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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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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2023] 삼성SDI, 배터리 리더십 강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4 09:20

14~16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
'지속가능 에너지 PRiMX & BoT' 주제 기술 경쟁력 뽐내
전고체 배터리 비롯 차세대 라인업 등 다양한 기술 소개

[사진1]

▲14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서 삼성SDI가 업계 최고 수준 용량의 SBB(Samsung Battery Box)를 선보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삼성SDI가 14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했다.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 이라는 중장기 비전 아래 ‘지속가능 에너지 PRiMX & BoT’ 주제로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를 통해 확대해 나아가는 BoT(사물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유럽 최대의 에너지 전시인 ‘더 스마트 이 유럽(The Smarter E Europe)’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하나이다. ‘더 스마트 이 유럽’에는 에너지 산업 관련 전후방 2200여 개의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삼성SDI는 올해 아홉 번째 참가했다.

삼성SDI는 SBB(Samsung Battery Box)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해외에서 처음 공개되는 SBB는 ESS 내부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하나의 박스 형태로 미리 세팅해 놓은 제품이다. SBB는 설치 장소에서 전력망에 연결만 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PRiMX & BoT 존에서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라인업 등 배터리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또 삼성SDI는 전기차, IT & Wearable, 전동공구, ESS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고 있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NMX, LFP,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도 처음 전시했다.

지속가능 존에는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제조를 넘어 LCA(Life Cycle Assessment) 등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한 삼성SDI의 미래 환경개선 노력들을 살펴볼 수 있다.

고주영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층 진화한 배터리 신규 라인업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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