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뚝심 발휘’…광주 군·민간공항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 합의

김산 무안군수 ‘뚝심 발휘’…광주 군·민간공항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 합의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주 군·민간공항의 전남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을 둘러싸고 이어져 온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간 갈등이 정부 주도로 열린 6자 회동을 계기로 마침내 해소 국면에 들어섰다. 국방부가 군공항 이전이 타당하다는 평가를 내린 지 9년 만이다. 18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김산 무안군수는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는 6자 회동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와 관련해 군민의 삶과 안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최우선 원칙이다"는 입..

인천 서해5도 강풍주의보…서해에는 풍랑주의보

기상청이 20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는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운 수준의 바람이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서해중부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주(22~26일) 우리나라에 추웠다 포근했다 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안동 청년공동체 ‘천국박스’, 산불 피해 회복 현장서 민간 역할 입증

행안부 장관상 수상…재난 이후 삶과 기억까지 복원한 사례로 주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 ㈜천국박스가 2025년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대응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산불재난지역 지역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우수단체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국박스는 대형 산불 발생 이후 공적 복구 지원이 마무리된 시점에도 여전히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피해 가구에 주목했다. 화재 잔재물과 그을음, 생활 폐기물 등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른바 '지원 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조사해, 특수청소와 폐기물 처리, 주거 주변 환경 정비까지 포함한 화재청소 무상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행정 지원의 범위를 벗어난 가구를 대상으로 청년공동체가 현장 조사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난 이후 민간 영역이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회복 역할을 현장에서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으며, 제도 밖에 남겨진 피해 주민들의 생활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현장 정리 과정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난 이후 장기 회복 단계에서 지역 청년공동체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현장 기반 지원 모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공유됐다. 천국박스의 활동은 물리적 복구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이들은 2025년 11월, 대형 산불로 인한 상실감과 심리적 피로를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서 회복 프로그램 '마음회복 프로젝트'를 별도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안동 태화동 한옥스테이 '하우스태화'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미술치유 전문가와 함께 '나의 집, 나의 고향(안동)'을 주제로 한 스탠실 표현 활동이 이뤄졌다. 참여 주민들은 창작 과정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표현하며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국박스는 화재청소와 회복 과정을 단순한 봉사 활동으로 남기지 않고, SNS 콘텐츠와 영상 기록으로 제작해 공유했다. 재난 이후 회복의 과정을 담은 이 콘텐츠들은 수천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청년공동체 활동과 재난 회복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현장 기록은 청년 유품정리사들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언박싱 라이프: 청년 유품정리사들의 이야기' 집필로도 이어졌다. 해당 콘텐츠는 전시와 강연, 인터뷰, 언론 보도 등으로 확장되며 단발성 재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서사로 발전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콘텐츠진흥원 콘텐츠업 우수상 수상으로도 연결됐다. 황상문 천국박스 대표는 “산불 피해 복구는 불탄 공간을 정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과 감정, 기억까지 함께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청년공동체로서 재난 이후 남겨진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 과정을 기록해 지역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국박스는 향후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한옥스테이 운영을 비롯해 유품정리·빈집정리 등 고령화 사회 대응 사업, 전시·팝업·시음회 등 청년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현장 기반 청년공동체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AI 경영리더 협회, 안동서 2025년 정기 모임 개최

“교류를 넘어 실행으로"…지역 기반 AI 경영 생태계 구축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AI 경영리더 협회가 지역 산업과 경영 현장에 AI를 접목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안동상공회의소 3층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AI 경영리더 협회 정기 모임'을 열고, 올해 추진 성과와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전문 분야별 심층 논의를 통해 협업 기반을 다졌다. 이번 정기 모임에는 협회 회원사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산업·교육·행정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AI를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과 지역 연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는 개회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사와 인사말, 협회 소개 및 추진 방향 설명, 특별 강연, 전문 분야별 심층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약 수 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협회 운영 현황을 설명한 김진홍 사무국장은 AI 경영리더 협회가 단기간 내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2025년 현재 협회 회원사는 30개사를 넘어섰으며, 단순 명목상의 참여가 아닌 실제 협업을 통한 실행 사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사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 전체 사업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도·시 단위 공공부문 사업에도 다수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AI를 활용한 경영 컨설팅, 정책 연계 사업, 교육 및 산업 연계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지며 협회의 정체성을 '실행 중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AI 경영리더 협회는 정보 공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회원 개개인의 역량이 모여 공동의 성과로 확장되는 선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기 모임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문분야별 심층 토론에서는 현장 중심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경영개선사업을 비롯해 관광사업, 6차산업 인증, 스마트 혁신 제조, 경상북도 교육예산 연계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개선 방안과 협업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역 관광 콘텐츠의 디지털화, 농업과 제조 분야의 스마트화, 공공 예산과 연계한 교육·컨설팅 사업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한 참석자는 “AI를 활용한 경영 개선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단발성 논의가 아닌,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 강연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ART스피치 박정연 대표(통합예술치료 박사)는 '지원사업 발표 스피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발표 전략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 대표는 명확한 메시지 전달의 중요성과 차별화된 발표 구조 설계, 심사위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발표 전략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실제 합격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전형 팀 구성 전략'과 발표 준비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요소들을 짚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 대표는 “좋은 사업 아이디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짧은 시간 안에 사업의 강점과 실행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지원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권재운 AI 경영리더 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의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 권 회장은 “AI는 이미 글로벌 시대 속에서 우리의 생활과 경영 현장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이제는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만들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넘어, 회원들이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행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AI 경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단위 협회와의 연대 중요성도 언급됐다. 영양군 AI 리더협회 신치훈 사무국장은 “영양군 AI 리더협회는 지역 현장에서 기업과 기관을 연결하는 모세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경영리더 협회와 더욱 긴밀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 단위 협회와 기초 단위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전반으로 AI 경영 역량을 확산시키겠다는 협회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이번 정기 모임을 통해 AI 경영리더 협회는 회원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반 경영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제 사업과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점에서, 향후 협회의 행보에 지역 산업계와 공공부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경영리더 협회가 이번 정기 모임을 계기로 지역과 현장을 잇는 실질적인 AI 경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안동병원 방문…포괄 2차 종합병원 추진 상황 점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방문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받았다. 안동병원은 19일 정 장관이 병원을 찾아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운영 실태를 살피고, 지역 의료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지난 2025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경북 북부권 거점 의료기관이다. 현재 약 18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과 직원 등 2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등 핵심 필수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중증·응급 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경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 권기창 안동시장, 김호섭 안동시 복지건강국장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병원 측에서는 안동의료재단 강보영 회장과 김건영 병원장, 각 권역센터장들이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외상과 분만, 소아 진료 등 수익성과 무관하게 필수의료를 지켜온 안동병원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반은 의료이며, 정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포괄 2차 종합병원의 기능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간담회에서 지역 의료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함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과 정책적 보완 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현장에서 제안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역량 있는 지역 병원이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 이후 정 장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필수의료 제공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진과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정은경 장관의 방문과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지역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안동병원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앞으로도 필수의료 '완결형' 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의료 인력 확보와 배후 진료 역량 확충에 나서며, 경북 북부권 중증·응급 환자의 최종 치료 거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시군, 민생·경제·안전 성과로 잇단 수상…현장 중심 행정 결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대표적인 지역경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성과,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노력,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안동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과 특례보증 이차보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여기에 전통시장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해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풍산시장을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활력 지원사업 공모 선정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상권 개선에 힘을 쏟았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사용 기반을 넓혔고, '왔니껴 안동 오일장' 개설과 전통시장 연계 '왔니껴 투어' 운영 등 문화·관광 요소를 접목한 소비 촉진 사업도 병행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지역 내 소비 회복과 상권 이용률 제고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 지급률과 실제 사용률,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과 지급의 편의성,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예천군은 1·2차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각각 99%, 97.8%라는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내 대규모 재정사업을 안정적으로 집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적극 운영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넓히고, 실사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는 평가다. 예천군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짧은 기간 내 안정적인 집행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 분야 평가'에서 식품위생과 공중위생 두 부문에서 동시에 우수상을 수상하며 군민 건강 관리 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의성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협력해 음식점 조리장과 주방기구, 식재료 보관 상태 등 업소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식품위생 사고 예방에 주력해 왔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ZERO 만들기' 활동을 추진하며, 조리도구에 대한 ATP(위생지수) 검사를 실시해 오염도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했다. 외식업 의성군지부와 협력한 현수막 설치와 방문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위생용품 지원과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도입을 지원하는 등 업소 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성 제고에도 힘썼다. 대형산불 이후에는 임시주거시설로 활용된 경로당을 중심으로 신속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상황 속에서도 군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김주수 군수는 “두 부문에서 동시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현장에서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과 위생환경 개선, 재난 대비 위생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A동에 입주 예정인 청년농업인 12명을 대상으로 재배구획 추첨을 실시하며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첨은 공정한 구획 배정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동은 딸기 재배 전용 시설로 2ha 규모에 4개 구획이 조성됐으며, 3명 1팀으로 구성된 청년농업인들이 팀 단위로 구획을 배정받았다. 추첨은 서약서 작성부터 결과 확인까지 투명한 절차에 따라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화군은 앞서 B동(토마토 재배동)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 9명에 대해서도 구획 배정을 완료했으며, B동은 1.5ha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이달 중 시험가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순 토마토 정식을 시작으로 스마트팜단지가 정상 운영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B동에 이어 A동까지 구획 배정이 완료된 만큼 스마트팜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올해 대중교통 정책 전국 최우수 지역은 대전시

정부가 전국 각 시·군·구 별로 대중교통 정책 평가를 시행한 결과 대전광역시가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시책평가'의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등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운영기관의 임직원,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약 150명이 참석한다.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운영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국토교통부장관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평가해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내버스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이, 철도·도시철도, 농어촌버스, 터미널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14점의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시책평가는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정책수립, 운영, 재원투자, 이용 활성화 노력 등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의 평가·시상을 통해 우수 대중교통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대중교통 정책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했다. 정부 평가 결과 광역시 가운데 최우수 지역은 대전시가 선정됐다. 인구 30만 이상 시 중에서는 부천시, 30만 미만 시는 여수시가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군 지역에서는 경남 하동군이 최우수 지역으로 뽑혔다. 특히 대전시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임교통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통행량 백서르제작·배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나진항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교통서비스정책과장은 “지방은 대중교통망이 미비한 곳이 많고, 그만큼 지자체의 지원도 부족한 편인데 대전시는 지방에서 모범적으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중교통 통행량 백서를 제작배포한 점도 최우수지역으로 뽑힌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기관의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글로리아항공, VIP 헬기 운송 서비스 본격화… ‘하늘 위 특급 의전’

항공 비즈니스 전문기업 글로리아항공(대표 신대현)이 VIP 고객을 위한 헬기 운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국내 프리미엄 에어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리아항공은 최근 빠르고 안전한 의전형 항공 이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최고급 헬기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육상 이동 대비 최대 70~80%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기업 경영진과 해외 귀빈,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VIP 의전 수요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차량으로 2~3시간이 소요되는 서울~세종 구간은 약 45분, 5~6시간이 걸리는 서울~거제 구간은 약 1시간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 장거리 일정도 당일 왕복이 가능하다. 글로리아항공이 운용 중인 Airbus EC155B1 기종은 강력한 엔진 성능과 공력 효율 설계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헬기다. 저진동·저소음 설계와 최신식 인테리어를 갖춰, 빠른 이동과 함께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무사고 비행 항공사인 글로리아항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엄격히 준수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12월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공식 달성했다. 글로리아항공 관계자는 “VIP 헬기 운송 서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 과정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의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안전과 편안함, 프라이버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VIP 헬기 운송 서비스 이용 및 견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글로리아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법원, 남산 곤돌라 제동…서울시 1심 패소에 즉시 항소

서울시가 추진해온 남산 곤돌라 사업이 법원 1심 판결로 제동이 걸렸다. 시는 판결에 불복해 즉시 항소할 방침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19일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 한국삭도공업 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남산 곤돌라 사업을 위해 이뤄진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용도구역 변경이 관련 기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앞서 한국삭도공업 등은 시가 곤돌라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 해지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채 용도구역 변경을 결정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해 10월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서울시가 항고했으나 항고심에서도 집행정지 결정은 유지됐다. 이에 따라 곤돌라 설치 사업은 1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시는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 등을 이유로 명동역 인근에서 남산 정상부까지 832m 구간을 오가는 곤돌라를 2027년까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판결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서 서울시가 준수한 절차적 정당성과 법률상 요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납득하기 어려운 판단"이라며 “해당 처분은 도시자연공원구역 변경 요건을 갖춘 적법한 행정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남산 곤돌라는 이동약자와 노약자 등 남산 접근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특정 민간 중심의 운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항소심에서 정책적 필요성과 공익성을 명확히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소송과 별도로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곤돌라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민관 협의체를 거쳐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며 남산 접근성 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내놓았다. 김창규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법원의 이번 1심 판결은 서울시가 '남산의 공공성 회복'이라는 원칙 아래 추진해 온 정책적 판단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즉각 항소해 법적·정책적 정당성을 바로 잡고, 남산의 접근성을 회복해 '모두의 남산'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경륜] 임채빈-정종진, 같은 하늘 아래 두 태양은 없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 최고의 축제 '2025 그랑프리 경륜'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진다.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답게 선발-우수-특선 급별 선수가 출전하지 않고 성적 상위권 119명 선수만 경주에 나선다. 특히 거침없이 그랑프리 3연패를 향해 질주하는 임채빈(25기, SS, 수성), 왕좌 탈환과 그랑프리 6회 우승을 정조준한 정종진(20기, SS, 김포),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두 태양은 또다시 격돌한다. 전운은 이미 짙게 드리워져 있다. 경륜 팬은 벌써부터 절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에 흥분하고 있다.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승부의 무게추는 완전히 임채빈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올해 들어 8차례 맞대결에서 임채빈이 6승을 챙기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특히 2월, 4월, 5월 등 굵직한 무대에서 연달아 정종진을 제압해 기세는 정점에 달했다. 하지만 '연습벌레' 정종진은 무너지지 않았다. 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자신을 끌어올린 그는 결국 상반기 결산 무대인 6월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의 젖히기를 여유 있게 받아내며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남겼다. 그의 기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11월 대상 경륜 결승에서 팀 후배 김우겸 선행을 안정적으로 추주하며 시종일관 임채빈을 마크했고, 절묘한 승부 거리 조절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하게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선행 작전을 펼치다 임채빈에게 덜미를 잡혔던 아쉬움을 하루 만에 되갚았다. 이로써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2승 3패. 단순 패배율보다 경기 내용이 돋보였다는 평가 속에 정종진은 전무후무한 그랑프리 6회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전망이다. 비록 최근 열린 두 경기에서 정종진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한국 경륜 최강이란 수식어는 여전히 임채빈 몫이다. 올해 성적만 보더라도 그 위엄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총 60회 출전에서 1착 58위, 2착 2회로 승률과 연대율이 각각 97%, 100%에 달한다. 정종진의 승률 87%, 연대율 100%도 탁월하지만, 수치만 놓고 보면 임채빈의 성적은 사실상 '괴물' 그 자체다. 올해 상대 전적도 임채빈이 6승 2패로 크게 앞선다. 특히 8번의 맞대결 중 6번이나 정종진이 앞자리를 잡고 주도권을 가져갔는데도, 이 중 5번을 임채빈이 역전에 성공했다. 작년 그랑프리 경륜에서도 탄탄한 김포팀 연대를 정종진이 활용하려 했지만, 임채빈은 그 타이밍을 간파하고 기습공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그랑프리 역시 정종진의 기습 선행을 임채빈이 침착하게 받아내며 역전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전술적 다양성과 경기 운영능력에선 정종진이 한 수 위라는 평가도 있지만 정작 큰 무대에선 임채빈의 '승부 감각'이 더 날카롭게 빛났다. 그랑프리 경륜 결승전에 누가 함께 오를지도 큰 변수다. 임채빈의 수성팀은 류재열, 김옥철, 정해민, 석혜윤, 손제용 등이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고, 수성팀은 공태민, 김우겸, 박건수 등이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중립 성향의 황승호도 빼놓을 수 없는 후보다. 임채빈-정종진, 모두 같은 팀 선수가 많이 오를수록 유리한 데, 비슷한 숫자가 결승에 오른다면 결국 임채빈과 정종진은 이번에도 초주 줄서기부터 나란히 위치한 후 정면승부 또는 기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서로의 '패'를 잘 아는 임채빈과 정종진의 머릿속에는 이미 담겨 있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타 팀 후보가 많이 결승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임채빈과 정종진의 긴장감도 같이 올라가고 머릿속이 복잡해질 수 있다. 충청권 양승원-전원규, 동서울팀의 전원규-정하늘-신은섭, 창원의 맹주 성낙송 등 여러 팀 소속 선수가 대거 결승에 오른다면 언제든 난타전으로 변할 수 있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정종진의 하반기 반등으로 임채빈의 그랑프리 3연패를 장담할 수 없다. 현재 도망자 임채빈과 추격자 정종진의 기량 차이는 크지 않다. 결국 누가 결승전 당일 긴장감을 떨쳐내고 담대하게 경기를 풀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폐기’ 관련 한국은행 수색…첫 강제수사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일명 '관봉권 띠지 폐지 의혹'과 관련해 한국은행 발권국에 대해 수색·검증영장을 집행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한은 관봉권에 대한 제조·보관·지급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계획으로, 압수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외부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최초로 현재는 한은에서 철수한 상태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말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을 압수수색, 5000만원 상당의 한은 관봉권 등 현금다발을 확보했으나 지폐의 검수 날짜와 담당자 및 부서를 비롯한 정보가 담긴 띠지와 스티커를 잃어버렸다. 수사팀이 관봉권 출처를 밝히지 못하고 사건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넘긴 까닭이다. 남부지검은 직원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단순 실수로 분실했다는 입장이다. 관봉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한은이 받아온 신권(제조권)과 한은이 시중은행으로부터 회수해 사용하기 적합한 돈을 추려낸 사용권으로 나뉜다. 이 중 사용권은 '사용권' 표기와 함께 포장일시 및 수량 등이 적힌 비닐포장이 붙는다. 한은은 전씨 자택에서 나온 사용권이 강남 소재 발권국에서 검수·포장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어느 금융기관으로 언제 지급됐는지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이 한은을 찾은 것은 법무부 차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성호 장관은 앞서 진상 파악·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감찰 등 고강도 조처를 지시했고, 대검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바 있다. 대검은 관봉권 관리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으나, 윗선의 증거 은폐 지시가 없었다는 취지의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그러나 정 장관은 이같은 의혹들에 대해 제3의 기관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다. 이날 영장 집행에는 김기욱 특검보, 한주동 부부장검사 등 수사관 5명과 포렌식 요원 1명이 참여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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