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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실내 온도조절기에 시각장애인 지원 인터페이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손연호, 김종욱)이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보일러 사용을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지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시각장애인 지원 인터페이스는 음성 안내를 지원하는 룸콘과 제어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점자 스티커, 제품 사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점자 안내문 및 음성 매뉴얼로 구성했다. 특히 점자로 보일러의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은 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점자스티커와 안내문은 온도조절기와 함께 제공된다. 음성 매뉴얼은 경동나비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에서 청취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 더욱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인터페이스는 새롭게 출시된 온수가전인 ‘나비엔 콘덴싱ON AI’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경동나비엔 고객센터와 ‘장애인소비자연합’에서 상담 가능하다. 룸콘 교체는 경동나비엔 서비스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향후 출시될 신제품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고객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경동나비엔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5월에도 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 시스템을 도입해 음성 ARS 사용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 고장해결, 사용법 안내, 서비스 시간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눈으로 보며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 메시지를 놓치면 다시 듣기를 반복해야 했던 시간을 단축시켜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이 바탕이 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youns@ekn.kr111 경동나비엔이 선보인 시각장애인 지원 인터페이스.

가스안전公-가스기술公, ‘수소품질 향상’ 위한 기술협력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와 고품질 수소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수소 품질향상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유통 수소 품질 향상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중·장기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수소충전소 품질관리 매뉴얼 개발을 비롯해 △평택 수소생산기지 공동 품질관리 △수소 품질향상을 위한 품질관리 협력 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한다. 가스안전공사 시험검사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스기술공사의 수소 제조·충전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유통수소의 품질향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국내 최초 중소형 메탄 개질 수소 제조소인 ‘평택 수소생산기지’의 빈틈없는 품질관리를 위해 공동 수소품질 모니터링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 수소 품질검사 전문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고품질 수소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수소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연료전지용 수소를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수소 제조소·충전소는 의무적으로 분기 1회 이상 수소 성분 확인을 위한 품질검사를 받고 있으나, 품질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은 사업자들은 원인의 규명과 개선에 있어 기술적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온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가스안전공사와 가스기술공사는 충전설비 내 수소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유통 수소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업무 협약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의 품질이 수소차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따라 협약 과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도 "수소 인프라 보급 기관으로서, 가용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선도적으로 고품질 수소유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youns@ekn.krMOU사진1 임해종(왼쪽)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 20일 수소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신뢰기업) 동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신뢰기업)’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신뢰기업)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 및 기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함으로써 자부심을 높이는 포상제도다. 2006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중증 장애인의 직업체험 및 직무경험을 위한 ‘가스용품 불법유통 사이버 감시단’을 시작으로 ‘가스사고 DB 구축’ 등 장애인 적합 직무를 지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형 장애인 체험형 인턴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 7.11%를 달성하는 등 장애인 고용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트루컴퍼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장애인 적합직무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정규직 채용 시 ‘장애인 구분모집’, ‘장애인 편의지원’ 등 장애인의 취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제도적 개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youns@ekn.kr사진_2명 조태광(왼쪽)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사처장이 이경훈 장애인고용공단 기업서비스국장으로부터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신뢰기업)’ 동상을 수상하고 있다.

LPG차 인기 고공행진…천연가스 수급 위기 등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글로벌 천연가스 수급위기와 유가폭등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유럽에서 수송용 액화석유가스(LPG) 인기가 급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PG가 휘발유, 경유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연료인데다, 유럽 각국이 LPG차를 친환경 대체연료차로 지정해 정책적인 확대에 나서면서 보급에 날개를 단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반면, LPG 등 대체연료차 판매량은 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26개국의 올해 상반기 승용차 판매량은 총 460만8205대로 전년 동기 판매량 536만1371대보다 14% 감소했다. 이탈리아 -22.7%, 프랑스 -16.3%, 독일 -11%, 스페인 -10.7% 등 유럽연합 4대 자동차 시장에서 모두 판매량이 줄었다. 자동차 부품 공급망 문제에 따른 생산량 제한 등이 판매량 감소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전체적인 차량 판매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LPG, E85(바이오에탄올) 등 대체연료차 판매량은 총 13만2610대로 전년 동기 판매량 10만5480대 대비 25.7% 증가했다. 특히 이탈리아 5만9568대, 프랑스 3만2084대, 독일 7669대, 스페인 7384대가 판매되며 유럽시장 전체 판매량을 주도했다.디젤, 가솔린차량 판매량은 뚜렷한 하락세 보이고 있다. 상반기 동안 총 80만3013대가 판매된 디젤차량은 전년 동기 판매량 115만7885대 대비 30.6%나 감소했다. 가솔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2% 감소한 174만8561대 기록했지만 시장 점유율 38.5%를 기록하며,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유럽 각국은 LPG를 친환경 대체연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LPG차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유럽위원회(EC)는 연료 채굴부터 소비까지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수송용 연료별 라이프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LPG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휘발유나 경유차보다 20% 적다고 발표하며 LPG 차량 보급 및 인프라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달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돌입한 미국은 LPG 등 대체연료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3년간 연장하기로 했다.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기후위기 해결방안으로 미국산 친환경차 구매를 촉진하는 ‘바이 아메리칸’ 방침을 담고 있는데, LPG의 경우 대체연료 세금 공제를 3년간 연장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LPG, 압축천연가스(CNG),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대체연료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리터당 0.5달러(한화 666원)의 세액 공제가 이뤄진다.미국은 일찍부터 디젤을 대체할 친환경 연료로 LPG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올해 5개년 클린 스쿨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LPG 등 친환경 대체연료 버스 전환에 25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힌바 있다.알제리는 환경 보호 및 유류비 절감을 위해 LPG차 보급을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2년간 LPG차 100만대 보급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인 알제리는 국가 미래를 위한 전략 에너지로 LPG를 채택했으며 LPG차 보급을 위해 LPG 개조센터 550개소를 설치, 개조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독일의 경우 천연가스 공급 불안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천연가스를 대체해 LPG로 전력을 생산한다.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은 천연가스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자 가스화력발전소 수요의 40%를 LPG로 대체해 전기를 생산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국제시장의 높은 LNG 가격을 고려해 국민의 가스요금 부담 경감 차원에서 LPG 혼소를 시행하고 있다. 산업용 연료의 LPG 대체, 다른 발전원의 적극적인 활용 등 천연가스 수요 절감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youns@ekn.kr유럽에서 LPG차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사진은 LPG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LPG차량.

귀뚜라미에너지,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 ‘PATH’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에너지(대표 이명호)는 고객서비스 수준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전문 IT 솔루션 기업인 SCG LAB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귀뚜라미에너지는 SCG LAB이 운영하고 있는 도시가스 플랫폼 PATH 내의 다양한 유틸리티 서비스들을 도입해 효율성 제고에 나설 전망이다. 귀뚜라미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PATH의 대표 서비스인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가스앱’은 도시가스 업무의 모든 기능을 담은 모바일 서비스다. 요금 조회, 납부, 방문 예약, 자가 검침, 요금 경감 신청 등 도시가스의 대표적인 고객 접점 업무들을 방문이나 장시간의 전화 대기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모바일 고지서 서비스 중 유일하게 요금할인 기능을 제공하는 ‘가스앱’을 통해 사용자는 적립한 가스 캐시를 현금처럼 가스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가스앱’뿐만이 아니라 잠금화면 캐시 적립 서비스인 ‘가스락’을 이용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더 많은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두 PATH 서비스 간 연계는 더 많은 귀뚜라미에너지 소비자들이 모바일 고지서로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앱’은 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해 가스 캐시의 사용처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계열사까지도 PATH 플랫폼에 합류해 플랫폼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할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귀뚜라미에너지의 경우 그룹사 중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스앱과 연계되어 가스앱 내 특정 섹션에서 상품 및 서비스가 판매되거나 브랜드가 홍보될 수 있다. 향후 커머스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한 파트너사의 매출 증대,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 이명호 귀뚜리미에너지 대표는 "귀뚜라미에너지가 SCG LAB과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양질의 고객 접점 채널을 확보해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밝히며 "귀뚜라미에너지뿐만 아니라 그룹사 전체 단위에서의 협업까지 확장돼 이번 협약의 효과가 극대화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youns@ekn.krlogo

KPC한국생산성본부, 시각장애 학생 진로 탐색 돕는다…트렌드 특강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 회장 안완기)는 교육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탐색을 위한 트렌드 특강 ‘IT 트렌드의 이해, 메타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KPC는 현장 및 사례 중심 재직자 교육 등을 통해 인적자본의 고급화 및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연간 15만 명 이상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재직자 교육 위주에서 대학생, 다문화 자녀 등 다양한 대상으로 교육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에 소재하는 국립서울맹학교 중·고등학생들이 새로운 관점을 확장하고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16일 2회에 걸쳐 총 80명의 학생이 메타버스 등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다양한 진로 방향을 탐색했다. 특강에 앞서 맹학교 교사, 메타버스 교수진과 협업해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특수교안을 제작·배포했다. 최윤희 국립서울맹학교 교사는 "기존에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교육은 대부분 일반적인 교과 내용이라 학생들이 IT 트렌드와 메타버스를 배우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특강으로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안완기 KPC 회장은 "지역사회에 더 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적 운영 의지를 밝혔다. KPC는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저소득 가구 자녀의 역량진단을 통해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을 지원하는 청소년 비전캠프 운영, 다문화가족 청소년 진로교육, 대학생 취업 역량 제고 교육, 경영애로 사항이 있는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제공 등 전문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 중이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생산성연구, 지수조사, 자격서비스 등을 통해 생산성 혁신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youns@ekn.kr111 KPC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일, 16일 두차례에 걸쳐 시각장애 학생 진로 탐색을 위한 트렌드 특강을 개최했다.

가스공사, 수소 운송장비 임대사업 나선다…충전 인프비용·공급가격 낮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수소 운송장비(튜브트레일러·T/T) 임대 지원 사업에 나선다. 높은 구매비용이 소요되는 수소T/T를 구매해 시장 참여자에게 임대하고, 이를 통해 수소 공급가격 인하 및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서 공사 투자비와 국고보조금을 활용해 수소T/T를 구매한 뒤, 수송용 수소 공동구매 시장 참여자에게 수소T/T 임대에 나설 계획이다.내년까지 임대지원 대수는 총 151~176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까지 총 16대 수소T/T 도입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총 80여대 구매에 나설 예정이다.수소T/T 구매 단가는 올해까지 구매 완료하는 총 96대의 경우 대당 약 2억 원, 내년 구매 예정인 수소T/T의 경우 약 2억 3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스공사는 수소T/T 지원사업의 경제성 및 리스크 도출 등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앞서 정부는 수소유통전담기관 선정 시 수소T/T 지원사업을 주요 역무로 정한 바 있다.수소충전소의 적자 해소를 위해 유통전담기관이 수소T/T를 구매해 충전소를 대상으로 저가 임대해 지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수소충전소의 경우 연간 약 1억 5000만 원 수준의 운영 적자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당 2억 원 수준의 고가 수소T/T를 충전소 자체적으로 구입 및 유지관리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판단이다. 수소유통전담기관인 가스공사를 통해 수소T/T 임대 지원에 나선다 해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운영대수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수소T/T소요 대수는 전국 300여개 충전소 당 1.5대씩 최소 약 450여대의 수소T/T가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환경부는 적자 수소충전소의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수소충전소 61곳을 선정해 올해 수소연료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지급되는 충전소당 평균 지원금액은 지난해 대비 절반 이상 축소된 5800만 원 규모다. youns@ekn.kr수소트뷰트레일러.

가스안전公, 제1회 EOCS 유관기관 실무담당 워크숍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굴착공사정보지원시스템(EOCS) 유관기관 실무자 간 안전정보 및 기술 교류, 의견교환 등을 통한 굴착공사 안전관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제1회 EOCS 유관기관 실무담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워크숍은 도시가스분야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안전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년부터는 고압가스,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및 도외자 등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는 올해 센터 주요 사업내용 및 EOCS 제도 개선 추진계획에 대해 안내한다. ‘Smart SCG App 기반 원스톱 원클릭 통합 굴착공사 관리시스템’, ‘E-GPS 및 지자체 연계 제도개선 등 굴착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도시가스사 우수사례 발표 등 안전기술을 공유도 이어졌다. 이어 굴착공사자 대상 효율적 홍보 방안 등 사고 예방대책, 긴급 굴착공사 등 신고접수 관련 개선 방안 및 시스템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헌목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은 "타공사 사고로 인한 매설배관 파손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EOCS 실무담당자 간 안전관리 대책 공유 등 정보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타공사로 인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youns@ekn.kr사진_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워크숍 제1회 EOCS 유관기관 실무담당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 "더 이상 보일러 회사 아니다"…새 이미지 CF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전속 모델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새로운 그룹 이미지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귀뚜라미에 따르면 신규 그룹 이미지 CF는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도약한 귀뚜라미의 위상을 직관적인 영상으로 표현해냈다.광고는 ‘귀뚜라미는 더 이상 보일러 회사가 아닙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지진희 배우가 귀뚜라미보일러의 옆으로 걸어 나오며 시작한다.이어 원자력 발전소, 반도체 공장, 잠수함의 냉동공조부터 에너지 공급 사업까지 귀뚜라미가 진출해 온 분야를 라인 형태 3D 영상으로 나타내며 다양한 사업 영역 확장과 첨단 기술을 인식시켜 준다.‘귀뚜라미의 50년 기술로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라는 지진희 배우의 자신감 있는 대사로 귀뚜라미가 축적해 온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를 강조한 뒤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영상은 마무리된다.이번 그룹 이미지 광고는 지상파 TV와 케이블 TV를 비롯해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를 아직도 보일러, 난방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변화한 기업 이미지를 쉽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15초의 시간을 심플하게 활용한 CF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난방, 냉방, 공조, 에너지 등 주력 사업을 유기적으로 성장 발전시켜 보일러 전문 기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귀뚜라미그룹은 국내 보일러 시장의 성장곡선이 멈춘 2000년부터 더 이상 난방 사업, 냉방 사업, 공조 사업을 분리해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판단하고,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도약을 추진했다. 주력인 난방 사업은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제품으로 더욱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06년 귀뚜라미범양냉방, 2008년 신성엔지니어링, 2009년 센추리 등 국내 냉동·공조 업체들을 인수했다. 원전용 냉동공조기, 냉방기, 냉동기, 공조기, 신재생에너지 부분의 국내 최대 기술력 확보도 추진했다. 2016년 귀뚜라미에너지 인수를 통해 에너지 공급업까지 진출, 에너지기기 제조업 분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그 결과 귀뚜라미그룹은 2001년 매출액 3천억 원의 보일러 전문 회사에서 지난해 매출 1조 3천억 원의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2000년 이후 보일러 산업 정체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4배 이상 성장을 이뤘다. youns@ekn.kr종합냉난방에너지그룹으로 변신하는 귀뚜라미를 보여주는 신규 CF 이미지.

가스안전公-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시설 방호기술 협력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5일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이하 에안센터)에서 원자력시설의 물리적 방호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윤영 에안센터장, 이영욱 핵안보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호·안전 관련 연구, 실험 및 인증 △방호·안전 설비 관련 기준 수립 및 성능 검증 제도 도입 △연구 장비, 시험·인증 설비 등의 활용 △학술행사와 전문가 초빙강연 등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 유일 방호분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가스안전공사와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선도하는 원자력통제기술원은 이번 방호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가스안전과 원자력에너지 분야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군·정부 방호시설에 설치되는 제품의 공인시험인증 제도 도입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국가안보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방호기술을 가스안전, 에너지안전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간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양윤영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원자력에너지 분야에서 그간 축적된 방호기술을 협력해 안전한 에너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youns@ekn.kr사진1 (42) 이영욱(왼쪽)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핵안보본부장과 양윤영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이 15일 방호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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