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가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와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일 양사에 따르면 양사는 △영업 정보 공유 △로봇 통합 상품 구성 △현장 테스트 상호 지원 등의 협력을 이어간다. 비-로보틱스는 국내에 3100대 이상의 서빙로봇을 보급했다. 와인 브리딩 로봇·바리스타 로봇 등의 푸드테크 기술을 갖춘 한화로보틱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외식사업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사람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두 회사의 비전이 일치해 이번 협약이 성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가 보유한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서비스의 양·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