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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8일 인천기지본부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스 화재 및 제어망 마비가 발생한 신종 복합 재난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 등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최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생한 지진과 군사?산업시설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 등 새로운 위협 요인을 고려해 훈련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지진 관련 119 신고량 급증, 도로 기반시설 파괴로 인한 출동 지연, 사이버 공격에 따른 제어망 마비 및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을 실시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훈련을 자체 평가해 복합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실전 대응 능력 중심의 훈련체계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훈련 강평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물샐틈없는 재난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형태의 재난을 지속 발굴해 어떠한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향상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훈련을 참관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성공적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한 가스공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범훈련을 참관한 본 훈련 기관들은 오늘 학습한 결과를 반영해 실전과 같은 안전한국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youns@ekn.kr222 한국가스공사는 인천기지본부에서 18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추형욱 SK E&S 사장, "수소, 혁신기술 집약된 신산업…대규모 투자로 ‘수소강국 도약’ 기여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국가 탄소중립은 다양한 기술혁신으로부터 달성 가능하고, 그 기술혁신은 인재로부터 비롯됩니다" 며"고 밝혔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서울대, 카이스트(KAIST)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수소산업 관련 기술 및 인재양성에 지속 투자해 대한민국을 수소강국으로 이끌겠다"는 회사 비전도 덧붙였다. SK E&S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추사장은 "SK E&S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에 있다"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와 연계된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추 사장은 또 "수소산업은 국가 탄소중립의 핵심 축이자 다양한 혁신기술들이 접목된 미래 신산업"이라며 "국내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글로벌 수소 1등 사업자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수소강국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SK E&S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함께 수소사업에 총 18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8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144조 원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간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가 완공되면 이 곳에서 생산된 액화수소가 전국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등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2026년까지 충남 보령에 세계 최대인 연간 25만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CCS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를 대량 생산해 △연료전지와 수소터빈 등 발전산업 △이산화탄소(CO2)운송선 등 조선산업 △CCUS 산업 △수소 모빌리티 및 충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SK E&S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대통령 방미 기간 미국의 수소 선도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 등과 ‘블루수소 전주기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E&S는 플러그파워와 수소 핵심기술이전계약 체결을 이미 완료했으며, 국내에 R&D 센터 및 대규모 생산시설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구축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추 사장은 "블루수소 전주기 사업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미 간 대표적 협력사례로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해 우리나라의 청정수소 생태계를 앞당기고 아시아 수소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혁신본부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김명자 KAIST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youns@ekn.kr보도참고사진_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인천도시가스, 저소득 아동 급식비 1500여 만 원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는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96명의 임직원이 모금한 1500여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가스는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2000년부터 24년째 매년 인천지역 저소득 아동 급식비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빈곤 가정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어린이재단 ‘인천지역 저소득 아동 급식비 후원’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규 인천도시가스 경영지원담당 상무이사는 "24년째 꾸준히 이어지는 이번 후원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youns@ekn.kr어린이재단후원 이상규 인천도시가스 상무이사(왼쪽)가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장애인의 날 행사 지원···선한 영향력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는 자사 한마음봉사단이 지난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3회 당진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날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배식지원 및 행사장 환경 정비 등을 하며 운영을 도왔다. 한마음봉사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의미 있는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 깊다"며 "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장애인 산악회인 ‘달팽이 산악회’ 산행 지원,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충남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등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첨부2.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사진 미래엔서해에너지 한마음봉사단이 ‘제43회 당진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대한적십자사에 ‘꿈을 이뤄, 드림(Dream)’ 후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는 18일 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회장 박명수)를 찾아 임직원들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조성한 후원금 3700만 원을 ‘꿈을 이뤄, 드림(Dream)’ 사업 지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꿈을 이뤄, 드림(Dream)’사업은 학교수업만 받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부족한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1인당 한 과목에 한해 학원 수강료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매칭그랜트 후원은 희망자에 한해 1인당 매월 1만5000원을 내서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매년 100여 명 이상 임직원이 참여해 △학대피해아동 및 지역 취약청소년 지원사업 △잠비아·에티오피아 해외 보건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돕기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윤홍식 대표이사는 "후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사내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꿈을 이뤄, 드림(Dream)’프로그램을 선정했다"며, "매칭 그랜트후원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후원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근로자 대표로 참석한 최혁재 노조위원장은 "매월 후원금을 내 주시는 많은 동료들의 정성이 보람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돕기로 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친구들이 이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2009년 대구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매년 무료급식 및 삼계탕 나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든든도시락 및 맛남도시락 나눔, 명절 희망꾸러미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youns@ekn.kr11 대성에너지가 18일 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서 ‘꿈을 이뤄, 드림(Dream)’ 사업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최혁재 노동조합 위원장, 윤홍식대표이사,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가스냉방, 요금 구조조정·지원금 지급 등 제도개선 시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냉방은 에너지 단가 차이에 의해 지원제도 없이는 보급 확대가 어려워 요금구조 조정이나 지원금 지급, 요금할인 등 제도개선이 시급합니다"김용하 인천대 교수는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가스냉방 보급확대 세미나’에서 국내 에너지원간 요금 불균형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동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와 천연가스 수요패턴 개선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공동 주관하고 가스냉방기기 제조사 및 설계사, 공공기관, 민간 설비관리담당자 등 가스냉방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교수는 가스냉방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에너지원간 요금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가스냉방 보급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가스냉방 보급을 통해 국가적 전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여름철 천연가스 수요를 확대해 에너지원간 불균형 문제 완화할 것"이라며 "가스냉방을 통한 국가적 이익의 최대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천연가스 산업 측면에서는 하절기 냉방 보급으로 인한 기대효과로 가스수요 창출과 이를 통한 계절별 가스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교수는 "가스냉방의 국가적 편익의 의미는 산정된 금액만큼 국가에서 가스냉방에 지원해도 국가적으로는 손해가 되지 않은 금액을 의미한다"며 "국가적 편익산정의 금액은 어떤 의미에서 국가가 당위성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가스냉방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금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가스냉방의 편익에 산정에 의한 최대 지원금은 1RT당 46만61023원으로 산정된다. 만일 정부가 이러한 편익금액을 모두 지원한다면 총 기여금의 액수는 약 1조8336억 원으로 집계돼 현재의 지원금액은 미비한 편에 속한다.아울러 김 교수는 "가스냉방은 하절기 피크수요를 억제하므로 가스냉방 보급에 따른 편익 효과는 주로 전력산업에서 발생된다"며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의 사업비에서 가스냉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 외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의 해외 가스회사의 전략(딜로이트 컨설팅 김기동 상무) △건축물의 설비설계와 가스냉방기술의 활용(대한설비설계협회 황동곤 연구소장) △가스냉방 지원제도(한국가스공사 김산) △가스히트펌프의 배출가스 성능평가 및 관련 제도 동향(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서정식 박사) △도시가스를 활용한 흡수식 냉온수기 최신냉방기술 동향(삼중테크 우성민 부장) △가스 AMI 기술 동향(한국전자기술연구원 권영민 단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가스냉방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를 이어갔다.세미나에서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전무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이행 시 전기화에 따른 송변전상 계통 한계로 분산전원인 가스냉방의 역할 제고가 필연적이며, 최근 국제 에너지 수급위기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극복을 위한 천연가스의 브릿지 역할은 더 중요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문희 가스공사 영업처장은 "현재 가스냉방에 있어 대기배출시설 지정, 발전시설의 확대로 가스냉방의 입지가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브릿지 연료인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가스냉방을 통해 탄소중립사회에 기여하고 전력피크를 억제하는 가스냉방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스냉방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youns@ekn.kr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가스공사가 17일 공동 주관한 ‘가스냉방 보급확대 세미나’에서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륜이엔에스, 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전동수)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륜이엔에스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디지털 전환연구회(Dex Lab)’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전환 연구회에서는 업무협업 강화를 위한 협업툴 도입, 신규사업을 위한 소규모 사업 아이템 발굴·시행 등 미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 구성원들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연구회를 위해 대륜이엔에스는 교육훈련, 근무시간 중 외부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인공지능 교육·기술 스타트업 BC유니버스(대표이사 박일정)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 소프트웨어 ‘이지딥’을 기반으로 직원들의 AI기술과 노코드 기술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 화제를 모았다. AI역량 확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관하는 AI-900 자격인증 시험도 진행했다. AI-900 자격시험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솔루션 제작을 위해 필요한 기본 개념과 용어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5가지 영역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디지털 전환연구회 구성원 17명은 교육기간 동안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방법을 실습하고,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 취득에 성공했다.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는 "AI는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AI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구성원들이 자기주도적 역량과 스킬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youns@ekn.kr사진 (17) 대륜이엔에스 ‘디지털 전환연구회(Dex Lab)’ 소속 직원들이 교육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윌로펌프, ‘녹물 제로’ 가압펌프 PW-P600SMA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독일 펌프 전문기업 윌로펌프가 녹물 제로 급수 가압 펌프 ‘Wilo-PW-P600SMA’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Wilo-PW-P600SMA’는 수도법 KC 위생안전기준 인증을 받은 신소재를 적용해 녹물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수도법 위생 안전기준 인증제도를 도입해 수도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나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펌프류도 인증대상 수도용 기자재에 포함된다. 수도법 인증을 받지 않은 펌프를 수도용으로 사용하면 수도법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된다. 실사용 시 녹물이 발생할 수 있어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다. 수도법 도입과 수돗물 붉은 녹물 사태 등 깨끗한 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윌로펌프는 다양한 수도용 펌프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Wilo-PW-P600SMA’는 수압이 약한 주택 및 일반 가정집에 적합한 펌프이다. 이 모델은 급수가압펌프로 수압이 약한 가정집에 설치하면 수압을 상승시켜 쾌적한 물 사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접액부에 내식 재질을 적용해 주물펌프 대비 녹물 걱정을 줄일 수 있다. Wilo-PW-P600SMA는 유량 스위치를 채용해 물 사용량에 따라 자동 운전하기 때문에 수압이 일정하다. 펌프의 작동 반복에 따른 소음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비수도용인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기존 펌프와 100% 설치 호환 가능하며, 주물 제품 대비 약 45% 가벼운 무게로 운반과 설치가 편리하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윌로펌프는 깨끗한 펌프 맑은 물 캠페인을 통해 수도용 펌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도용 펌프를 출시해 깨끗한 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사진자료] PW-P600SMA 출시 윌로펌프가 새로게 출시한 급수 가압 펌프 PW-P600SMA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전세계적으로 전동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핵심 원자재인 희토류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희토류 기술 통제 범위를 확대하고 나서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수출 금지·제한 기술목록 개정안의 희토류 기술 규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2월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을 수출 규제 대상에 새로 포함시켰다. 보고서는 중국의 행보로 한국이 추진하는 공급망 내재화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과 공조를 통해 희토류 조달 리스크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토류의 수요는 2018년부터 연평균 8.7%로 증가, 2025년에는 305k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광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영구자석은 희토류의 주요 수요처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최근 네오디뮴과 사마륨 코발트 등 희토류 자석 제조 및 자석을 위한 합금소재 생산기술을 수출금지 목록에 추가했다. 무협은 이번 중국의 수출금지 추가 목록이 희토류 제품이 아닌 제조 기술이라는 점에서 희토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길게는 미국, EU 및 우리나라 등이 추진 중인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 완화 노력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가현 무협 연구위원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중국의 희토류 통제에 대응해 미래 첨단 산업의 필수 소재인 희토류와 영구자석의 국내 경쟁력을 키우고, 주요국과의 공조를 통해 희토류 조달 리스크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환경보호 의식 제고 위한 ‘어린이 환경사랑 사생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 13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1회 어린이 환경사랑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미래엔서해에너지의 공급권역(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의식을 향상시키고 지역문화 발전과 어린이들의 창작활동 및 정서 함양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구사랑 △환경보호△신재생·친환경에너지를 주제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참가학생 포함 200여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는 사생대회 외에도 무료 푸드트럭, 문화예술공연 및 레크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준비해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제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상 △충청남도교육감상 및 각 지역별 △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시·군수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환경사랑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youns@ekn.kr미래엔서해에너지 사생대회 사진1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된 미래엔서해에너지의 ‘제1회 어린이 환경사랑 사생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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