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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대중수출, IT수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고, 2분기에도 회복 모멘텀은 제한적인데다 하반기에도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코로나19로 대출 원금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이 이뤄지면서 현재 연체율이 가리키는 방향을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대내외 거시경제 불확실성, 금융부문 리스크 증대 등에 대비해 은행 및 은행지주사에 내년 1월부터 1% 수준의 경기대응완충자본을 적립할 것을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25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내렸다. 지난해(2.6%)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우리 경제가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가 지난 2월 1.6%로 낮췄다. 그러나 IT,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중국 경제 회복 속도, 이로 인한 주변국 긍정적 효과도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나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하향 조정했다. 특히 한은은 하반기 이후 소비가 서비스 수요 지속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중국 리오프닝 영향, IT경기 부진 완화 등으로 점차 나아지겠지만 회복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IT 요인을 제외하면 우리 경제 성장은 1.8%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IT·반도체, 중국 이게 가장 중요한 요인인데, 데이터를 보고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회복할지는 못박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렇듯 우리나라와 미국 간에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인 1.75%포인트(p)까지 확대됐음에도 이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것은 경기 침체의 위험을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실제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43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1%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중 수출 감소세는 지난달까지 11개월째 이어가고 있고, 대중 무역수지 적자도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7개월째 적자 행진이다.이를 종합해볼 때 대외경제를 둘러싼 우리 경제의 바닥을 좀처럼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수출’에서 개선의 시그널이 나왔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금리는 올랐고, 은행들이 대출 태도를 강화함에 따라 단순 수출지표만으로 바닥을 찍었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11월에는 조금씩 회복할 것으로 보지만, 현재 시점에서 향후 6개월간은 경기침체(리세션) 우려, 중소형 은행 추가 파산 여부 등으로 투자자들이 굉장히 불안할 것"이라며 "미국발 은행 위기가 일부 진정됐고, 은행들이 스스로 위험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이 중단된 것은 일단 다행이나, 마치 미로처럼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 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렇듯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금융위는 은행, 은행지주회사에 대한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수준을 1%로 상향하기로 결의했다. 경기대응완충자본 제도는 신용공급에 따른 경기변동이 금융시스템,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은행권에 위험가중자산의 0~2.5% 범위에서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2016년 국내 도입 이후 현재까지 0%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내외 거시경제 불확실성, 금융부문 리스크 증대, 잠재손실 현실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당국은 판단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3%로 1년 전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대출 원금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이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지표가 가리키는 실제 효과는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평상시에는 연체가 될 여신이 원금 상환 유예 등으로 연체계수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연체율에 대해 명확하게 계산하기가 어렵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당국의 생각은 일부 이해하지만, 은행들이 대손충당금 외에도 경기대응충당금 명목으로 충당금을 충분히 쌓았던 만큼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 결정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ys106@ekn.kr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자료=금융감독원)

LH, 인천계양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A4·A7블록)에 대한 공급 공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2필지로 총 6만6443㎡, 1041가구 규모이며 오는 2027년부터 주택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가격은 A4블록이 932억원, A7블록이 1916억 원이며 공급 방식은 추첨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신청·접수(6월 19일 09:00~15:30) △당첨자 발표(6월 19일 17:00이후) △계약체결(6월 29~30일)이며 2순위는 △신청·접수(6월 20일 09:00~16:00) △당첨자 발표(6월 21일 15:00이후) △계약체결(6월29~30일)이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는 부천대장·서울마곡 지구와 함께 김포공항 등 공항경제권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공항경제권은 여객과 화물 운송 등 공항 관련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는 경제권역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김포·인천공항으로 접근하기에 편리하고 서울과의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아울러 인천광역시가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에 따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중 일부를 37만5000㎡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겠다고 밝혀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민 LH 계양부천사업본부장은 "이번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가 미래 주택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LH는 인천계양, 부천대장 신도시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활성화 및 경제성장에 마중물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공급단지 위치도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4·A7블록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SK ‘뉴 캐시카우’, 배터리 되나…소재에서 제작까지 핵심사업으로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그룹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배터리가 부상하고 있다. 배터리 부문의 고성장이 전망되면서 소재에서 제작까지 배터리 사업부문 전 영역에 걸쳐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25일 SK에 따르면 전날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신규 장기 재무적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MBK컨소시엄으로부터 8억달러(약 1조500억원)를 투자를 받았다. 여기에 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을 통해 투자를 논의 중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 사우디국립은행(SNB) 자회사 SNB캐피탈를 통해서도 최대 1억4400만달러(약 19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SK온은 총 9억4400만달러(약 1조2400억원) 규모의 투자 금액을 확보하게 됐다.현재 SK온은 한국과 미국, 중국, 헝가리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88GWh인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에 최소 220GWh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자체 공장 확충과 포드·현대차그룹 등 완성차 업체와의 신규 배터리 공장 합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온이 다양한 재원 확보 방법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있다"면서 "고객사는 배터리셀의 안정적 확보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용 가스 소재를 생산하던 SK머티리얼즈 역시 배터리 소재 생산으로 눈을 돌리며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상당분을 배터리 소재에서 일구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경북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 제작에 돌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연 2000t 규모의 상업 생산을 시작한 후 2025년까지 추가 증설로 1만t 규모까지 생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SKC는 2020년 글로벌 동박 시장 점유율 1위인 SK넥실리스를 인수한 후 배터리 주요 소재인 동박 사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SKIET도 국내 증평과 청주, 중국 창저우, 폴란드 실롱스크 등에서 분리막 공장을 운영하며 소재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SKIET는 최근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3억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SKIET는 이 투자금을 폴란드에 구축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철중 SKIET 사장은 "IFC의 자금 유치를 바탕으로 유럽 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순조롭게 진행해 기업가치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SKIET 폴란드 공장 전경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일제히 상승 전환…급매물 소진 후 거래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다 상승 전환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5%로 보합을 기록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0.03%으로 지난주(-0.01%)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 첫째 주(2일 기준, 0.01%) 이후 55주 만이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 반등에 대해 "가격 회복 기대 심리로 인해 주요 지역 선호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 후 추가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전체적으로 상승 전환됐다"면서도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지역별로 혼조세 보인다"고 평가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용산, 동작, 노원, 강동구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폭을 줄이거나 상승폭을 늘렸다. 성북, 영등포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내 부촌으로 평가받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는 지난주 0.10%에서 0.19%로 상승했으며 지난주 0.10% 상승했던 서초구는 0.13% 올랐다. 송파구는 지난주 0.11%에서 0.26%까지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도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전세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8%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난주(-0.10%)에 비해 낙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꾸준히 하락폭을 줄이다 0.01%를 기록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지난주 0.02%에서 0.24%, 0.06%에서 0.54%로 대폭 상승했다. 서초구는 지난주 -0.16%에서 -0.08%로 낙폭을 줄였다. 부동산원은 "서초구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 등이 있는 방배·잠원동 위주로, 송파·강남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에서 상승 계약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25160901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유진기업, 안전사고 예방 우수사업장에 커피트럭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기업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참여실적이 우수한 사업장에 커피트럭를 제공했다.유진기업은 지난 달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예방 강조기간 운영’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현수막 게시 △재해취약구간 경고표지부착 △관련 임직원 및 종사자의 안전결의행사 참여 △사고예방수칙 유인물 배포 △위험성평가 실시 및 위험요인 개선 등 5단계에 걸쳐 진행됐다.이 중 가장 높은 캠페인 참여도 및 위험요인 개선을 달성한 사업장을 선발해 샌드위치 와 커피가 마련된 커피트럭을 포상으로 지원했다.우수사업장으로 선발된 송도공장은 캠페인 기간 동안 미끄러짐 및 낙상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뤘으며, 사업장 내 유해 위험요인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유진기업 안전개선팀 관계자는 "이번 커피트럭 지원 이벤트는 안전 캠페인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여 안전의식 함양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유진기업은 매 분기마다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kjh123@ekn.kr안전사고 예방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유진기업 송도공장 직원들이 커피트럭을 이용하고 있다. 유진기업

車 업계, MZ 세대 사로잡기 분주…잠재고객 접점 확대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잠재 고객층을 확대하고 젊은 기업 이미지를 심겠다는 의지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행사에 나서 MZ세대와 소통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한 행사에 직접 나선 것이다.1부 행사에서 정 회장은 "저는 사실 여러분 나이와 비슷한 자녀가 있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술도 한잔하고 얘기하고 그래서 낯설지 않다"며 "회사에서도 직원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편이고 가끔 대학도 가서 얘기하고 그래서 아주 기대가 된다. 오늘 많이 듣고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대학교 경영대학 수업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연세대 경영대학 이무원 교수의 ‘조직학습: 기회와 함정’ 수업에서 경영학과 학생들의 토론을 참관했다. 학생들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혁신에 주목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신사업, 비전, 경영 성과, 기업 문화, 도전 과제 등에 대해 100여분간 토론을 펼쳤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혁신 전략에 대한 학생들의 열띤 토론과 다양한 평가 및 분석을 경청했다. 강의가 끝난 뒤 정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MZ 세대 공략을 위해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에 대체불가토큰(NFT)과 가상자산(코인) 지급까지 결합한 웹 3.0 시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장래 고객층이 될 20대, 30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방법이다.르노코리아가 현재 자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create your SM6’ 공모전은 제공된 온라인 툴로 SM6 디자인을 창의적으로 변경한 뒤 AI의 작품 설명을 보태 NFT로 발행하는 형식이다. 1등상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클레이튼 코인(카카오 발행)과 NFT가 지급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지난달 5일 1호차 전달식을 열었는데, 1호차를 갖게 된 주인공은 인플루언서 ‘진절미’였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신차가 출시되면 1호차 주인공으로 상징적인 인물을 선택하는데, 쉐보레는 MZ 세대 대표 주자를 낙점한 것이다.kji01@ekn.kr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한 ‘갓생 한 끼’에 참석해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는 ‘create your SM6’ 공모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K-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콘진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콘진원은 올해 넥스트라이즈에 단일로는 최대인 400㎡(약 121평) 규모의 부스를 꾸린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 공동관 ‘콘텐츠 파빌리온’을 운영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인 ‘KNock 스페셜 라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주최하고, 국내외 벤처 생태계 속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다. 콘진원 공동관에선 전시,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 15개사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음악,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스타트업이 개별 부스와 체험관을 통해 참관객에게 자사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분야와의 기술 융합을 선보인다. 참가사는 기존 콘진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기업 13개사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케이녹(KNock) 추천 2개사로 구성된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벤처·스타트업 산업계에서의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업인 3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천만관객을 넘긴 영화 의 김한민 감독, 종합 콘텐츠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류정혜 본부장, ‘컨텐츠랩 비보’, ‘미디어랩 시소’의 송은이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같은날 오후 2시부터는 콘진원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행사인 ‘KNock 스페셜라운드’도 개최된다. 콘진원은 음악 정보통신기술(ICT),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신기술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등에 참가했던 기업 중 IR 행사에 오를 10개사를 엄선했다. 이날 △뉴튠 △크리에이티브마인드 △폰에어 △스페이스오디티 △원밀리언(이상 뮤직 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페이스엘비스(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 △오렌지풋볼네트워크 △더브이플래닛 △라라스테이션 △위아트(이상 문화·콘텐츠 서비스 분야) 등 10개 기업이 투자자와 금융권 관계자들을 만난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콘텐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기업들의 성공적 비즈니스 발돋움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646dc1d01e8eckoccapr0539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 참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KNock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KNock 데모데이 2022’ 행사 현장.

부영그룹, 인재양성·레저사업 등 상생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이 기업 경영전략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상적인 상생경영의 모습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것이다. 부영그룹은 임대주택사업, 레저, 보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의 지역 상생경영으로 지방 리조트 인수를 먼저 꼽을 수 있다. 경영난에 쳐해 있던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를 인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이 나선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레저 시설의 방문객 수 감소는 그 지역 관광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전북 무주의 무주리조트 역시 노후화된 시설로 방문객이 감소해 리조트 경영난과 지역 사회의 침체가 점차 가속화 하던 중 2011년 부영그룹이 인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재 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부영그룹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경영에 힘입어 인수 바로 다음 해 흑자전환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영그룹은 무주 지역민의 염원이었던 대대적인 리조트시설 보수와 리모델링을 시행해 관광객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또한 부영그룹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매년 무주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지역인재 양성은 곧 지역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낳을 수 있다. 부영그룹은 해마다 이 장학금의 규모를 늘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에는 수년째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재정 적자의 늪에 빠져있던 오투리조트 인수자로 나섰다. 오투리조트 인수는 위기에 빠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부영의 의지가 반영이 됐다. 침체됐던 태백시를 관광도시로 되살리고 재정적자에 빠져있던 리조트를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 순이익 흑자로 전환하는 등 지역경제를 되살렸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리조트 인수에 이어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던 경남 창원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창신대학교를 지방 강소대학으로 탈바꿈 시켰다. 창신대학교에 단순한 재정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이 직접 개설한 산학협력 취업연계트랙 프로그램 통해 방학기간 동안 부영그룹 레저사업장에서 실습으로 실무경혐을 쌓아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이밖에도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 사업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주거여건을 따지는 데 최우선 순위 중 하나다. 시대가 변해도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에게는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집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되는 고려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문제는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에 영유아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거주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주거비를 부담해야 하는 점이다. 부영그룹은 보육지원을 통해 이 같은 입주민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며 입주민들과 상생을 이뤄내고 있다.이러한 부영그룹의 지역상생 활동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기업도 시너지를 얻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과 기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역상생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펼쳐 온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영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국내외 기부한 금액은 1조원이 넘는다. kjh123@ekn.kr부영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다. 특히 부영그룹 사옥 전경.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저소득가구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 부영그룹부영 취업연계트랙을 통해 취업한 창신대 출신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신입사원. 부영그룹

건설업계, 현장에 첨단 기술 적극 활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챗GPT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업무에 첨단 기술을 적극 반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국내 건설업 최초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기술을 적용한 고객응대관리시스템 ‘디보이스’를 구축했다.디보이스는 DL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플랫폼인 ‘디레이크’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으로 챗GPT 4.0 버전기술을 적용한 고객응대관리시스템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존 시스템은 직원들이 직접 상담 내용을 파악하고 일일이 주요 키워드를 선별한 후 요구사항을 분류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반면 디보이스는 시스템에서 상담 내용이 음성에서 텍스트로 자동 전환되고 개인정보를 제외한 내용이 챗GPT로 즉시 전송돼 1분 이내 요약이 이뤄진다.여기에 더해 AI가 요약된 내용을 다시 분석하고 키워드 별로 분류해 저장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축적된 데이터를 다음 상담 시 참고해 고객요구 및 불만사항 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AI 챗GPT를 활용한 최신 기술이 업무에 적용되면 분양을 포함한 건설업계 전반의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해석이다.건설업계에서는 이처럼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AI 기반 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인 ‘ZERO4 wwt’를 개발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송풍기는 수처리시설의 핵심 공정인 미생물을 통한 수질정화 과정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24시간 운영되는 수처리시설 특성상 전력 소비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었으며 현실적으로 정화를 유지하면서 출력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과잉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반면 향후 도입될 예정인 ZERO4 wwt 솔루션은 약 90%에 이르는 수질 예측 정확도를 바탕으로 송풍기 적정 출력을 운전자에게 안내하며 각종 데이터를 통해 하·폐수 유입부터 최소 3시간 후의 수질을 예측한다.앞서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솔루션을 적용해 한 달간 시운전한 결과 송풍기 전력 사용량을 약 20%까지 절감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유입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미생물 폐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향후 AI가 건설업계에 지속적으로 도입된다면 에너지 절감 및 효율성 향상, 건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 현장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전 부문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것으로 예측된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과거 건설산업은 노동집약적 사업이었지만 IT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건설업계에 인공지능 활용 빈도가 늘어난다면 안전, 품질 개선, 건설 비용 절감 등의 측면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daniel1115@ekn.kr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인공지능 위험구역 방호장치 시연을 지켜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1분기 물가 상승에 실질소득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1분기 가계의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물가 상승에 실질소득은 제자리걸음 했다. 공공요금 인상의 여파로 연료비 지출은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5만4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다만 물가를 고려한 1분기 실질소득은 작년 동기와 같았다. 실질소득은 작년 3분기 -2.8%, 4분기 -1.1%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3개 분기 연속으로 늘어나지 못한 것이다. 가구 실질소득이 3개 분기 이상 정체·감소한 것은 지난 2015년 3분기∼2017년 3분기 중 9개 분기 연속 감소 이후 처음이다.명목소득 증가율이 4.7%에 달했지만 물가가 그만큼 오르면서 가계의 실질적인 삶은 제자리에 머문 셈이다. 다만 추세상 실질소득이 회복 흐름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3.7%)로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회복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기획재정부도 실질소득이 감소에서 보합(0.0%)으로 전환된 데에 의미를 부여했다.가구당 명목소득을 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이 332만6000원으로 8.6% 증가했고 사업소득은 80만4000원으로 6.8% 감소했다.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88만5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1% 늘었다.소비지출은 282만2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6.4%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음식·숙박(21.1%)과 교통(21.6%), 오락·문화(34.9%) 지출이 대폭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와 소비 심리 회복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거·수도·광열(11.5%) 지출도 크게 늘었다. 특히 전기요금·가스요금 등 냉난방비가 포함된 연료비 지출이 23.5% 늘어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공공요금 누적 인상분이 본격적으로 지출에 반영되면서 가계 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6만3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2% 증가했다.가계 대출 증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이자 비용이 작년보다 42.8% 늘었다. 증가 폭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가구당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399만1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4% 늘었다.흑자액은 116만9000원으로 12.1% 줄었다. 흑자율도 29.3%로 5.1%포인트(p) 낮아졌다.평균소비성향은 70.7%로 작년보다 5.1%p 높아졌다.상위 20%의 평균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는지를 가늠하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45배를 보이며 1년 전보다 0.25배p 상승해 소득 격차는 더 벌어졌다.통계청 관계자는 "근로소득 증가가 총소득을 견인했지만 사업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했다"며 "양호한 고용 흐름 및 전반적인 소득 증가세가 소득·분배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axkjh@ekn.kr서울 용산구 한 주택의 가스계량기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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