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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고려아연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니켈제련 사업에 총 5063억원을 투자한다. 고려아연은 30일 이사회에서 이 같이 투자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제련기술이 집약된 ‘올인원니켈 제련소’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자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의 한 축인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이 계획하고 있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의 생산능력은 연간 4만2600t(니켈금속량 기준)으로 황산니켈 생산 자회사인 켐코(KEMCO)의 연간 생산능력인 2만2300t(니켈금속량 기준)까지 합치면 약 6만5000t에 이르게 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고려아연 그룹은 2023년 기준으로 세계 2위,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1위 황산니켈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게 된다. 고려아연은 또 황산니켈 생산 자회사인 켐코와 협의를 통해 니켈 제련소 건설 등 니켈제련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켐코에 대한 유상증자 등의 방법으로 약 1500억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켐코의 연결자회사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방법이나 투자규모는 추후 켐코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이번 투자결정은 에너지 전환기핵심소재인 니켈 수요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면서 "이번 ‘올인원 니켈 제련소’를 통해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와 IRA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니켈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동박사업을 포함한 2차 전지 소재 사업의 매출 성과를 빠르게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니켈제련사업 투자승인 그래픽자료

신동빈 롯데 회장의 혜안 통했다…수소·배터리소재 사업 순항중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투자 혜안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석유화학부문 시황 부진으로 롯데그룹 화학부문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원으로 삼은 수소와 배터리 소재 부문 등은 순항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서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그룹의 ‘4대 신성장’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수소와 배터리 소재 사업이 관련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배터리소재 부문의 경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수주 잔고 목표 금액 15조원, 2025년까지 20조원을 목표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엔 유럽 하이엔드 동박 생산 거점으로 스페인을 점 찍어, 스마트팩토리 건립 준비에 나선 상태다. 앞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t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를 2025년 완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말레이시아에도 동박 생산시설을 증설 중에 있으며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북미에도 신규 입지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소재 개발 역시 동박에 한정짓기 보단,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 초고강도, 고연신 동박을 개발한 초격차 기술력과 한국, 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거점 지역 확대를 추진해 하이엔드 동박 시장의 글로벌 No.1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소에너지 사업 부문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활용해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수소에너지 사업단을 운영하며 그룹 내 수소 사업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그 결과 최근엔 롯데케미칼(45%)과 SK가스(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합작해 설립한 ‘롯데SK에너루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해, 20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 측은 이번 롯데SK에너루트의 낙찰로 20년의 장기 계약을 맺게 돼, 변동성이 큰 석유화학 산업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에너지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 첫 발을 떼었다는 평가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 단장은 "2030 비전달성을 위해 미래사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으며, 이번 낙찰은 수소에너지사업의 첫번째 성과이다. 이를 발판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루트에너지, 재생에너지 누적투자액 500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탄소중립 전문 기후금융플랫폼(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기업인 루트에너지가 누적투자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루트에너지는 지난 2021년 온투업 정식 등록 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나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에 투자해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상품으로 투자금을 모았다. 루트에너지는 재투자율은 5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두 명 중 한 명은 루트에너지에 다시 투자했다는 뜻이다. 루트에너지 관계자는 "평균 연 11%의 높은 수익성을 제공하는 P2P 상품의 매력도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기후위기 완화에 기여한다는 환경적인 가치가 투자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공사가 완료돼 발전하고 있는 발전소를 투자해 일반적인 부동산 금융상품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나 신용대출보다 안정적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주로 정부에서 운영기간 20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해주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제도로 생산전력을 판매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20년 동안 나오는 매출을 정부에서 보장해주다 보니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자가 수익성과 안정성, 친환경성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펀드 모델을 끊임없이 기획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829121437 루트에너지 누적투자액 500억원 돌파 포스터. 루트에너지

포스코인터,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지원사격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80개 해외거점과 3800여개의 해외거래처를 운영해온 경영 노하우를 활용해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돕기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포항공과대학의 기술지주회사 포스텍홀딩스와 강남 역삼동에 소재한 창업보육센터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운영 4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20여개 회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역량교육과 참여기업 맞춤형 1:1 상담 등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상담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사업에 경험이 많은 사내 임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무역금융, 법무, 리스크관리, 인사노무 등 해외 사업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19년도부터 ‘중소ㆍ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협업 포털’을 개설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오고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한 해 동안 말레이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 각지에서 다양한 대외기관과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사진1.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LG엔솔, DX 과제 성과 공유회 ‘DX 페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8일 DX(디지털 전환) 우수 성과 및 최신 DX 기술 동향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DX 페어(Fair)’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변경석 전무를 비롯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재욱 산업공학과 교수, 이종민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윤성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및 KAIST AI 대학원 신진우 교수 등 DX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DX 페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DX과제의 리더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데이터 분석 및 예지 보전 알고리즘 개발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설비 및 공정 사전 검증 기술 개발 △이미지 관련 불량 검출 기술 개발 등 최신 DX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 다양한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또 LG에너지솔루션 AI 자문단은 △원자재 가격 예측을 위한 AI 예측 모델링과 분석 △데이터 기반 공정 모델링 및 운전 최적화 기법 등 주제발표를 통해 DX 산업의 기술 동향과 최신 연구 과제를 소개했다. 이후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년간의 디지털 전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 전무는 "DX 페어는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및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전사적 디지털 혁신 및 제조지능화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사진 28일 LG에너지솔루션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DX 과제 성과공유회 (DX Fair)가 개최됐다.

중소·중견기업 전용 RE100 지원제도 수립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RE100(사용전력의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 이행을 지원하는 제도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회원모집 가입제도인 ‘RE100 이니셔티브’를 만들어 가입한 회원사들이 2050년까지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처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규모로 투자하기 어렵고 단독으로 RE100 대응전략을 마련할 인력을 운영하기 어렵다 보니 따로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2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재단법인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한국에너지공단의 ‘한국형 RE100 이니셔티브 구성 및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마련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보고서에 "현재 RE100은 대기업에서 주로 준비하고 있지만 대기업의 납품업체 등 영세기업에까지 동참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독자적으로 RE100 대응전략 수립 및 이행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제조업에 속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RE100 대응을 위한 전담인력 운용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투자 재원이 충분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기업재생에너지재단에서 올해 1월 기업 214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84개 중 75%(63개)가 중소·중견기업 대상 RE100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단은 중소·중견기업 RE100 이니셔티브 주요 구상 방안에 대해 2050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RE100 가입과 이행을 지원하는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중소·중견기업들이 RE100 전략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 가입사들의 RE100 이행실적과 주요 장애요인 등을 집계해 통계 발표, 재생에너지 이행 로드맵 수립, 의견 수렴 및 정책 개선요구 등을 지원한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중소·중견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덜 만한 RE100 이행방안으로 산업단지 인근이나 지붕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꼽았다. 중소기업 여러 곳이 모여 한 명의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일대다 형태로 전력구매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보고서에서 재단은 "그동안의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은 개별기업 중심의 사업으로 추진돼왔다. 그러나 낮은 임대수익과 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문제 발생 등으로 기업들 참여가 저조했다"며 "개별 기업이 아닌 단체계약 중심의 대형 재생에너지 발전소 유치와 전력구입을 하면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다. 산업단지 태양광은 대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흡수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이 일대다 형태로 계약을 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 관계자는 "실제로 중소·중견기업들이 RE100 달성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보고서 작성 배경에 대해 밝혔다. wonhee4544@ekn.krK-RE100 로고 K-RE100(한국형 RE100) 로고.

포스코퓨처엠,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2030년 매출액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2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진행한 ‘비전 공감 2023 : 포스코퓨처엠이 더해갈 세상의 가치’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목표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3배·영업이익은 2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김 사장은 이 목표를 달성케 할 핵심 경쟁력으로 배터리소재 사업의 △글로벌 유일 원료광산부터 소재 생산 및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그룹의 탄탄한 자금력과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투자결정을 통한 글로벌 양산능력 확대 △산-학-연의 R&D 트라이앵글이 구현하는 기술개발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은 광산부터 소재, 재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보유하고 있고,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사업자로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극재 생산 능력을 2024년 21만5000t에서 2030년 100만t, 음극재는 2024년 9만3000t에서 2030년 37만t까지 각각 늘리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특히 "양극재 100만t 가운데 국내에서 69만5000t, 북미와 유럽에서 24만t,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6만5000t을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고객 수요에 따라 삼원계 양극재뿐만 아니라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30년 LFP 양극재 생산 비중은 15%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초소재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고수익 친환경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폐내화물을 100% 재활용하는 등 ESG 성과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활성탄소 사업은 탄소 포집용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것은 기술이나 자산이 아닌 인재가 전부라고 생각한다"며 "구축한 계획대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연 매출 100조원 시대도 열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과 질의응답에선 한 직원이 그룹 내 최고 기업은 언제 달성 가능한지 묻자 "멀지 않을 것"이라면서 "직원들이 이루어 낸 성과가 적절히 분배될 수 있도록 해 포스코퓨처엠의 모든 직원들이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최고 수준의 직원들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새로운 비전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Motivate Future Movement)‘을 공개했다. 친환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소재를 개발해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사내소통 플랫폼 ‘미소진’과 친환경 지향 비전 실현을 위한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 미래숲’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미소진은 ‘미래’와 ‘소재’의 앞 글자를 따서 미소, 그리고 매거진에서 ‘진’을 더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드는 소통 플랫폼이라는 뜻을 담았다. 미래숲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상쇄숲’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한 수종 10만 그루를 사업장 소재 지역에 심는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향후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상생과 신뢰의 노사관계 구축,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3 비전선포식_김준형 사장2 2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퓨처엠이 새 비전과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를 진행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중장기 사업목표와 경영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新시장 내년 2월 제주도서 열려…"원전·화력과 동등하게 경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제주도에 내년 2월부터 새로운 재생에너지 전력판매 시장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시작된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재생에너지는 원자력·화력발전과 생산한 전력량을 두고 시장에서 가격경쟁을 해야 한다.기존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생산만 했다면 전력도매가격(계통한계가격·SMP)에 맞춰 구매해줬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부터는 원전과 화력 등 다른 에너지원보다 저렴한 가격을 시장에 제시하지 않으면 전력을 판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 도입을 내용으로 담은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이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은 올해 10월 제주도에서 모의운영을 거치고 내년 2월에 본격 도입된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현재 별도 입찰 없이 우선 구매되는 재생에너지도 가격과 예측발전량을 경쟁입찰하게 하는 제도다.참여대상은 설비용량 1메가와트(MW) 이상 발전량을 제어가능한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3MW 이상이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발전소 단독 혹은 가상발전소(VPP)로 여러 개의 발전소를 하나로 모아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재생에너지는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거나 멈춰야 하는 급전지시에 따르게 된다.대신 재생에너지도 다른 에너지원처럼 발전소 설치비용 등 투자비 회수를 위해 제공하는 ‘용량정산금’을 받게 된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실시간시장과 보조서비스 시장도 열린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하루 전에 다음 날 예상 발전량을 거래한다.하지만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날씨에 따라 달라져 전날 예측량과 실제 발전량이 다를 수 있다.이에 당일에 15분 단위로 전력을 거래하는 실시간시장과 보조서비스 시장을 만들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거래한 전력보다 더 필요한 전력을 구매하겠다는 계획이다.보조서비스 시장에는 재생에너지가 아닌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참여 대상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편으로 재생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게 할 것"이라며 "연료비가 없는 재생에너지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전력도매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모습. 픽사베이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화학이 청주와 오창에 자리한 일부 공장을 매각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에 가속 페달을 밟고 나섰다. 한계사업 정리로 마련한 실탄을 ‘3대 성장동력원’ 확대에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24일 LG화학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편광판 등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공장과 오창공장 매각을 추진한다. 배터리 소재와 글로벌 신약 등 LG화학이 목표로 내건 ‘3대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수익성이 떨어진 정보기술(IT) 소재 사업 분야를 정리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LG화학은 유럽 양극재 공장 증설 등 신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의료기기 부문과 익산 양극재 공장과 일부 편광필름 사업 등을 매각한 바 있다. 석유화학 부문의 일부 공장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에틸렌 스프레드(마진)가 손익분기점에 한참 밑돌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석화업계의 실적을 가르는 핵심 지표로, 2분기 평균 256달러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t당 300달러)을 밑돌았다. LG화학 관계자는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필름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하며 "경쟁력이 없는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분야로 선택과 집중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화학은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과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을 지정, 오는 2030년 매출 40조원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전지 소재에선 연평균 26%의 확고한 성장세 속에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극재 외에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R&D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에선 재활용(Recycle), 생분해ㆍ바이오(Bio),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높여 2030년까지 8조원 가량의 매출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약 부문에선 2조원 대의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항암ㆍ대사질환 영역에 자원을 집중, 후속 신약을 지속 상용화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우리 LG화학은 지난 4년간 뼈를 깎는 노력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혁신, DX(디지털 전환)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 글로벌 4대 권역에 현지 역량 확보 등 경영 체제 전반의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전지 소재ㆍ친환경 소재ㆍ혁신 신약이라는 3대 핵심사업을 보유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보, 베트남 해상 풍력타워 공장 건설에 1.1억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씨에스윈드(주)가 추진하는 베트남 풍력타워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1억1000만달러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 항구지역인 바리아 붕따우(Ba Ria-Vung Tau)에 최대 직경 10m의 초대형 해상 풍력타워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이다. 무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페인 풍력발전기업 SGRE(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와 체결된 공급 계약에 따라 2030년까지 총 4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타워를 공급할 예정이다. 무보 측은 이번 금융 지원으로 해상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역량을 키우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 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풍력발전 시장은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으로, 우리 기업의 친환경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양질의 금융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과 정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우리기업이 수출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사진 베트남에 소재한 씨에스윈드(주)의 기존 풍력타워 생산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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