 요건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어린 나이와 부족한 경험 등으로 인해 대표이사 승진 당시부터 경영에 물음표가 달려 있었다. 특히 주력 산업인 셋톱박스 부문이 시대의 변화로 인해 위기에 봉착해 있다 보니 그를 보는 시선은 더욱 우려스러웠다. 셋톱박스 산업은 유료방송가입자 감소 추세로 인해 수익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하현수 한기평 연구원은 "수년간 지속된 셋톱박스 부문의 전방수요 위축으로 주요 수익기반이 약화되는 가운데, 지난해까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던 네트워크장비 부문도 올해 역성장하며 가온그룹의 외형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임 대표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지 못했다. 그가 경영권을 잡은 이후 2년 만에 신용등급은 투기 등급으로 전락했다. 이는 가온그룹에게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가온그룹은 제조기업으로서 차입 규모가 제법 크기 때문이다. 연결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39.6%에 이르는데 통상적으로 30%를 전후로 높고 낮음을 평가함을 고려할 때 40%에 육박하는 차입금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또한 재무적인 불안함은 꾸준히 심화돼 왔다. 손익적인 측면에서는 올해 실적이 악화됐으나, 재무적인 측면은 그가 입사한 2022년부터 서서히 악화돼 왔다. 2021년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109.8%, 24.8%였으나 올 3분기 말에는 202.7%, 39.7%로 각각 92.9% p와 14.9% p씩 올랐다. 그는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의 이익창출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단기 적으로 높은 재무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1626억원의 단기성차입금이 문제다. 3분기 말 기준 가온그룹 차입금의 최대 이자율은 7.32%다. 가중평균하면 이자율은 낮아지겠지만 근 6년 사이 최대 영업이익률이 5.3%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한계기업이 될 가능성도 내재해 있다. 게다가 단기성차입금을 차환할 때는 투자등급이 아닌 투기등급이며 2년 새 차입규모를 2배 이상 키운 터라 이자비용 부담은 앞으로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예상 영업현금창출력 등은 단기성차입금을 포함한 연간 자금소요에 대응하는데 부족한 수준"이라면서 "당분간 차환에 의존하는 만기 대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artner@ekn.kr가온그룹.

새 주인 맞은 파멥신,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최대주주가 지분을 잃어 주인 없는 신세가 됐던 코스닥 상장법인 파멥신이 타이어뱅크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할 예정이다. 향후 회사 정상화와 타이어뱅크의 우회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파멥신의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 타이어뱅크, 50억원에 상장사 인수19일 파멥신에 따르면 회사는 예정됐던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기존 에이치피바이오외 1인에서 타이어뱅크 주식회사 외 13인으로 변경했다. 유증에는 타이어뱅크 법인 외에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김 회장의 자녀인 승연, 수연 씨도 참여한다.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도 회사에 빌려줬던 대여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하고 이원섭 연구소장도 일부 함께 할 예정이다.납입일은 오는 26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 12일이다. 유증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244원이다. 처음 유증을 진행하기로 한 지난 10월 27일에 정한 가격이다. 이 가격은 당시 주가 수준에 따른 기준주가와 동일하고 최근 주가보다는 50% 가까이 낮다.보통 최대주주 변경이 수반되는 증자의 경우 신주 발행 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기 마련이지만 이번 유증은 프리미엄 없이 진행한다. 오히려 현 주가대비 실질적으로 할인을 받는 셈이다.타이어뱅크가 저렴한 가격에 파멥신의 지분을 사들일 수 있는 배경에는 최근 파멥신이 주인 없는 신세가 된 영향이 크다.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최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과 경영권을 유콘파트너스에 매각하려하다 주가 하락으로 인수대금이 납입되기도 전에 지분을 모두 반대매매당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 결과 파멥신은 최대주주 없는 신세가 됐다.추가로 최승한 한창 전 대표와 에이치피바이오를 대상으로 300억원과 50억원의 제3자배정 유증을 진행하려다가 300억원 규모의 유증이 미납으로 철회되기도 했다.아직 남아있던 50억원 규모 유증 일정이 파행 직전 배정 대상자를 교체하면서 결국 새로운 최대주주로 타이어뱅크가 들어오는 것이다.◇ 타이어뱅크, 재무구조는 ‘탄탄’·오너리스크는 ‘불안’타이어뱅크는 지난해 기준 자산이 6167억원에 달하는 비상장 중견기업이다.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기자본 규모가 4000억원이 넘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4152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 당기순이익은 499억원 수준이다. 수년간 흑자가 쌓이면서 이익잉여금은 4207억원에 달한다. 현금및현금성자산 규모는 475억원이다.타이어뱅크가 시장에 부각된 이슈로는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전과 저가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의 인수 등이 있다. 금호타이어 인수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에어프리미아 인수에는 성공하면서 김 회장은 에어프레미아의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김 회장이 92.99%, 아내인 조순희 씨 5%, 자녀인 김승연, 김성연 씨가 각각 1% 등을 보유한 가족 기업이다. 이번 파멥신의 유증에 김 회장의 자녀도 참여하면서 향후 우회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수익 구조가 탄탄해 향후 파멥신을 활용한 우회상장에 나설 경우 재무적인 부분은 심사 통과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반면 김 회장이 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2심 재판을 진행 중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판매점 명의위장 수법으로 80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김 회장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법정구속되지 않은 채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타이어뱅크가 제약 사업에 진출하려고 파멥신을 인수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탈세 관련 이슈로 타이어뱅크의 정식 상장이 어렵다 보니 파멥신을 통한 우회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khc@ekn.kr파멥신 CI

엔저에...지난달 엔화예금 역대 최대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달 엔저(엔화 가치 하락)에 투자가 늘고 일본 여행 수요도 증가하면서 일본 엔화 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17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4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화예금 잔액은 8월과 9월 각각 59억 달러, 94억1000만 달러 감소했지만 10월 46억1000만 달러 증가한 이후 11월까지 2개월 연속 증가세다.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 잔액이 838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59억5000만 달러 늘었다. 기업의 수출이 늘고,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엔화 예금 잔액은 13억1000만 달러 불어난 9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증가 폭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6월 이후 최대치다. 증권사 투자자예탁금과 개인예금이 늘었는데, 엔저에 따른 투자가 증가한데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로 환전도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유로화예금은 55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억4000만 달러 늘었다. 유로화 절상에 따른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 비거래 요인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이 862억4000만 달러, 개인예금 155억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각각 65억4000만 달러, 9억2000만 달러 늘었다.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예금잔액이 923억8000만 달러로 76억6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은 2억 달러 줄어든 93억8000만 달러였다.

내년 반도체 등 5대 중점분야에 정책금융 212조 공급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내년 반도체, 이차전지 등 5대 중점분야에 정책금융 212조원을 공급한다. 국내 기업이 기술 우위를 갖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는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견기업이 새로운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니콘 기업 육성에도 정책금융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금융위원회는 1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5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내년 정책금융 규모를 총 212조원으로 확정했다.해당 협의회는 국가산업전략과 정책금융을 연계함으로써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작년 말 관계부처와 정책금융기관 합동으로 출범했다. 출범 후 1년을 맞이하면서 그간의 실적을 점검하고 2024년도 정책금융 공급 방향을 수립했다.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은 필요한 곳에 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로 하고, 내년도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의 총공급 규모를 올해 대비 3.4% 늘린 212조원으로 설정했다. 첨단산업, 신성장 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5대 중점전략분야에는 올해 대비 11.5% 증가한 102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보면 글로벌 초격차 분야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우리 기업이 기술우위를 가지고 있는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압도적인 기술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올해보다 12.8% 증가한 17조6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유니콘 기업 육성 분야’에는 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과 지방 우수기업 등 각 부처에서 요청한 신규분야를 추가해 올해보다 39.5% 늘어난 12조6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 분야’에도 올해 대비 8.9% 증가한 28조7000억원을 반영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24년에는 고금리 등 경기여건 어려움에 맞서 기업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함과 동시에,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이 더욱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각 부처에서 경제·산업 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정책금융 추가 공급 등을 포함해 대응방안을 산업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 ‘슈퍼 베스트 넘버원’ 새 TV 광고 온에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소통형 기업PR캠페인 ‘슈퍼 베스트 넘버원(SUPER BEST NO.1)’의 새로운 TV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19일 밝혔다.슈퍼 베스트 넘버원은 SBI저축은행의 이니셜을 활용해 우리 주변 소소한 일상 중 사소하지만, 그래서 더 대단한 1등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론칭과 함께 진행된 이벤트에서 접수된 사연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콘텐츠를 활용해 두 편으로 제작됐다.새롭게 론칭한 광고는 ‘비즈니스 리액션 1등상’ 편, ‘균형 감각 1등상’ 편 등 두 편으로 직장에서 헌신적인 리액션으로 일할 맛 나는 사무실을 만드는 직장인 선우영님과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백반 정식 쟁반탑을 높이 쌓아 흔들림 없는 프로정신을 보여준 홍순자님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했다.론칭편에 이어 본편에도 배우 박성웅씨가 모델로 참여했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캠페인 론칭 이후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리며, 뜨거운 관심으로 캠페인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연말연시 캠페인 기간 동안 보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주양제이앤와이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에서 ‘2023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씨티(Citi)의 한국진출 50주년과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나는조합과 함께 ‘한국사회적기업상’을 제정했다. 본 상은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주도하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격려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023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 총 3개 분야로 나눠 공모했다. 서류 및 현장 실사와 기업 발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전년 대비 58% 증가한 총 101개의 응모 기업이 몰리며 치열하게 경쟁했다.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끈 우수 사회적기업들이 선정됐다. 수상기업으로는 일자리창출분야에 주양제이앤와이㈜, 사회혁신분야에 K운동발달연구원㈜, 미래성장분야에 ㈜더그리트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본 상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사회적기업들이 성장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함께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에서 ‘2023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수상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틴틴 가입자에 ‘누누씨’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 틴틴’ 서비스 가입자에게 Z세대 인기 캐릭터인 ‘누누씨’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우리 틴틴’ 서비스는 만 14세~18세 청소년 고객이 은행계좌가 없어도 우리WON뱅킹 앱에서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선불 서비스다. ‘우리 틴틴’과 협업한 ‘누누씨’ 캐릭터는 ‘인간한테 필요한 근육은 오로지 퇴근뿐’과 같이 재치 넘치는 멘트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약간은 버릇없어 보이지만 당찬 모습이 10대와 닮아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 틴틴’ 서비스에 가입하고 2024년 1월 17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우리틴틴×누누씨’ 한정판 쿠션 777개를 증정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우리 틴틴’ 카드의 기존 디자인 5종 외에 누누씨 캐릭터 컨셉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부적, 긁어주세요 등 디자인 2종을 추가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우리 틴틴’ 서비스 가입 시 신청할 수 있다.우리틴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