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의 두 얼굴④] 한국서 돈 벌고 책임은 나 몰라라…中 게임사 못 잡는 법망

[중국 게임사의 두 얼굴④] 한국서 돈 벌고 책임은 나 몰라라…中 게임사 못 잡는 법망

중국 게임사 유주게임즈는 국내에서 여러 모바일게임의 서비스를 잇따라 종료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먹튀' 논란을 빚었다. 유주게임즈가 2019년 국내에 출시한 '리그 오브 엔젤스'는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했다. 2021년 출시한 '삼국지혼'도 약 10개월 만에 국내 서비스를 중단했다. '데빌노트: 보물헌터'는 2024년 4월 말 서비스를 종료했다. ◇ 10억원 배상 판결에도 미회수…한국법인 파산 뒤 해외 계열사 신작 출시 국내 게임사 웹젠은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한 '블랙엔젤'이 자사 게임 '뮤 온라인'의 지식..

[패트롤] 경북도의회-한국국학진흥원

◇ 경북도의회, 빈 점포 활용·공유주차 확대로 지역상권 살린다 -공실상권 활성화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유휴공간 활용 및 제도 개선 방안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빈 점포 활용과 공유주차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일 구미시립산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공실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주차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소비패턴 변화와 소상공인의 경영난 등으로 증가하는 빈 점포를 지역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고,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령원 한국건설발전연구원 연구원은 경북지역 공실 현황과 관련 제도 분석, 지역별 현장조사 결과, 국내외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주차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빈 점포의 단계별 활용 방안과 유휴 사유지·공공부지를 활용한 공유주차 활성화, 경북형 공유주차제도 개선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유휴공간 활용이 상권 활성화뿐 아니라 주차난 해소와 주민 생활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백순창 연구회 대표의원은 “경북의 많은 지역상권이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빈 점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 공실을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실질적인 정책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백순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김일수·김창혁·정세현·허복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경북형 공실상권 활성화 정책과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정한석 교육위원장, 의성 AI교육관 개관식 참석 -체험 중심 인공지능 교육 확대 기대…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한석 교육위원장이 의성에 새롭게 문을 연 인공지능교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교육위원장과 김상희 도의원(봉화)은 지난 2일 의성군 금성면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교육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교육관의 개관을 알리고 학생들이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교육관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공간이다. 이날 개관식은 안계중학교 오케스트라와 인공지능의 합동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감 인사말과 내빈 축사, 미디어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AI 에이전트와의 대화 및 디지털 서명 퍼포먼스, 교육관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체험부스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담은 캡스톤디자인 캠프 성과 전시도 마련됐다. 정한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이 정답을 찾는 데만 머물지 않고 마음껏 질문하고 도전하며,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용기를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그 기술을 사람에게 이롭게 사용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성에서 시작되는 배움이 경북 곳곳의 아이들에게 이어져 어느 지역에 살든 더 넓은 교육 기회를 누리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위원회도 인공지능교육관이 내실 있는 배움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이철식 농수산위원장, 경산 약수지에 토속어류 7만 마리 방류 -붕어 5만·동자개 2만 마리 방류…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환경 보전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철식 농수산위원장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토속어류 방류행사에 참여하며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식 위원장은 3일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약수지에서 열린 토속어류 방류행사에 참석해 어린 물고기 7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최진석 수산자원연구원장, 박재윤 조곡리 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류한 어류는 붕어 5만 마리와 동자개 2만 마리로,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지난 5월부터 인공수정과 부화 과정을 거쳐 약 5개월간 사육한 물고기들이다. 붕어와 동자개는 우리나라 하천과 저수지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토속 민물고기로, 내수면 생태계 유지와 수산자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빠가사리'로도 불리는 동자개는 민물매운탕의 주요 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방류가 지역 수산자원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식 위원장은 “오늘 방류한 물고기들이 건강하게 자라 약수지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물고기를 방류하는 것만큼 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도 가까운 저수지에서 붕어와 동자개 같은 민물고기를 만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도내 21개 시·군 28개소를 대상으로 붕어와 잉어, 동자개 등 총 160만 마리의 토속어류를 방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도산서원 소장 희귀 전적 97책,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조선 전기 금속활자본 4종 모두 국내 유일 완질본…한국국학진흥원 보존·연구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선시대 학문과 출판문화를 보여주는 도산서원 소장 희귀 전적 97책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되면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도산서원으로부터 기탁받아 보존·관리해 온 조선 전기 금속활자본 4종 97책이 지난 10월 29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보물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예고 대상은 초주갑인자본 『궐리지』 13권 13책과 『의례경전통해』 37권 20책, 을해자본 『대명일통지』 90권 60책, 을해자체경서자본 『소학언해』 6권 4책이다. 이들 자료는 모두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전해지는 완질본으로, 400~500여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보존 상태가 뛰어나 조선시대 출판·인쇄사와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의례경전통해』는 1570년 퇴계 이황에게 하사된 자료로, 조선시대 왕실의 문헌 보급과 도산서원의 장서 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다. 1630년 『조선왕조실록』에도 국내에서 도산서원에만 해당 문헌 한 질이 소장돼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역사적 희소성을 뒷받침한다. 『대명일통지』는 1461년 명나라 황제의 명으로 편찬된 지리지이며, 『소학언해』는 1588년 도산서원에 내사된 자료로 조선시대 국어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특히 『소학언해』는 당시의 방점과 표기 방식을 온전히 확인할 수 있어 16세기 말 국어사 연구에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한 대표적인 서원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등재됐다. 또한 도산서원에 전해지던 『퇴계집』 책판 등이 포함된 '한국의 유교책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이번에 보물 지정이 예고된 자료들은 지난 2003년 도산서원운영위원회가 광명실과 장판각에 보관하던 1만여 점의 자료를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하면서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가 이뤄졌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그동안 도산서원 장서의 보존과 학술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를 계기로 관련 기록유산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도산서원이 수백 년 동안 소중하게 지켜온 장서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귀중한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연구와 전시·교육을 통해 국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앞으로도 도산서원 소장 전적과 서원 운영 및 장서 관리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문서 등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국가유산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청송군-영양군-울릉군

◇ 청송군, 경북 평생학습박람회서 우수한 성과 거둬 -어르신 안전골든벨 개인전 최우수·단체전 우수상…작품전시관도 우수상 수상-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생학습도시의 역량을 알렸다. 청송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경북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소카페 청송, 배움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참가한 청송군은 청송교육지원청, 경북교육청 청송도서관,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홍보체험관과 작품전시관, 경연대회 등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청송군은 평생학습 정책과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고,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홍보했다. 청송도서관이 운영한 사과비누 만들기 체험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송교육지원청이 출품한 천아트와 도예 작품은 작품전시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14회 경상북도 어르신 안전골든벨 대회'에서는 청송군 대표로 참가한 황하진 어르신(파천면)이 개인전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도 청송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1월 1일 열린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청송 건강지킴이 댄스 동아리' 회원 12명이 건강댄스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태종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몸소 보여주신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많은 군민에게 평생학습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거둔 성과는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유관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9명 농번기 마치고 귀국 -올해 역대 최대 1203명 유치…공공형 계절근로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 기여-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올해 농번기 동안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귀국 지원에 나섰다. 영양군은 올해 지역 농가에서 근무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9명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베트남과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3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1007명보다 196명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입국 근로자들은 해외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발되거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했으며, 농가와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8개월 동안 배추와 고추, 수박, 사과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확대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도 농촌 인력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군은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해 라오스 근로자 20명과 필리핀 근로자 20명 등 총 40명을 운영했으며,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연인원 3200명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공공형 근로자 가운데 라오스 근로자는 오는 10일, 필리핀 근로자는 19일 각각 출국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출국 기간 근로자들의 공항 이동과 출국 절차를 지원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 고용관계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도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농가별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기존 협력 지역과의 교류 강화 및 신규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낯선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농작업에 임해준 근로자들 덕분에 농가들이 바쁜 농번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고국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협력 지역을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릉군,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보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희귀·특산식물 보전 및 종자 장기보존 추진-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소중한 자생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울릉군은 지난 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릉도와 독도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위기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식물자원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보전원 조성과 식물 증식 및 생육관리, 도시환경 적응성 검증, 학술연구 및 식물자원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자생식물의 도시환경 적응 가능성을 확인하고 정원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발굴하는 한편,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울릉도와 독도의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자생식물의 서식환경이 위협받을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 보전대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릉도·독도 자생식물의 종자를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안전하게 보존해 미래 세대에 소중한 식물유전자원을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식물자원 교류와 생물다양성 관련 학술연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희귀·특산식물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이 섬 지역 고유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생식물의 학술적·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은 울릉도와 독도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식물자원을 국가적 차원에서 더욱 안전하게 지키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립소방연구원 공주 이전…소방·재난안전 교육·연구 거점으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립소방연구원이 충남 아산에서 공주로 이전해 신청사를 개청했다. 중앙소방학교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 소방 연구기관까지 들어서면서 공주시가 추진하는 소방·재난안전 첨단융합 실증 클러스터 조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3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국립소방연구원 연구행정동에서 개청식과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최용철 소방청장과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권경운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장비와 재난 대응 기술 개발, 소방대원 안전 확보 등을 담당하는 소방청 소속 국가연구기관이다. 이번 이전으로 공주 사곡면을 중심으로 모인 소방·재난안전 교육기관에 연구 기능이 더해졌다. 공주시는 이 같은 기관 집적을 실증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할 계획이다. 소방청·행정안전부, 관련 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송무경 부시장은 “소방 및 재난안전 첨단융합 실증 클러스터 조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청, 행정안전부, 관련 기업과 탄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중국 게임사의 두 얼굴④] 한국서 돈 벌고 책임은 나 몰라라…中 게임사 못 잡는 법망

중국 게임사 유주게임즈는 국내에서 여러 모바일게임의 서비스를 잇따라 종료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먹튀' 논란을 빚었다. 유주게임즈가 2019년 국내에 출시한 '리그 오브 엔젤스'는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했다. 2021년 출시한 '삼국지혼'도 약 10개월 만에 국내 서비스를 중단했다. '데빌노트: 보물헌터'는 2024년 4월 말 서비스를 종료했다. ◇ 10억원 배상 판결에도 미회수…한국법인 파산 뒤 해외 계열사 신작 출시 국내 게임사 웹젠은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한 '블랙엔젤'이 자사 게임 '뮤 온라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022년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유주게임즈코리아에 1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실제 배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듬해 유주게임즈코리아가 파산 후 폐업해버렸기 때문이다. 2024년 6월에는 유주게임즈 계열의 싱가포르 법인(YOOZOO (SINGAPORE) PTE. LTD.)이 국내 시장에 버젓이 모바일게임 '에코칼립스: 진홍의 서약'을 출시했다. 물론 파산한 한국 법인과 싱가포르 법인은 법적으로 별개의 회사다. 특별한 채무 인수나 별도의 책임 근거가 없다면 기존 법인의 채무가 다른 계열사에 자동으로 이전되지 않는다. 결국 국내 법인에 대한 배상 판결이 확정되더라도 해당 법인에 집행할 재산이 없고 해외 계열사에 책임을 물을 법적 근거도 없다면 실제 배상금 회수는 어려워진다. ◇ 소고기 불판에 올렸는데 식당 영업 중단…게임 아이템 환불은 정육식당에서 소고기를 사 불판에 올렸는데 식당이 갑자기 영업을 종료한다고 한다. 아직 굽지 않은 고기는 환불해 주지만, 불판에 올린 고기는 환불할 수 없다고 한다. 게임사가 서비스를 종료할 때 발생하는 유료 아이템 환불 문제도 이와 닮았다. 일부 모바일게임에서는 이용자가 현금으로 유료 재화를 충전한 뒤 이를 사용해 캐릭터와 장비, 각종 아이템을 구매한다. 그러나 사업자가 서비스를 종료하면 사용하지 않은 유료 재화와 구매한 아이템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 번 사용하고 사라지는 아이템과 장기간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장비는 다르다. 장기간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장비도 게임사가 서비스를 종료하면 이용할 수 없게 된다. 계약상 이용 기간이나 제공받기로 한 서비스가 남아 있다면 환불 또는 손해배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2월 온라인·모바일게임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서비스 종료 후 최소 30일 동안 유료 아이템 환불을 위한 전담 창구 등 고객 대응 수단을 운영하도록 한 것이다. 공정위는 게임사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환불 창구까지 없애 이용자가 정당한 환불을 요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졌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표준약관은 모든 게임사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강행 법규가 아니다. 실제 환불 권리와 의무는 사업자가 적용한 약관, 계약 내용 및 관련 법령에 따라 판단된다. 공정위 표준약관은 서비스 종료 후 환불을 요청할 창구를 유지하도록 했지만, 환불금 지급을 강제할 별도의 집행재산까지 확보하도록 규정하지는 않았다. ◇ 시정 이행률 99.3%…금전적 피해구제는 별도 절차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말까지 게임물 1만8026건의 확률형 아이템 표시 실태를 모니터링해 2542건의 시정을 의뢰했다. 이 가운데 2524건이 시정돼 이행률은 99.3%를 기록했다. 중국 게임사 플레이 캣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서비스하는 '영혼 인도자: 신의 이름으로'는 2026년 3월 국내에 출시됐다. 게임위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의무 위반을 확인하고 여섯 차례 시정을 요청했지만 사업자는 응답하지 않았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를 통한 협조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자 게임위는 시정명령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사업자는 10월 9일 공식 회신했고, 게임위는 16일 위반사항이 모두 시정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통 제한 조치는 시행되지 않았다. 게임위의 감독으로 확률정보 표시 위반은 시정됐다. 반면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는 별도의 피해구제 절차를 통해 처리된다. 게임위가 2026년 2월 27일 출범시킨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에는 같은 해 8월 말까지 상담 737건이 접수됐다. 정식 피해구제 신청은 25건으로, 10건은 처리가 완료됐고 15건은 조사 중이었다. 해외 게임사와 분쟁을 겪은 이용자가 센터의 지원으로 110만원을 구제받은 사례도 나왔다. 해당 이용자는 앞서 법원 소송과 분쟁조정 절차에서 구제받지 못했지만, 센터의 피해액 산정과 합의 지원을 거쳐 110만원을 구제받았다. ◇ 국내대리인 강화해도 배상금 지급 의무 없어…피해구제는 별개 정부는 해외 게임사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10월 23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게임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했다. 국내대리인은 해외 게임사업자가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국내 창구로, 감독기관의 요구와 법정 업무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0월 20일 공포된 개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은 국내 이용자 보호와 국내대리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년 4월 2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법은 게임사업자의 국내 이용자 피해 보호와 불만 처리 의무를 추가하고, 국내대리인이 수행할 법정 업무도 보완했다. 국내대리인을 지정한 해외 게임사업자에게 대리인에 대한 교육·관리·감독과 지정 유지 의무도 부과했다. 일정한 지배관계에 있는 국내 법인이 존재하는 경우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 위반 등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태료 근거를 마련하고, 시정명령 불이행 시 정보통신망 이용의 거부·정지 또는 제한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국내대리인은 해외 게임사의 배상금이나 환불금을 대신 지급하는 보증인이 아니다.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에는 해외 사업자의 배상 채무를 담보할 국내 재산을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도 없다. 한국의 게임 이용자 보호 업무는 여러 기관에 나뉘어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 유통과 게임산업법 위반사항을 감독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약관과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보호 문제를 다룬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구제와 분쟁조정 절차를 지원한다. 해외 사업자가 국내에 강제집행할 재산을 두지 않았다면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더라도 해외 재산에 대한 별도의 집행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정부는 해외 게임사의 법 위반을 시정하고 국내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집행할 재산이나 지급보장 수단이 없다면 배상 책임을 인정받더라도 실제 돈을 회수하기 어렵다. 한국 시장에서 돈을 버는 해외 사업자의 금전적 책임을 집행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이유다. 이경민 기자 darkhorse1978@icloud.com

국정원 2100여개 공공기관 긴급 보안점검 왜?

국가정보원이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21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보안점검에 나선다. 국정원은 공공부문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해서도 인터넷 접점의 취약점을 직접 점검하고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3일 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최근 금융권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해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100여개 기관에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자체 보안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외부 접점의 보안 상태와 보안관제 체계의 정상 가동 여부, 보안패치 적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의 공격표면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이와 별도로 국정원은 공공부문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가운데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인터넷 접점의 취약점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해당 점검은 이달 중순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5월부터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의 등장에 따른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공공부문 보안점검을 진행해 왔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미토스' 등 첨단 AI 기술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벌여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불꽃보다 먼저 화재 징후 잡는다”…화성시, AI·전자코 결합한 지능형 소방 실험

과기정통부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 선정…화성·수원·이천 공동 추진 AI CCTV에 그래핀 전자코 결합…영상·가스·냄새 분석해 화재 위험 조기 감지 소방 현장과 도시관제 연계 추진…오경보 최소화·탐지 정확도 검증이 관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재가 발생한 뒤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는 기존 감시체계에서 벗어나 가스와 냄새 등 초기 징후까지 분석해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기술이 실증에 들어간다.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그래핀 전자코를 결합한 지능형 화재 탐지·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3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선정된 '온디바이스 AI·그래핀 전자코 융합 입체적 화재 탐지 및 능동진압 실증'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화성·수원·이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기존 영상 중심의 화재 감지 방식에 가스와 냄새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결합해 탐지 정확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핵심 기술은 AI 화재감지 CCTV와 그래핀 전자코다. CCTV가 영상정보를 분석해 화재 징후를 탐지한다면 전자코는 주변의 가스와 냄새 등 화학적 변화를 감지한다. 서로 다른 정보를 종합해 화재 위험도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통합관제 플랫폼을 연결해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는 수집한 정보를 기기 자체에서 분석하는 기술이다. 모든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해 처리하는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재 감지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면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관제시스템에 전달하는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효과는 실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화성소방서에서 관계기관과 참여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의를 열고 기술의 현장 적용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과 참여기업 관계자, 화성소방서 소방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술 개발 과정에 소방 현장의 경험을 반영하고 실증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사업의 성패는 기술을 실제 재난 현장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화재가 아닌 일반적인 냄새나 환경 변화에 따른 오경보를 줄이고 다양한 화재 상황에서 탐지 정확도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또 감지 정보가 실제 출동과 대응으로 이어지려면 소방기관과 관제센터 간 정보 전달 및 운영체계도 정교하게 마련해야 한다. 화성시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AI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체화하고 향후 다른 재난·안전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현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장은 “AI 도시관제와 연계한 실증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며 “기술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은 화재를 발견하는 기술을 넘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재난안전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안동시-안동시의회-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

◇ 전국 최대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안동서 화려한 개막 -원도심 일원서 시민·관광객 3천여 명 참여…전통시장·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소비축제인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통합 개막식이 지난 10월 31일 안동 원도심과 중앙선 1942 안동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개최도시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형동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치헌 안동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관광객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 부처별로 추진하던 소비촉진 행사를 통합한 전국 단위 축제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10개 정부 부처와 약 4만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안동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올해 통합 개막식 개최도시로 선정돼 지역 상권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개막식에 앞서 주요 내빈들은 안동시상권활성화추진단을 방문해 지역 상권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안동구시장과 중앙문화의거리 일대 점포를 둘러봤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안동구시장의 찜닭 전문점과 전통 예단·지역 상품 판매점을 방문해 지역 먹거리를 체험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후 5시 열린 공식 개막식에서는 축제 홍보영상 상영과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코그페 선물상자 오픈' 퍼포먼스로 전국 소비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열린 상생 콘서트에는 송가인, 이찬원, 비트펠라하우스, 힛지스, 캔디샵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2만 원의 공연 티켓 구매자에게 같은 금액의 안동사랑상품권을 환급해 공연 관람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행사 기간 안동구시장과 중앙문화의거리 등 원도심 5개 상권에서도 할인 행사와 찜닭축제, 전통시장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소비축제의 통합 개막식이 안동에서 열린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원도심 방문객 증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의회, 낙동강 시민공원 접근성 개선 방안 모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순환버스·무장애 진입로 등 시민 건강권 증진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낙동강과 반변천 일대 친수공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안동시의회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 연구회는 지난 2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낙동강·반변천 친수공간 접근성 제고를 통한 시민 건강권 증진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안동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낙동강 시민공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시민공원으로 연결되는 시내버스 노선 부족과 차량·보행자·자전거가 분리되지 않은 진입로,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이 어려운 계단식 보행로 등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차량 과속과 짧은 보행 신호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육사로 횡단 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단기 개선 방안으로는 원도심과 신도심 주거지역을 시민공원 주요 진입구와 연결하는 소·중형 저상버스 형태의 '낙동강 시민건강 순환버스' 시범운영이 제시됐다. 또한 보행자·자전거 전용 통로와 무장애 경사로 설치, 고원식 횡단보도 도입, 보행 신호시간 연장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안전대책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안동철교 리모델링 사업에 교통약자용 승강기 설치를 검토하고, 중앙선 1942 안동역 조성사업과 연계해 웅부공원에서 영가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보행·자전거 이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정림 연구회장은 “안동은 낙동강과 반변천을 따라 우수한 친수공간을 조성해 왔다"며 “새로운 대형 시설을 늘리기보다 기존 공간의 진입로와 보행환경, 편의시설을 개선해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순환버스 운영과 무장애 보행환경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최종보고회에서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영주 대표 먹거리 문어의 변신…'영주문어1955 페스타' 개최 -6~8일 신영주번개시장·영주종합시장서 미식·공연·체험 풍성-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의 대표 먹거리인 문어를 중심으로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영주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신영주번개시장과 영주종합시장 일원에서 '영주문어1955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주문어1955 글로컬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미식문화와 전통시장,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문어1955 글로컬상권은 영주역과 신영주번개시장, 영주종합시장을 중심으로 자숙문어와 지역 역사·문화를 결합한 미식체류형 상권이다. 축제 기간에는 문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일인 6일에는 가수 김수찬과 그룹 노라조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6일과 7일에는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7일에는 영주 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2026 영주 문어워크 도심 RPG'가 진행된다. '문어도령의 지혜 원정대, 전설의 황금 문어를 찾아라!'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영주역을 출발해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시장과 상권을 이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에서 기억력 미션을 수행하고 삼판서고택에서 역사 퀴즈를 푸는 등 세 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특별 경품으로는 1등 황금문어 5돈, 2등 43인치 무빙 스마트 TV, 3등 에어팟 등이 마련됐다. 추첨은 7일 오후 7시 축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문어워크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와 온라인 신청 페이지 또는 행사 당일 영주역 현장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영주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찾아 문어의 특별한 맛과 전통시장, 도심 곳곳의 매력을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예천군, 서울광장서 고품질 '예천사과' 우수성 알린다 -경북사과 홍보행사 참여…수도권 소비자 대상 할인 판매·판로 확대 추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예천군은 오는 4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예천사과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북의 시간과 정성이 빚어낸 가장 빛나는 결실'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예천군은 별도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예천사과 2.5㎏ 한 상자를 1만 1천 원에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이 고품질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예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예천사과는 소백산맥 자락 해발 300~600m의 중산간 지역에서 재배된다.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높은 당도와 선명한 과색, 아삭한 식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예천사과를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져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의성군, 이웃돕기 최우수 지자체 선정…나눔문화 확산 앞장 -경북 사랑의열매 포상식·나눔봉사단장 이·취임식 개최…상사업비 2천만 원 확보-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돕기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지역 이웃돕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및 의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유철 의성군수와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나눔봉사단 관계자와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봉사단을 이끌어 온 강희경 단장이 이임하고, 그동안 총무로 활동한 김명숙 신임 단장이 취임했다. 강희경 전임 단장은 “단원들 덕분에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의 일원으로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신임 단장은 “사랑의열매의 따뜻한 온기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포상식에서 의성군은 이웃돕기 우수 지자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과 상사업비 2천만 원을 받았다. 의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도 봉사단 부문 이웃돕기 대상을 수상해 배분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의성군 소속 주무관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의성교회와 나눔봉사단 단원 2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꽃다발 대신 쌀 30포(포당 4㎏)를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마련된 쌀은 봉사단원들이 각 읍·면의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나눔 실천 덕분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한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지역 식재료 활용 '찐로컬 맛집' 특화메뉴 본격 판매 -음식점·카페 5곳 맞춤형 메뉴 개발…지역 상권 활성화·미식관광 기반 확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지역 식재료와 음식점별 특성을 살린 특화메뉴를 개발해 지역 먹거리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봉화군은 관내 음식점과 카페 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찐로컬 맛집 찾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발된 특화메뉴 가운데 4개 메뉴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화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봉화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 컨설턴트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참여 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존 메뉴와 조리환경을 분석하고 지역 식재료와 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대표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메뉴 개발에 그치지 않고 조리과정 개선과 실제 판매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메뉴 가운데 삼계탕 전문점의 닭강정, 피자·치킨 전문점의 찜닭, 카페의 브라우니, 송어횟집의 송어찜 등 4개 메뉴는 현재 각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나머지 1개 메뉴는 준공을 앞둔 도시재생 거점시설 '발효사이'에서 협동조합이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해 도시재생구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밀키트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2월 표고버섯과 사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밀키트 3종을 온라인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온라인 밀키트 판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지역 음식점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특화메뉴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은 지난 10월 봉화송이축제 기간에도 개발메뉴 시식과 홍보행사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먹거리를 소개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 업체별 판매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주변 상권을 연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개발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교육청

◇ 경북도, 4개 권역 연계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56억 원 투입해 안동에 식품 공유공장 구축…지역 식품기업 성장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도내 4개 권역의 식품산업 역량을 결집해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식품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는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대구대학교,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부·서부·남부·동부권의 식품산업 자원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식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식품산업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기술·인프라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및 보유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도는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1885㎡ 규모의 식품 공유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유공장은 착즙 탄산음료와 추출액, 농축액 등 액상식품 생산에 특화되며,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기 시설투자 부담을 줄이고 신제품 개발부터 소량 생산, 사업화까지 단계별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전문기술과 기업지원 인프라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구광모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권역별 식품산업 역량을 결집해 지역 식품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의 가을, 사과·라면·불꽃으로 물든다…11월 축제 풍성 -청송·구미·울진·포항서 5개 축제 개최…먹거리부터 체험·야간 관광까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축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경북도는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청송과 구미, 울진, 포항 등 4개 시군에서 사과와 라면, 수산물, 해병대 문화, 불꽃을 주제로 한 5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인 '제20회 청송사과축제'가 4일부터 8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청송사과 전시·판매와 문화공연을 비롯해 사과올림픽, 황금사과 찾기, 사과난타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20회 개최를 기념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마련된다.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는 '제5회 구미라면축제'가 열린다. 라면 레스토랑과 나만의 라면을 만드는 셀프 조리존, 세계 13개국 참가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라면 챌린지 등이 운영된다. 같은 기간 울진 죽변항에서는 '제6회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개최된다. 신선한 동해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행사와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즉석경매, 어선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14일부터 15일까지 포항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는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가 열린다. 장갑차 탑승과 군 장비 전시, 한·미 해병대 화합행진, 군악대·의장대 시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제22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21일 국제불꽃쇼를 비롯해 미디어파사드와 시민 참여형 나이트 카니발 등이 영일만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축제 기간 안전관리와 교통·관람 편의 대책을 점검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먹거리와 지역 고유의 멋과 흥을 더해 K-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지역마다 가진 특색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주·영덕, 코리아둘레길 하이라이트 구간 선정…관광 활성화 기대 -총사업비 10억 원 확보…동해안 자연·역사·먹거리 연계 체류형 관광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이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 명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코리아둘레길 하이라이트 구간' 공모사업에 경주시와 영덕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는 5억 원이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한반도 외곽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4,500㎞의 걷기여행길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11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경주와 영덕 등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는 '왕의 바다·파도의 길'을 주제로 하서해안공원에서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거쳐 나아해변으로 이어지는 약 4㎞ 구간을 특화한다. 이곳에서는 파도와 바람 소리를 활용한 사운드워킹, 주상절리 지질해설, 해안 요가와 명상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포공설시장과 문무대왕릉을 연계한 역사·해양·힐링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영덕군은 영덕해맞이공원에서 경정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을 중심으로 어촌문화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해녀문화 체험과 노르딕 사운드워킹, 로컬 미식 걷기, 가족 단위 1박 2일 바다학교 등을 운영하고, 지역 숙박·음식업체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걷는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선정은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코리아둘레길이 지역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하루 더 머무는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 명소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북부권 교육가족과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소통 -안동서 교육가족 125여 명 참석…AI 교육·맞춤성장·지역상생 방안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북부권 교육가족들과 미래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교육가족 1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북부권역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안동·영주·의성·청송·영양·예천·봉화 등 7개 교육지원청과 경북교육청연구원, 안동도서관, 영주선비도서관 등 10개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마을교육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인공지능(AI) 해설을 활용한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소개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AI 전환과 맞춤성장·안심학교, 지역상생·공감행정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감과 참석자 간 대화가 진행됐다. AI 전환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사람 중심 AI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에서도 AI 학습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교원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교육과 학교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맞춤성장·안심학교 분야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AI 기반 진로·성장 네트워크 플랫폼인 '꿈나침반' 구축과 함께 학습·정서·돌봄 지원을 연계하고,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보호체계 강화 방안도 공유됐다. 지역상생 분야에서는 북부권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지역 연계 교육, 교직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전 질문과 현장 즉문즉답을 통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디에 사는지가 아이의 꿈의 크기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북부권 작은 학교와 마을이 지닌 교육의 힘을 살리고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제시된 질문과 제안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안내 앱 개발 -사진·영상으로 점검 방법 안내…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모바일 안전점검 안내 앱을 개발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따뜻한 꿈자람 안전놀이터'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행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시설 소유자는 놀이시설의 기능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놀이기구의 종류와 구조에 따라 점검 항목이 다양하고 일부 기준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해 현장 담당자들이 점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기존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는 문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점검 대상 부위와 구체적인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안전관리 업무 개선 협의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점검 방법을 안내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이번 앱은 그네와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 이미지에서 점검이 필요한 부위를 선택하면 해당 부위의 점검 항목과 방법을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물 균열과 부식, 볼트 풀림 등 주요 위험요소의 점검 방법을 시각적으로 제공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경북교육청 담당 주무관이 직접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사진·영상 콘텐츠를 기획·개발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앱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앱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예산 절감과 활용도를 높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24곳 놀이·휴식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 -21억 9350만 원 투입…학생 참여형 공간 조성으로 배움과 놀이 조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하고 창의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공간 혁신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총 21억 9350만 원을 투입해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기존 교실을 아동친화적 공간으로 바꾸고, 복도와 홈베이스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24개교의 교실 20실과 복도·홈베이스 등 여유 공간 23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2027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대부분의 학교는 학습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공사를 마쳤다. 나머지 학교는 2학기와 겨울방학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실 공간 개선에 더해 테마가 있는 실내놀이터 조성을 함께 추진해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발달,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의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으며, 2026년까지 교실 441실과 학교 내 공간 66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과정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도 지원단 협의회를 운영하고 업무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하는 등 학교 현장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가 놀이와 휴식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이자 학생들이 마음껏 놀고 충분히 쉬며 꿈을 가꿀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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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동차 사용 후 부품을 재제조해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 산업 육성에 450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차 전환에 대응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9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50억 원을 투입해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 자동차 사용 후 부품의 재제조 시설과 시험·평가·인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간투자를 유치해 특수목적법인(SPC)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며,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가 참여해 기술 개발과 장비 구축, 기업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맡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혁신센터 설립과 부품 분해·세척·검사·품질인증을 위한 핵심 장비 14종 도입, 재제조 기술 컨설팅과 시험·인증 지원,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특히 사용 후 부품의 수거부터 재제조와 품질인증, 판매, 회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재사용 부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부품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지원 범위도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 등 미래차 핵심부품 분야로 확대해 지역기업의 산업 전환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완성차 생산기반과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가 집적된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기존 미래차 시험·인증 시설 및 연구기반시설과 이번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생산에서 운행, 부품 재제조와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완성차 제조사와 정비업체, 물류업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품 진단과 분해, 수리, 검사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재제조와 품질인증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차 신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의 주거 기반 통합돌봄 정책인 '살던집 프로젝트'가 정부로부터 국내 최고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비어 있는 공공 공간을 주민 중심의 돌봄 거점으로 전환한 정책이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다. 광산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광산형 살던집 프로젝트'가 유휴 자투리공간 재생 분야 국내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삶을 개선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고 사례에 선정된 곳은 광산구가 유일하다. 광산구는 지난달 30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국내 최고 사례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공공임대주택의 빈집과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을 활용해 퇴원 환자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생활권에서 회복과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사업이다. 핵심 시설은 퇴원 환자가 일정 기간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준비하는 '중간집'과 건강관리, 재활, 식사, 가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케어홈센터'다. 광산구는 지난해 우산권역에서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선운희망타운2단지의 유휴 어린이집을 '중간집-선운'으로 전환하며 돌봄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10월 13일 문을 연 중간집-선운은 주민 설명회와 투표를 통해 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개소식에 참석한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도 전국 확산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하며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정부혁신 최고 사례 선정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생활권 중심의 복지 기반으로 전환한 광산구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어 있던 공간을 주민의 존엄을 지키는 돌봄 공간으로 바꾼 살던집 프로젝트가 정부가 인정한 주거·돌봄 혁신 모델로 도약하고 있다"며 “생활권 중심의 광산형 주거·돌봄 모델을 발전시켜 지역의 경험과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오는 7일 광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남구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참석자 등록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자원봉사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우수 봉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헌신과 노고를 격려한다. 이어지는 자원봉사 한마당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봉사활동 경험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마음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들에게서 나온다"며 “이번 대회가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PC와 모바일 게임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북구는 오는 27일까지 '제4회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다음 달 1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열리며, 전국 아마추어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등 PC게임 3종과 브롤스타즈, 포켓몬 카드 게임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종목별 특성에 따라 진행된다. PC게임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를 가리며, 모바일 게임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예선부터 결선까지 치러진다. 참가 신청은 대회 전용 접수 플랫폼인 '레디온(readyon.kr)'에서 가능하다. 총상금은 1000만 원으로 게임별 우승 상금은 최대 200만 원이며, 종목별 1~4위 팀에는 북구청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장에는 게임 체험존과 인공지능(AI) 캐리커처존, 보드게임 체험존, 인플루언서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브롤스타즈 전문 유튜버 시로와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막눈이 초청돼 참가자들과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고 게임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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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포항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성황…도농 상생 실현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공동 개최…46개 농가·업체 참여, 80여 품목 선보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손잡고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의성군은 지난 10월 3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함께 '2026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지역 46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과 쌀,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잡곡, 고춧가루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의성마늘소·포크 등 축산물과 흑마늘, 장류, 장아찌, 참기름, 누룽지 등 가공식품까지 80여 가지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장터는 포항에 거주하는 의성 출신 향우들이 고향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회원들은 고향 농산물 구매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향우회와 연계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특산품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도농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고향 농가를 위해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해 주신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덕물가자미축제 6일 개막…신선한 해산물 직접 굽고 즐긴다 -8일까지 축산항 일원서 개최…씨푸드 그릴존·맨손 물고기 잡기·공연 풍성-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의 신선한 해산물과 어촌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제20회 영덕물가자미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영덕군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씨푸드 그릴페스타(Seafood Grill Festa)'를 확대해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씨푸드 그릴존'에서는 지역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구워 먹으며 영덕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어촌 플리마켓과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년, 연인,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체험존'을 확대 운영한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첫날인 6일에는 'MBN 전국스타탄생' 본선과 지역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며, 7일에는 개막식과 'Inet-TV 가요사랑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동아리와 대중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지역 어민과 청년, 상인들이 행사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하섭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단순한 수산물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어민과 청년,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어촌문화축제"라며 “영덕 바다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영덕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맛보고 어촌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군위 바비큐 축제 성황리 마무리…가을 미식축제 매력 입증 -한우·한돈 등 로컬 먹거리와 문화공연 인기…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의 우수한 축산물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결합한 '2026 군위 바비큐 축제'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철 미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군위의 고품질 축산물을 맛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잔디광장 '구이플존'에서는 신선한 한우와 한돈으로 구성된 '고기 한판'이 인기를 끌었다. 통돼지 바비큐와 항아리 바비큐, 군위닭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비롯해 40여 개의 로컬 먹거리 상점과 푸드트럭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날에는 가수 린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가수 요요미가 활기찬 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바비큐 꼬치 클레이 만들기, 양말목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하고 군위사랑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 또한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과 편의 대책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행사장 이용을 도왔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위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로컬 먹거리와 휴식을 함께 선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군위를 대표하는 명품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양의 밤하늘 아래 낭만 캠핑…별빛 관광 매력 선보여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 300여 명 참여…천체 관측·생태체험·플리마켓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밤하늘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영양군은 영양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원에서 '영양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영양의 밤하늘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캠핑·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즐겼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캠핑 프로그램은 생태공원사업소의 아웃도어 캠핑, 반딧불이생태숲의 수하천 백패킹, 수비별빛캠핑장의 밤하늘 캠핑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됐다. 아웃도어 캠핑에서는 부시크래프트 체험과 업사이클링 리페어 마켓, 할로윈 DJ 파티가 열렸으며, 수하천 백패킹에서는 생태 트래킹과 생태 복원 운동회, GPS 보물찾기 등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밤하늘 캠핑에서는 모닥불 체험과 은하수 투어 안전교육, 밤하늘 해설, 망원경 천체 관측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영양의 별빛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지역 판매자 20여 명이 참여한 '별별 플리마켓'이 열려 농·특산물과 공예품, 캠핑·피크닉 용품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드로잉 캐리커처와 탄생별자리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메인무대에서는 어쿠스틱 콘서트와 별빛 퀴즈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밤하늘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청정 자연환경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다시 찾고 싶은 영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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