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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GM,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美 인디애나주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삼성SDI와 미국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이 미국 인디애나주에 들어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전날 미국 인디애나주 북중부 지역인 세인트조셉 카운티 내 뉴 칼라일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기가와트시)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 구체적인 설립 위치 등은 밝히지 않았다. 뉴 칼라일에 들어설 합작공장의 부지는 265만㎡ 규모로, 축구장 390여개의 면적에 달한다. 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1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작법인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SDI가 북미 현지에서 완성차 업체와 합작공장을 짓는 것은 스텔란티스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SDI는 지난해 세계 4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은 연 23GWh 규모로, 2025년 가동할 예정이다.GM

감사원, 태양광재활용 사업 감사 청구 종결처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감사원이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청구한 환경부의 태양광 재활용사업 불법·부당인가 국민감사 청구를 종결처리(기각)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14일 감사원이 환경부를 형식적으로 감사했다고 지적하며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 2019년 환경부가 협회와 체결한 ‘태양광 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환경부에서 지키지 못했다고 반발해왔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EPR을 운영하는 주체를 태양광산업협회가 아닌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태양광산업협회는 환경부가 EPR을 운영하는 주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협회에는 불리한 기준을 적용하고 자원순환공제조합에는 기준을 유리하게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614142435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태양광 관련 협회 주관으로 23일 국회에서 ‘바람직한 태양광 재활용제도(EPR) 국회 토론회의 패널토론이 열리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STX-中영정리튬전지, 리튬 사업 강드라이브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종합상사 STX가 중국 리튬 생산 업체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함께 한다. STX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STX사옥에서 중국 리튬 생산업체 ‘영정리튬전지’와 국내에서의 리튬 생산과 판매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수산화리튬의 국내 판매를 우선 추진한다. 향후엔 국내에 염호염 기반 수산화리튬 정련공장을 세워 리튬 배터리 수요자들에게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영정리튬전지는 차량용 배터리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리튬 생산 업체로 연간 6만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STX는 탄산리튬이 소형 전기차나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쓰이는 데 비해 수산화리튬은 장거리 주행 전기차와 같이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큰 배터리 제작에 필수라며 염호 리튬 추출부터 정련, 수산화리튬 생산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공정을 구축해 리튬 소재 업스트림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STX 관계자는 "국내에 수산화리튬 정련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백색 황금’으로 불리는 리튬 사업을 더욱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STX STX 사옥

[인터배터리 유럽2023] 삼성SDI, 배터리 리더십 강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삼성SDI가 14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했다.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 이라는 중장기 비전 아래 ‘지속가능 에너지 PRiMX & BoT’ 주제로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를 통해 확대해 나아가는 BoT(사물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유럽 최대의 에너지 전시인 ‘더 스마트 이 유럽(The Smarter E Europe)’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하나이다. ‘더 스마트 이 유럽’에는 에너지 산업 관련 전후방 2200여 개의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삼성SDI는 올해 아홉 번째 참가했다. 삼성SDI는 SBB(Samsung Battery Box)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해외에서 처음 공개되는 SBB는 ESS 내부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하나의 박스 형태로 미리 세팅해 놓은 제품이다. SBB는 설치 장소에서 전력망에 연결만 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PRiMX & BoT 존에서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라인업 등 배터리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또 삼성SDI는 전기차, IT & Wearable, 전동공구, ESS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고 있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NMX, LFP,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도 처음 전시했다. 지속가능 존에는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제조를 넘어 LCA(Life Cycle Assessment) 등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삼성SDI의 미래 환경개선 노력들을 살펴볼 수 있다. 고주영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층 진화한 배터리 신규 라인업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사진1] 14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서 삼성SDI가 업계 최고 수준 용량의 SBB(Samsung Battery Box)를 선보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수소 어벤져스’가 2년 만에 다시 뜬다. 14일 열리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재계 회장들이 총출동한다. ‘수소’라는 공통된 주제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각 기업이 진행하는 수소에너지 사업과 향후 계획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이들이 영위하는 수소 분야 중점 사업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수소 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한국판 수소위원회’가 2년 만에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면서 각 기업별 수소사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그룹은 2020년 SK이노베이션, SK E&S 등 관계사 전문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해 3가지 방식으로 수소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통-공급 밸류체인 통합운영 △수소 핵심 기술 확보 목적 투자 및 세계 시장 공략 등이다. 특히 SK E&S는 올해 연말까지 SK인천석유화학단지에 연 3만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완공한다. 여기에 쓰이는 부생 수소는 SK이노베이션으로 공급받는다. 수소 밸류체인도 통합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SK에너지 주유소와 화물 운송 트럭 휴게소 등을 그린에너지 서비스 허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차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등 모빌리티 부문에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엔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중국 수소 시장 선점을 위해 광둥성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장인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2020년부터 수소연료전지 양산을 시작했으며 지난 7일엔 서울시와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 등과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의 그룹사들이 전사적으로 수소의 생산, 운송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사업 밸류체인(value chain) 구축에 나선 상태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어프로티움 등을 비롯해 국내외로 많은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수소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합작사를 설립한 에쿼리퀴드코리아와 암모니아 분해 및 액화수소 사업에 대해 손을 잡기로 했다. 또 기체수소 사업을 액화수소까지 확장, 전국으로 모빌리티용 수소의 시장 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HD현대는 2030년까지 해상과 육상에서 독자적인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HD한국조선해양은 독일 드레스덴공대 등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6월부터 16만㎥급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 공동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HD현대중공업과 국내 최초로 1.5MW급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엔진을 개발했다. HD현대는 2025년까지 완전한 수소엔진을 개발할 예정이다. 효성은 액화수소 생산부터 수소충전소와 저장 용기까지 망라한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효성중공업에선 산업용 가스 세계 1위 린데그룹과 함께 액화수소 사업을 추진할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를 설립했다. 또 수소액화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액체수소 충전소도 만든다. 이외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연료탱크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코오롱은 모빌리티와 함께 수소 사업을 간판으로 내세우며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수소 사업의 밑작업을 시작해 계열사 간 수소 밸류체인을 만들고 있다. 고려아연 또한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구심점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국내에서 수소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힘들지만, 주요 기업이 관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일부 기업은 일찌감치 발판을 다져놓은 상태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수소 사업의 경쟁력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지난 2021년 9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21수소모빌리티+쇼’ 개막에 앞서 ‘H2 비즈니스 서밋’이 열렸다.(왼쪽부터)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허세홍 GS그룹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염호 기반 배터리 리튬공장 전남에 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최초로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을 율촌 산업단지에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 율촌1산업단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 안철수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손점식 순천 부시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리튬을 비롯한 글로벌 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이차전지분야를 비롯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포스코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포스코의 도전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으며 김 의원도 축사를 통해 "광양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큰 결단 내린 포스코에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한 리튬공장이 생산하는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은 연간 2만5000t 규모로, 이는 전기차 약 6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약 57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자금 조달 및 공장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단계 투자의 일환이다. 수산화리튬의 원료가 되는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은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아르헨티나 염호에 위치하고,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하공정을 국내에 둔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주요 소재인 리튬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하고 아르헨티나 현지에 2만5000톤 규모의 염수 리튬 1단계 상·하공정을 건설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추가 투자를 통해 아르헨티나 염호 기반으로 2028년 기준 최대 10만t까지 리튬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율촌산업단지 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리튬공장을 건설중이며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과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가동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를 조성해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230613_포스코리튬솔루션 율촌산단 착공식_버튼세리머니 13일 전라남도 율촌1산업단지에서 열린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버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점식 순천부시장, 송상락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회재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용직 SK온 부사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SK오션플랜트, 중소기업 저탄소 사업 전환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오션플랜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저탄소와 탄소중립, 디지털 경제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사업전환과 근로자 직무전환을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을 말한다. SK오션플랜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이해와 산업전환 대응 △탄소 중립정책과 탄소배출권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해상풍력 △친환경 설비와 구조물 용접검사 이해 등 8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앞으로 더 추가·확대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전경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전경

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 600평규모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가 12일 ‘키즈&SOL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G엔솔에 따르면 청주시 오창읍에 약 2000㎡(600평) 규모로 들어선 ‘키즈&SOL어린이집’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자녀 160여 명이 입소한다. 이는 청주 내 민간 직장 어린이집으로는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서울 여의도 본사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 ‘으쓱ESG엔솔키즈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키즈&SOL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최소화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원어민 교사가 상주해 자체 외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또 AI 로봇 클로이, 투명 디스플레이(TOLED) 등 LG의 차세대 IT기술을 집약해 원아들의 창의력 증진 공간을 꾸민 것도 특징이다. 어린이집은 60여명의 교직원들이 총 11개의 보육실에 배치돼 운영되며, 미술 활동을 진행하는 드로잉룸, 친환경 자재로만 만든 ESG룸과 옥상 텃밭, 하늘정원 등 놀이/체험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업무지원팀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교사진으로 어린이집을 조성했다"며 "임직원의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저출산 해결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육아휴직 기간 확대, 난임 치료비 지원, 난임 휴직 및 입양 휴가제 도입 등 가정 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2월 LG에너지솔루션은 가족 친화 제도 성과를 인정받아 배터리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3.어린이집 놀이활동 LG에너지솔루션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UNIST "잉크젯 프린팅으로 태양광 수소 상업 생산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태양광 수소를 상업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장지욱 교수 공동연구팀은 아일랜드 틴달 국립연구소와 협력해 프린터에 사용되는 전자동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형 광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일반적인 인쇄 용도 외에도 소재 개발을 위한 고속·대량 스크리닝(다수 물질에 대한 분석을 고속으로 동시에 수행하는 탐색 방법)이나 대규모 박막태양전지 제조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대형 광전극 제조를 위한 스케일업(실험실에서 성공한 프로세스를 상업 규모 장치로 확대하는 것)에 최초로 활용했다. 태양광 수소 기술은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 중 가장 이상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효율이 충분하지 않아 기존 화석 연료 개질로 생산되는 수소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태양광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광전극의 성능은 전체 수소 생산 시스템의 효율과 경제성을 결정한다. 연구개발용 광전극은 1㎠ 미만 소형으로, 실용화 규모인 1㎡까지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1만 배 정도 스케일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스케일업 과정에서 수소 생산 효율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며,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수동식 제조법으로는 실용화와 함께 광범위한 보급을 위한 대량 제조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태양광 수소 생산을 상업화하기 위해선 대형 광전극을 높은 효율로 유지하면서 대량 제조할 수 있는 자동화 스케일업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팀이 광전극 스케일업 방법으로 활용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다른 기술에 비해 경제적이고, 다양한 기능의 복합 다중막으로 구성된 광전극을 일관성 있게 프린팅할 수 있다. 큰 면적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고, 전자동 시스템으로 생산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재성 교수는 "지금까지 실험실에서 태양광 수소 전환 효율을 높이는 데 연구개발의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조속한 실용화를 위해 스케일업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2030년 이전에 태양광을 이용한 그린수소 기술이 상용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셀 프레스’(Cell Press)에서 발행하는 에너지 분야 학술지 ‘줄’(Joule) 5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5월 17일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jjs@ekn.krclip20230612113720 잉크젯 프린팅을 활용해 만든 대형 광전극 모듈.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C가 베트남의 핵심 산업도시인 하이퐁시(市)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확장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SKC와 하이퐁시는 12일 ‘친환경, 하이테크 소재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C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이퐁시에 대한 친환경 소재 및 미래 첨단소재 사업의 투자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하이퐁시는 SKC가 투자를 결정할 경우 전력 및 환경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유치 등을 위한 노력에도 동참하기로 했다.하이퐁시는 수도인 하노이, 남부의 호치민시 등과 함께 베트남의 5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로 베트남 제1의 항구도시이자 핵심 산업도시로 꼽힌다. 특히 다수의 한국 기업으로부터 현재까지 약 10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SKC는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통해 2021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연산 약 5만t 규모의 대규모 동박 공장을 착공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 본격적인 양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까지 투자 기반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확장의 한 축인 동남아의 투자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SKC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하이퐁시는 그 중에서도 접근성 등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라 향후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 지역으로 상당한 이점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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