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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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비-로보틱스 손잡고 외식 사업장 자동화 모색

한화로보틱스가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와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일 양사에 따르면 양사는 △영업 정보 공유 △로봇 통합 상품 구성 △현장 테스트 상호 지원 등의 협력을 이어간다. 비-로보틱스는 국내에 3100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보급했다. 와인 브리딩 로봇·바리스타 로봇 등의 푸드테크 기술을 갖춘 한화로보틱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외식사업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사람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두 회사의 비전이 일치해 이번 협약이 성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가 보유한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서비스의 양·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메고지고, 급속 냉동 수수팥떡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메고지고가 급속 냉동 수수팥떡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수수팥떡은 돌잔치나 10세 아이의 생일을 맞아 방앗간에서 대량으로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대량 구매하게 되면 남은 떡이 골칫거리가 된다. 냉장 보관하거나 실온 보관하면 전분의 끈기와 탄력이 없어져 떡의 고유한 맛과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메고지고에서는 급속 냉동 제조 기술을 통한 '냉동 유통'으로 갓 만든 떡의 식감과 맛을 유지하면서 전국 2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유통하고 있다.이 때문에 급속 냉동한 수수팥떡을 매장에서 언제든지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연해동만으로도 수수팥떡의 고소함과 쫀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주)라이스파이 관계자는 "옛날에는 수수팥떡을 구하기 위해 방앗간 여기저기를 찾아다니고, 대량으로만 구매해야 수수팥떡을 맛볼 수 있었지만 메고지고의 급속 냉동 수수팥떡은 전국 메고지고 매장과 배달앱을 통해 언제든지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광주시, 오월광주 ‘나눔세일’ 동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3일 김승재 광주시상인연합회 회장과 안동순 사무처장, 윤재선 궁전제과 대표,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 이창호 양동복개상가 대표, 민경본 용봉동 패션의거리 대표, 김영애 봉선시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상인 대표들은 오월광주의 소중한 역사를 앞장서 실천하는 등 공동체 구현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5·18 기념주간에 나눔세일 행사 참여 △나눔세일 참여업체 홍보, 홍보물 지원, 상품구매 촉진 △5·18정신 계승사업 발굴·추진·참여를 위한 상시 협의 등 나눔·연대의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등이다. 나눔세일 협약을 맺은 업체는 5‧18기념주간인 15일부터 19일까지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공직자들부터 참여업체 상품 구매에 앞장서고 홍보를 통해 지원하며 전국에서 오는 오월광주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정신 실천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세일이 더욱 확대되고 참여업체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민·관, 중동 분쟁 속 석유값 안정화 방안 논의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와 업계가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석유시장 점검회의'에 안덕근 장관,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안 장관은 “4월 들어 물가 하락 및 수출 증가 등 우리 경제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면서도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들의 고유가 부담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가용한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의 부담이 국민들께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달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석유업계가 원팀이 되어 석유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덧붙였다. 정유업계도 석유제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뜰주유소업계도 제품값 인하 노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석유공사 자영 알뜰주유소 판매값은 전국 주유소 대비 ℓ랑 40원 가량 낮다. 연내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알뜰주유소 40곳을 추가 선정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 등과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운영 중이다. 오는 6월까지 인하되는 유류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불법행위도 단속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석유·가스 수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업계 및 유관기관과 국제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KB국민은행, 새내기 장애 대학생들에게 노트북 선물

KB국민은행은 이달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 144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새내기 장애 대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6년간 노트북을 지원해왔다. 노트북 외에도 필요에 따라 컴퓨터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센스리더, 마우스 포인터 이동이 편리한 트랙볼 마우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 전달한 노트북이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학업 수행 및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웅진씽크빅 ‘도서 4만권 지원’ 어린이 취향도서 장터 개최

웅진씽크빅이 대규모 도서장터 행사인 '어린이 취향도서 장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취향도서 장터는 아이들에게 책의 가치와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전국에 총 4만권에 달하는 도서를 지원하는 대규모 자선 프로젝트다. 웅진씽크빅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아이의 연령과 취향에 맞는 도서를 알아볼 수 있는 '아이 취향도서 찾기 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트 참가자는 장터에서 무료로 도서를 수령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도서교환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터는 오는 31일까지 어린이대공원, 영화관, 대형마트, 키즈카페, 산후조리원 등 전국 800여곳의 제휴처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지역 북큐레이터를 통해 안내받은 각 장터에서 최대 1000권 가량 진열된 책과 교구, 전집 등의 도서를 자유롭게 체험한 뒤 수령할 수 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독서와 멀어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과 그 과정에서 얻는 성장의 뿌듯함을 선물해주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전국 어디서든 만날 수 있도록 역대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물량의 도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정부, 민생물가 TF 출범…2%대 물가 안착에 범부처 공동대응

정부가 민생물가 TF를 출범시켜 2%대 물가 상승률 안착을 위한 범부처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주재로 '물가관계부처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유가 변동성,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2%대 물가상승률이 안착할 때까지 품목별 가격·수급 관리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산물 관련, 배추는 일당 110t, 무는 100t 내외로 정부 비축분 방출을 지속하고 배추(수입 전량), 양배추(6000t), 당근(4만t), 포도(수입 전량) 등 신규 할당관세 적용 물량이 이달 중 도입되도록 추진한다. 수산물은 지난달 말부터 국내 공급이 시작된 원양산 오징어를 이날부터 최대 2000t 추가 비축하기로 해 향후 수급 불안 가능성에 미리 대비하기로 했다. 석유류, 가공식품, 외식 서비스, 섬유류 등에 대해 정부가 유류세 인하 연장, 원자재 할당관세 인하 등 조치를 하는 만큼 업계에서도 국민 부담 완화에 동참해 줄 것을 계속 촉구하기로 했다. 편승 가격 인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시장 점검도 계속한다. 김범석 경제금융비서관은 “새롭게 출범한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핵심 품목의 물가안정 방안과 유통·비용·공급 등 구조적인 개선 방안을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에어부산 객실 승무원 봉사 동아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서 어버이날 맞이 봉사활동 전개

에어부산은 부산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 맞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어부산 객실 승무원 봉사 동아리 '블루 엔젤'은 행사에 참석한 600여 명의 든든한 점심을 위해 배식을 도왔고, 악기 연주 동아리 '블루 하모니'는 음악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꾸준히 지역 복지관을 찾아 어버이날 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켄텍,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 기술&정책 연구 협력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이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과 켄텍에서 미래 에너지 기술 발전과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 분야의 공동연구 및 포괄적 협력, △에너지 정책 및 기술연구 개발과 관련한 정보 교류, △에너지 연구 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등 미래 에너지 기술 발전과 정책연구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원장은 “국가 에너지 산업에서 기술개발과 정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바퀴와 같다"며, “한국에너지공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협력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켄텍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국가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기조에 근간한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신한은행, ‘대출내역서류 발급 서비스’에 AI음성봇 추가

신한은행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대출 증빙서류 발급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비대면 '대출내역서류 발급 서비스'에 AI음성봇 연계 기능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상담센터 대표번호 등으로 전화해 '대출금거래내역' 또는 '종합소득세'를 말하면 AI음성봇이 발급 서비스로 연결한다. 이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대출이자납입확인서(이자)' 또는 '대출금거래내역서(원금+이자)'를 원하는 FAX 번호로 간편하게 전송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내역서류를 발급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5월 한달 간 AI음성봇이 서류 발급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발급 서비스로 신고를 준비하는 고객님들은 서류준비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영업점 방문 고객님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금융상담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몰입 관점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더욱 집중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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