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정체 넘어 성장으로, 새로운 인천 시대 열겠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정체 넘어 성장으로, 새로운 인천 시대 열겠다”

민주당 4년 만에 인천시정 탈환…AI·바이오 육성, 원도심 재도약, 광역교통망 확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되며 민선 9기 인천시정을 이끌게 됐다. 민주당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내줬던 인천시장 자리를 4년 만에 되찾았고, 박 당선인은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민생 회복을 앞세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개표율 99.99% 기준 박 당선인은 52.84%의 득표율을 기록해 46.06%를 얻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1만3천여 표 차로 제치고..

[김병헌의 체인지] 투표용지가 모자란 민주주의

2010년 영국 총선 때 투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일부 유권자는 마감시간까지 기다리고도 투표하지 못했다. 영국 선거위원회는 즉각 조사에 들어갔고, 원인을 부실한 계획, 부족한 인력, 허술한 비상대응에서 찾았다. 이후 “마감시간 전에 줄 선 유권자는 투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도 개선이 즉시 추진됐다. 민주주의 선진국의 대응은 이렇다. 사고가 나면 사과에서 끝내지 않는다. 제도를 고친다. 매뉴얼을 법으로 바꾼다. 2026년 대한민국 서울의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모자랐다. 6·3 지방선거 본투표일, 일부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됐다. 중앙선관위는 긴급 이송과 투표시간 연장으로 수습에 나섰고, 허철훈 사무총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개표 중단과 재투표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재선거 요구에 선을 그었다. 정치권의 공방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문제의 본체는 여야가 아니다. 선관위다. 투표용지가 모자란다는 것은 단순 행정 착오가 아니다. 민주주의의 기본 부품이 빠진 것이다. 병원에서 산소가 떨어진 것과 비슷하다. 국민에게 “당신의 주권 행사는 잠시 멈추라"고 말한 것이다. 헌법이 보장한 참정권을 선관위의 안이함이 붙잡아 세운 사건이다. 더 심각한 것은 처음이 아니라는 대목이다. 2022년 대선 사전투표 때는 이른바 '소쿠리 투표'가 있었다. 확진자 투표용지가 바구니, 종이상자, 쇼핑백에 담겼다. 비밀투표와 직접투표 원칙이 흔들렸다. 사과하고 사무총장이 물러났다.이후 바뀐 것은 별로 없었다. 왜 반복되는가. 답은 선관위의 조직 문화에 있다. 선관위는 독립성을 방패로 삼아 왔다. 독립은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우라는 뜻이지, 국민 감시로부터 벗어나라는 의미가 아니다. 선관위는 독립을 무감시로, 중립을 무책임으로, 헌법기관의 권위를 불가침 특권으로 착각해 왔다. 자녀 특혜채용 논란 때도 그랬다. 감사원 감사 문제를 둘러싼 헌법적 논쟁은 별개로, 국민 눈에는 '그들만의 성'처럼 보였다. 헌재도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은 독립기관 권한 침해라고 판단했지만, 그렇다고 선관위 내부의 폐쇄성과 부실이 면책되는 것은 아니다. 해외 사례는 또 다른 교훈을 준다. 2022년 미국 애리조나 매리코파 카운티에서는 프린터 설정 문제로 일부 투표지가 개표기에 제대로 읽히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공화당 측은 투표시간 연장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당국은 해당 투표지를 보안함에 넣어 중앙 개표소에서 집계하도록 안내했고, “유권자가 돌려보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핵심은 투명한 설명, 대체 절차, 사후 검증이었다. 한국 선관위에 없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현장에는 위기 대응력이 없었고, 중앙에는 국민을 납득시킬 언어가 없었다. “용지를 이송했다", “기다린 사람은 투표하게 했다"는 책임회피 변명에 불과하다. 어느 투표소에서 몇 장이 부족했는지, 왜 예측하지 못했는지, 사전투표율과 본투표 예상치를 어떻게 계산했는지, 예비 투표용지 비축 기준은 무엇이었는지, 책임자는 누구인지 부터 즉시 공개해야 한다. 대책은 분명하다. 첫째, 전국 투표소별 투표용지 수급 시뮬레이션을 의무화해야 한다. 사전투표율, 과거 투표율, 인구 이동, 접전 지역 변수까지 반영한 위험등급제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예비 투표용지 비축 기준을 법령에 명시해야 한다. 셋째, 투표용지 재고 현황을 중앙 상황실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넷째, 부족 사태 발생 시 인근 투표소·구선관위·시선관위 간 긴급 이송 매뉴얼을 분 단위로 만들어야 한다. 다섯째, 투표 종료 전 줄 선 유권자의 권리 보장 절차를 법률로 명확히 해야 한다. 여섯째, 사고 지역은 독립 조사단이 원인과 책임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 더 근본적으로는 선관위의 혁명수준의 개혁이다. 선관위는 헌법기관이자 선거 관련 준사법적 판단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여느 기관보다 더 엄격해야 한다. 외부감사와 내부통제의 헌법적 조화부터 새로 설계해야 한다. 정치권력의 감찰은 막되, 국민이 추천한 독립감사위원회, 국회 보고 의무, 정보공개 확대, 고위직 이해충돌 심사, 친인척 채용 전수공개, 현장 선거관리관 자격인증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 선관위가 스스로 감시하지 못하면 국민이 감시할 수밖에 없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기본적 감수성 부족이다. 헌법 감수성, 주권 감수성, 현장 감수성이 모두 엄청 모자랐다. 국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민의식으로 줄을 서서 투표했다. 선관위는 그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다. 이제 선관위는 선택해야 한다. 또 사과만 하고 넘어갈 것인가. 선진 선관위로 환골탈태할 것인가. 국민이 원하는 것은 국민 주권 앞에 겸손한 선관위다. 민주주의를 관리하는 기관답게, 민주주의 앞에서 가장 먼저 책임지는 기관이 돼야 한다.

김산 무안군수 3선 성공…주청사 사수·RE100 국가산단 추진 탄력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산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무안군수 선거에서 55.88%(2만7383표) 득표율을 기록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무소속 정영덕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으며 민선 9기 무안군정을 이끌게 됐다.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승리다. 이번 당선으로 김 당선인은 서삼석 국회의원에 이어 무안군 역사상 두 번째 3연임 군수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군의원과 군의회 의장을 거쳐 군수 3선에 성공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당선인의 재선과 3선 과정은 무안군의 굵직한 현안들과 맞물려 있었다. 민선 7·8기 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항공특화산업 기반 조성, 남악·오룡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군공항 이전 대응, 전남도청 소재지 위상 강화 등을 주요 군정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관문공항 육성과 항공산업 기반 구축은 김 당선인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정책 가운데 하나다. 이번 선거에서도 김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논의 과정에서 남악 주청사 사수, 광주 군공항 이전 대응,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무안형 기본소득 도입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무안군은 현재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인구 10만 도시 완성,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 등 굵직한 현안을 안고 있다. 김 당선인의 3선 성공은 군정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의미와 함께 이들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중단 없는 무안 발전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사수 등 핵심 현안들을 군민의 입장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며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무안형 기본소득 도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김 당선인이 압도적인 정치적 기반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는 공약 실현 여부가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RE100 국가산단 유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군공항 이전 대응, 신도시 발전 전략 등이 민선 9기 군정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공영민 고흥군수 재선 성공…“우주산업·교통망 구축 완성에 박차”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전남 고흥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공 당선인은 경쟁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민선 9기 고흥군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총 득표율 84.34%(3만2224표)를 기록하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선 성공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우주산업과 드론산업, 스마트팜 육성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재신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 당선인은 지난 4년간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기반 구축과 드론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등을 핵심 군정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산업 거점 육성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가 민선 9기 최대 과제로 꼽힌다. 공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도 우주·드론·스마트팜을 고흥의 3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제시하며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해 왔다. 교통 인프라 확충 역시 주요 현안이다.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과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고흥과 녹동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등이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공 당선인은 연속성 있는 군정 운영을 바탕으로 이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은 만큼 공 당선인이 향후 성과로 평가받아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주산업과 스마트팜, 드론산업 육성이 실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공영민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고흥 발전의 기반 사업들을 완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군민이 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 “변화와 도약의 시대 열겠다”… 민생 회복·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군정 역량 집중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로 선출된 조주홍 당선인이 군민 통합과 지역 재도약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새로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당선인은 당선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특정 개인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영덕의 새로운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군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영덕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 지방소멸 위기 등을 꼽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체제가 단순히 행정을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발전을 직접 이끌어가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향후 군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미래 산업 육성과 재정 경쟁력 강화, 복지 체계 확충,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 산업 분야를 지역 발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신규 원전 유치 문제 역시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하고 책임 있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업 기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정 확충 역시 주요 과제로 꼽았다. 조 당선인은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국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와 각종 공모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정책 강화 의지도 밝혔다. 어르신 돌봄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고 응급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군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잇따른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도 주요 군정 과제로 제시됐다. 조 당선인은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앞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공감 행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군정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거는 끝났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과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후보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도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과 선택은 모두 영덕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신뢰로 보답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새로운 영덕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영덕군정을 이끌게 된 조주홍 당선인이 앞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 실현을 통해 군민들이 기대하는 변화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 농촌을 지켜온 35년, 이재갑 안동시의원 ‘전국 첫 10선’ 금자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의 한 농촌 지역에서 시작된 주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안동시 라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재갑 안동시의원이 전국 기초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10선 고지에 오르며 지방자치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당선은 단순히 선거에서 한 차례 더 승리한 의미를 넘어선다. 1991년 지방의회 부활과 함께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35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이어받으며 의회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 과정과 궤를 같이하는 상징적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갑 당선인은 초대 안동군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안동시와 안동군 통합, 지방자치 제도의 변화,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모두 현장에서 지켜봐 온 인물이다. 지방의회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단 한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온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이번 10선 달성은 지방정치사에 남을 기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의 정치 인생은 정당의 힘보다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부분의 선거를 무소속으로 치르면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해 왔으며, 지역 현안선거 기간 중 유규ㅏㄴ들을 만해결 능력과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대표하는 안동 북부권 농촌지역은 넓은 면적과 고령화, 인구 감소, 농업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는 곳이다. 이 당선인은 오랜 기간 농업 기반 확충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교통·복지 인프라 확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현장 중심 의정을 이어왔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영농 현장을 수시로 찾으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은 민원이라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 수십 년 동안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10선 달성이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중앙 정치 중심의 화려한 이력보다 주민 곁에서 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결과가 오랜 신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본질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것이다. 또한 지방의회가 출범한 이후 35년 동안 한결같이 주민 선택을 받아온 이력은 지역 대표성과 책임정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기록으로도 평가받는다. 급변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을 지켜온 정치인의 지속성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갑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랜 시간 변함없이 성원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10선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기보다 주민 곁을 지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농촌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걸어온 35년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재갑 당선인의 10선 기록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어려운 새로운 이정표로 남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신뢰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 “군민의 선택에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 군위군수 선거에서 당선된 김진열 당선인이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군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김진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군위군민 모두의 승리"라며 “끝까지 믿고 지지해 준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이제는 군위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군위 발전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9기에는 실질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대구 편입 이후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군위의 미래를 바꿀 사업들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는 이를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TK신공항과 관련해 공항 배후도시 조성, 산업·물류 기반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군위를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어르신 복지 확대, 교육·보육 환경 개선, 읍면 균형발전,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군정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당선인은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크게 품으며 더 많이 뛰겠다"며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일하는 군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반드시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오도창 영양군수 3선 확정…“군민과 함께 평생행복도시 완성”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가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오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저를 믿고 영양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영양의 새로운 도약을 바라는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영양군 청기면 출신인 오 당선인은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북도 주요 보직과 영양군 부군수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7기와 8기에 이어 민선 9기 군수 선거에서도 승리하며 3선 군수 시대를 열게 됐다. 오 당선인은 앞으로의 군정 비전으로 '전 군민 평생연금시대'를 제시했다. 그는 “평생연금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군민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라며 “소득은 물론 교통과 주거, 교육, 의료까지 삶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평생행복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이후 지역 화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경쟁한 후보들 모두 영양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는 갈등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힘으로 새로운 영양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군정을 이끌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도창 당선인은 선거 체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군정 현안 업무에 복귀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9기 공약 이행과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한 행정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더 큰 경북, 더 강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승리 직후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민의 선택에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3일 발표한 당선 인사를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경북의 미래를 맡겨주셨다"며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도민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북 곳곳을 찾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와 어르신 의료·돌봄 서비스 확대,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생계 안정 등 민생 현안 해결에 최우선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고 경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며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도민의 역량을 경북의 미래를 여는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핵심 과제로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대응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구축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 첨단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확대, 농업 대전환,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이 아닌 꿈을 찾아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산불과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북부권과 동해안, 서부권과 남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당선인은 “다시 얻은 기회를 경북과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겠다"며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더 큰 경북,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이 보내준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결과로 증명하는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 “영주를 시민의 것으로 만드는 여정 시작하겠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승리 직후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영주를 시민의 것으로 만드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황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20년 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해 오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영주시장에 당선된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다"면서도 “기쁨보다 더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의 목표는 당선이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영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제부터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당선인은 취임 전 인수 절차를 통해 시정 전반을 신속히 파악하고 시민 중심 행정의 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영주시청 주차장 확충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공설시장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공직사회 혁신을 통한 민원서비스 개선 등 주요 공약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 모두 영주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훌륭한 분들"이라며 “영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는 특정 지지층이 아닌 모든 영주시민의 시장이 되겠다"며 “선거 과정의 갈등은 화합의 자산으로 바꾸고 시민 통합을 통해 새로운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병직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은 잠시 내려놓고 1천여 공직자와 10만 시민과 함께 영주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영주,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하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당선인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경북교육을 이끌게 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선택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북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위한 도민들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경북 22개 시·군을 돌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권 보호, 작은 학교의 지속가능성,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책과 제안은 적극 검토해 경북교육 발전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앞으로의 교육 방향으로 '사람 중심 AI 교육'과 책임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AI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추진하면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기초학력 보장, 인성교육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학생 마음건강 지원 확대와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특수교육과 이주배경 학생 지원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통학과 돌봄, 체험학습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작은 학교 공동캠퍼스 운영과 지역 교육생태계 회복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종식 당선인은 “교육에는 편이 없어야 하며 경북의 모든 아이가 소중한 교육의 주인공"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에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각자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